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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맛을 권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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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사회가 중독사회이고, 강한 맛에 집착하는 사람이 다름아닌 중독자다. 사람은 누구나 쉽게 중독될 수 있다. 그리고 중독의 대상은 대개 먹고 마시고 행하는 것들이다. 담배, 알코올, 스마트폰, 도박, 대마초, 게임 등 다양하다. 무엇보다 한국인 대다수는 소문난 카페인 중독자들이다.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렇다면 우리 모두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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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사회가 중독사회이고, 강한 맛에 집착하는 사람이 다름아닌 중독자다. 사람은 누구나 쉽게 중독될 수 있다. 그리고 중독의 대상은 대개 먹고 마시고 행하는 것들이다. 담배, 알코올, 스마트폰, 도박, 대마초, 게임 등 다양하다. 무엇보다 한국인 대다수는 소문난 카페인 중독자들이다.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렇다면 우리 모두는 매우 '카페인스러운 존재들'이다. 즉 우리는 '센 맛'에 중독된 중독자들이다.


나도 커피와 차를 지독하게 꾸준히 마셔오고 있는 중독자다. 대신 맹물은 거의 마시지 않는다. 참고로 세계 최대 커피 수입국은 미국이지만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이 마시는 커피의 양이 미국인보다 두 배 정도 많다고 한다. 스웨덴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연간1,460잔을 마신다고 하는데, 한국의 커피 마니아들도 그만큼 마시지 않을까 싶다. 


카페인은 대표적인 향정신성 약물이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흔하게 남용되는 약물이기도 하다. 우리는 어느덧 카페인이라는 향정신성 약물에 중독된 것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아무런 의심없이 먹고 마시는 커피, 차, 콜라, 초콜릿, 에너지드링크에 카페인이 들어가 있지만, 의외로 오렌지맛 탄산음료, 비타민, 진통제 등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는 분들이 있다. 저자는 이런 상품들을 '카페인 전달장치'라고 부른다. 즉 우리 몸에 카페인이라는 약물을 편리하게 주입하기 위한 도구라는 의미다. 결국 커피와 차, 보다 정확히 말해서 커피나 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매우 손쉽게 "우리에게 원기와 위안과 행복을 주는 약물"이다. 공상과학소설처럼 어느 날 갑자기 카페인 금지령이 내려진다면, 전세계 곳곳에서 폭동과 소요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정신 약리학자 롤랜드 그리피스는 "카페인은 남용 약물의 특징을 다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문화권에서도 남용 약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가 현대인의 일상이 되었는데 우리는 카페인에 대해서 어떠한 경각심도 품지 않는다. 물론 카페인이 코카인 같은 마약처럼 단 1그램으로도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이지는 않다. 치사량에 이르려면 커피 50잔이나 차 200잔을 단숨에 마셔야 하는데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카페인은 엄연한 중독성 약물이다. 그래서 카페인 섭취를 갑자기 중단하면 두통, 피로, 불쾌감, 근육통, 감기 기운, 메스꺼움 같은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머리 카펜터의 『카페인 권하는 사회』(중앙북스, 2015)는 과테말라 중부의 커피농장, 중국에 있는 세계 최대의 합성 카페인 공장, 미국 뉴저지의 에너지샷 병입 공장을 취재하면서 카페인 산업의 실체를 폭로한다. 저자는 코카콜라, 몬스터, 스타벅스 등과 같은 대기업이 조직적으로 카페인의 위험성을 경시하고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이 책을 보고 새롭게 안 사실은 천연 카페인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합성 카페인이라는 점이다. 청량음료 10개 중 8개가 카페인 범벅인데 청량음료에 들어가는 카페인은 대부분 합성 카페인이라고 한다. 문제는 공급업체인 카페인 공장의 위생환경이 대단히 불결하고 엉망일 수 있다는 점에 있다. 


