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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다. <못된 정신의 확산>(2015, 박영란 지음, 북멘토 펴냄)을 읽는 내내 들었던 생각은 바로 이것, '독특하다'였다. 지금까지 읽었던 청소년 소설들은 대부분 가장 센 녀석을 주인공으로 하거나 가장 약한 녀석을 주인공으로 했다. 그들의 이야기가 가장 극적이며 강력하기 때문이겠지. 그런데 이 작품은 독특한 아이가 주인공이다. 강하기 때문에 혼자서도 꿋꿋한 아이가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이 아이는 '불량의 극치'이자 '못된 정신'의 화신인 '센캐' '조'에게 끌려 그 어둠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나'는 중 2 때, 이유도 모른 채 노는 애들의 장난 대상이 되었고, 굽히는 대신 정면으로 맞서 싸웠다. 그 이후로 노는 애들은 '나'를 건드리지 않았지만, 친구들도 사라졌다. 그렇게 어둠의 세계에 정면으로 맞서본 아이만이 가질 수 있는 힘과 여유가 있다. 그러나 조의 치명적인 매력에는 속수무책으로 끌려갈 뿐이다. 그래서 조가 이끄는 구가다와, 조에게 맞서 새로 일어나는 신가다 아이들의 패싸움에 휘말린다. 개인적인 삶까지 조에게 이용당하고 배신당하면서도 조를 버릴 수 없는 것은 그 아름다움과 그 공공연한 못된 정신에 대한 감탄 때문이다. '나'의 눈으로 바라보는 조는 터무니없이 악하면서도 터무니없이 아름답다. 고등학생이라기에는 너무 비열하고 너무 이기적이며 너무 악한데 왜 이렇게 끌려다닐까 싶으면서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성보다 감성이 강할 수 있기 때문에 사춘기라는 아이들의 시기를 이해하기로 한다. 거기에다 부모님이 이혼한 후 각자 다른 사람과 가정을 꾸몄고, 엄마는 새 가정에서 아들을 낳았다. 그럼에도 충분히 행복해 보이지 않는 엄마를 보며, '나'는 새아버지와 함께 트로이 전쟁을 다룬 영화를 보면서 '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가장 손쉬운 방식, 즉 폭력을 사용해 승리하는 방식을 사람들은 선택하고, 계승하고, 또 자신들이 행한 폭력에 대한 변명의 구실로 트로이 이야기를 이용하는 거지. 다시 말해 전례가 있는 일이라는 거야'(202쪽)라는 것. 지금까지 영웅와 신이 함께한 전투 이야기로만 읽었던 이 이야기가 바로 '못된 정신의 확산'이라는 것을 저자는 보여준다.
아름다움이 최상의 덕목인 시기가 있다. 미래를 생각할 겨를이 없이 현재만 살아가는 슬픈 아이들이 있다. 부나방 같은 조, 너무 일찍 타올랐다 너무 금세 초라해진 조. 그러나 세상에는 이 시기를 잘 지낸 다음에야 못된 정신이 불타오르는 사람들이 있으니, 우리 사회는 여전히 이런 못된 정신이 확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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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바다로 간 달팽이 시리즈> 중 제 15권 못된 정신의 확산 처음 제목만 보았을 땐 딱딱하고 자칫 재미없고 지루해 보일지 모르겠다는 막연한 생각~ 하지만 책 표지속의 한 소녀(책속의 인물'조')는 책을 읽는 내내 이 아이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만들며, 사건의 흐름속으로 강한 중독성을 가진 채 이 책을 읽게 만들어 준다. 요즘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중학생들이 제일 무섭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제일 그들은 겁이 없고 충동적이며 자기멋대로라고 할까? 예전의 우리가 생각했던, 겪어왔던 풋풋한 중학생이 아닌 훌쩍 커버린 그들만의 세상을 가진 중학생들~ 주인공 '나'는 이 책속의 주인공이자 관찰자로서 이야기를 담담하고 차분하게 이끌어 나간다. 