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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했던 것 같아요. 책 소개와 출판사 리뷰를 천천히 읽어 보니 고독사를 주요하게 다룬 책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평소 관심 있던 주제라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습니다. 특히 고독사를 중심으로 한 책은 처음 접하는 것 같아 꼭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책 초반부터 작가의 성격이 은근히 드러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담담하고 무던하지만 그 안에 따뜻함이 묻어나는 문체였어요. 저자 소개에 적혀 있던 ‘소외된 이들의 아픔을 섬세한 언어로 길어 올린다’는 표현이 책을 읽는 내내 크게 와닿았습니다. 자극적으로 다루기보다는 조용하고 차분하게 이야기를 풀어 가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주제가 결코 가볍지 않다 보니 책의 마지막을 어떻게 마무리할지도 궁금했는데 읽고 나니 작가다운 방식으로 담담하게 여운을 남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억지 감동이나 극적인 결론보다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면서도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는 마무리라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관심 있던 분야라 더 집중해서 읽었던 이번 책 하루. 읽고 나니 단순히 책 한 권을 읽었다기보다 여러 사람의 삶을 조용히 들여다본 느낌이 들었습니다. 좋은 책을 만났다는 뿌듯함도 있었고, 한편으로는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든 독서였어요. 잔잔하지만 오래 여운이 남는 책이라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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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아이책 함께 보고 아이 교육 육아 책을 보다가 진짜 오랜만에 나를 위한 푹 빠져서 볼 수 있는 소설책을 받게 되었다.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하루뿐이라면, 당신은 무엇을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인가. 그리고 누구에게, 어떻게 ‘나’를 남길 것인가. 하루란 책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죽음은 개인의 비극이지만, 그 죽음이 아무도 모르게 ‘방치’되는 순간, 비극은 사회의 구조가 된다. 작가는 누군가의 죽음이 뉴스가 되지 않고, 이야기조차 되지 못한 채 사라지는 구조를 감정 없이, 그러나 집요하게 추적한다. 이것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사회의 구조 안에서 누구든 ‘나’가 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의 이야기다. 아무도 보지 않으면, 죽음도 사건이 되지 않는다. 고독사·사회적 고립·관계 단절-우리가 만들어낸 현실의 고증 인 것이다. 노령화 사회. 스마트폰으로 인한 소통없는 세상. 곧 나에게도 닥칠 일일지 모르겠다.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책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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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하루뿐이라면 당신은 누구에게, 어떻게 '나'를 남길 것인가 1인 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혼자 조용히 죽어가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혹은 가족이 있어도 이혼이나 사별로 인해 홀로 남게 되는 일은 흔하다. 예전처럼 이웃의 왕래가 잦은 시절에는 누군가가 연락이 없거나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이상 신호였으나, 지금은 며칠, 몇 주가 지나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 죽음이 가능해진 시대가 되었다. 소설 <하루>는 그 오랫동안 발견되지 못한 죽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소설 <하루>의 주인공은 어느 날 느닷없이 저승에서 미처리 시신을 수습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적요라고 불리는 공간은 죽은 이의 영혼을 책에 담아두는 책방이고 우리가 생각하는 그 저승과 비슷한 공간이다. 제대로 수습되지 못한 죽은 이의 영혼은 고스란히 한 권의 책이 되어 서가에 꽂혀 있다. 하지만 자신의 상태를 받아들이지 못해서 투덜거리는 영혼들이 있었고 적요는 오랜 고민 끝에 투덜거리는 자들을 위해서 세상에 잠깐 다녀올 수 있는 “리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는데... 첫 번째 대상은 코드명 허 08. 살아생전 “시스템이 부를 결정한다”라는 책을 종교처럼 신봉했던 그는 성공을 배우기 위해 저자를 쫓아다녔으나 사실 그 책을 쓴 사람은 따로 있다는 사실... 옥탑방에서 홀로 외롭게 죽은 자신의 시신을 수습해 줄 사람을 찾기 위해 허 08은 동분서주하게 되는데.... 두 번째 미처리 시신의 주인인 노 17은 곧 철거당할 달동네에서 병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게 되었다. 그런데 영혼의 상태로 친구였던 장을 찾아갔던 노 17은 장이 아직 집안에 누워있는데도 철거반이 그의 집을 철거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되는데.... 