가령 중국의 지린 수란 제약회사는 오랫동안 코카콜라에 카페인을 공급해온 업체이지만 2009년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불결한 환경을 적발당했다. 중국 석가장에 CSPC 이노베이션 제약회사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합성 카페인 공장이 있는데, 이 공장이 산동성의 신화와 천진의 증안, 그리고 인도의 쿠도스 화학과 함께 미국에서 소비하는 카페인의 절반 이상을 생산한다. 청량음료에 들어간 중국산 카페인, 과연 청결하고 안전할까? 


사이클 선수와 철인 3종 경기 선수들에게 카페인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필수품이다. 커피, 정제, 에너지젤을 비롯해 매우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다. 나도 늘 운동하기 전에 진한 블랙커피를 마시곤 했다. 카페인이 체지방 연소에 도움이 된다는 상식 때문이었다. 한의학에서도 커피나 녹차는 쓴맛이기에 심장과 소장에 이로운 음식으로 꼽힌다. 커피는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되고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커피를 챙겨 마시는 가장 큰 이유가 심장병과 치매를 예방하고 항암 효과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리고 대다수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즐겨 커피를 마시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지방연소라는 효과 때문인데, 충격적이게도 이는 "아주 유명하지만 그릇된 상식"이라고 한다. 역시 운동 전에 커피는 중독자의 즐거운 자기변명에 불과한 것인가?  

z***a 2015.04.18.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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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카페인 권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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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을 약물로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얼마나 카페인이라는 약물에 의존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고 나니, 사람들이 피곤하다고 커피 한잔을 해야겠다는 것과 지갑에서 하얀 카페인 가루 봉지를 꺼내 1/6 티스푼을 먹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에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이 책을 읽기 전에 후자의 경우의 사람을 봤다면 약물중독을 의심했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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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을 약물로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얼마나 카페인이라는 약물에 의존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고 나니, 사람들이 피곤하다고 커피 한잔을 해야겠다는 것과 지갑에서 하얀 카페인 가루 봉지를 꺼내 1/6 티스푼을 먹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에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이 책을 읽기 전에 후자의 경우의 사람을 봤다면 약물중독을 의심했을 것이 분명하지만 말이다. 이처럼 사람들이 카페인을 약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은, 바로 우리 주위에 깔려 있는 ‘카페인 전달 장치’가 너무나 다양하고 마치 기호식품인 것처럼 대접받고 있기 때문이다.

<카페인 권하는 사회>는 초콜릿, 차, 커피, 에너지 음료 등 우리 주위에 있는 수많은 카페인 전달 장치에 주목하고 직접 취재한 내용과 끝내 취재요청을 받아주지 않았던 중국의 합성카페인 공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물론 카페인이라는 것은 거의 모든 문화마다 그 전달장치의 차이만 있을 뿐 그것을 섭취하는 습관적인 행동유형이 있다고 한다. 초콜릿의 역사나 차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우리 곁에 있었던 약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이 이야기하는 것은 그 양의 문제이다. 언제부터인가 카페인의 자극을 쉽고 빠르게 얻는 것에 기초를 둔 제품이나 그 용량을 소비자의 필요에 상관없이 늘려가고 있는 회사들의 행태가 사람들을 점점 더 카페인 중독으로 빠트리고 있기 때문이다. 분명 카페인의 긍정적인 효과들이 있다. 하지만 이처럼 의존성이 강해지면, 그 효과들의 일부는 금단증상을 완화하는데 사용되기 때문에 소기의 효과를 얻을 수 없기도 하다.

예전에 에너지 드링크에 의존해 일을 하던 지인을 보고 꽤나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분명 눈을 뜨고 있고 나와 대화도 하고 있지만, 그 사이에서도 찰나의 시간에는 잠들어 있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자라고 말하면 막상 또 잠을 잘 자지 못하곤 했다. 그런데 이번에 읽은 <카페인 권하는 사회>에서 운동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카페인 도핑을 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읽을 때 그 자체도 문제이지만, 휴식을 위해 다시 수면제를 복용해야 하는 것도 하나의 문제가 된다는 이야기를 보며 그때 지인이 겪고 있던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당사자도 그리고 옆에 있었던 나도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못한다. 그렇게 카페인이 갖고 있는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지금의 인식이 ‘카페인 권하는 사회’를 만들게 된 것이 아닐까.