여학생이지만 태권도와 특공 무술까지 배웠다. '나'는 부모의 이혼 이후 혼자 살기를 선택한 후 조용하게, 평범하게 살기를 원한다. 그런 그에게 눈길을 끄는 매력을 느끼는 한 아이가 있었으니 그 아이가 바로 '조'이다. '조' 역시 여학생이지만, 나쁘고 못된 아이, 악의 매력을 가진 아이다. 주인공이 중학교 때 자신을 괴롭히던 아이들 패거리를 혼내 준 뒤 ...조는 주인공의 힘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조는 그런 주인공을 자기 패거리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관심을 가진다. 주인공 '나'는 조에 대해서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게 된다. 그 악의 매력속으로~ 시시때때로 주인공의 집으로 찾아오는 '조' 완전 제멋대로인 조 '기분이 좋아진 고양이처럼 갸르릉거리면서 웃는 모습, 내 곁으로 다가올 때 '잘각잘각'거리는 방울 소리, 어딘지 씁쓸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향수 냄새, 가늘고 흰 팔목, 긴 종아리, 관심 없는 사람에게 보이는 싸늘한 표정...' 그 놀랍도록 불량한 걸음걸이, 암흑과 매연과 진흙이 뒤섞인 듯 검고 탁한 눈동자, 건조한 붉은 입술로 빨아 당기고 뱉어내는 담배연기...... 그 싸구려, 그 저질스러움, 그 모욕, 그런 조.... p24 철거가 시작되기전 사거리 학원가인 사거리는 구지구와 신지구를 가르는 축이다. 사거리를 중심으로 한쪽은 구지고, 다른 쪽은 신지구였다. 구지구, 새롭게 아파트들로 이미 채워진 신지구~원래 있던 지역은 자연스럽게 구지구가 된다. 그들의 싸움 배경은 항상 구지구이다. 이야기의 장소는 학원 옥상 책속의 인물들을 보면 신가다 패거리, 조 패거리, 미나, 그리고 H라는 남학생 주인공 '나'는 조 패거리일 따위에는 관심이 없지만 '조' 때문에 고민 끝에 사건에 개입하는 당사자가 되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현명하게 해결하는 사건 해결자가 되기도 한다. 그것이 조를 위한 주인공의 최고이자 최선의 선택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청소년 소설 속 폭력과 일탈, 다른 아이들의 선망이 되고자 하는 그들의 삐뚤어진 욕망이 잘 드러난 책이다. 평범한 아이들의 눈속에 튀어보이고 신기해보이기도 하고 선망의 대상이기도 한 그들은 나중에 알고 보면 그들의 모습도 시시한 일이라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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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나’는 거구 여학생이다. 게다가 하나의 ‘전설’을 남긴 친구다. 중2때, 남학생 5명과 5:1로 싸워 이긴 친구다. 그 뒤로는 아무도 ‘나’의 곁에 오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혼자다. 그런 ‘나’에게 매일 한 번씩 찾아오는 친구가 있다. 바로 조. 조는 학교에서 쎈캐(쎈 캐릭터)다. 예쁘장하게 생겼지만, 한 마디로 노는 아이들의 리더다. 언제나 오싹한 기운을 몰고 다니는.
그런 조는 점차 ‘나’를 자신의 일에 끌어들인다. ‘나’는 조가 노는 세상에 관심이 없지만, 그럼에도 조를 좋아하기에 점차 조금씩 조의 일에 협조한다. 새롭게 세력을 만들어 조의 세력 ‘구가다’를 위협하는 ‘신가다’와 싸울 때, 함께 해 줄 것을 요청하자, 그 일이 싫으면서도 ‘나’는 참여한다. 이런 식으로 ‘나’는 조의 세상에 이런 저런 모습으로 발을 들이게 된다. 과연 ‘나’는 조와의 관계를 어떤 모습으로 이어갈 것인가?
이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못된 정신의 확산’ 첫 번째 모습이다. ‘나’는 조의 세상에 조금씩 발을 딛는다. 그리고 조 역시 자신의 세력 확장을 위해 ‘나’를 이용하고, 가까이 접근한다. 폭력을 싫어하고 노는 것을 싫어하는 줄을 알면서도 자꾸 ‘나’를 끌어들이려는 조의 모습이야말로 ‘못된 정신의 확산’이다.