이 소설은 설정이 기발하기도 하지만 읽다 보면 슬픈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아서 대단히 안타깝기도 했다. 사람들과 어울려서 제대로 살아보기도 전에 외롭고 쓸쓸한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 제발 자신의 시신이 발견되는 바라는 마음으로 영혼의 상태로 세상을 휘저어보지만 결론은 죽어서도 외로운 사람들이라는 것. 그런데 이 책은 약간의 추리 혹은 미스터리 형식을 띄고 있다. 주인공 “나”가 미처리 시신들의 영혼을 도울 수 있는 이유도 그도 죽은 상태로 아직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 그와 친했던 책방 주인이자 그에게 미처리 시신의 치다꺼리를 넘겼던 김 사장의 경우도 마찬가지... 그들의 사연은 아마 독자들에게 깜짝 반전으로 다가갈지도 모르겠다. 소설 <하루>은 각자도생의 시대, 1인 가족의 시대라는 현실을 잘 반영하는 것 같다. 그만큼 우리는 참으로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왜 이들이 이렇게 죽어야 했고, 왜 그들의 시신은 빨리 발견되지 못했던 것인가? 한쪽에서는 부와 번영을 축하하는 샴페인을 터트리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이렇게 외롭게 죽어간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 이들의 사연은 잔혹하게 느껴질 정도로 현실적이고 그래서 더욱더 안타깝다. 그러나 이 중에서도 가장 해결되지 않은 사연을 가진 죽음은 어쩌면 주인공 “나” 혹은 이 모든 일을 수행하는 저승사자 본인이라는 사실. 과연 그의 죽음에 담긴 소름끼치는 비밀은 무엇일까? 사후 세계가 궁금하고 저승에 도달한 영혼이 겪게 될 모든 일에 대한 기발한 상상력을 보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 <하루>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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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꿈인가 싶은 이야기였네요. 똑같은 꿈을 꾼 적은 없지만 죽음을 떠올리며 이런 질문을 던진 적은 있거든요. 죽고 난 뒤에는 어떻게 될까라는... 어쩌면 모두가 궁금해 하면서도 끝까지 알 수 없는 이야기를 미리 만나 본 건지도 모르겠네요. 김미조 작가님의 장편소설, 《하루》는 죽은 자들의 이야기네요. 모든 사람은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자신이 언제 죽을지는 알 수 없잖아요. 불현듯, 느닷없이, 돌연히, 불시에,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죽음, 그 죽음을 소재로 꿈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주인공 '나'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냉장고 문을 열었을 뿐인데 이세계로 연결되는 통로마냥 직사각형의 틈 너머로 뭔가 이상한 것이 보였어요. 쭉 이어진 길 위에 책상 하나가 보이더니, 친하게 지내던 김 사장이 나타나서는 대뜸 "내가 원하는 건 간단해. 그냥 이 책을 먹기만 하면 되거든." (11-12p)라고 말하는 거예요. 그리고 김 사장이 건넨 책은 <치다꺼리 지침서>, 시뻘건 얼굴을 한 책은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씩 웃고 있더래요. 무서워서 꼼짝 못할 것 같은데 김 사장이 재촉하는 바람에 책을 먹었고, 주인공 '나'는 생각지도 못한 임무를 맡게 되었네요. 적요의 설명에 따르면 죽은 것을 알지만, 세상에 미련이 남은 자들의 집요한 의지가 저승을 소란스럽게 만들었고, 그들을 위한 '리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되었다는 거예요. 죽은 자에게 주어진 하루, 자신이 살았던 세상에 잠깐 다녀올 수 있는 시간을 준 거예요. 불쌍한 사람들, 단지 죽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상황이 너무 비극적이네요. 그들에게 주어진 하루를 동행하는 '나'는 숨겨진 진실을 보고야 마는데... 죽음을 통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삶들을 마주하는 시간이었네요. 책 속의 책, <치다꺼리 지침서>는 우리에게 죽음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독특한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치다꺼리가 된 '나'와 그들의 하루는 신비로우면서도 잔인하게 느껴졌네요. 가엾은 도깨비... 그러나 안타까운 마음이 그들을 거쳐 나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걸 깨닫는 순간, 아... 다음은 내 차례구나, 끝나지 않은 이야기였네요. "다 지워줘." 언젠가 허 08은 이렇게 말했다. 감정의 삭제와 동반되어야 하는 것은 생각의 삭제, 둘 중 하나만 남겨지는 건 치다꺼리에 주어진 가장 큰 형벌이다. 미처리 시신 주인들을 치다꺼리하는 노동의 대가가 이 같은 형벌인 이유를 나는 알지 못한다. 그나마 생각 대신 감정을 삭제시킨 것은 저 세상이 치다꺼리들에 주는 최소한의 자비일지도 모르겠다. (219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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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조 님의 장편소설 <하루>는 제목처럼 단 하루라는 짧은 시간 안에 인생의 밀도를 응축해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책을 덮고 가장 오래 남았던 질문은 바로 “과연 나에게도 단 하루,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어디로 돌아가고 싶을까?”라는 물음이었습니다. 이 소설은 그 질문을 독자에게 조용히 건네면서, 각자의 삶 속에 묻어두었던 기억과 감정을 하나씩 꺼내 보게 만듭니다. 