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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스쿨] 잘 살려면 잘 자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나이트 스쿨] 잘 살려면 잘 자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내용보기
'4당 5락'이라는 말이 익숙한 환경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7~8시간은 자야 제정신으로 판단하고 학습효과가 느껴지는 요즘에는 그런 말은 그냥 무시하게 되지만, 그 당시에는 그렇지 못했다. 항상 잠을 많이 잔다는 죄책감은 기본이고, 잠을 덜자고 좀더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만 생각했다. 상식처럼 자리한 이야기였고, 선생님이 학생들을 혼내는 데에 사용한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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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5락'이라는 말이 익숙한 환경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7~8시간은 자야 제정신으로 판단하고 학습효과가 느껴지는 요즘에는 그런 말은 그냥 무시하게 되지만, 그 당시에는 그렇지 못했다. 항상 잠을 많이 잔다는 죄책감은 기본이고, 잠을 덜자고 좀더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만 생각했다. 상식처럼 자리한 이야기였고, 선생님이 학생들을 혼내는 데에 사용한 말이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그러한 생각이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영국과 미국 성인의 3분의 1이 필요한 시간만큼 잠을 자지 못하며 대다수의 아이들이 피곤한 상태로 등교한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입니다.'(12쪽) 수면 장애가 우리에게 얼마나 해로우며, 잠을 잘 자는 것이 얼마나 효율적인 인생으로 채우게 되는지 이 책을 통해 깨달아본다.

 

밤을 되찾고, 깊이 잠든 동안 삶을 바꾸며, 잠과 꿈의 새로운 과학에 눈뜰 때가 왔습니다. 나이트 스쿨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머리말_13쪽)

나무를 잘 베기 위해서는 잠시 멈춰서서 도끼를 갈 시간이 필요하다. 요리를 잘 하려면 칼을 갈고 레시피를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낮에 잘 살아내려면 밤의 휴식은 꼭 필요한 일이다. 당연히 필요한 것이지만 그동안 그 중요성이 외면되고 있었고, 그런 우리에게 잠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려고 이 책이 출간된 것이다. 잘 살려면 잘 자는 법도 배워야한다. 나이트 스쿨은 잘 자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리처드 와이즈먼. 허트포드셔대학교의 심리학 교수이자 프로 마술사. 거짓말, 속임수, 미신, 행운, 웃음, 사랑 등 주류심리학계에서 다루지 못한 독특한 주제를 다루며 괴짜심리학을 전 세계에 알린 학자다. 그가 잠과 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인상적이다. 몇 년 전 악마와의 은밀한 만남이 일주일에 한 차례쯤 있었다고 한다. 언제나 똑같은 양상으로 잠이 든 직후,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어 일어나 방 맞은편을 응시하면 옷장 앞에 사탄이 서 있는 걸 보곤했다고. 유명한 수면 전문가 크리스 이지코프스키 박사에게 그 체험을 이야기하니, 그것은 악몽이 아니라 '야경증'으로 알려진 아주 특이한 현상이라고 했다. 야경증을 피할 수 있는 몇 가지 조언까지 얻었는데, 그때 이후로 사탄을 본 적이 없으니 매료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수면과 꿈에 관한 과학 탐구를 시작했고, 학술논문과 다양한 연구 결과를 담아 이 책을 펼쳐낸 것이다.

 

이 책에서는 '수면의 과학, 수면 부족의 치명적 위험, 최고의 잠을 자는 비결, 수면 중 이상행동, 수면학습과 낮잠의 힘, 꿈의 해석, 꿈이여 해결사여, 달콤한 꿈 만들기' 등의 여덟 가지 Lesson을 볼 수 있다. 마지막에는 각종 논문의 출처를 참고자료로 밝히고 있어서 신뢰도를 더한다. 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보며, 잠에 대해 충분히 살펴볼 수 있으니 '나이트 스쿨'의 강연을 듣는 듯한 느낌이다.

 

특히 이 책의 Lesson 2에서 들려주는 '수면 부족의 치명적 위험'은 경각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몸 건강에 위협을 주고, 정신 건강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약간의 수면 박탈조차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 깊이 새길 일이다. 또한 Lesson 4에서 들려주는 '수면 중 이상행동'은 몽유병이나 야경증, 코골이와 수면 중 무호흡증을 다루고 있는데, 개별적인 사례를 보면 보통 위험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보게 되는 것이지만, 실제로 그런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웃어넘길 수 있는 것부터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까지 천차만별이다.

 

수면에 대한 연구와 재미있는 일화 등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중간 중간에 보게 되는 일화가 나의 시선을 끌었다.

-초현실주의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는 드러누워 바닥에 유리컵 하나를 두고는 유리컵 모서리에 숟가락의 한쪽 끝을 대고 다른 쪽 끝을 자기 손가락 사이에 끼웠습니다. 그러고는 제1단계의 수면으로 빠져들면서 손가락에 힘이 빠져 숟가락을 놓치곤 했죠. 숟가락이 유리컵에 부딪치는 소리 때문에 잠에서 깬 달리는 자기 마음속을 떠돌아 다녔던 기묘한 이미지를 그려보곤 했습니다. (36쪽)

-1950년대에, 이탈리아 화가이자 배우인 지안카를로 스브라지아는 귀가 솔깃해지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놀라울 정도로 많은 작품을 쏟아냈는데, 이를 가능케 했던 것 중 하나가, 그가 4시간마다 15분 정도씩 토막잠을 자며 그림을 그려 매일 그림 그리는 시간을 6시간 더 보탤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거죠. 스브라지아는 만일 이런 다중 수면 일정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에게 그렇게나 잘 들어맞았다면 자신에게도 그럴 것이라 생각해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스브라지아는 눈을 감지 않으려 애를 써야 했습니다 .하지만 몇 주 지나자 하루에 여섯 번 15분씩 토막잠을 자면서 하루 내내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극도로 힘든 일정 덕분에 스브라지아가 자신의 예술적 정열에 몰두하는 데 더욱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었고 모든 일이 만족스러운 듯했죠. 하지만 몇 달이 지나자 그의 활동력이 소진되어버렸고, 게다가 24시간 꼬박 함께하는 동료가 없다보니 극도의 외로움이 엄습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스브라지아는 자신이 레오나르도와 같은 명성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 하루에 시간을 그 정도밖에 못 내서라기 보다는 천재적 자질이 부족한 탓이라는 뼈아픈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6개월 만에 자신의 실험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98쪽)

누구나 매일 자게 된다. 하지만 시간과 잠의 질은 제각각이다. 이 책에 담긴 더 많은 일화를 통해 타인의 잠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흥미롭다.

 

이 책에 담겨있는 '과제'부분도 재미있게 쉬어가며 문제를 풀어보고 결과를 파악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다. 잠자는 자세로 성격 알아보기, 입과 코 테스트, 나이트 스쿨 꿈 일기 쓰기 등 과제를 함께 풀어보면서 이 책을 읽는 효과도 증대시켜보자.

 

잠을 잘 자고 나서야 삶이 윤택해지는 느낌을 받고 있기에, 이 책의 내용에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 많다. 수면에 대한 연구가 뒷받침되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근거를 갖춘 이야기이기에 눈에 쏙 들어오는 느낌을 받는 것일테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으며 속시원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또한 불면을 그대로 두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전문가의 충고에 귀기울이며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잠은 '적당한' 것이 중요한 것이니.

잠에 대한 것은 노력하거나 배워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도 '모든 사람이 밤의 휴식을 알맞게 취하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102쪽)'


 

s*****a 2015.02.22. 신고 공감 3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잠들어 있는 시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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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장소를 불문하고 잠을 잘 잔다. 한 가지 고민이 있다면 잠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 허나 정신적 원인이라기 보다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노화가 원인이라는 생각이 들때마다 서글퍼지곤 한다. '나이트 스쿨'에서는 잘 자는 사람이 건강하고 잘 산다는 전제하에 자신의 잠의 유형을 통해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데 '최고 수면을 누리는 사람'을 이른바 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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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장소를 불문하고 잠을 잘 잔다. 한 가지 고민이 있다면 잠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 허나 정신적 원인이라기 보다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노화가 원인이라는 생각이 들때마다 서글퍼지곤 한다. '나이트 스쿨'에서는 잘 자는 사람이 건강하고 잘 산다는 전제하에 자신의 잠의 유형을 통해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데 '최고 수면을 누리는 사람'을 이른바 슈퍼 슬리퍼라 칭한다. 출제문제에 27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사람들이 바로 슈퍼 슬리퍼인데 나는 3점이 모르는 24점이었다. 그렇다면 최고의 잠은 어떻게 꿀 수 있는 걸까? 영국의 심리학자 리처드 와이즈먼 교수는 최고의 잠을 자는 사람들이 특별히 행복하고, 성공적이며 건강하다는 것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밝혀주고 있다.