그리고 이 소설 속에서 작가가 말하는 ‘못된 정신의 확산’ 두 번째의 모습은 재개발병이다. 재개발이 답이 아님을 알고 있음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재개발에 목을 매는 모습들. 재개발이 많은 소시민들 삶의 터전을 보상이라는 명목으로 빼앗아버리는 행위임에도 가진 자들은 더 많은 이익을 위해 재개발을 선호한다. 그리고 그 일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들은 보다 더 나은 환경으로 변한다는 논리에 찬성한다. 또한 그렇게 새로워진 공간에 재개발에 반대 의사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제 그곳에 입주하여 편의를 누리게 된다. 이것이 소설에서 발견되는 두 번째 ‘못된 정신의 확산’이다.
또 하나 ‘못된 정신의 확산’은 ‘트로이의 목마’에서 볼 수 있는 폭력의 재생산이다. 트로이의 시민들은 자신들의 도시국가를 공격한 적들에 의해 집단학살을 당한다. 그 끔찍한 집단학살을 피해 난민이 된 트로이 시민들은 자신들 역시 자신들을 집단학살하였던 그 악마들의 모습 그대로 로마의 원주민들을 집단학살하고 그곳에 로마제국을 건설한다. 폭력의 재생산, 즉 ‘못된 정신의 확산’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못된 정신이 확산’되는 이유를 작가는 이렇게 들고 있다.
“못된 정신은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지. 모두 꼼짝 못하게 말이지. 그래서 그 편에 서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키게 되지. 말하자면 이기는 편에 서고 싶다는 욕망, 그게 이 세계의 모순이기도 하고.”(194쪽)
하지만, 이런 ‘못된 정신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착한 정신’이 있기에 세상은 유지됨을 작가는 말한다.
“못된 정신에 비해 착한 정신은 적지만 견고할지도 몰라. 중요한 건 우리 안에 착한 정신 편에 서려는 욕망이 있고, 결국은 의지를 내보인다는 거지. 인류의 역사를 봐도 알 수 있어. 못된 정신이 한차례 확산되고 나면 뒤이어 착한 정신이 그걸 뒤덮기를 반복하니까. 그렇지 않았다면 인류는 벌써 멸망했을 수도 있지.”(194쪽)
그렇다. 비록 다수가 못된 정신을 따라간다 하지라도 착한 정신을 붙잡고 투쟁하는 이들이 있기에 인류는 유지되고 있다. 비록 여전히 ‘못된 정신’이 큰 소리를 내고 있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비록 작은 소리이지만, 자신의 신념이 확고한 ‘착한 정신’을 붙잡는 이들을 위해 사회는 유지된다. 오늘 우리 사회 역시 마찬가지이고. 이 사실을 알기에 어쩌면 ‘못된 정신’들은 그토록 ‘착한 정신’을 두려워하고 끊임없이 밟으려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또 하나 생각해야 할 것은 비록 지금 내가 약자의 입장에서 ‘착한 정신’을 붙잡고 있다면, 그리고 ‘못된 정신’의 강자들로부터 고통을 당하고 있다면, 비록 추후에 내가 강자의 자리에 서게 된다 할지라도 내가 당한 고통을 다른 이들에게 다시 전해주지 않겠다는 그런 정신에 도달할 것을 작가는 말한다. 이것이 바로 트로이 이야기를 꺼내는 목적이기도 하다. 이것 역시 우리가 주의해야할 부분이 아닐까? 분명, ‘착한 정신’의 입장에서 투쟁하며 세상을 밝게 하는 데에 역할을 했던 이들이 정작 자신들이 기득권층에 앉게 되면, 슬그머니 ‘못된 정신’을 붙잡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봐왔지 않은가?
아울러 이것이야말로 작가가 제시하는 ‘못된 정신의 확산’의 고리를 끊는 방법이기도 하다.