이야기는 화려한 사건보다는 일상의 결을 따라 차분히 흘러가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하루라는 시간을 살아가는 동안 마주하는 사람들, 지나쳐온 선택들, 그리고 애써 외면해 왔던 마음들은 우리들의 삶과도 자연스럽게 겹쳐지는 대목이었습니다. 저 역시 책을 읽는 내내 이미 지나가 버렸다고 생각했던 시간들, 그 당시에는 아무렇지 않게 넘겼지만 지금에 와서야 의미가 선명해진 순간들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혹은 상처받기 싫다는 이유로 잊고 지냈던 장면들이 하나둘 마음속에서 다시 살아나는 경험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이 작품이 좋았던 점은 ‘후회’나 ‘미련’을 과하게 미화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돌아간다고 해서 모든 것이 완벽해지지는 않을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인간의 마음을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그래서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만약 단 하루가 주어진다면 무엇을 고치고 싶을지 보다는, 지금 이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후회가 덜할지를 생각하게 했다는 점에서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하루>는 거창한 교훈을 내세우기보다는 조용한 질문으로 책을 읽는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그 질문은 책을 읽는 동안뿐만 아니라, 책을 덮은 이후의 일상 속에서도 계속해서 따라옵니다. 평범하게 흘러가는 오늘이라는 시간이 사실은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우리가 무심코 흘려보낸 하루하루가 결국은 삶 그 자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소설이었습니다. 잊고 지냈던 시간들을 돌아보고 싶은 분들, 그리고 지금의 하루를 조금 더 진지하게 바라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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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읽기 전, 책표지가 왠지 쓸쓸함을 전해 주는 듯해서 내용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김미조 작가는 소설뿐 아니라 인문, 사회 분야 책도 다채롭게 집필하는 저자입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이어가며 글을 써오고 있으며, <국제 분쟁, 무엇이 문제일까?>, <10대와 통하는 자본주의 이야기> 같은 청소년 교양서부터 <나는 혼자가 아이다>, <피노키오가 묻는 말> 등의 소설까지 폭넓은 대표작을 갖고 있어요.
그런 그녀의 신작 장편소설이 바로 <하루>입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지나치는 관계의 단절과 고독사, 사회적 고립 같은 현실의 무심함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루 안에 담긴 이야기 소설의 첫 시작은 흥미를 유발했어요. 오랜만에 김 사장은 다짜고짜 책을 먹으라고 합니다. 대체 왜 책을 먹으라고 하는 건지, 앞으로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궁금해졌어요. <하루>는 저승의 ‘리턴 서비스’라는 독특한 설정에서 출발합니다. 주인공 황익주는 발견되지 못한 죽음들을 맡아 그들에게 단 하루의 시간을 되돌려 주는 ‘치다꺼리’ 역할을 합니다. 이승으로 돌아온 이들은 이름 대신 코드로 불리게 됩니다. 세상은 여전히 바쁘고, 사람들은 서로를 보지 못합니다. 하루는 짧고 실패는 반복되며 그들은 끝내 기억되고 싶었던 이름과 감정 하나를 남기려 하지만 하루가 끝나면 다시 저승으로 돌아가야 하고, 그 사이의 시간은 언제나 짧고 불완전합니다.
|다시 보게 되는 일상 <하루>는 무심함이 축적된 일상이 가장 잔인하다고 말합니다. 읽고 나면 왜 책 표지가 쓸쓸하게 느껴졌는지 알 것도 같습니다. 쓸쓸함과 더불어 씁쓸함도 느끼게 됩니다. 마음이 무겁지만, 동시에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 주변 사람들의 소식이 궁금해집니다. 이 책은 죽음을 이야기하지만, 살아 있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생각해 보게 해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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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삼켜버릴듯한 검은 어둠을 가로지르는 붉은 빛이 해가 떠오르는 순간의 모습같기도하고 해가 지는 순간의 모습같기도 한 표지의 이책은 시신이 발견되지않아 장례는 커녕 아직 주변에 사망 사실이 알려지지도 않은 망자들에게 주어지는 하루의 시간과 그런 망자들을 곁에서 지켜보며 관리하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감각속에 책장으로 가득한 공간에 들어선 나에게 6개월전 실종된 지인의 모습을 한 존재는 알수없는 말들과 함께 대뜸 책을 한권 건네며 먹으라고 합니다 '치다꺼리 지침서'라는 책에 이어 또다른 책을 먹게 되자 죽고 나서 사흘이상 발견되지 못한 한 시신이 있는 곳에서 그 시신의 영혼을 만나게 되는데요 시신이 발견되지않아 장례를 치르지 못 해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죽었음을 알지만 세상에 미련이 남은 미처리 시신들에게 하루의 시간을 주어 현생에 다녀올수 있도록하는 리턴서비스와 그 하루의 시간을 동행하는 존재로서 미처리 시신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미련과 후회의 과정을 지켜보는 이야기가 명확한 사실만을 복기하며 매우 건조하면서도 불편하고 불안하게 이어집니다 이미 죽어버린 이의 후회는 현실을 되돌릴 수도 없고 전하지못한 말을 건넬수도 없으며 억울함을 풀어주지도 못하는데요 망자의 영혼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판타지가 힐링이 아닌 다크함으로 전개가 되는 독특함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주인공 또한 미처리 시신이며 주인공은 시신이 발견되기까지의 시간이 꽤 길다는 점에서 또다른 이야기가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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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루,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것들 💭📚 누군가의 죽음을 ‘처리’하는 이야기 속에서, 익주가 마주하는 과거와 기억들.