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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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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시에 다른 나라를 침략한 나라들은 어떻게 하든지 침략당한 나라를, 나라의 정체성을 없애려 노력하였다. 그 중에 가장 효과적인것이 언어를 없애는 것이어서 사람들끼리 모국어로 말을 하는 것은 막을 수 없었어도 적어도 글을 배우는 것은 막으려고 노력하였다. 당장은 무리더라도 글을 배우지 않다 보면 세대가 바뀐후 모국어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게 되고 더 나아가 자신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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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시에 다른 나라를 침략한 나라들은 어떻게 하든지 침략당한 나라를, 나라의 정체성을 없애려 노력하였다. 그 중에 가장 효과적인것이 언어를 없애는 것이어서 사람들끼리 모국어로 말을 하는 것은 막을 수 없었어도 적어도 글을 배우는 것은 막으려고 노력하였다. 당장은 무리더라도 글을 배우지 않다 보면 세대가 바뀐후 모국어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게 되고 더 나아가 자신들의 문화나 사상, 정체성마저 잃게 되거나 그것을 천대하게 되어 오히려 자신들을 침략한 나라의 문화를 더 존중하고 배우려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도 그렇듯이 전쟁시에는 힘이 없는 나라들은 이렇게 비참해 질 수 밖에 없었다. 이 곳에서는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에 더욱 더 침통하다.......

[인상깊은구절]
'아, 못된 놈들! 면사무소 앞 게시판에 나 붙었던 게 마로 이것이었구나. 마지막 프랑스어 수업이라니 ! 나는 이제 겨우 글자나 쓰는 정도인데 ......... 이제 영영 배울 수 없단 말인가 !' 그 동안 헛되게 보낸 시간들, 새 둥지를 찾아 다니고 사르 강으로 미끄럼을 타러 다니느라 수업을 빼먹은 일들이 너무나 후회스러웠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무겁고 귀찮던 문법책이며 이야기 성경책이 이젠 헤어지기 싫은 친구처럼 느껴졌다. 아멜 선생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w*****s 2001.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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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그리고 두려움을 이기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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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프로방스의 어느 목동 이야기- 2010.12. 22 알퐁스 도데 저 / 신혜선 옮김 / 책 만드는집 2002.12.28   사랑은 언제나 사람들을 설레이게 한다. 사랑은 즐겁고, 행복하고, 따스하고, 뜨겁고, 헌신적이며, 이 세상 최고의 가치이다. 아직도 끊임없이 사랑이야기는 최고의 이야깃거리이다. 음악, 영화, 소설, 시 등등 사랑이 빠지면 문화를 말하기가 어렵다. 성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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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의 어느 목동 이야기-

2010.12. 22

알퐁스 도데 저 / 신혜선 옮김 / 책 만드는집 2002.12.28

 

사랑은 언제나 사람들을 설레이게 한다. 사랑은 즐겁고, 행복하고, 따스하고, 뜨겁고, 헌신적이며, 이 세상 최고의 가치이다. 아직도 끊임없이 사랑이야기는 최고의 이야깃거리이다. 음악, 영화, 소설, 시 등등 사랑이 빠지면 문화를 말하기가 어렵다. 성서에서는 말한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는데 그중의 제일이 바로 사랑이라고 말이다. 이렇듯 사랑은 언제 이야기 해도 남녀노소, 시대와 환경을 초월한 관심거리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랑은 핑크빛만은 아니다. 사랑은 때로 짙은 회색이며, 사랑을 검붉은 색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때도 있다. 때로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은 우리의 모든 것을 멈추게 만든다. 사랑하는 자와의 끊어진 관계는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이다. 그래서 때로 우리는 사랑에 대한 두려움을 갖기도 한다. 하지만 온전한 사랑 안에는 두려움이 없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빈부도, 나이도, 신분도 막을수 없다. 사랑은 두려움을 이겨낸다. 사랑은 죽음도 이긴다. 그래서 사랑은 아름답다.

 

알퐁스 도테의 「별」은 사랑의 아름다움을 고급스런 장미향처럼 표현한 작품이다. 은은하면서도 거부감 없고, 끊임없이 찾게 되는 이야기 이다. 작품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한번쯤 겪었던 사랑의 매혹적인 향기를 추억하며 목동이 된다. 또 스테파네트 아가씨가 된다. 독자는 “내가본 여자들 중에 가장 아름다웠다.” 라고 고백하는 목동이 되어 자신의 스테파네트 아가씨를 회상할 것이다. 또 독자는 스테파네트 아가씨가 되어 나를 아낌없이 사랑해주었던 순수한 목동을 추억할 것이다. 하지만 조금 꼬집어 본다면, 알퐁스 도테의 「별」은 이야기의 역동성은 없다. 그저 신분의 차이로 인해 짝사랑할 수 밖에 없다는 어디서 들어 본 듯한 진부한 사랑이야기로 취급 받을수 있는 소설이다.

 

그런데 왜? 이 소설은 프랑스를 비롯 전 세계 많은 이로 하여금 이토록 사랑 받을 수 있었을까? 그 이유는 3가지이다. 첫째, 익숙한 상황 속에서의 공감대 형성이다. 사람들은 익숙한 것에 끌린다. 아무리 맛좋은 음식이라도 낯선 향신료의 음식은 평소에 즐기던 사람이 아니라면 견디기 힘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별」은 신분상의 구조 속에 짝사랑 이라는 컨셉이 오히려 독자들에게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다. 둘째, 목동의 내적 불안과 ‘별’이라는 매개체이다. 알퐁스 도테는 목동의 불안한 내적 심리묘사를 아주 자세히 그리고 있다. 이러한 부분을 통해 독자는 목동과 동일시 되며 작품을 감상하게 되고 급기야 독자로 하여금 짝사랑하는 목동을 응원하게 만든다. 이러한 가운데 별이라는 매개체는 아주 멋진 재료이다. 목동은 스테파네트 아가씨에게 별들을 하나하나 설명한다. 이러한 모습을 읽을 때면 주인집 딸 스테파네트 아가씨가 아닌, 이미 사랑하는 여인이 된 기분까지 든다. 또한 마지막 세 번째로.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엔딩이다. 결말을 내리지 않은 엔딩으로 독자로 하여금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게 하는 것이 이 소설의 매력이다. 이러한 이유로 알퐁스 도테의 「별」 이토록 사랑받지는 않았나? 생각해본다.

 

신분을 넘어서 사랑의 아름다움을 그린 이 작품을 통해 신분을 넘은 사랑의 원조격인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한 번 더 묵상해본다.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이라고 하셨던 하나님의 모습을 그려본다. 목동의 어깨에 기댄 스테파네트 아가씨. 나도 스테파네트 아가씨처럼 주님의 어깨에 기대어 이 겨울밤에 별을 그리며 잠들고 싶다.



YES마니아 : 골드 p*******6 2011.06.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