“연속되는 고리를 끊어 내는 행동. 내가 당한 못된 일을 다른 사람에 물려주니 않겠다는 윤리적 정신을 다지는 것. 그리고 행동하는 것. 돌발적일수도 있고, 냉정할 수도, 대담할 수도 있는 어떤 행동이 우리의 정신을 바꿔 놓는 지점이 될 수도 있겠지.”(205쪽)
그렇다. 비록 내가 ‘착한 정신’을 붙잡고 살아감으로 피해를 본다 할지라도, 그리고 추후 내가 힘을 갖게 된다 할지라도 여전히 ‘착한 정신’을 붙잡는 모습이야말로 ‘못된 정신의 확산’의 고리를 끊는 행위가 아닐까? 소설 속의 전설적 싸움꾼이 되어버린 ‘나’가 힘이 있음에도 끝까지 ‘못된 정신의 확산’에 함몰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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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정신의 확산』을 읽고 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긍지와 보람을 갖고서 주어진 사명을 다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벌써 30년 이상이 되었다. 많은 선생님들이 계시지만 06시가 못되어 학교에 출근하여서 1,2,3학년 전체 교실을 순회하면서 오늘의 좋은 말 한마디를 칠판 오른 쪽 상단에 적는다. 빨리 등교하는 학생들도 교실에 들어가 자리에 앉게 되면 가장 먼저 쳐다보는 칠판에서 읽어보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목걸이판과 어깨띠, 좋은 말이 적힌 피킷을 들고서 약 1,000 여명에 이른 교직원과 학생들을 일일이 인사말을 하면서 교문에서 맞이한다. 수시로 플라스틱 페인트통과 집개를 들고서 환경정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런 나의 모습을 보는 학생들에게 보이지 않는 듬직함과 함께 생활하는데 많이 느낌을 받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런 내 자신이 하는 말들이 학생들에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데 매우 유리함을 실질적으로 느끼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학생들의 생활 세계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실질적인 시간이 되어 너무 좋았다. 오늘 날 가장 민감하게 대비하고 있는 학교 폭력문제와 아울러 노는 학생들의 파벌 문제, 그리고 이에 대한 자연스럽게 접근해가는 해결에 대한 생각과 함께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교훈을 얻게 되는 획기적인 시간이었다. 정말 자연스러우면서도 마치 현장에서서 바로 목격하는 듯한 대화체로 이루어진 실질적인 모습에서 정말 소중한 한 사회 단면을 확인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특히 가장 문제시되고 있는 학교 폭력문제와 조직파벌에 대한 상세한 접근으로 그 실상을 확실하게 파악하는 계기와 함께 폭력에 대한 일방적인 선입관에서 깊은 이면까지 확실하게 살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청소년 소설이라고 하지만 우리 성인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책이라는 것을 느껴서 많은 관련되는 부모님들이나 특히 선생님들은 꼭 읽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일생 중에서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벌어지고, 직접 간접으로 참여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보지만 이럴 때에도 현명한 사고와 자세를 통해서 확실한 대처와 바람직한 자세를 갖도록 하는 데에도 많은 기여를 하리라 생각해본다. 그 동안 청소년을 위한 작품세계를 펼쳐 온 저자였기에 ‘조’란 조직의 우두머리와 ‘나’가 얽혀 있으면서도 서로 다른 생각으로 인한 이 조직의 선과 악, 좋음과 나쁨 등의 갈등을 아주 현실감 있게 잘 그려나가고 있다. 위험하지만 치명적인 악의 매력을 갖고 있는 못된 정신을 확산시켜 가는 ‘조’와 이를 관심과 함께 거부할 수 없어 같이 마음을 주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 청소년의 문제를 아주 실감 있게 그리고 있다. 진정한 청소년 문제를 적절한 예화를 통해 그려낸 수작이라 생각하면서 관련 있는 모든 사람들에 일독을 강력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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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책을 읽으면서 그들과 공감을 해보고 싶다. 그런 여타의 의미로 이소설속으로 폭 들어가 읽어봤다. 하지만 여전히 알수 없는 미묘함? 뭔가 불안하고 위험해 보이는 청소년들의 일상처럼 보인다.