 

우리는 대부분 하루 24시간에서 3분의 1을 잠자는 데에 쓰고 그 중 4분의 1을 꿈꾸는 데 쓴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데에도 여전히 잠에 대해 밝혀진 바는 없다. 리처드 와이즈먼 교수는 지난 60여 년 동안 과학자들이 수면의 과학의 힘을 밝히기 위해 연구에 몰두한 사실에 주목하여 '잠'의 비밀을 밝히고 있다. 밝혀지지 않은 3분의 1이라는 시간에 꾸는 꿈은 일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주기도 하며 미래를 예지해 주기도 한다. 저자는 꿈이 현실에 미치는 영향을 수많은 테스트와 실험을 통해 밝혀주고 있다. 이 실험들을 통해 수면 과학자들은 수면이 부족하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하게 하며 의지력 수준을 결정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두뇌 앞쪽 부분에 악영향을 미쳐 자기 통제 감각과 규율 감각을 망가뜨린다고 한다. 이것을 수면 박탈이라 하는데 일례로 기억력, 어휘력, 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테스트를 통해서 매일 밤 6시간 이하로 자거나 8시간 많이 잘 경우 테스트 점수가 낮게 나오며 위와 같은 연구를 통해 수면 박탈은 학습 능력을 저하시키고 사업상 수십 억 달러의 손해를 끼치게 하며 뇌를 급격히 노쇠하게 만든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기면증이나 하지불안증후군, 코골이로 인한 수면 중 무호흡증과 같은 질환은 심하면 죽음에도 이를 수 있게 한다니 잘자는 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참고로 남편이 심한 코골이라 치료법을 적어놓았다.)

 

 

 

 

   코골이 환자를 위한 치료법

* 가장 좋아하는 모음을 골라 매일 세 번씩 2분 동안 큰 소리로 반복하라.

* 매일 3분 동안 앞니 뒤로 혀끝을 누르고 이어 혀를 입천장을 따라 앞뒤로 미끄러뜨려라.

* 30초 동안 입술을 오므려라.

* 입을 열고 턱을 부드럽게 좌우로 30초씩 움직여라.

* 거울 앞에 서서 입을 벌려 목젖을 바라보고 1초 정도 목 뒤편에 있는 근육을 수축시켜 목젖이 위로 움직이게 하라, 이제 긴장을 풀라. 이 과정을 30초 동안 반복하라.

 

 

저자는 자기 계발이 깨어 있는 동안의 삶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왔지만 이 책을 통해서 하루의 3분의 1에 해당하지만, 여전히 잠들어 있는 시간들을 활용하여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라고 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설문에 응하여 자신의 잠을 자가진단해 보는 것도 자기 계발에 충분해 보인다. 잠이 곧 보약이라는 말이 괜한 말은 아닌듯

YES마니아 : 플래티넘 k********2 2015.02.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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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수업을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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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 이야기 2015-035   『나이트 스쿨』 리처드 와이즈먼 / 와이즈베리   1. 불면증에 관한 오래 된 농담이 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환자가 병원에 오자 의사는 처방을 준다.“오늘밤에 잘 때 양이 한 마리씩 울타리를 넘어가는 것을 세어 보세요.” 다음날 다시 환자가 왔다. “잠 좀 주무셨나요?” “아니요. 한 숨도 못 잤어요” “아니 왜요? 어제 제가 가르쳐드린 방법을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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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2015-035

 

나이트 스쿨리처드 와이즈먼 / 와이즈베리

 

1. 불면증에 관한 오래 된 농담이 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환자가 병원에 오자 의사는 처방을 준다.“오늘밤에 잘 때 양이 한 마리씩 울타리를 넘어가는 것을 세어 보세요.” 다음날 다시 환자가 왔다. “잠 좀 주무셨나요?” “아니요. 한 숨도 못 잤어요” “아니 왜요? 어제 제가 가르쳐드린 방법을 써보셨나요?” “..그런데...양의 다리가 울타리에 계속 걸려서 한 마리도 못 넘어갔어요.” 좀 더 업그레이드된 이런 처방도 있다. 잠을 자려고 애쓰지 말고, 반대로 잠을 안 자려고 애쓰는 방법. 어쨌든 우리는 하루 일과 중 1/3을 잠자는데 제대로 쓰는 것이 건강한 것이라는 점에 토를 달지 말아야한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수면 중 대체적으로 1/4은 꿈꾸는데 쓰인다. ‘꿈을 꾼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2. 지은이는 이 책의 머리말을 이렇게 연다. 최고의 잠을 위하여. 수면에 관한 온갖 이야기를 다 모았다. 수면의 과학, 수면 부족의 치명적 위험, 최고의 잠을 자는 비결, 수면 중 이상행동, 수면학습과 낮잠의 힘, 꿈의 해석, 꿈이여 해결사여!, 달콤한 꿈 만들기 등등이다. 아울러 각 챕터마다 독자에게 흥미로운 과제를 준다. 올빼미인가, 종달새인가? 나의 잠 평가하기, 잠자는 자세로 성격 알아보기, 프로이트인 척하기, 최면과 꿈의 상관관계 등이다.

 

 

3. “이 책 나이트 스쿨은 여러분을 잠과 꿈에 관한 과학의 세계로 심층적 여행을 떠나게 해줄 것이며, 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법도 알려줄 것입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여러분은 매일 밤 뇌와 신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와 수면 사이클의 신비를 알 수 있고, 악몽을 극복하는 법과 잠을 즐기는 법을 익힐 수 있으며, 꿈이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지도 깨닫게 될 것입니다.”

 

 

4. 잠자는 자세로 성격 알아보기를 재미있게 봤다. 옛날 속담에 왕은 반드시 누워서 자고, 현자는 몸을 옆으로 하고 자며, 부자는 엎드려 잔다.”는 말이 있다. 앞의 두 가지는 이해가 되는데, 부자가 엎드려 잔다는 말은 어떤 이유인가? 중국태생의 속담인가? 중국은 땅이 넓은 만큼 금융기관(은행, 금고 등)을 이용하는 일이 많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지금도 그러하다고 들었다.) 그래서 돈이 좀 있는 사람들은 방바닥이나 거실 바닥에 비밀 금고를 만들어놓는다고 한다(때로는 항아리가 비밀금고를 대신한다). 그래서 금고나 항아리를 지키기 위해 엎드려 자 나? 하는 혼자 생각이다. “거의 완전히 옆으로 웅크리고 자는 자세를 선호하는 사람은 신경질적이고, 정서적으로 예민하며, 우유부단하고 비판에 지나치게 민감하다. 옆으로 누워서 반쯤 웅크리고 자는 사람은 적응력이 좋고, 성격이 온유하며, 상대와 타협 할 수 있고, 극단적 자세를 취하지 않는 사람들인 경향이 있다.” 반듯이 누워서 다리도 적당히 벌리고 자는 사람은 속담대로 왕족형 자세라고 한다. 이 자세로 잠자는 사람은 신념이 있고, 개방적이며, 마음을 털어놓을 줄 알고, 다양하고 복잡한 감각과 경험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속담에 따라 부자형이자 엎드리기형은 경직성과 완벽주의를 보여주는 편이라고 한다. 예기치 못한 일을 싫어하고, 어떠한 주장에 대해서도 확실한 증거를 요구하며, 항상 약속 시각 정각에 도착하는 편이라고 평한다. 그러나 몸이 불편(, 허리가 아프거나 무릎이 아파서)해서 이 4가지 자세 중 하나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기에 잠자는 자세로 성격을 분류하는 것은 좀 무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면 수긍이 가기도 한다.

 

 

5. 수면 중 이상 행동은 참으로 심각하다. 불면증보다 더 고약스럽다. 위험하다. 몽유병과 야경증으로 대표되는 사건수면과 코골이의 위험성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있다. 몽유병도 질()이 있다. 자신의 안전에 신경을 안 쓰는 몽유병자들이 있는가하면, ‘수면 중 그림 그리기는 생산적이다. 리 해드윈이라는 몽유병자는 잠든 동안 놀라운 이미지를 창조해낸다. 해드윈의 작품 가운데 유명 인사들이 수십만 달러에 구입한 것들도 있다고 하니 그저 놀랍다. 악몽을 꾸고, 가위에 눌리는 단계를 넘어 야경증은 옆에서 곤하게 잠을 자는 자신의 아내를 강도로 오인하고 죽이는 경우도 있다니 참 안타깝다. 야경증의 전형적인 경우는 사람들이 자기 주위에 어떤 심각한 위협이 존재한다고 확신하고 그에 따라 대응하는 것이다. 지은이는 이와 같이 잠과 관련된 많은 증상들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법들을 여러 자료와 사례를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이달의 사락 s******5 2015.02.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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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으로 고생하는 이들이여, 이리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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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를 잠과 꿈에 관한 과학의 세계로 심층적 여행을 떠나게 해줄 것이며, 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법도 알려줄 것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들은 매일 밤 뇌와 신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와 수면 사이클의 신비를 알 수 있고, 악몽을 극복하는 법과 잠을 즐기는 법을 익힐 수 있으며, 꿈이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지도 깨닫게 될 것이다.     밤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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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를 잠과 꿈에 관한 과학의 세계로 심층적 여행을 떠나게 해줄 것이며, 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법도 알려줄 것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들은 매일 밤 뇌와 신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와 수면 사이클의 신비를 알 수 있고, 악몽을 극복하는 법과 잠을 즐기는 법을 익힐 수 있으며, 꿈이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지도 깨닫게 될 것이다.