 

a******e 2015.04.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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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권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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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으로써 커피와 녹차를 즐기는 저로서는  카페인의 적정량을 넘기기 일쑤입니다.  아침의 커피, 오후의 녹차. 모두 머그잔에 가득 담아 마십니다.  어떤 책에서 읽었던 기억으로 원두를 먹은 염소가 활기에 넘치는 모습을 보고서 커피를 재배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녹차의 발견 사례도 그리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녹차도 기호보다는 의료적 목적이 더 컸기 때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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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으로써 커피와 녹차를 즐기는 저로서는

 

카페인의 적정량을 넘기기 일쑤입니다.

 

아침의 커피, 오후의 녹차. 모두 머그잔에 가득 담아 마십니다.

 

어떤 책에서 읽었던 기억으로 원두를 먹은 염소가 활기에 넘치는 모습을 보고서

 

커피를 재배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녹차의 발견 사례도 그리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녹차도 기호보다는 의료적 목적이 더 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날의 시대를 가리켜 소진사회, 피로사회라고 하는데,

 

카페인은 그나마 합법적으로 상식적으로 대중적으로

 

취할 수 있는 피로회복제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저도 카페인 중독이 의심 됩니다. 스트레스 받는 날은 커피를 달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전 별로 이상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카페인이 신경성 물질인 것은 알지만 그것이 어떻게

 

우리 몸에 반응하고 영향을 주는 것인지는 잘 알지 못해서

 

이 번 기외에 잘 알고 마시고 자제할 수 있으면 좀 줄여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초콜릿은 중독성이 있고 죄악시되며 사악할 정도로 진하다."

 

"우리는 초콜릿을 간절히 원해서 과도한 섭취를 하고, 금단 증상에 시달린다."

 

 

초콜릿이란 얼마나 중독성이 있었는지 잘 안다면,

 

우리 어린 아이들에게 절대로 시작을 못하게

 

어려서부터 식습관 교육을 잘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너무나 무서울 정도로 악마의 음식이라 불리울 만큼

 

초콜릿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담배나 알코올 같은

 

금단 현상을 일으킬 뿐 만이 아니라

 

잠을 잘 못자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니

 

읽는 순간 너무나 무서운 음식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경기력에서 카페인의 효과는 이미 검증되어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카페인은 경기력 강화 약물이죠."

 

 여러 운동 선수들이 카페인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얼마전 박태환 선수가 약물복용에 걸렸듯이

 

이 카페인 또한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힘과 기술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의약품의 힘으로 승리를 한다는 것은

 

스포츠 정신에 어긋날 뿐만이 아니라

 

그 선수의 생명과 건강 또한

 

생각해 보아야하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우리 주위에 많은 음식들이 카페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에

 

실로 많은 놀라움을 가지게 되었고,

 

카페인이란 지구상에서 좋게 쓰이는 것 보다

 

악용으로 쓰인다는 것에

 

부정적인 이미지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s****s 2018.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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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권하는 사회] 커피 한 잔에 대한 느낌이 달라진다
"[카페인 권하는 사회] 커피 한 잔에 대한 느낌이 달라진다" 내용보기
사실 커피 한 잔 타놓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읽을까 말까 살짝 고민하면서. 커피는 나의 일상과 함께 한다. 모닝커피는 기본이고, 나른해질 무렵 커피 한 잔이 시들시들한 나를 생생하게 해주며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어 자꾸만 손이 간다. 몸에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데에는 커피만큼 나를 살아나게 하는 간식도 없다. 그런데 이 책은 분명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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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커피 한 잔 타놓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읽을까 말까 살짝 고민하면서. 커피는 나의 일상과 함께 한다. 모닝커피는 기본이고, 나른해질 무렵 커피 한 잔이 시들시들한 나를 생생하게 해주며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어 자꾸만 손이 간다. 몸에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데에는 커피만큼 나를 살아나게 하는 간식도 없다. 그런데 이 책은 분명 카페인의 불편한, 그것도 아주 불편한 진실을 다루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마음이 불편하면서도 호기심을 억누를 수 없기에 이 책 『카페인 권하는 사회』를 읽어보기로 했다.