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 그리고 그리운 친구의 존재. 💔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내 삶에서 지워버린 것들에 대해 생각해봤어. 만약 하루만 돌아갈 수 있다면? 어떤 질문을 던질까? 🤔 1️⃣ 익주와 시요의 사랑 이야기 2️⃣ 김 사장과의 우정 3️⃣ 마지막 질문의 의미 김미조 작가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 더 기대가 되더라구요! ✨ 이 책, 특히 사랑과 우정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어! 📖❤️ #북리뷰 #하루 #김미조 #사랑과우정 #책스타그램 #독서 #감성독서 #책추천 #인생책 #독서모임 #독서그램 #문학 #수미랑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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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조장편소설#리앤프리책카페#도서추천#수미랑#김미조 어느 날 내가 갑자기 죽었다. 내 죽음이 세상을 당연히 놀라게 하지는 않았지만 아직 나는 내 죽음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그럴 때 하루의 삶이 주어진다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하루의 시간이지만 내 모든 곳을 둘러볼 수 있고 만날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단 그들은 나를 볼 수 없다. 당신에게 주어진 하루를 일단 받을 것인가? 받을 것이라면 무엇을 할 것인가? 그 지점에서 소설은 출발한다. 바로 그 하루가 이 소설의 제목 ‘하루’이다.
삶이 끝나는 순간 내 주검을 누가 발견하지 못하면 어쩌나? 코로나 시대 뉴스에 줄곧 나왔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독거노인의 죽음을 바로 알지 못하고 시신 부패가 심한 상태로 발견된 이야기는 차라리 불행 중 다행이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누구에게도 발견 되지 못하고 책의 제본이 되어버린다. 그 하나하나의 인물을 따라가면서 사건의 전말이 하나씩 밝혀지는 이야기이다. 각자의 삶을 마무리하는 그 자리에서 치다꺼리가 아닌 치다꺼리를 하게 되는 주인공인 내가 항상 동행한다. 그의 삶에 개입하지는 못하지만 동행해 그 삶을 바라보는 눈을 통해 삶의 한 장면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이라는 말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삶은 유한하지 않다. 죽음은 어느 날 갑자기 올 수도 있고 아니면 시한부 선고를 받고 대충 알 수 있는 시점에 오기도 한다. 어떤 것이 좋을지는 모르겠다. 개인의 차이가 있으니까. 하지만 우리의 삶은 영원하지 않으니 삶을 어떻게 잘 살아낼지를 우리는 항상 고민한다. 죽음의 순간에 후회를 남기지 않고 잘 살았다고 이야기하며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삶이 있을까?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또 알고 있다. 유한한 삶에서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 뿐이다. 하루라는 소설을 통해 죽음의 순간을 떠올려 보았다. 후회하지 않고 싶은데 잘되지 않을 것 같고 후회를 좀 더 적게 줄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다. 당신도 그랬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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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하루 뿐이라면 당신은 누구에게 어떻게 '나'를 남길 것인가, 고독사, 사회적 고립, 관계단절 우리 사회가 만든 이 사회의 현실에 대한 고민이 기록되어있는 책을 만났다. 발견되지 못한 죽음, 그 죽음을 되돌려보내는 저승의 리턴서비스 이승으로 돌아온 단 하루의 시간에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나의 죽음을 세상에 알리는 일' '나를 기록하는 것' ... 하루라는 시간은 결코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미처리 시신들은 어떤 감정을 느끼고 무엇을 정리하고 싶었을지 이야기를 읽으면서 문득 내 주변에도 있을까 하는 생각과 빠르게 몰입되어 아주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요즘은 1인가정, 독거노인 등 소규모와 노령화 시대가 되면서 씁쓸한 고독사에 대한 뉴스를 볼때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내 주변에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조금도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것도 필요하다 생각했다. 접해보지 못한 신선한 주제의 책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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