 

 

밤 시간에 대해 공부하다

 

전기의 발명에 이어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하루종일 접속 가능한 인터넷 시대가 도래하자 깨어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즉 우리들의 잠든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밤에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한국도 불면 인구 400만 시대를 열었다. 

 

이는 세계적인 추세로 2010년 영국에선 수면제 처방 1,500회로 성인 열 명 중 한 명이 불면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집계된 바 있고, 미국도 교통사고의 4분의 1이 졸음운전이라고 한다. 이처럼 수면 장애가 우리의 삶을 위기로 몰고 감에도 아직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점하는 잠에 대해서 여전히 잘 모른다.

 

이 책의 저자 리처드 와이즈먼은 허트포드셔대학교의 심리학 교수로 우리들에게 <괴짜심리학>이란 책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프로 마술사, 거짓말, 속임수, 미신, 행운, 사랑, 웃음 등 주류 심리학계에서 취급하지 못한 독특한 주제들을 다루며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한편, 그는 <나이트 스쿨>을 통해 이러한 밤의 시간에 대해 과학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그의 심리 실험은 매우 창의적이며 버라이어티하기로 유명하다.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에는 2백만 명이 넘게 참여했으며, 이러한 과정과 결과가 150여 개의 TV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지에 소개되었다. 그의 유튜브 채널은 2013년 6천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구독자는 약 50만 명에 달했다. 2002년에는 심리학을 대중에게 널리 알린 공을 인정받아 영국에서 유일하게 심리학 대중화 교수직에 임명되었다.

 

 

 

저자는 수면 연구 사례와 대규모 프로젝트에 의거한 여러 꿈 보고서를 바탕으로 잠과 꿈의 매커니즘을 8개 주제로 강의한다. 4백만 명의 국내 불면자를 위한 흥미로운 수업인데, 쇼트 슬리퍼와 슈퍼 슬리퍼 사례에 근거해 수면 부족의 치명적 위험과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살피고 몽유병과 야경증,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 같은 이상행동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낮잠의 힘을 설명한다. 또 꿈 요법, 해몽, 자각몽 등 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낸다.

 

 

수면 중 두뇌와 신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

수면이 부족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가?

갓난아기처럼 잘 수 있는 방법은 ?

코골이의 위험성은?

수면학습이 가능할까?

예지몽은 존재하는가?

꿈이 전신 건강을 돕는다?

꿈을 기획하고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잠 못드는 사회

 

인간의 문명이 발전하면서 자연 생태계는 지금 몸살을 앓고 있는 셈이다. 한 아파트 단지의 주민들은 밤새 울어대는 매미 소리 때문에 수면 장애를 호소했다고 한다. 밤새 불이 환한 아파트의 환경 때문에 매미는 이를 낮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무더운 한 여름 밤, 더위로 인해 잠을 이루기가 쉽지 않은데 여름의 대표 곤충인 매미가 자신의 짧은 삶을 비관이라도 하는 양 밤새도록 울어댄다면 이 얼마나 끔찍한가 말이다.

 

우리는 흔히 금요일을 '불금', 즉 '불타는 금요일'이라며 잠 못드는 사회를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인간이 기계가 아닌 이상 수면이 부족하다면 자연의 생태계와 마찬가지로 몸에 그리고 정신에 이상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만약 운전자라면 밤을 꼬박 새고 운전대를 잡았을 때 평소보다 운전이 매우 어려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1986년의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폭발사고와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사고, 1989년 알래스카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유조선 엑손 밸디즈호의 기름 유출사고 등 이 사고들의 공통점은 담당자의 수면 부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집중력 및 판단력 저하, 스트레스 증가, 면역기능 손상 등의 위험 증상이 뒤따른다. 그럼에도 한 CF에서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은 "인생에서 네 시간 이상 자는 것은 사치"라며 우리들에게 잠을 권하지 않는 듯한 엉터리 멘트를 날린다.

 

 

발명가 에디슨과 전구

 

 

잠을 얼마나 자야 할까?

 

저자는 잠에 관한 잘못된 통념을 하나하나 바로잡는다. 그 중 하나가 '훈련을 한다고 잠의 양을 줄일 수는 없다'는 점이다. 나폴레옹이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서너 시간만 자고도 거뜬한 '쇼트 슬리퍼Short Sleeper'들은 유전자가 남다르기 때문이며, "마치 검은 머리를 지닌 사람들이 금발머리가 될 수 없듯이" 보통 사람들은 아무리 훈련을 한다고 해도 잠을 줄일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교과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성인들은 제재로 활동하기 위해 하루에 7~8시간 잠을 자야 한다. 경험으로 보아 이는 그리 잘못된 추산이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 필요한 잠의 양이란 개개인마다 다르다. 과학자들은 모닝콜 훈련, 마음대로 잠자기 훈련 등을 통해 매일 밤 필요한 수면 시간을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놓았다.

 

많은 사람들이 밤에 잠을 잘 못 자면 기분이 언짢아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충분한 수면의 박탈은 사실 이보다 더 많은 피해를 준다. 약간의 수면 박탈조차 두뇌를 엉망으로 만든다. 수면 부족으로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고, 일하는 능률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두뇌의 노화를 촉진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수면 박탈은 우리의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이다.

 

탁월한 이야기꾼 찰스 디킨스는 평생 동안 잠을 잘 자려고 애썼다. 예를 들면 매트리스 정가운데 몸을 누이거나, 침대 머리를 북쪽으로 향하게 했다. 물론 이런 방법은 거의 소용이 없었던 모양이다. 그는 결국 몇 시간이고 계속 깨어 있다가 런던 거리를 오랫동안 야간 산책을 했다고 한다.

 

최상의 잠을 자는 방법

 

 자기만의 박쥐 동굴을 만들라~ 어둠과 친하고, 소음을 막고, 방은 미지근하게

 낮엔 무엇을 하나?~ 낮잠을 피하고, 알맞은 운동을 하며, 정신적 자극을 많이 받아라

 잠자리로 향하기 직전~ 욕조 목욕, 고민 거리 목록을 작성하고, 간식은 알맞게 섭취

 어떻게 잘까?~ 숫자 헤아리기, 즐거운 생각하기, 졸린 음악 등 연상 작용을 활용

 한밤중에 깨었을 때~ 일어나 다른 일을 하라, 걱정하지 말고 느긋한 기분을 느껴라

 

 

코골이는 위험하다

 

"당신은 잠이 들자마자 숨을 쉴 수 없을 거예요"

 

독일의 민화다. 옛날에 아름다운 물의 요정 온딘이 있었다. 본디 그녀는 불사불사의 존재였지만 인간의 자식을 잉태하면서 자신의 불멸성을 잃을 운명이었다. 어느 날 그녀는 산책을 나갔다가 미남 기사 로렌스 경을 만났다. 둘은 곧 사랑에 빠져 몇 주 만에 결혼했다. 둘은 다른 곳으로 이주해 결국 아이를 갖게 되었다. 요정의 법규에 따라 그녀는 출산 후 나이를 먹기 시작했고, 얼마 못 가서 남편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어느 날 그녀는 외양간 곁을 지나다 너무나도 익숙한 남편의 코 고는 소리를 들었다. 외양간에 들어서니 남편이 다른 여인의 팔에 안겨 누워 있었다. 그녀는 남편을 발로 툭 차 깨웠고, 마법을 부리는 손가락을 휘두르며 남편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당신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숨을 쉴 수 있을 테지만, 잠이 들자마자 숨을 쉴 수 없을 거예요" 

 

쓸모는 있지만 완벽하지 않은, 조잡한 문제 해결책을 '클러지kludge'라고 한다. 인간에게 목구멍이 진화상 클러지인 셈이다. 목구멍은 말하기, 숨쉬기, 먹기를 포함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기능 중 많은 것이 다른 것과 양립힐 수 없다.

 

잠이 들면, 목의 근육이 이완되어 신축성 있는 기도氣道가 좁아진다. 만일 이 통로가 지나치게 수축되면, 기도는 요동을 치고 연이어 목구멍의 측면이 진동하게 된다. 이 진동이 본격화될 때 과학자들이 '코 고는 소리'라고 말하는 거친 소리가 난다. 전 국민의 약 40퍼센트가 코를 골며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더 많이 코를 곤다.

