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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 대한 철학적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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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들을 위한 책으로 구성 됐다고 서문에 등장한다. 물론, 일반 독자들도 조금 신경써서 읽는다면 이해하는데는 어렵지 않다. 물론, 기독교 신자가 아니고 무신론자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이해를 거부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신정론부터 시작해서 악의 문제, 그리고 종교들간의 대화, 그리고 각각의 증명방법과 반론들. 더 나아가서는 기독교를 넘어서는 타종교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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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자들을 위한 책으로 구성 됐다고 서문에 등장한다. 물론, 일반 독자들도 조금 신경써서 읽는다면 이해하는데는 어렵지 않다. 물론, 기독교 신자가 아니고 무신론자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이해를 거부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신정론부터 시작해서 악의 문제, 그리고 종교들간의 대화, 그리고 각각의 증명방법과 반론들. 더 나아가서는 기독교를 넘어서는 타종교의 이야기들도 간헐적으로 정리한다. 나름대로 중요한 부분을 목차로 선정해서 기초적인 내용과 이에 대한 반론을 엮었다. 물론, 저자의 생각도 담겨 있다.

 비판적으로 고찰하기에는 책의 구성이 광범위하다. 물론, 기독교를 중심으로 유신론자 신학자가 정리했다는 차원에서 본서는 객관적이지는 않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신학에 대한 철학적 증명방법을 통해 유신론과 무신론에 대해 적당한 거리를 두려고 하는 저자의 노력은 분명 의미있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신의 있음도, 없음도 증명하기 힘들다고 이야기 한다. 이 말은 결론적으로 어느 쪽도 정답이 없다는 것인데, 사실 유신론에 손을 들어주고 있는 형국이다. 적어도 파스칼의 내기를 이야기 한 것으로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신이 없다고 했을 때 유신론자가 손해 보는 것 보다는 있을 때 무신론자가 손해 보는 것이 훨씬 크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파스칼의 내기는 큰 문제 없어 보인다. 그러나 그 내기가 진리를 추구하는 절대신에 대한 것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어쨌든 인간은 믿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믿는 자들의 소명이 되니 말이다. 결국, 무신론자들의 자유는 사라지고 종교적 압제가 따르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지금도 발생하는 중동의 현상들 속에서도, 10년이 더 된 9.11사태를 통해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있음도, 없음도 증명하지 못한다면 생각하는 방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종의 타협이라기 보다는 믿는 측에서 현실적 비판을 적당히 우회하는 것이라고 여겨진다. 물론, 중세에 비해 종교의 힘이 많이 딸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는 하지만, 현재까지 종교가 수많은 공격 속에서도 살아남고 버티고 있는 것에 대한 링겔을 연결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본서가 쓰여진 시점과 지금은 또 다른 상황이지만.

 본서에서 재미있는 부분은 타종교간의 연계에 대한 저자의 가설일 것이다. 동일신이 존재하고(역사적인 고찰을 통해 비슷한 시기에 종교들이 발생했다는 것을 제시한다.) 그 신에 대한 인식과 형성과 관련해서는 각 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 역사 등이 다르게 적용 되었기에 신에 대한 논의와 형성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신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불교, 힌두교 등에 대한 예외도 있지만, 이러한 종교들 조차도 궁극의 진리를 추구한다는 차원에서 신의 거대 범주를 벗어 나지 않는다는 것이 존 힉의 가설이다. 물론, 이 가설은 비판의 여지가 상당하다. 구성 자체가 두루뭉신한 것 뿐 만 아니라 미세한 부분에 이르러서는 완전히 다른 신이 등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포용하는 신이라는 전제를 깐다면 또 대충 정리 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증명하기는 힘들 것이다. 즉, 철학적으로 본인의 생각을 입증하기는 힘들 것이다. 그저 추측일 뿐 이다. 혼자만의 생각으로 남게 된다. 신에 대한 '유아론'으로 남게 된다. 타종교에 대한 배척으로 인한 폭력적인 사태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 적어도 이론적으로. 하지만, 이론으로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현실 속에서 타종교와 동일시 하는 방법은 쉽지 않고, 오히려 다원주의로 강력한 공격을 받을 수 있음을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다. 바로 이러한 점이 이론의 한계가 된다. 머리 속으로 불가능한 것은 없다. 그런데, 현실 속에서 가능한 것이 별로 없다는 점에서 우리는 망상, 혹은 환상이라고 부르게 된다.

YES마니아 : 로얄 b*****c 2016.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철학,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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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힉교수는 학부때 명성을 들어 왔었는지라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드디어 주문을 하여 보게 되었다. 존 힉교수가 종교철학에서 어떠한 위치에 있는 지는 알지 못하나, 워낙 이 분야에 많은 저작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을 통하여 그나마 위안을 삼아 보려한다. 종교철학을 철학의 마지막 단추로 삼는 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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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힉교수는 학부때 명성을 들어 왔었는지라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드디어 주문을 하여 보게 되었다. 존 힉교수가 종교철학에서 어떠한 위치에 있는 지는 알지 못하나, 워낙 이 분야에 많은 저작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을 통하여 그나마 위안을 삼아 보려한다. 종교철학을 철학의 마지막 단추로 삼는 다면 어떨까?

YES마니아 : 골드 c***b 2015.09.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