학교라는 사회에 기생하는 일종의 유명인사들이다.. 라고 표현된 주인공 조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일은 평범한 어른인 나에겐 참 고통으로 다가온다. 혹여 내 아이가 이 책을 보고 닮아갈 수 있지 않을까 우려함을 가지게 되기도..
저자는 이책을 성장소설을 넘어 인문 소설이라 칭했다.
악을 경험하고 들여다 보게 되는 입장으로 '나'는 주인공 조를 지켜보기도 하고 또는 그 무리속에 끼어들어 패거리와 함께 행동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철처히 조의 알수 없는 커다란 눈에 끌리는 것 뿐이다. 나름 열심히 학교생활도 하고 학원에도 다니면서도 선과 악을 경험하는 '나'의 시선으로는 조가 하는 행동은 악하다고도 할 수없는 행동이다.
우리가 왜 뭉쳐다니는지 알아? 그래야 너 같은 보통 애들한테 겁을 줄 수 있거든. ........우리도 알아. 우리한텐 아무것도 없다는 거. 고등학교 졸업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거. 너도 마찬가지잖아. 다만 우리처럼 살 용기가 없는거지
조의 이런 말은 한참 나는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할거 같다. 방황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청소녀들에게 신기하게 딱 들어갈 듯한 말들이다.
조는 이렇게 성숙한 생각을 하면서도 무리를 지어 흔히 못된애!가 하는 행동은 다 한다. 그렇지만 [나]는 결코 조를 미워할 수 없다. 바로 일반적인 아이들이 그러지 않을까 싶다. 일탈하고 싶지만 선뜻 그러지 못하는 자신감 없는 태도말이다. 일탈을 꿈꾸던 청소년들은 이책에서 조를 통하면서 스스로 다시 제자리로 되돌아 올 거 같다.
내 생각엔 말이지. 싸움을 겁낸다는 건 죽도록 원하는건 아니라는 말이지. 다시 말해 이래도 좋고, 저래도 큰 불만 없고, 그런 정신이면....죽도록 원하는 쪽이 이기게 되어 있어.
나는 새아빠에게서 이런 말을 듣는다. 죽도록 원하는 쪽이 이긴다^^ 착한 정신이 이기는게 아니란다. 뭔가 혼란스럽기만 한 [나] 세상은 그리 단순하게 굴러가는게 아니라고 말씀해주시는 새아버지의 말은 조를 이해하게 만드는 말이다. 그래서 이책은 인문소설이라 말하기도 했던거다.
모기나 파리를 해충이라고 규정하는 순간 박멸해도 된다는 인식에 도달하게 되는 것처럼 말이야 .................................. 바로, 못된 정신이 확산되는 순간이지.
패거리의 리더로 살아갔던 조에게도 끝은 있었다. 반항이나 일탈은 무의미하다라는 것을 자각하는 때는 과연 언제쯤일까? 조는 더이상 선망의 대상이 아니다. 한때 수 많은 시선을 받아낸 조였지만 꿈처럼 지나가 버리듯,. 그리고 목숨걸듯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모든일들이 다들 아무일도 아닌일이 되는것처럼 반항이나 일탈은 무의미했다.
모든 일을 지켜보고 혹은 패거리에 속해 보기도 했던 [나]라는 시선으로 청소년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자. 그게 바로 독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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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달팽이 015 /북멘토
못된 정신의 확산 위험하지만 치명적인 악의 매력!
