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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슬라의 아이들]은 전 세 권으로 이뤄진 초등 고학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성장 장편소설이다. 총 세 권은 연결된 듯 하지만 각각의 책은 나름의 스토리를 갖고 사건을 이어간다. 판타지 문학은 하나의 세계를 새롭게 만드는 느낌을 받는다. 우리가 흔히 영화로 접한 "반지의 제왕"이나, "아바타", "왕좌의 게임" 등과 같은 대표적인 작품을 생각해 보더라도 어디까지 상상력이 발휘되었는가에 대한 독자로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이슬라의 아이들] 역시 약간의 판타지적인 배경지식이 현실의 세계와 구별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설정이었다. 특히 그것이 주인공들의 개인적인 성장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음이 완독 후의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오늘의 슬픔이 내일을 지탱하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이번 3권은 "'온새미로의 서'를 찾아서"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이는 주인공 야니가 혈통적으로 정해진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기 위해 떠나는 가온원정대의 이야기인데, 이를 통해 자신만의 돌파구를 찾으려 하는 야니의 용기 있는 행동에서 성장의 초석을 다지는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넷플렉스 시리즈의 "The Crown"의 주인공 엘리자베스 2세가 영국 여왕으로의 즉위와 이후 왕관의 무게를 기꺼이 지고자 아등바등하는 모습과 대비된다. 그래서 운명에 순응하여 자리에 길들여지는 '메리 윈저'와 다르게 주어진 권위를 성장하며 만들어 나가는 신임 카이 야니는 너무나 이상적인 권위자의 모습으로 느껴진다. 또한 함께 떠나는 대원들의 면면도 야니 못지않게 다양한데, 각각의 캐릭터 중의 하나 정도는 우리의 모습이 들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그동안 원정대가 방문한 서로 다른 예술을 꽃피우고 있는 섬들만큼이나 책을 읽는 내내 "나니아 연대기"의 3편 '새벽출정호의 항해'가 떠올랐다. 물론 "나니아 연대기" 만큼의 방대하고 깊이 있는 내용에 견줄 수는 없겠지만, 각각의 인물 면면의 부족한 성격과 그들의 희로애락 그리고 경험을 통한 성장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인내와 희생으로 만들어진 값진 결과였음을 깨닫게 되는 순간만큼은 캐릭터와 하나가 되는 인상을 받았다.
작가도 늘 '작가의 말'의 마지막에서 밝힌 바와 같이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 책의 제목이 [이슬라의 아이들]인 것처럼 이 책은 야니와 아루만의 성장이 아닌 모든 인물들의 성장이자 우리 자신의 진일보이다. 그리고 그 길에 시와 문학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진한 바다향기처럼 느껴보자. #리뷰어클럽리뷰 #이슬라의아이들 #양수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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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변화를 생각할 때, 그 변화는 너무나 거대하고 강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변화는 아주 사소한 것, 그리고 마음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됩니다. 그러하기에 자신을 찾아 떠나는 야니의 모습에서 공감과 함께 열정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이슬라의아이들 3』은 “변화”에대해묻습니다.그러나그변화는외부의혁명이아니라, 조용히마음의결을바꾸는내면의진화에가깝습니다.대륙의시대가저물고, 섬의시대가열린다는선각자카이의예언처럼, 이이야기는 ‘다르게살아보려는용기’에대한아름다운은유로펼쳐집니다. 12대에 이르러 현재의 카이가 병환을 앓게 됩니다. 이에 이슬라섬을 떠났던 카이의 후손을 찾아서 카이를 이어줄 것을 부탁하게 됩니다. 그 인물이 바로 아모입니다. 그런데, 아모는 야니의 생모임이 밝혀집니다. 이야기는 급격하게 전개됩니다. 야니는 이로써 새로운 카이가 됩니다. 이를 통해 퀀텀백신은 '의무'가 아닌 '선택'으로, 시를 낭독하는 행위는 금기가 아닌 자유로 바뀝니다. 하지만, 야니는 자신이 카이가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집니다. 이에 이슬라섬을 떠나 시인의 왕이라 불린 가온을 찾아 떠나는 원정대를 꾸립니다. 이 원정대에는 '학생회장 율, 시를 사랑한 시하, 그리고 포, 레아, 마예'로 출발합니다. 나중에 정원의 섬에서 조경사로 있는 배로까지 합류해서 가온원정대는 완성됩니다. 물론 몰라 승선한 두 분도 함께 합니다. 이것은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가온원정대'는 이렇게 해서 섬의 시대에 여러 섬을 다니면서 가온의 흔적을 찾습니다. 여러 섬에서 만난 가온의 모습에서 지혜를 얻고, 또 그의 위대함을 배웁니다. 