 

문제는 코를 고는 것이 낮 동안의 집중력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 연구진이 인턴 의사를 대상으로 코골이와 성적의 상관성을 조사했더니, 놀랍게도 코를 고는 의사는 42%가, 코를 골지 않는 의사는 불과 13퍼센트만이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영국에선 코골이가 이혼의 세 번째 원인이 될 정도로 이는 남녀관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기도의 차단이 심해지면 실제로 목구멍이 막힐 수도 있어서 '수면무호흡증'을 겪게 된다. 연구에 따르면 이는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오르는 것과 흡사할 정도로 낮은 양의 산소를 체험한다는 것이다. 수면 중 무호흡증은 심각한 질환이다. 고혈압, 심장마비, 뇌졸증, 비만, 2형 당뇨병, 암 등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스페인의 연구자들은 수면 중 무호흡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자동차 사고에 연루될 가능성이 보통 사람들보다 여섯 배나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이들은 일하거나 운전하는 동안 잠드는 경향이 있고, 잦은 짜증과 건망증이 있으며, 아침에 두통을 느끼고, 성적 욕구가 줄어드는 증상을 보인다.

 

코골이 방지법

 

 1. 코가 막혔다면 방지기구를 활용해 잠잘 때 콧구멍을 좁아지는 것을 막아본다.

 2. 입을 벌린 채 잔다면 '턱 벌림 방지 기구'를 사용해본다.

 3. 입을 다문 채 코를 곤다면 '하악 전방위치 장치'를 사용해본다.

 4. 이밖에 살을 빼고, 금연하며, 술을 덜 마시고, 옆으로 돌아눕는 게 효과적이다.

 

 

왜 갓난아기는 그렇게 많이 잘까?

 

대부분의 신생들은 하루에 약 12시간 잔다. 2006년, 애리조나 대학교의 레베카 고메즈와 그녀의 동료들은 왜 그렇게 많이 자는지 연구했다. 고메즈는 낮잠이 갓난아이의 언어 학습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했다. 갓난아기들은 자신이 좋아하거나 관심을 끄는 소리로 고개를 돌렸다. 즉 그들은 쉬려고 잠을 자는 게 아니라, 잠을 자면서 자신이 깨어 있을 때 겪었던 경험들을 분석하고 목록을 만드는 일을 열심히 했던 것이다.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지 말라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연습이나 훈련을 하지 말라

서로 상이한 기술들은 적어도 4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연습하라

필요한 잠봐 훨씬 더 많은 잠을 자라

낮잠을 자라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는 자신의 두뇌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정보를 망각하는지 밝혀냈다. 그는 시간이 지난 뒤 목록의 약 10퍼센트를 잊어버린 사실을 발견했고, 이후 1시간이 지나자 다시 5퍼센트가 사라졌으며, 3시간이 지나자 또 2퍼센트를 추가로 기억할 수 없었다. 이런 식으로 계속 감소됨을 알게 되었고, 자신의 기억이 기하급수적으로 쇠퇴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수면이 학습에 긴요하다"

 

그런데, 특이 사항을 발견했던 것이다. 낮 동안에는 곡선이 꾸준이 하강하고 있었지만, 밤에는 정보의 상실이 조금밖에 발생하지 않았던 것이다. 즉 잠을 잘 때 우리의 두뇌는 더 이상 필요치 않은 사실이나 수치를 버리고 낮에 기억하려 애썼던 정보를 저장해두려 하는 속성을 가졌던 것이다.

 

수면학습을 위해 밤새도록 쉴 필요는 없다. 아주 짧은 낮잠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2013년 메사추세츠 암허스트 대학교의 심리학자 레베카 스펜서가 이를 탐구했다. 그녀의 연구팀은 메사추세츠의 서부 지역 6개 유치원에 다니는 40명의 어린이들에게 오전 시간 시각·공간 기억력과 관련된 게임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일부 유아만 80분 가량 낮잠을 재웠고 나머지는 깨어 있게 했다. 그 다음 다시 같은 게임을 한 결과, 낮잠을 잔 아이들의 성적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10% 가량 높게 나왔다. 낮잠은 3~5세 어린이들이 취학전 교육 내용을 더 잘 기억하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효과는 낮잠을 잔 날 오후는 물론 다음날까지 지속됐다. 낮잠을 자는 동안 단기 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전환된 것이다.

 

 

꿈을 기획한다

 

SF 영화 <인셉션>은 잠자는 사람들의 잠재의식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꿈을 조작하는 소위 '꿈 건축가' 도미닉 코브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꿈을 조작한다는 발상이 워낙 흥미로워 대중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당연히 역대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올린 영화 중 하나가 되었다.

 

드림머신이라는 기계로 타인의 꿈과 접속해 생각을 빼낼 수 있는 미래사회,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생각을 지키는 특수보안요원이면서 또한 최고의 실력으로 생각을 훔치는 도둑이다. 우연한 사고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된 그는 기업간의 전쟁 덕에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임무는 머릿속의 정보를 훔쳐내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머릿속에 정보를 입력시켜야 하는 것이다. '인셉션'이라 불리는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그는 최강의 팀을 조직한다.

 

 

꿈을 제어하기 위해 수면 과학자들은 1세기 이상 다양한 방법으로 실험을 시도해왔다. 에르베이 드 생드니 후작은 매일 밤 학자 가운을 벗어 던지고 꿈의 과학을 탐구했다. 그는 열세살 때부터 자기 꿈을 기록하기 시작해 이후 이십 년 동안 22권의 노트가 쌓였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노트들이 사라져버렸다. 그의 가장 혁신적인 연구는 깨어 있을 때의 체험이 꿈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있다.

 

그는 독특한 향기를 맡으면서 즐거운 체험을 한 후 잠이 들었을 때 똑같은 체험을 하는 꿈을 꾸기를 바랬다. 또 냄새 대신에 소리를 사용해 이 연구를 되풀이 했다. 그의 기법은 매혹적이긴 하지만 대개의 사람들이 독특한 향기나 특별한 뮤직 박스 등의 체험을 하면서 낮 시간을 보낼 여력이 없었다.

 

1899년 미국의 심리학자 레너드 코닝은 정교한 기계를 발명했다. 그의 '꿈 기계'는 오늘날의 아마추어 권투선수들이 칙용하는 헤드기어 모양을 닮았는데, 소파에 누운 뒤 이 가죽 헬멧을 머리에 단단히 고정했다. 실험 참가자의 귀 위로 밤새 여러 음악 작품들을 들을 수 있도록 공급했다. 하지만 이 기술이 대중의 상상력을 사로잡지 못했다.

 

19세기 후반의 모든 꿈 건축가들처럼 코닝은 실험참가자들이 언제 꿈을 꾸고 있는지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에 적절한 때가 아닌 임의의 시간에 음악을 연주하거나 향을 뿌릴 수밖에 없었다. 이와 같은 문제에 봉착하자 연구자들은 꿈을 통제하는 연구에 등을 돌렸고, 50년 이상 꿈 통제 연구는 중단되었다.

 

 

총정리를 하다

 

(1) 잠잘 때는 뇌의 스위치를 끈 셈이다.
(2) 잠을 덜 자고도 일을 잘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3) 낮잠은 게으름의 징표다.
(4) 코골이는 성가시지만 아무런 해가 없다.
(5) 나는 언제 졸린 지 안다.
(6) 꿈이란 무의미한 생각과 이미지들로 이루어져 있다.
(7) 잠이란 약골들을 위한 것으로 생산적인 사람들은 침대에서 시간을 덜 보낸다.
(8) 충분한 잠을 자는 데 별 문제가 없으므로 개선할 점이 없다.
(9) 취침 전에 약간의 술을 마시면 잠이 잘 온다.
(10) 나는 주말에 못 잔 잠을 만회할 수 있다.
(11) 잠을 많이 자는 10대들은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12) 잠자리에 들기 전에 치즈를 먹으면 악몽을 꾼다.

 

정답을 먼저 말하자면 위의 말은 모두 틀렸다. 잠자는 동안에도 우리의 두뇌는 생산적인 활동 상태를 유지하며, 우리에게 긴요한 여러 과제를 수행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생각, 느낌, 행동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일을 더 잘하게 될 리 없으며 낮잠은 오히려 집중력과 생산성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며, 코골이는 심장병, 비만, 암에 걸릴 위험성을 높인다. 꿈을 꿀 때, 우리의 두뇌는 평상시 갖고 있는 걱정거리에 대한 유용한 통찰을 내놓기도 한다. 자기 전 먹는 술은 오히려 숙면에 방해가 된다. 충분히 잠을 못 자면 수면 부채가 쌓이기 때문에 몰아서 자는 것 역시 효과가 없다. 사람들은 자신이 언제 졸린지 잘 모르기에 종종 졸음운전을 하고, 최악의 컨디션으로 업무에 임한다.