못된 정신은 어떻게 확산되는가?<못된 정신의 확산>이라는 제목... 살짝 거부감이 느껴지면서도 호기심이 가는 제목이다. 못된 정신은 어떻게 확산이 될까? 아니 그 전에 못된 정신은 어떻게 우리를 건드리고 그 못된 정신에 빠져들게 하는지 참 많은 의문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놀랄 지도 모른다. 나 역시 그랬으니까. 믿기지 않는 내용들이 가득하고 어떻게 보면 살짝 자극적일 수도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책이 이 책의 내용이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사실은 아주 확실하다. 선과 악, 착한 정신과 못된 정신.. 이 사이에서 선을 선택해야 한다고 착한 정신을 선택해야 한다고 마음 속으로는 생각을 하면서도 어느 순간 악의 매력에 맥을 못추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저 주인공이 가장 사실적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악의 선봉자인 조나 H의 존재보다 주인공의 생각에 더 뜨끔하고 약간의 공감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항상 선을 주장하면서도 악에 끌리게 되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 주인공은 악에 한 발 담갔던 경험을 통해서 오히려 더 성장하고 자신의 완전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적당한 두깨에 적당히 짧은 줄글로 금방 책이 읽힌다. 책을 읽은 시간보다 책을 다 읽고 책의 마지막 표지까지 모두 덮은 후에 생각하는 시간이 더 길었다. 욕망과 악, 못된 정신... 그리고 이들의 관계를 하나의 소설로 인해 치밀하고 생생하게 표현하였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청소년기는 악의 유혹을 자제하기에 가장 힘들 때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시기에 이 책이 완벽하게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청소년들이 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진중하게 생각해보고 그런 시간을 통해서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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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정신의 확산
못된 정신의 확산은 책 소개에 나와있듯 위험하면서도 거불할 수 없는 악이 가진 매력과 악의 이면을 심도 있게 다룬 소설이다. 자라나는 사춘기 청소년들은 대부분이 비슷한 생각과 성격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 도서였는데 이 도서를 읽으면서 나의 어릴적 학창시절과,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라는 영화, 소설이 생각이 났다. 지금은 과거 그 영웅보다 더 일그러져 있는 학교문화, 학교 생활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도서에서 조는 흔히 요즘 아이들이 말하는 짱이다. 센 케릭터라고 하는데 이 조는 다른 아이들에게 폭력을 거침없이 저지르는 아이다. 흔히 말하는 일진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런 조를 무서워하면서도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본다. 모두들 이런 조와 친해지고 싶어하는데 남들보다 유독 덩치가 크고 대권도와 무술을 배운 나에게 조는 같은 패거리게 되기를 청하는데 나는 이 권유를 뿌리치지 못하고 그와 함께 같은 패거리가 된다. 분명히 조는 나쁜아이이고 그 나쁜 무리에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나쁜일이지만, 나는 결국 한 패거리가 되었고 그 한 패거리가 된 자신에 대해 갈등을 한다. 바로 이 부분에서 내면적인 갈등을 보여주는데 돌이켜보면 우리는 어릴적부터 이미 권력이라는 힘 앞에 주저앉고 타협하면서 그 권력을 누리기 위해서 더욱 못된 짓을 저지르는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 역시 어릴적 그다지 센 케릭터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남들에게 무시를 받고 싶진 않았고, 무시를 당할지언정 차라리 무시하고 싶다라는 나쁜 생각도 했었다. 남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순간 바로 따돌이가 되고 놀림꾼이 되면 외톨이가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조는 싸움 자체는 잘 하지 못한다. 단지 언변술이 놀라울 정도로 높기에 나 뿐만 아니라 주위에 센 케릭터들을 영입하고 그로인해 언제나 여왕으로 굴림하려고 하나 나의 갈등 때문에 자꾸만 틀어지게 된다. 결국 신,구가지의 아이들과의 여러차례의 싸움으로 인해 조는 그 명성을 다하게 되고 패권은 H 와 미나에게 넘어가는듯하나 조는 끝까지 비열하고 더러운 수를 써가면서 그 위치를 지키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학창시절에 이와같은 일들을 경험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 나도 그 중 하나였고, 그 당시에는 나쁘다라는 걸 알지만 멈출 수가 없었던 사람중 하나였다. 어쩌면 이러한 일들은 못된 정신의 확산이기도 하지만 나아가서 부모님의 무관심 담임의 무관심 그리고 선생님들,교장선생님들의 무관심에서 불러온 일이기에 어른들의 무관심의 확산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다소 주제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어쨌든 이 소설은 주인공인 나가 조와 함게하면 할 수록 더욱 깊은 고뇌에 빠지게 되고 주인공인 나를 선과, 악의 기로에서 두가지를 한번에 보고, 느끼고, 괴로워하며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심리 성장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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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박영란 작가의 작품들을 만났을 것이다. 나또한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있다보니 작가의 전작들을 만났었다. 같은 작품을 읽더라도 나의 상황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것이 다르다. 청소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지만 오래전 일이라 무감각해질수 있는데 그 또래의 아이들이 있다보니 그냥 지나쳐지지 않는 이야기들이다. 청소년 소설이라고해서 대상이 한정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결국 삶을 살아가는 한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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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이나 품행 따위가 좋지 않고나 고약하다는 뜻의 '못되다'. 우리들은 당연히 이 단어를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한다. 간혹 못된 사람을 만날때면 우리들은 외면하고 마주치고 싶어하지 않는다. 천성적으로 못된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들은 그들을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이다.