 

"다시는 한 잔의 모닝커피가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마크 맥클러스키, 「Wired」편집장

표지의 이 말이 경고처럼 느껴졌다. 경고를 넘어선 협박같은 무시무시함은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듯한 느낌으로 이 책을 펼쳐보게 만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모닝커피 한 잔 마시는 것이 더이상 건강을 위한 것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감으로 펼쳐든 이 책에는 놀라운 진실이 담겨있다.

 

"이 책은 건강을 위협하는 과도한 카페인 섭취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더욱 철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설득력 있게 펼친다. 나는 그의 주장에 설득 당했다. 당신도 아마 그렇게 될 것이다." - 매리언 네슬, 뉴욕 대학 식품영양 및 공중보건 교수

"이 책으로 인해 당신이 커피를 더 마시게 될지 덜 마시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커피(또는 차나 레드불) 한 잔에 대한 당신의 생각만큼은 완전히 새롭고 놀라운 방식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는 것은 확신할 수 있다. 저자 머리 카펜터는 역사와 과학과 구전 정보와 교활한 홍보 전략을 하나로 엮어서 태산처럼 웅장한 이야기를 만들었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그 놀라운 광경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 웨인 커티스, 『And a Bottle of Rum』저자

 

세상에서 가장 흔하게 남용되는 약물이 바로 카페인이다. 중독성이 있고 규제가 거의 없는 카페인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커피, 에너지드링크, 차, 콜라, 초콜릿 등)에는 물론이고, 예상치 못했던 것(오렌지 맛 탄산음료, 비타민, 진통제 등)에도 속속들이 들어 있을 만큼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한다.(15쪽) 이 책에서는 단순히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에 대한 설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피로를 먹고 성장한 산업의 배경까지 속속들이 파악해볼 수 있기에 그동안 볼 수 없던 현실의 한 단면을 생생하게 들여다보는 느낌이었다. 카페인에 중독되어 있으면서도 그런 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

 

카카오, 초콜릿, 홍차, 코카콜라, 커피 등을 떠올리면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니 그런 느낌보다는 세상이 무섭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당연한 듯 마시던 커피를 갑자기 끊을 자신은 없지만, 지금 눈 앞에 있는 커피 한 잔을 바라보며 나의 시선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커피를 끊으려고 며칠간 고군분투했는데 결국은 무기력과 집중력 저하를 감당해내지 못했다. 의지로만 해내기 힘든 것이었다. 이 책에서도 이야기한다. 영국의 정신 의학자이자 모험심 많은 인류학자인 윌리엄 할스 리버스가 카페인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는데 피험자에게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금단 효과가 증명되었다. 이들은 다량의 카페인에 금단 증상을 느낀 것이 아니라, 고작 하루 100밀리그램에 불과한 양이었다. 이는 커피 147.5~236밀리미터, 다이어트 코크 두 캔, 코카콜라 세 캔에 함유된 양이다. 차로 따지면 아마 두세 잔이 될 것이다.(109쪽)