 

 

잠이 보약이다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세 마리…", 이처럼 잠이 오지 않으면 눈을 감고 양의 수를 세어 보라고 한다. 잠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란다. 아무튼 지친 몸을 회복하려면 푹 자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면은 시간의 길이보다 그 질이 좋아야 한다. 나이트 스쿨을 졸업하는 지금의 소감은 '4시간 이상의 잠은 사치'라는 위대한 발명가 에디슨의 말보다는 '잠이 보약이다'라는 우리의 옛 말이 훨씬 과학적임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이달의 사락 5****0 2015.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이트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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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스쿨.불면의 밤을 겪고 있는 많은 불면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가이드라인.자신의 수면습관이나 수면 패턴에 대해 다들 인지하지 못하고 살 수도 있는 현대인들.그저 9 to 5 의 정해져 있는 일상이나 아침형 인간을 최고로 여겼던시기에 피곤에 쩔어 살아야만 했던 지난날이 너무도 아쉽게 느껴질 정도의책이네요.진작 나이트스쿨이 나왔더라면 수면패턴을 잘 맞추어 피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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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스쿨.


불면의 밤을 겪고 있는 많은 불면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가이드라인.
자신의 수면습관이나 수면 패턴에 대해 다들 인지하지 못하고 살 수도 있는 현대인들.
그저 9 to 5 의 정해져 있는 일상이나 아침형 인간을 최고로 여겼던시기에 피곤에 쩔어
살아야만 했던 지난날이 너무도 아쉽게 느껴질 정도의책이네요.

진작 나이트스쿨이 나왔더라면 수면패턴을 잘 맞추어 피곤에 찌들어 살지 않았을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수면부족증상이 단순히 피곤함으로 끝이나는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주의력 결핍장애를 유발하기도 하고,
우울증이나 환각, 망상 등의 정신분열증 또한 수면부족으로 인한것이라고 하니 이처럼 무서운 증상이 있을까 싶습니다.

장거리 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의 경우도 오랜시간 운전을 하면서 피로도가 쌓이며 졸음운전으로 큰 사고를 내기도 하는데요,
이 또한 수면부족으로 인한 문제들이겠죠?


모든 문제의 해결점은 아무래도 수면이 될 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요,
쪽잠만으로도 피로를 씻어낼 수 있고 몸속의 독소를 제거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오랜시간 잠을 자는것이 좋을까? 하는 문제도 제기되겠지만 이 부분 또한 이미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오히려 9시간 이상 잠을 자는것도 잠을 못잔것 만큼의 문제가, 7시간 정도만 잠을 잔 것또한 3~5시간만 잠을 잔 사람들처럼 피로도가 심하다고 하네요.


평소 잠을 자면서 램수면을 겪으면 다양한 꿈을 꾸게 된다고 합니다.
꿈을 꿔서 잠을 잘 못잤다. 라고 하시는분들...사실은 꿈을 많이 꿔야 잠을 잘 자고 일어났다는것!
잠자는 자세만으로도 그사람의 성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나이트 스쿨에서는 이런 질문을 해 줍니다.

"여러분은 양질의 잠을 충분히 자고 있나요?"

" 과연 한번에 푹 잠을 자는것이 좋은걸까요? "

 " 어떻게 하면 잠을 잘 잘 수 있을까요? "

나이트스쿨에서는 잠을 잘 잘 수 있는 완벽한 공간을 만들고, 어둠과 친해지고, 잠자는데 도움을 줄만한 소리를 찾아두고
너무 춥거나 너무 덥지 않은 수면온도를 찾아주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알려줍니다.
또 수면에 알맞은 침실을만들어 안전한 일상을(공포심으로부터 벗어나는) 보장하는것이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낮에는 알맞은 운동을하고 낮잠을 자지않도록 하고 낮동안에 정신적인 자극을 많이 받아 많이 걷고 많이 돌아다니면 그만큼 숙면에 도움을 받게 된다고 하네요.

잠자리에 들기전에는 욕조목욕을 하고, 고민거리 목록을 미리 작성해 두고 자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잠자려고 누워서 이런저런 고민을 하기보다 미리 작성을 해 두면,
자는동안 고민을 하지 않아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혹여 몽유병이나 잠꼬대와 같이 잠을 자는동안 어떠한 행동을 하게 된다면 병원을 찾아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또는 잠자는 동안 가위눌림을 겪는경우를 많은 사람들이 귀신을 직접 봤다거나 악마를 보았다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이것은 우리가 자는동안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채 인지하는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과학적으로 밝혀진 부분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기면증이나 하지불안증의 경우는 조금 다른 케이스로 봐야하며 이는 평소 습관으로 조금씩 개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잠을 많이 자야지만 공부를 잘한다는 이야기는 이미 입증되었다는것을 알고계실겁니다.
학습에도움을 많이 주는 수면은 잠자는동안 뇌의 활성화를 도와주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꿈에대한 다양한 이야기들.
꿈에대한 일기를 써보는것도, 예지몽에 대한 내용을 기록한것도 볼수 있었습니다.

잠을 자면서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방법, 적절한 수면시간과 수면패턴,
그리고 해외여행을 갈 때 시차에 적응할 수 있는 방법등에 대해서 모두 소개해 준 나이트 스쿨.
사실 그동안 불면증으로 고생했던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다양한 학습을 통해 수면패턴을 길러주고, 건강한 수면을 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습니다.

g******6 2015.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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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스쿨 - 수면과 꿈에 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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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 신문 보도의 내용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수면부족 공화국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 한 여론 조사기관의 내용을 인용하고 있는데, OECD 국가의 평균수면은 8시간 22분인데 반해, 한국인의 평균수면 시간이 6시간 35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서, 결코 과장된 말이 아님을 증명해주고 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해 운전을 하는 도중에 순간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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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 신문 보도의 내용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수면부족 공화국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 한 여론 조사기관의 내용을 인용하고 있는데, OECD 국가의 평균수면은 8시간 22분인데 반해, 한국인의 평균수면 시간이 6시간 35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서, 결코 과장된 말이 아님을 증명해주고 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해 운전을 하는 도중에 순간 멍한 상태가 되어버리거나, 또는 업무를 보는 과정에서 졸음을 참지 못해 일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한의원에 가서 수면침을 맞는 경우도 제법 있다고 한다. 이러한 수면부족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리의 노동시간은 세계 최고수준이지만, 상대적으로 노동생산성은 세계 최하위라는 암담한 현실을 지적하는 것과 동시에, 잠을 적게 자도록 만드는 우리의 기업문화라든가 사회흐름에 근본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언제까지고 그러한 시기가 와줄 것을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인간은 통상 자신의 일생에 3분의1을 수면의 시간으로 소비하고, 수면을 취하는 동안 4분의1 시간동안 꿈을 꾼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면과 꿈이라는 단지 단어가 지닌 뜻의 내용으로만 알고 있을 뿐이며, 수면과 꿈에 관한 놀라운 과학적 사실이나 수면과 꿈을 활용하여 우리의 삶에 질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음을 알고 있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은 그러한 관점에서 지금까지 여러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어 왔던 수면과 꿈에 관한 모든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따라서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수면과 꿈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인지하고 아울러 건강한 삶을 위한 하나의 계기로 삼아보면 어떨까 싶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거나 혹은 터무니없는 비과학적인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그것이 사실인 것처럼 여겨지는 다양한 속설들이 존재하는데, 수면이나 꿈에 관한 내용도 결코 예외는 아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세계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에 관한 소개내용을 보면, 더러 그들이 잠을 최대한 적게 자고 남은 시간에 공부를 하거나 무언가 다른 일을 조금 더 하는 것에 분배했다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전해져 온다.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입시생들 사이에서 4시간을 자면 대학에 붙고 5시간을 자면 떨어진다는 사당오락이라는 말이 마치 불문율처럼 받아들여진 때가 있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옳은 방법일까. 비만 당뇨와 같은 성인병들은 수면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든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수면시간은 줄어든다거나, 잠자는 동안은 우리가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뇌가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등의 여러 이야기들이 있다. 꿈에 대한 내용도 마찬가지여서 꿈을 자주 꾸게 되면 건강에 좋지 않다거나, 꿈에서 나온 내용은 현실과는 반대이며, 꿈은 흑백의 색깔로만 꾼다와 같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이와 같이 꿈과 수면에 관한 여과되지 않은 이야기를, 지금까지 밝혀진 과학적 사실을 근거로 어디까지가 맞는 말이고 거짓인지를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특히 이 책이 다른 무엇보다 흥미롭고 유익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잘못된 수면의 방법으로 인해 우리의 건강과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몇 가지 원칙을 이용한 올바른 수면의 방법, 그리고 간단한 꿈에 근거한 기법을 통해 우리의 삶을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서는 세상을 바꿀 수도 있는 자기계발의 가능성을 모색해볼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과거에도 그래왔으며, 복잡하고 다원화 된 사회를 마주한 현대인에게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질병 중 한 가지는 바로 불면증이라고 한다. 또한 책의 내용에도 나오지만 인간을 극한으로 몰아가기 위한 고문의 수단으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이용되기도 했다. 수면박탈은 단기적으로 우리의 뇌를 급격히 노쇠화하게 만들어 학습능력을 현저히 저하시키며, 장기적으로는 신체의 호르몬 분비에 혼란을 일으킴으로써 성인병을 유발시키고 심지어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반대로 우리의 신체가 필요로 하는 만큼의 적정수면을 누리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행복도가 높았으며 일의 능률도 월등히 향상되었고 스트레스 역시 덜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그런 이유에서 우리는 이 책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인생의 3분의1을 수면으로 소비한다고 받아들이며 인식하기보다는, 수면이 우리에게 미치는 과학적 사실을 이해하고 그것을 자신의 인생에 알맞게 적용함으로써 보다 나은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내용을 담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책의 후반부에 나와 있는 꿈에 관한 여러 설명들을 살펴보면, 우리 스스로가 꿈을 통제하고 자기계발의 일환으로 활용가능하다는 사실에서, 얼마든지 우리의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독자들에게 그동안 우리가 잘못알고 있던 수면과 꿈에 대한 과학적 상식과 진실을 폭넓게 제공해주고 있으며,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신체에 적합한 최상의 수면과, 악몽에서 벗어나 오히려 꿈을 제어하는 구체적인 활용방법을 촉구하도록 했다. 따라서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의 내용을 통해 수면과 꿈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참고 되었으면 한다.