어른들의 눈에는 못된 아이로 보이는 '조'는 학교전체의 '셀러브리티'이다. 조를 경멸하면서도 그 아이를 선망하고 자신들이 이룰수 없는 욕망을 투사하고 있다. 이 책의 화자도 조를 좋아한다. 그 아이를 가까이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거역할수 없는 것이다. '나'는 여자치고는 큰 덩치에 의도치 않은 일로 인해 아이들이 멀리한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오피스텔에 혼자 살고 있다. 부모님이 각자의 배우자를 만나면서 어디에도 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엄마가 살고 있는 집의 가까운 곳에 혼자 살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인 청소년 소설처럼 가정이 파괴되고 새로운 가정을 맞이하면서 찾아오는 혼란스러움이나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한다는 단편적인 모습을 말하고 있지만은 않다. 물론 눈에 보이는 일들은 그런 것들과 달라 보이지 않지만 '나'는 끝없이 마음의 갈등을 겪고 있다. 안되는 일인지 알면서도 '조'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것이 어떤 일이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악의 공간에 발을 들여놓게 되는 것이다.
못된 정신은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지. 모두 꼼짝 못하게 말이지. 그래서 그 편에 서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키게 되지. 말하자면 이기는 편에 서고 싶은 욕망, 그게 이 세계의 모순이기도 하고. (중략) 한 사람의 인생에서도 못된 정신이 확장될 때가 있고, 착한 정신이 확장돨때가 있는 것처럼……. 그게 인류고, 그게 인간이지. - 본문 194쪽
악의 상징이자 못된 정신의 '조'는 끝까지 변하지 않는다. 화려한 미사어구로 '나'를 끝까지 자신의 일에 끌어들인다. 거역할수 없는 이유를 만들어 악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책에서의 언급처럼 한 사람의 정신뿐만 아니라 인류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착한 정신은 상대적으로 약자이다. 힘도 약하고 아무리 큰 소리로 말해도 악의 소리에 묻히고 만다. 하지만 '나'가 혼란스러움을 겪고 힘들지라도 못된 정신을 이겨내려 했듯이 우리들도 못된 정신의 세계에 빠져들지 않도록 한다면 별거 아닌 일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조'는 여전히 같은 모습이지만 이제는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상대하기 버거운 강한 힘의 악이 아니라 시시하고 별거 아닌 모습으로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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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아이라는 말이 나오는 소설이다. ‘나’란 존재는 덩치가 있지만 조에게는 그렇게 위압감을 주는 편이 못된다. 1학년 때부터 눈에 띄던 조는 일진 선배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게 되면서 주변의 일거수일투족의 시선을 가지게 된다. ‘조’는 내로라할 만한 센 캐릭터다. 다른 아이를 괴롭히고, 폭력을 저지르는 데 거침이 없다. 아이들은 그런 조를 겁내 하면서도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갖는다. 조는 나쁘지만 매력적이고 모든 아이들이 선망하는 대상이면서 그런 조에게 자꾸 마음이 가는 주인공 ‘나’가 있다. 중학교 때 자신을 괴롭히던 아이들 패거리를 혼내 준 뒤 주인공 ‘나’는 조용히,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지만 그런 주인공에게 찾아온 조를 거부하지 못한다. 매일 같이 자신의 집을 아지트처럼 드나들면서 싸움에 대한 계획을 짜는 조 패거리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괴롭고 자신이 조의 패거리가 되어 버린 현실도 못 마땅한 생각을 준다. 주인공은 조의 매력과 그들이 벌이는 무의미한 싸움 사이에서 갈등한다. 내일에 대해 기대할 것이 없는 조는 내일을 과감히 버리고 오늘을 마음대로 사는 쪽을 택한다. 그리고 얼마나 더 타락할 수 있는지 보여 준다. 그간의 청소년 소설에서 폭력을 저지르는 아이들을 보통 일률적이고 극단적으로 규정해 왔다면 이 작품은 그 일탈을 저지르는 청소년이 저지르는 악의 이면을 살핀다. 악하고 독한 인물인 조는 독버섯처럼 아름답다. 나쁜 걸 알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다. 