카페인의 금단 증상에 관한 설명은 예전에도 있었다. 그러나 이 논문을 통해 증명된 바에 따르면, 카페인의 금단 증상은 지금까지 알려져 있던 것보다 범위가 더 넓고(피험자 100퍼센트), 금단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일일 최소량이 더 낮고(대략 원두커피 한 잔이나 카페인 함유 청량음료 세 캔에 들어 잇는 양), 경험할 수 있는 증상의 범위가 더 다양하다(두통, 피로, 불쾌감, 근육통/뻐근함, 감기 기운, 메스꺼움/구토, 카페인에 대한 갈망 따위).(110쪽)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향정신성 약물이면서도 아무런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서로 권하고 마시면서 활력을 되찾는 현실을 본다. 기업들의 교묘한 술책까지 더해져 이 책을 통해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린 느낌이 든다. 이 책을 읽고나니 만감이 교차한다. 카페인의 불편한 진실에 마음이 불편해진다. 추천사에서 언급한 "나는 그의 주장에 설득 당했다. 당신도 아마 그렇게 될 것이다."라는 문장처럼 나또한 설득 당했고, "커피 한 잔에 대한 당신의 생각만큼은 완전히 새롭고 놀라운 방식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라는 문장 또한 현실이 되었다. 내일부터는 커피를 한 번 끊어볼까 생각하다가도 금단 증상을 이미 경험해보았기에 머뭇거리게 된다. 묘한 생각이 교차하는 시간이다.

s*****a 2015.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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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카페인 권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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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호기심 덩어리더니 읽으면서 웬만한 소설 저리가라, 할 정도로 긴장감을 느꼈다. 그도 그럴것이 나를 비롯하여, 내 남편, 내 주변의 지인들이 모두다 커피에 중독 수준으로 빠져있는지라 이 책[카페인 권하는 사회]의 고발내용이 더 심각하게 와닿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매일 2-3잔씩 먹었던 커피를 일주일에 한잔으로 줄여버렸다. 아직 초콜릿과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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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호기심 덩어리더니 읽으면서 웬만한 소설 저리가라, 할 정도로 긴장감을 느꼈다. 그도 그럴것이 나를 비롯하여, 내 남편, 내 주변의 지인들이 모두다 커피에 중독 수준으로 빠져있는지라 이 책[카페인 권하는 사회]의 고발내용이 더 심각하게 와닿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매일 2-3잔씩 먹었던 커피를 일주일에 한잔으로 줄여버렸다. 아직 초콜릿과 몇가지 차 종류는 끊지 못했지만 그것도 곧 먹지 말아야지, 할 정도로 내게는 메시지가 된 책이다.

저자는 커피, 차, 초콜릿, 오렌지맛 주스, 에너지 드링크, 두통약, 청량음료...등등 우리 일상에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셀 수도 없이 많은 것들에 카페인이 들어가 있고, 그 카페인은 두 얼굴을 하고 있음을 고발한다. 카페인의 위험성은 사실 많이 들어왔지만 웬만한 사람들은 가벼이 넘겼을 것이다. 고작 커피 콜라 몇 잔 가지고 죽겠어, 하는 안일한 생각이 자리잡은 나같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카페인의 위험성을 알기 전의 저자처럼 카페인은 가장 쉽고 값싸게 활력을 얻게 해주는 에너지원일 뿐 아니라 카페인을 섭취해줘야 집중력이 생기고 일에 능률이 오른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이 조사한 것들을 토대로 우리는 카페인이 우리의 몸과 뇌에 키치는 영향력을 과소평가했고, 카페인 산업의 규모와 전망을 과소평가했으며, 규제당국이 직면한 문제 역시도 과소평가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세상은 카페인을 전달하는 무수한 장치들을 산업으로 가지고 있으며 그 전달장치들. 즉 엄청난 카페인 시장을 통해 우리는 카페인에 중독되었다. 책은 여러 실험결과와 연구조사를 통해 카페인이 인간에게 작용하는 향정신성 약물 중 가장 매혹적인 약물임을 드러낸다. 이 실험들은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카페인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한 사람은 계속해서 카페인을 섭취하려고 하는, 심리학적으로 특정 행동의 세기와 횟수를 증가시키는 강화라는 과정을 겪게 된다고 한다. 이것은 내성으로 이어져 반응이 둔해지게 되고 카페인 중독 증상과 금단현상까지도 나타난다는 것이다. 어느날 우리에게 '카페인 금지령'이 내려진다면? 상상할 수 있겠는가. 책에 의하면 카페인은 실제로 대단히 인기있는 마약희석제로 저자는 카페인을 법적으로 사용가능한 마약이라고 할 정도로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저자는 미국정부가 코카콜라와 벌인 법적분쟁을 설명해주고 규제 역시도 오점 투성이이며 그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들에 첨가된 카페인에 대한 출처에 대한 정보가 전무하다는 작금의 아이러니한 현실에 대해 얘기한다. 카페인은 몸의 거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이고 일반적으로 다량의 카페인인 뇌, 즉 중추신경경계로 들어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운동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영향을 미치고, 두통약, 감기약, 진통제에도 함유되어 있어서 사실상 카페인은 대부분의 식품, 의약품에 포함되어 있다고 봐야한다. 피로공화국인 미국사회에서 이 카페인은 정말 모든 사람이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그것은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솔직히 그렇게 마시고 먹고 하면서도 내가 먹는 것에 대해 조금의 의심도 해보지 않은 나 자신이 보였고, 설명서들도 좀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성이 있다는 것도 느꼈다. 이제는 카페인은 적은 양도 섭취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것없이도 살수는 있는데 내 나약한 정신력이나 주의산만함이 계속 커피를 찾고, 초콜릿을 찾고 있는 것 같다는 반성도 해봤다.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콜라 등을 즐겨먹는 사람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

