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술 및 구술이 대학 입학의 성패를 가르는 관건이 되어 버렸다. 수능 점수와 내신 성적이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경쟁하는 상황에서 말이다. 논술 및 구술 면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를 대비한 서적의 출간도 붐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경쟁적으로 등장한 저작들 가운데 흠결이 없이 여러 요건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것은 찾기 힘든 지경이다. 그런 가운데 지식의 바다에서 헤엄치기는 나름의 수준과 품격을 지닌 저작처럼 보인다. 이 책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기초 지식과 기본 관점 배양이다. 현란한 기교나 풍부한 배경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런 것들의 밑바탕을 이루는 토대가 정작 필요한데 이런 측면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너무 기본 이론에 치중한 나머지 생동감이 떨어지고 읽는 이의 맥이 빠지게 하는 면이 있다. 인내심이 있어야 통독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본 지식이 워낙 부족한 요즈음 청소년들에게는 힘겹지만 거쳐야 할 지식의 통과 의례라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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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공이 자연과학인지라 인문사회분야에 문외한이다. 사실 책을 읽는 것도 여의치 않아서 그저 대화를 통하여 그 분야의 상황을 짐작하곤 했을 정도 였다. 우연히 신문에서 알게되어 신청하게된 이책은 충분히 인문지식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해 주기 충분했다. 학문과 진리 , 예술이나 종교 , 과학기술과 정보화와 민족과 전통, 에서 정치와 경제 공동체와 인류의 미래까지 한국사회와 세계의 전반적인 인문지식의 수준과 흐름을 이 책한권을 통해 읽을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었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우리가 정리해야할 사항들과 문제점들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하나하나 짚어봄으로써 나아갈 방향을 가늠토록했다. 특히나 맘에 들었던 것은 배우면서도 살아가면서도 전혀 실감할 수 없었던 통일에 대한 당위성과 통일에 대한 전반적인 사회적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정치나 여성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인식되어지고 있는 위치나 앞으로의 전망등을 어렵지 않으면서도 가볍지 않게 다루고 있어서 고등학생들이나 새내기 대학생들의 기초교양서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지적인 수준을 유지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를 알고 있어야 할 현대인들에게 안전하게 필요한 내용을 전달해 주는 기본서로서 읽으면서 매우 알찬시간이 될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나아가 오늘날 인류가 봉착해 있는 환경 문제, 즉 생태계의 위기는 전 지구적인 문제다. 어느 한 나라나 몇몇 나라의 노력으로 해결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과거,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선진산업국가들은 자국의 공해산업을 제 3세계의 국가들에게로 내몰면 공해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것은 근시안적인 사고였음을 그대로 드러내고 말았다. 산성비, 오존층의 파괴, 열대우림의 축소 등과 같은 현상으로 볼 때 특정 지역의 환경오염은 인류 전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전 지구적인 문제다. 이것은 지구가 하나의 연관된 생태계를 이루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래서 환경문제는 지구촌의 모든 민족과 국가들이 서로 협력하여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 이와같은 환경문제도 세계화 과정을 가속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