평범한 아이들이라면 암묵적으로 넘지 말아야 할 선 이라고 생각하는 어떤 경계를 가볍게 넘어 버림으로써, 그 선을 넘지 못하는 스스로를 시시하게 느끼게 할 만큼 조는 쿨하고 거침이 없다. 그러면서도 아이들의 거침없는 발언들과 생각들이 있어서인지 무섭다는 느낌이 확 와 닿았고 곧 고학년이 될 조카들을 보려니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게 되고 만다. 얘네를 대하는 법을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쎄다! 실로 쎈 캐릭터들이다. ‘나’라는 주인공의 묘사되는 모습과 조라는 아이의 모습에서 오는 氣기는 나를 겁준다. 이 책은 삶의 자세에 대해,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사유하기를 권하고 있다. 아웃사이더로 머물지도 않는다. 늘 뭉쳐서 다니며 사고를 치고, 주목받기 위해 애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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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란 작가의 장편소설 '못된 정신의 확산'을 읽었다.
학교에 대한 소설을 좋아하는 나에게 딱 알맞은 책이었고,
또다른 생각을 가져다 준 책이었다.
책의 줄거리는 아웃사이더 '나'가 센캐 '조'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는 거구로 어떤 사건으로 인해 같이 다니는 친구가 없으며,
자신도 친구를 만들 생각이 별로 없다.
'조'는 소위 말하는 일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매력적인 악역이라고 할 수 있다.
'조'는 학생이 해서는 안될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며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폭력적인 일도 저질러버린다.
하지만 '나'는 '조'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되고 '조'를 좋아한다.
그러면서 '조'를 도와주고 패거리에 들어가기까지 한다.
사실 내가 다닌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는 아마도(?) 일진은 존재하지 않았다.
(내가 몰랐을 수도 있다^^;)
그래서 이들의 행위를 보면서 이해가 안가기도 했고
정말 저러고 노나 하는 생각도 들긴 했다.
이 소설이 다른 청소년 소설과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선과 악을 뚜렷하게 나누어 놓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조'는 악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나'는 선과 악을 왔다 갔다 하는 인물이며
'조'가 속한 구가다와 '하나'가 속한 신가다 가운데 싸움이 일어남으로써
악은 하나로 뭉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분열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면서 '악'을 파괴해야 할 절대적이 나쁜 것이라고 단정짓지 않고
사람들이 왜 '악'에 빠져드는지에 대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생각난 다른 작품은 후카마치 아키오의 '갈증'이었다.
그 책에서 등장하는 '딸'도 모든 사람의 관심과 시선을 독차지하는 매력적인 인물이지만
속은 썩어문드러져서 주변 인물들을 모두 어둠으로 삼켜버리는 악한 인물로 나온다.
이 책이 독자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는 후반부에 '아저씨'의 입으로 매우 직설적으로 나온다.
못된 정신이 어떻게 확산되는지, 그것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작가는 아마도 청소년이 이 작품을 읽을 것을 예상하고
조금 딱딱하더라도 직접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싶었다.
마지막의 결말 또한 마냥 행복한 결말이 아니라 현실성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P.S. 그런데 아이들이 자신의 화려하다고 할 수 있는 생활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표현되는 것은 조금 납득하기 어려웠다.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런 일탈 행위를 저지르고
관심받으려고 애를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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