음률섬을 지나, 정원섬을 거져, 브이아르섬까지 이르면서 말이죠. 그들은 결국 가온은 만나지 못하고 그의 위대한 작품 '온새미로의 서'를 찾아서 여덟 개의 바다 저 너머로 향합니다. 이 여덟 개의 바다는 정말 우리들 감정을 이야기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무엇을 위해서 가온원정대는 이 바다를 건너서 '온새미로의 서'를 보기 위해 가는 것일까요? 우리네 삶의 여정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시의 운율이 삶의 운율을 담아 있는 듯 합니다. 그러하기에 '온새미로의 서'가 시가 아니지만, 결국에는 시인 듯합니다. 섬이 잠기는 것을 막기 위해 제방을 쌓다가 죽은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서 가온이 만들었더다는 '온새미로의 서'는 그러하기에 숭고하면서도 위대해 보입니다. 이헣게 '온새미로의 서'를 통해 가온을 만난 야니는 가온원정대와 함께 이슬라섬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자신의 본질, 자아를 찾아서 떠난 가온원정대, 우리 10대 독자들도 이 책의 가온원정대처럼 자신을 찾아서 떠나는 조용한 여행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그것이 물리적이든 시간적이든 말이죠. 이 책을 통해 그러한 여행을 해 보는 것을 어떨까요? 자신의 목소리, 저 마음 깊은 곳에서 울리는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을 이 책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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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통제와 규율에 갇힌 채 감정이 메말라 있던 섬 '이슬라'에 자유로운 바다의 영혼 야니가 던졌던 파문은, 이번 3권에 이르러 광활한 대양을 향한 본격적인 모험으로 확장된다. 지도자라는 무거운 옷을 벗어던지고 자기 본래의 모습을 찾기 위해 단 한 척의 배에 몸을 실은 야니와 아이들의 모습은 책장을 펼치자마자 강한 몰입감을 주었다. 이번 권에서 가장 깊게 와닿았던 부분은 아이들이 거친 바다 위에서 마주하는 '실패의 순간들'이었다. 성공으로 포장된 매끄러운 답안지보다, 흔들리는 뱃전에서 서로 부딪치고 길을 잃으며 겪는 좌절이 아이들을 진짜 어른으로 자라나게 만든다. '가온'과 '온새미로의 서'를 찾아 헤매는 여정은 단순한 보물찾기가 아니라, 남의 기대나 정해진 틀에 자신을 맞추지 않고 본래 타고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겠다는 선언처럼 느껴졌다. 순우리말인 '온새미로(언제나 변함없이 자연 그대로 온전한)'라는 말뜻처럼, 상처 입고 모난 모습까지도 나의 일부로 껴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성장이 완성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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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는 초등학교 고학년인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책 내용에 흠뻑 빠진건 아이보다는 나였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작가의 말에 나온 [조금은 무미건조하고 무료했던 나의 십대가 떠올라서, 밍밍하고 따분하기만했던 십대의 나자신에게 건내는 뒤늦은 사과와 위로의 소설]이라는말에 천방지축이었고 즐거웠지만 한편으로 아쉬운 내 십대를 떠올려봤고 갑작스럽 카이가 되고 자가의 정체성을 찾기위해 원정을 떠난 야니의 십대를 들여다보며 많은 생각이 떠올랐다. 갑작스럽게 카이의 역할을 짊어진것도 가온원정대를 꾸려 원정을 나선것도 모두 나로써는 할 수없는 미지의 세계인듯하다. 10대 야니의 여정은 내 10대를 돌아보며 좀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생각하고 결정했다면 좀더 보람찬 인생이 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했다. 여덟개의 바다를 건너 온새미로의 서를 보기 위해 많은 복잡한 감정을 뛰어넘어 빛의 언덕을 본 원정대 아이들처럼 우리도 빛의 언덕을 보기위해 열심히 자기만의 답을 찾는다면 매일매일 쳇바퀴같은 똑같은 일상속에서 좀더 하루하루가 보람차지않을까 일을 하다보면 꼭 실패를 두려워 걱정하고 있는날 보게된다. 용기를 내면 또 다른결정을 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작가의말이 기억에 남는 책이었다. [이세상 어디에도 시시한것은 없다. 시시하다고 여기는 내가 있을 뿐. 자신들이 만들어갈 미래가 문득 그립고 또 몹시 기다려졌다.] 이책을 읽은 사람들이 이구절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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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드디어 마지막 3편이다. 1, 2권을 재미있게 읽었던지라 3권을 기대하고 있었다. 3권에서 내가 예상한 대로 오션맨과 이슬라의 통일이 이루어질지, 아루와 야니는 어떤 성장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다. 부재 ‘온새미로의 서를 찾아서’의 온새미로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김새 그대로’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라고 한다.