p*******3 2015.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나이트 스쿨
"[서평] 나이트 스쿨" 내용보기
[서평] 나이트 스쿨 [리처드 와이즈먼 저 / 와이즈베리]   이 책의 저자 리처드 와이즈먼은 허트포드셔대학교의 심리학 교수이자 프로 마술사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거짓말, 속임수, 미신, 행운, 웃음, 사랑 등 주류심리학계에서 다루지 못하던 독특한 주제를 다루는 작가로 괴짜심리학을 전 세계에 알린 학자다. 몇 년 전 저자는 악마와의 은밀한 만남이 일주일에 한 차례쯤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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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이트 스쿨 [리처드 와이즈먼 저 / 와이즈베리]

 

이 책의 저자 리처드 와이즈먼은 허트포드셔대학교의 심리학 교수이자 프로 마술사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거짓말, 속임수, 미신, 행운, 웃음, 사랑 등 주류심리학계에서 다루지 못하던 독특한 주제를 다루는 작가로 괴짜심리학을 전 세계에 알린 학자다. 몇 년 전 저자는 악마와의 은밀한 만남이 일주일에 한 차례쯤 있었다고 한다. 언제나 똑같은 양상으로 잠이 들었는데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어나 방 맞은편을 응시하면 옷장 앞에 사탄이 서 있는 걸 보았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유명한 수면 전문가인 크리스 이지코프스키 박사에게 이야기하니 박사는 그것은 악몽이 아니라 야경증이라는 아주 특이한 현상이라고 했고 저자는 야경증을 피할 수 있는 몇 가지 조언을 들었는데 그때 이후로 사탄을 본 적이 없었으니 저자는 수면 중 발생하는 증상과 방법에 흥미를 가지고 매료되었다. 저자는 이 일을 계기로 수면과 꿈에 관한 과학 탐구를 시작했고, 학술논문과 다양한 연구 결과를 담아낸 것이 바로 이 책 <나이트 스쿨>이다.

 

요즘 현대인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발 맞추기 위해 수면 시간을 희생한다고 한다. 사람에게 주어지는 하루 24시간 중 꼭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해야 하는 시간을 희생함으로써 현대인들 대부분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불명증이라는 고질적인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잠자는 시간을 대수롭지 않게 버리고 항상 깨어있으려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수면 시간의 중요함과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수면의 과학, 수면 부족의 치명적 위험, 최고의 잠을 자는 비결, 수면 중 이상행동, 수면학습과 낮잠의 힘, 꿈의 해석, 꿈이여 해결사여!, 달콤한 꿈 만들기로 총 여덟 가지 주제로 분류하여 다양한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통해 우리생활에 꼭 필요한 수면에 대해 이야기한다.

 

젊은이들은 잠을 많이 자면 죄책감을 느끼고 후회를 느끼기 때문에 아예 잠잘 시간을 쪼개어 공부를 하고 자기계발을 하고, 사오십 대 주부들은 아이들의 일정과 집안일에 쫓겨 사느라고, 남성들은 사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느라 수면 시간을 줄이는 것을 당연스럽게 여기는 경향을 보이는데 인간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수면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우리의 몸에는 큰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한다지만 정작 우리의 몸과 뇌에 휴식을 주고 신체의 여러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는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기억력도 저하되고 만성 피로에 시달리며 무기력해지고 우울증이 동반되고 비만의 가능성도 높아진다. 우리의 몸 건강은 물론이고 정신 건강에도 치명적으로 해롭기 때문에 당연히 우리가 꿈꾸는 성공적인 미래와 행복과도 점점 멀어진다.

 

또한 다양한 수면 사례들 중 흥미로웠던 부분은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자면서 자신도 모르게 움직이는 몽유병이나 야경증, 코골이와 수면 중 무호흡증 등이었는데 코콜이는 그리 위험하게 느끼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으니 수면 중 이상행동들 모든 증상들이 보통 위험한 것이 아니었다. 수면 중에는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고 쉽게 대처할수도 없기 때문에 더욱 심각한 상태가 발생할 수 있기에 평소에 자신은 무슨 증상이 있는지 알아두고 꼭 치료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해보면 수면이 부족한 상태로 아침에 일어나 피곤한 상태로 학교를 가는 아이들이 얼마나 또렷한 정신으로 수업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또한 늦게까지 일을 하거나 자기계발을 하고 퇴근 후 아이들의 얼굴도 잠깐 볼 정도인 현대인들이, 아침에 부랴부랴 출근하는 오늘 날의 직장인들이 오전 시간에 얼마나 맑은 정신으로 근무에 임할 수 있을까 싶다. 되려 규칙적이고 자신의 몸에 맞는 질 좋은 수면시간을 통해 맑은 정신과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더욱 더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편안한 곳이라면 머리만 닿으면 잘 자는 타입이라 수면에 관한 걱정은 없었지만 직업적으로 야근이 잦다보니 부득이하게 점점 수면 패턴이 엉망이 되어가고 있다. 그래도 잠이 많은 편이라 사람에게 꼭 필요한 잠을 푹 자면서 휴식을 취하려고 하는데 간혹 꿈을 많이 꾸거나 설잠을 자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날에는 그 날의 컨디션이 엉망인채로 하루를 보내게 된다. 그와는 반대로 낮 시간에 하루 중 15분에서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을 잠깐 눈을 붙히고 휴식을 취했을 뿐인데도 머리가 맑아지면서 기분이 상쾌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잠깐의 휴식을 통해 일의 진행이 효과적이고 뇌의 기능이 원활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효과를 적절히 이용한 실례로 외국의 기업들은 낮에 1시간 정도의 수면시간이 주어진다는데 이것이 바로 그들이 더 효율적이고 뛰어난 성과를 내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아무래도 우리 현대인들의 생활이 그려지면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참 많았고 수면의 중요성을 느끼고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 수면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자료들, 사례들이 풍부하고 자신의 수면 타입을 분석하는 방법, 잘 자는 방법도 알려주기 때문에 나 자신의 수면 습관을 알고 좋은 수면을 취하도록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고 유익한 내용들이라 이 책을 읽는내내 굉장히 흥미로웠고 재미있었다. 이 책은 불면증으로 시달리는 사람들뿐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건강을 위해 각자에게 알맞는 질 좋은 수면을 자야하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된다.

 

 

k***i 2015.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이트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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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생명체인 인간에게 특히 중요한 활동은 휴식이고, 그 중에서도 수면은 활력의 회복에 있어 중추적이라 할 만한 비중을 지닌 프로세스입니다. 저는 예전, 김대중 대통령이 야인으로 지내던 시절, 수사기관에 연행되기 전 그를 끌어가려고 온 수사관들에게 단 한 가지를 부탁했다는 에피소드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부탁인데 단 15분만 자게 해 주시오."수사관들은 차마 거부할 수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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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생명체인 인간에게 특히 중요한 활동은 휴식이고, 그 중에서도 수면은 활력의 회복에 있어 중추적이라 할 만한 비중을 지닌 프로세스입니다. 저는 예전, 김대중 대통령이 야인으로 지내던 시절, 수사기관에 연행되기 전 그를 끌어가려고 온 수사관들에게 단 한 가지를 부탁했다는 에피소드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부탁인데 단 15분만 자게 해 주시오."