오션맨으로 거칠 것 없이 자유롭게 살다 뜬금없이 이슬라의 카이가 된 야니.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자신의 존재가 사라진 것만 같다. 엄마 아모를 통해 무엇이든 대답해 준다는 지혜자 ‘가온’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와 그의 시 ‘온새미로의 서’를 찾기 위해 원정대를 꾸린다. 각자의 개성을 가진 야니, 율, 시하, 포, 레아, 마예, 배로, 그리고 항상 마음으로 야니와 함께하는 아루까지. 가지각색의 특징을 가진 여러 섬을 탐험하며 가온을 찾아다닌다. 가온은 없었지만 마침내 온새미로의 서를 발견하게 되고, 그것이 개성은 가진 한사람 한사람을 상징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오션맨 야니가 카이의 후손이었다는 설정으로 어렵지 않게 오션맨과 이슬라의 통합이 이루어졌다. 가온과 온새미로의 서라는 중심 소재의 실체가 명확하지 않은 은유와 상징이라 한참 아리송했다. 그렇지만 빠른 전개와 원정이란 도전적인 내용으로 흥미를 잃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 청소년에게는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겠으나 내가 느낀 《이슬라의 아이들3》은 청소년기 정체성을 은유와 상징으로 잘 표현한 글이었다.
청소년기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시기이다. 일평생 가온만 찾아 해메다 뜬금없이 나타나 딸에게 가온 이야기만 주구장창 해대는 아모가 엄마로서는 무책임하다. 하지만 정체성 탐색을 중요하게 여긴 것, 그래서 야니의 원정을 인정하고 후원해준 것은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책을 읽고 정체성 발달 수준을 4가지로 구분한 Marcia의 이론이 생각났다. 정체성을 탐색하려고 고민하는 위기를 경험했는가 여부와 주어진 과업과 역할에 관여하고 있는가를 기준으로 나눈다. 원정대원 친구들을 굳이 이 유형에 집어넣을 필요는 없지만 정체성의 과정과 개인차가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정체성 성취는 네 개의 정체성 지위 중 가장 앞선 단계로, 아루와 마예를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다. 삶의 목표, 가치, 직업, 인간관계 등에서 위기를 경험하고 대안을 탐색하였기에 확고한 개인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현실적인 판단, 안정된 자기이해, 높은 자아강도를 보인다. 정체성 유예 단계에 있는 야니, 율, 배로는 삶의 목표와 가치에 대해 회의하고 대안을 탐색하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에 머물러 구체적인 과업에 관여하지 못하는 상태다. 안정감은 없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정체성을 확립하게 되고, 정체성 성취에 도달하기 위한 과도기적 단계라고 볼 수 있다(혼미나 유실보다 앞 선 단계). 퀀텀백신의 최대 수혜자라고 하는 레아는 정체성 유예단계로 볼 수 있다. 충분한 탐색 없이 부모나 교사가 제시한 가치를 그대로 수용하는 상태로 겉으로는 안정돼 보이지만 자기 주도성이 약할 수 있는 부류라고 할 수 있다. 그밖에 아직 어린 포와 아루형이 마냥 멋져 보여 따라 하고 싶은 시하는 정체성 유형에 넣기 어렵지만 그들도 자기만의 시간을 거쳐 삶의 목표 뚜렷한 정체성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삶의 목표와 가치가 오로지 레아였던, 아직 정체성을 탐색할 정도로 성숙해 보이지 않았던 포도 브이아르섬에서 고난으로 충분히 정체성의 위기를 경험했을 거라 예상할 수 있다. 워낙 충만한 감성으로 깨어있는 아이 시하는 순간순간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잘 찾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단단한 아이로 자랄 것이다.
온새미로의 서를 보려면, 진정한 ‘나’를 찾으려면 여덟 개의 바다를 건너야만 한다. 여덟 개의 바다란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말한다. 원정을 통해 대원들은 각자 다양한 감정과 마주한다. 그 다양함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고 통합되어 개성을 가진 한 사람이 되어간다. 작가는 독특함을 가진 섬을 통해 개성을 가진 한 사람, 한 사람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한다. 책을 읽고 우리 아이들이 무엇보다 현재를 느낄 수 있는 정직한 감각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이란 바다를 용기 내서 나아갈 때 하나의 감정에 치우쳐 속지 않고 회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가오는 파도에 겁은 나지만 기대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 다양한 색의 바람개비가 돌며 조화를 이루듯, 프리즘의 무지개빛이 아름답게 비추듯 풍성하고 충만한 감정을 가진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 바람을 그러할진대 나는 우리 아이들이 정체성을 찾는 시간을 얼마나 견디고 기다릴 수 있을까? 사실 자신은 없다. 그럴 틈을 주지도 않고 다그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청소년기뿐만 아니라 성인기에도 인생의 정체감을 느끼는 순간순간 하게 된다. 성인이 되기까지 가온을 찾아다니는 아모를 통해 새삼 성인기의 정체성도 중요하단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래도 현시점의 나부터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해봐야겠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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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선택한 길을 따라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하는 3권. 엄마와의 재회 이후 예상하지 못한 운명 앞에 놓인 야니는 혼란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 다시 길을 나선다. 서로 다른 이유로 원정대에 합류한 아이들도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지나며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며 조금씩 성장해 간다. 실수와 실패를 겪으며 결국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성장이라는 건 정답을 찾아가는 일이 아니라, 수많은 선택 속에서 나만의 답을 만들어가는 과정인지도 모르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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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으로 선정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슬라의 아이들3을 받아들고 첫 페이지를 넘길 때만 해도, 청소년기의 친구들이 읽을만한 책이겠거니 라고 생각하면서 완독까지 오래 걸리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다만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읽는 책인 만큼, 정독 후에 제대로된 서평을 남기리라는 일념이 독자로서 내 마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을 뿐. 생각보다 단순한 메세지가 아니었던 것 같다. (아마도 현재 내가 처한 사정이나 환경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어려서 읽었던 책들의 제목들 다시금 일어났고, 더불어 작가가 어떠한 마음과 생각으로 이런 소설을 써내려 갔을지... 매우 궁금해졌다. 읽던 중 떠오른 책 제목을 열거해 보자면, 데미안, 해리포터, 모모,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싯타르다, 오디세이, 찰리와 초콜릿 공장, 연금술사 등등 이다. 매일매일 새롭게 마주해야 하는 일상의 변화, 그에 따른 나의 역할의 변화, 제대로된 역할을 위해 분투하는 삶의 여정이 단순히 청소년기의 친구들에게만 필요한 그것은 아닐 것이다. 내일이면 새롭게 변화된 사무실로 출근해야 하는 나에게도 주늑들지 않고, 맑고, 밝게, 그리고 활기차게 힘을 내어 도전하라는 응원의 메세지를 들려주는 것만 같다. 카이로서의 갑자기 닥친 삶의 변화와 그에 대한 대응, 친구들과 함께 이겨내는 자기 정체성에 대한 탐구 그리고 성장, (아모는 자신의 딸인 야니를 남겨두고 자신을 찾아 나서는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그리고 아모처럼 아직도 철들지 않은 나이 50의 독자. 우리네 삶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온새미로의 서'일 것인데, 아직도 온새미로의 서를 쌓는 우리네 삶이 매우 힘차고 도전적이며 맑고 밝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궁금하다. (필자의 자녀 나이)14세 중학생이 이 책을 읽는다면 어떠한 감동을 받고, 어떻게 생각하며 읽게 될지. 그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그리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다. 분명 아모와 야니의 gap 이 있을 것이니. 맑고, 밝게, 힘차게, 하루하루 도전하면서 이 세상을 살아내자고. 청소년기의 친구들과 이 시대의 어른들에게 권하면서, 서평단 선정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위와 같이 이렇게 줄입니다. 고맙습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리뷰 #서평단 #이슬라의아이들3 #가온원정대 #온새미로의 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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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댜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양수련 작가의 『이슬라의 아이들 3: 온새미로의 서』를 읽었다. 