수사관들은 차마 거부할 수 없었고, 그는 양해를 얻은 후 잠시 소파에 누워 잠을 청했습니다. 거짓말처럼 15분 후 정확히 깬 후 수사관들과 동행했는데, 더 놀라운 건 불과 15분 동안 수면을 취하고 일어난 그의 얼굴이, 다른 사람처럼 달라져 있더라는 것입니다. "15분간의 수면만으로 저처럼 원기가 회복될 수 있을까?" 비슷한 경우로, 전(前) 대우그룹 회장 김우중 씨 역시, 바쁜 스케줄 때문에 항공 여행이 일상이 되다시피한 터라,  기내에서의 수면이 에너지 충전을 위해 필수적이었다며 여러 매체를 통해 회고한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은 "왜 어떤 사람은 그토록 단잠을 잘 수 있으며, 어떤 사람은 잠을 못 자서 그처럼이나 고생을 하는가?"에 대해, 체계적이고 풍성한 답을 내놓고 있습니다. 수면제의 적절한 처방을 받기만 하면 무리 없이 수면을 이룰 수 있는 이가 따로 있고, 수면제가 잘 듣지 않거나, 건강에 큰 지장을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잠을 못 이루는 원인과 해결책이 천차만별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잠을 잘 자려면 이러이러한 방법을 쓰면 된다"는 안이한 팁, 요령은, 대개 효과도 보기 어려울 뿐 아니라, 오히려  위험하기까지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잠이 안 와 고생한 게 아주 오래 전 일일 뿐입니다. 한 2년 정도,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제법 속을 썩였는데, 그때마다 의존한 건 대학원 과정 실해석학 교과서를 읽는 방법이었습니다. 머리를 한창 혹사하고 나면, 마치 최면에라도 걸린 듯 잠이 쏟아지더군요. 요즘은 "머리만 대었다 하면 자는" 스타일로 바뀌어서, 가벼운 소설책을 읽다가도 곯아떨어지기가 예사입니다. 물론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당연 숙면이 가능한 쪽이겠죠. 잠이 안 와서 다음날 스케줄을 걱정해야 할 때의 그 초조함이란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이 책은, 수면 부족이라든가, 질(quality)가 떨어지는 수면이, 얼마나 당사자의  활동과 (심지어는) 운명에 큰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지, 여러 사례를 들어 경고하는 말로 시작합니다. 잠을 잘 못 자는 처지라 해도, 그저 "스트레스 과다나 컨디션 저하, 슬럼프" 정도로 가볍게 넘어갈 뿐, "존재의 위기"까지를 떠올리고 경각을 갖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저자 리처드 와이즈먼 교수는, "어제 자지 못한 잠은, 오늘 당신의 직장과 명성을 눈 깜짝할 사이에 날려버릴 수 있고, 내일 당신이 가진 모두와 다른 사람의 이익까지 무(無)의 상태로 돌려 놓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잠은 이미 목숨이 달린 문제라고단정하는 셈입니다.



우리는 잠이 안 오거나 할 때, 인터넷에서 간편한 요령을 검색하는 게 보통이고, 위험 부담이란 조금도 의식하지 않은 채, 아무도 책임지지 않을 그 지침(?)들을 쉽사리도 행동에 옮깁니다. 거듭 말하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이치적으로 생각해 볼 때 근본적 효과가 나올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왜인가. 당신이 잠을 못 이루고 있다면, 그에는 당신 고유의, 생활 습관이든 타고난 체질이든 인생에서 겪은 어떤 체험의 기억이든, 무언가 강한 연결 고리를 지닌 원인이 있기 때문이죠. 이 책은 제법 두꺼운 볼륨 안에서, "잠을 못 자게 되는, 체계적이고 심리학적이며 심지어 인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자세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잘 풀리지 않는 문제나 애로에 봉착했을 때에는, 그 근본 원인을 파헤치고 다방면에서의 접근을 해 봐야 합니다. 저는 이전 <문제는 무기력이다>라는 책을 읽고 큰 각성을 한 적이 있습니다. "무기력"이란 얼마나 모호하고 막연한 "병명"이겠습니까. 보통 누군가가 무기력의 고통을 호소하면, 그 사람은 "한가한 소릴 한다"며 주변으로부터 면박이나 듣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무기력이다>라는 제목의 그 책은, 무기력이 얼마나 치명적인 질환이며, 만만치 않은 이 늪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얼마나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한지, 상세하게 가르쳐 주고 있었습니다. 가벼운 위험을 두고 과잉대응하는 것도 어리석은 선택이지만, 결코 경시해서는 안 될 불길한 재앙을 두고 그 위험의 중차대함을 간과한 채 "패기"만으로 맞서는 것 역시 피해야만 합니다.




이 책의 분류에 따르면 저는 "슈퍼 슬리퍼"인 것 같습니다. 다행입니다. 잠 때문에 다음날 제 일정에 지장을 받은 적이 최근에는 없었으니, 이 책을 읽어 내었을 필요나 이유가 없지 않냐고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천만에요. 잠이 안 와서 그렇게 고생하시는 이들보다, 오히려 저야말로 이 책을 읽어야만 하는 케이스였습니다. 암환자라고 해서 여태 인생을 암과 투병만 하며 살아온 게 아닙니다.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그도 평생 암이란 녀석과 인연이 없을 줄로만 낙관해 왔을 것입니다. 암에 비길 건 아니라고 하나, 불면증도 언제 어디서 (현재 슈퍼 슬리퍼인) 당신을 엄습하여, 결코 만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재앙을 당신 코 앞에 들이댈지야 누가 알겠습니까? 이 책의 존재가치는 바로 거기 있었습니다. "불면은 선명한 원인을 지니고 있는 병이니, 당신의 경우에 맞는 처방을 찾아 바로 치료하라!" 하물며 저 같은 경우, 오래 전이라고는 하나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린 적이 있으니 "병력"도 보유한 셈입니다.




이 책의 제목은 보시다시피 <나이트 스쿨>입니다. 왜 "스쿨"이 붙냐면, 첫째 앞서 말씀 드린 대로 "불면"에 대한 종합적, 망라적인 설명과 분석을 담고 있기 때문이며, 다음으로는 이 책의 형식이, 마치 학생들에게 조곤조곤 설명해 주는 선생님이나, 문센에서 주부님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명강사처럼, 경어체의 자상한 말투를 쓰고 있기 떼문입니다. 당신은 올빼미형입니까, 아니면 종달새형입니까? 책은 독자, 아니 청중에게 이 두 유형의 분류를 제시하고, 스스로 범주 진단을 한 다음 각각 그에 알맞은 상세한 솔류션을, 제법 두꺼운 책 안에 담아 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또한 "꿈"의 기능과 본질에 대해서도, 참신하면서도 현실 설명력 높은 탐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건강 이슈에 한정된 게 아니라, 인간 존재의 해명 영역에 대해 한 발 들여 놓는 대담한 도전이기도 합니다.

v*****7 2015.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신 건강] 나이트 스쿨 - 400만 불면인구를 위한 와이즈먼 교수의 특별한 수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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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 나이트 스쿨 - 400만 불면인구를 위한 와이즈먼 교수의 특별한 수면 수업, 건강한 수면을 즐기는 방법현대인들의 병 중 하나가 잠을 잘 못 잔다는 것이다.  불과 수십년 전 만해도 저녁 해가 지나가면 온 동네가 어둠에 덮혀 사실 모든 생활시계가 멈추어져버린 것이 당연시 되던 것이 현대도시의 화려한 불빛과 밤새도록 들려오는 TV소리는 현대인들에게 점차 밤의 아늑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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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 나이트 스쿨 - 400만 불면인구를 위한 와이즈먼 교수의 특별한 수면 수업, 건강한 수면을 즐기는 방법




현대인들의 병 중 하나가 잠을 잘 못 잔다는 것이다.  

불과 수십년 전 만해도 저녁 해가 지나가면 온 동네가 어둠에 덮혀 사실 모든 생활시계가 멈추어져버린 것이 당연시 되던 것이 현대도시의 화려한 불빛과 밤새도록 들려오는 TV소리는 현대인들에게 점차 밤의 아늑함을 빼앗아버린 것이다. 더구나 요즘은 스마트폰 등 각종 시각을 자극하는 기기들이 넘쳐나면서 밤 늦게까지 두뇌를 자극해버려 뒤늦게 잠을 청해려 해도 깊은 잠을 잘 기회를 놓치게 되버리는 것이다.