이 책은 이슬라라는 섬의 지도자로 갑자기 등극한 야니가 자신에게 과연 그럴 만한 자격이 있는지 고민하며 시작된다. 고민하지 않게 야니에게 맞는 답을 줄 것만 같은 전설의 시인 가온과 그의 글 『온새미로의 서』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야니는 갑작스럽게 이슬라의 지도자가 되면서 자신이 과연 그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인지 고민한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선택이 옳은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답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인생에 정답이 있다는 듯 살아가지만, 사실 누구도 명확한 답을 알려줄 수 없다는 것을 알아가는 시기가 있다. 특히 10대에는 수많은 고민 속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길을 가야 할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이 책은 그 답이 다른 누군가가 아닌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모험이라는 형식으로 잘 풀어냈다. 누군가에게는 당연해 보이는 일도 막상 내가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막막해지곤 한다.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면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만, 결국 선택하고 책임지는 것은 나 자신의 몫이다. 야니가 여행을 통해 찾아가는 것도 단순히 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아니라, 스스로를 믿고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방법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 책은 청소년도서인가?싶게 성인 소설을 읽듯 찬찬히 곱씹으며 읽게 됐다. 단순히 모험을 따라가는 재미를 넘어 등장인물들이 겪는 변화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나는 서평단을 통해 3권을 먼저 읽게 됐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앞선 이야기에서는 어떤 일들이 펼쳐졌을지 궁금해졌다. 결국 1권과 2권도 모두 읽어보고 싶어졌다. 정답을 알려주는 대신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 자신의 길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이슬라의 아이들3#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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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읽을수록 등장인물들의 선택과 고민이 내 모습과도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살면서 어떤 선택 앞에서 망설이고, 이미 지나간 일을 아쉬워할 때가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중요한 것은 지나간 것을 붙잡는 것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을 잘해 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덮고 나니 나 자신에게도 “나는 지금 무엇을 원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한번 해보고 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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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6학년 아들이 먼저 읽은 책이다. 평소에도 판타지나 모험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이 책도 꽤 재미있게 읽었다. 아이가 먼저 읽고 나서 괜찮다고 하니 나도 궁금해져서 책을 펼쳤다. 『이슬라의 아이들 3』은 제목만 보면 판타지 모험소설에 가까워 보이지만, 읽다 보니 단순히 사건을 해결하고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오히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스스로 선택하는 과정을 꽤 진지하게 다루고 있는 책이었다. 이슬라라는 섬은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이상적인 곳이다. 사람들은 건강하고 마음도 평온하다. 그런데 그 평온함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야기가 흥미로워진다. 아이들의 감정을 통제하는 ‘퀀텀백신’이라는 장치가 등장하고, 이슬라에서는 시와 시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조금 낯선 설정처럼 느껴지지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왜 ‘시’라는 것이 이 세계에서 그렇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3권에서는 야니가 예전처럼 누군가를 따라가는 아이가 아니라, 직접 사람들을 이끌고 결정을 내려야 하는 위치에 놓인다. ‘온새미로의 서’를 찾기 위해 원정대를 꾸리고 여러 섬을 지나가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계속 벌어진다. 