와이즈만교수는 주로 수면, 마술, 미신 등 심리학에서 잘 다루려 하지 않는 분야를 섭렵하는 교수로 이름나 있다. 그는 매우 창의적인 실험을 통해 이러한 가설들을 세우고 있으며 대중의 참여를 통한 연구로 인해 지지자도 많은 편이다. 그가 이번 수면이라는 주제를 통해 잠은 무엇이며, 왜 자야 하며, 우리가 알고 있는 잠에 대한 잘못된 인식들을 지적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현대인이 건강한 잠을 다시 찾고, 나아가서는 더욱 창의적인 잠(꿈?)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용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잠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먼저 두뇌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200억개의 뉴런과 그 뉴런이160조회 이상접속하면서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사유라는 세계라는 전제를 가지고 잠의 세계를 들어간다. 

이 세계를 알게 해준 사람들의 많은 공로들 때문에 우리는 이 세계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한스베르거라고 하는 인물이 텔레파시가 있다고 믿고 그의 존재를 찾으려 노력했던 것이 뇌전도라는 것을 찾게 되었고 이것이 현대화된 뇌전도 기계의 시작이 된 것이나, 아세란스키가 우연히 발견한 렘수면을 통해 수면이 또다른 뇌의 활동이라는 것을 파악하게 해준 것은 잠에 대한 세계관을 완전히 뒤바뀌어놓은 결과를 만든 것이다.


일단 좋은 잠을 자기 위해서는 저자는 박쥐동굴을 만들라고 말한다. 인간도 자기 보호를 위해 아늑하고 조용한 것을 찾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두워지면 멜라토닌이 수면세포를 자극하는 빈도가 작아져 숙면을 취하기 쉽게 만든다. 수면에 앞서 가짜 하품 등을 통해 몸이 수면을 하게 유도하는 것은 매우 요긴한 방법이다.

수면 증 이상행동을 하는 것(몸유병, 잠꼬대, 야경증)은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심하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이 수면리듬이 끊어지면서 오는 결과라는 것이 밝혀졌다. 수면리듬의 회복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코골이는 수면습관 중 반드시 고쳐야 하는 것인데 이것도 코, 입, 혀에서 오는 원인이 다 다르다. 각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 그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때문에 보다 적은 잠을 자려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더 많이 자라고 말하고 있다. 그것이 좋은 성격을 만들게 된다는 것이다. 자기 리듬에 맞는 기상시간을 택하고(기상 후 신체에 수면현상이 남아 있는 것은 너무 일찍 일어났다고 말한다) 잠 자기 전에 학습이나 두뇌를 긴장시키는 것은 안 해야 한다고 말한다. 낮잠은 매우 훌륭한 팁인데 2시간 이내로 짧게 자는게 좋아고 말한다.(낮잠후 바로 활동을 하고 싶으면 자기 전에 커피를 먹어두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카페인이 약 두시간 후에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그는 프로이트의 꿈의 이론은 이제 잘못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한다. 

보통 일반인들은 매일 5가지의 꿈을 꾸는데 그것을 기억못할 뿐이라는 것이다. 특히 처음에는 짧게 꾸다가 마지막에는 40분 정도로 길게 꾸게 되는데 보통 그 꿈을 기억하게 된다는 것이다. 

꿈의 특징은 거의 본인이 주인공인 1인칭 시점이라는 점에서 보통 이전의 기억들을 제 나름대로 재해석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꿈은 두 가지 기능이 있는데 일단 우을증 등 자신의 안 좋은 기억들을 완화시키는 기능과 꿈을 통해 해결점을 찾는 기능이 있다. 그래서 이러한 꿈을 잘 활용하는 것이 자기 수면을 잘 활용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그래서 자각몽을 꾸라고 말한다. 스스로 자신의 세계를 시각화하고 의도를 가지고 잠에 들라는 것이다. 저자는 자각몽에 반동효과를 사용하라고 말하는 데 뭘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것이 반동효과이다.

그가 악몽의 치료에 이것을 사용하는 방법은 처음에는 있는 그대로 시나리오를 그리고(마음 속 이미지로) 그 다음 기 시나리오를 수정하는데 이번에는 자기 위주로 수정을 한다. 그 다음 그것을 형상화해서 잠에 들어가는 것이다. 가령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두번째는 그러한 위기 상황을 자신의 힘으로 극복하는 것으로 수정하고 그것을 이미지업한 후 잠에 이르는 방식인 것이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은 한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라 생각된다. 

본인은 불면증은 없지만 아내가 그런 일이 가끔 있어 흥미롭게 읽어보았다. 특히 긴 잠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편이다. 요즘 많은 업무를 하다보니 좀이라도 눈을 붙일 기회가 되면 잠을 청하는 편이다. 낮잠이라도 말이다. 그래서인지 밀려드는 일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있다. 자신의 페이스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면서 정리를 한다.

g*****n 2015.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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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슈퍼슬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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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나는야 슈퍼슬리퍼 하루를 끝내고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잠이라고 본다. 잘자고 푹 쉬어야 내일을 맞이할 수 있는데, 의외로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나는 뭐 잘려고 누워서 베개에 머리를 대면 그대로 잠에 떨어진다. 그래서 잠잘 때 알람소리나 큰 소리가 나도 잘 깨지 못한다. 주변 친한 지인 중에는 나처럼 자는 사람이 부럽다고 했다. 그는 하루에 2~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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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나는야 슈퍼슬리퍼

하루를 끝내고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잠이라고 본다. 잘자고 푹 쉬어야 내일을 맞이할 수 있는데, 의외로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나는 뭐 잘려고 누워서 베개에 머리를 대면 그대로 잠에 떨어진다. 그래서 잠잘 때 알람소리나 큰 소리가 나도 잘 깨지 못한다.

주변 친한 지인 중에는 나처럼 자는 사람이 부럽다고 했다. 그는 하루에 2~3시간 잔다고 한다. 잠자리에 누어서 조금 자다가 깨서 밤새 그 상태로 뒤척이다가 출근을 한다고 했다. 가끔 만나 술을 한잔 할 때면 항상 피곤해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나도 그리 깊은 잠을 오래 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사람은 자면서 비렘수면 -> 렘수면 -> 비레수면의 순환이 반복되는데, 각 각 순환은 90분 가량 걸리며, 매일 밤 다섯 번의 꿈을 꾼다고 한다. .. 내가 하루에 5번이나 꿈을 꿨다니

그리고 잠을 잘 때는 남녀 생식기에 변화가 있다고 한다. 만약 남자 중에 발기부전으로 고생한다면 잘 읽어보시라. 잠잘 때 발기가 되는데 다른 경우(?)에 잘 안 된다면 이는 심리적인 현상이라고 한다. 그러니 잠잘 때 자신의 상태를 잘 확인해보시라. 여성 또한 잠을 잘 때 비슷한 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잠을 잘 못하면 다크서클이 내려온다고 우스개 소리로 말을 하는데, 이는 사실이라고 한다. 뭐 친한 후배는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왔다.’고 했지만… “잠을 못자면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이 분배된다고 한다. 코티졸은 콜라겐 분비를 가로막아 피부 건강을 훼손하고 눈 아래 다크서클이 생기게 한다.” ( p 83 ) 그럼 저 녀석은 도대체 며칠 동안 못자서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온 것인가

이렇게 잠을 편히 못자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 기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기면증(narcolepsy)은 갑자기 잠들어 버리는 병이라고 한다. 만약 운전 중이나 도로를 걷다가 잠이 들어버리면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을 것이다. 기면증이라는 병은 참 무서운 병이다.

또한 잠을 자다가 어떤 행동을 하는 몽유병도 있다. 책에서 여러 경우를 예로 들었다. 잠을 자다가 집안 일을 하는 사람, 높은 곳에 올라가서 잠을 자는 사람 등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어떤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러고 보면 디비 자자이 말이 얼마나 편안한 말일 수 있는지 알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이런 행동 이외에 자면서 꿈을 꾸는 지각몽에 대해서도 나왔다. 잠을 자면서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버리는 꿈. 대략 성인 중 50%가 이런 꿈을 꾸었다고 하는데, 나는 그 외의 50%인가부다. 한 번도 이런 꿈을 꾼 적이 없으니

책에서는 잠을 잘 자기 위한 방법, 잠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통상 잠을 잘 때는 뇌가 휴식한다라고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또한 술을 마시면 잠을 잘 잔다고 하지만 그것 역시 아니라고 한다.

군대에 있을 때 이런 말을 했다. 군대는 3가지다. 훈련 1/3, 작업 1/3, 1/3. 뭐 재미있자고 한 말이지만, 일과표를 보면 틀린 말도 아니다.

충분한 휴식은 우리의 생활을 즐겁게 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몸의 리듬이 깨지고 힘들게 된다. 잠을 잘 자는 것도 행복한 일상임을 깨닫게 한 책이다.

 

w*******i 2015.02.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