괴한이 나타나기도 하고, 새로운 인물을 만나기도 하고, 결정하기 어려운 순간도 찾아온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것은 이런 모험 자체보다 야니가 선택을 해나가는 모습이었다. 아이들은 살아가면서 생각보다 많은 선택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게 된다. 부모가 정해주기도 하고, 학교나 사회가 정해주기도 한다. 무엇을 공부할지, 어떤 길로 갈지, 무엇이 좋은 것인지까지 어느 순간부터는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기준을 따라가는 것이 편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책 속에서 야니가 자신의 일을 스스로 선택하고 그 결과까지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현실의 아이들을 떠올리게 됐다. 특히 야니가 자신의 고민과 선택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았다. 다른 사람이 대신 결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게 일어난 일은 내가 선택하고 내가 결정한다’는 태도였다. 단순히 멋있는 말이라기보다는 아이가 성장한다는 것이 결국 이런 것 아닐까 싶었다. 3권의 모험은 결국 ‘온새미로의 서’를 찾는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찾아가는 것이 책 한 권만은 아닌 것 같다. 잃어버린 자신을 찾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하고,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알아가는 과정이 함께 들어 있다. 그래서 제목에 있는 ‘온새미로’라는 말도 이야기를 다 읽고 나니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모습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들여다보는 것. 아이들에게는 꽤 중요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6학년 아들이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는 점도 좋았다. 사실 아이들에게 자기 자신을 찾으라거나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고 직접 이야기하면 잔소리처럼 들릴 때가 많다. 그런데 이렇게 모험과 사건이 있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런 질문을 만나게 하면 조금 다르다.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어느 순간 자기 이야기를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3권만 따로 읽는 것보다는 1권부터 읽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 이슬라라는 세계가 어떤 곳인지, 야니와 다른 인물들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알고 있어야 3권에서 등장하는 선택과 갈등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3권만 보면 모험 이야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앞의 이야기를 함께 읽으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성장의 의미가 좀 더 선명하게 다가온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에게도 한번 물어보고 싶었다. “너는 네가 진짜 원하는 게 뭐라고 생각해?” 아마 당장 대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어른인 나도 쉽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니까. 그런데 꼭 바로 답을 찾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어떤 길을 선택할지 고민하고, 때로는 잘못 선택하기도 하고, 다시 돌아보면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 자체가 성장일 테니까. 모험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책을 덮은 뒤에는 자기 자신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다. 특히 초등 고학년이나 청소년이라면 단순히 ‘재미있는 판타지’로만 읽지 않고, 등장인물들의 선택을 자기 생활과 연결해서 생각해볼 만하다. 6학년 아들이 먼저 재미있게 읽은 책을 뒤늦게 따라 읽었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이런 이야기를 읽고 있다는 것 자체가 꽤 반가웠다. 재미와 생각할 거리를 함께 담은 성장소설을 찾는다면 『이슬라의 아이들』 시리즈를 1권부터 차례로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리뷰어클럽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