t*****8 2015.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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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권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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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으로써 커피와 녹차를 즐기는 저로서는 카페인의 적정량을 넘기기 일쑤입니다. 아침의 커피, 오후의 녹차. 모두 머그잔에 가득 담아 마십니다. 어떤 책에서 읽었던 기억으로 원두를 먹은 염소가 활기에 넘치는 모습을 보고서 커피를 재배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녹차의 발견 사례도 그리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녹차도 기호보다는 의료적 목적이 더 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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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으로써 커피와 녹차를 즐기는 저로서는

카페인의 적정량을 넘기기 일쑤입니다.

아침의 커피, 오후의 녹차. 모두 머그잔에 가득 담아 마십니다.

어떤 책에서 읽었던 기억으로 원두를 먹은 염소가 활기에 넘치는 모습을 보고서

커피를 재배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녹차의 발견 사례도 그리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녹차도 기호보다는 의료적 목적이 더 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날의 시대를 가리켜 소진사회, 피로사회라고 하는데,

카페인은 그나마 합법적으로 상식적으로 대중적으로

취할 수 있는 피로회복제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저도 카페인 중독이 의심 됩니다. 스트레스 받는 날은 커피를 달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전 별로 이상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카페인이 신경성 물질인 것은 알지만 그것이 어떻게

우리 몸에 반응하고 영향을 주는 것인지는 잘 알지 못해서

이 번 기외에 잘 알고 마시고 자제할 수 있으면 좀 줄여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초콜릿은 중독성이 있고 죄악시되며 사악할 정도로 진하다."

"우리는 초콜릿을 간절히 원해서 과도한 섭취를 하고, 금단 증상에 시달린다."

 

초콜릿이란 얼마나 중독성이 있었는지 잘 안다면,

우리 어린 아이들에게 절대로 시작을 못하게

어려서부터 식습관 교육을 잘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너무나 무서울 정도로 악마의 음식이라 불리울 만큼

초콜릿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담배나 알코올 같은

금단 현상을 일으킬 뿐 만이 아니라

잠을 잘 못자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니

읽는 순간 너무나 무서운 음식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미국의 커피 소비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최고조에 다다랐다."

"미국은 참전 군인에세 전생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활력소로 인스턴트커피를 제공했다."

 

커피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긴장을 해소시키고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미국은 잘 알았기에 전쟁에서 커피는

너무나 필요한 기호음식이었음을 알 수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마시는 커피가 전쟁으로 더 발전을 하면서

그 맛과 향이 함께 발전을 했다니

좋아할 수도 싫어할 수도 없는 참으로

아이러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의 커피 시장을 주름잡는 미국이 커피가 발달한

이유가 전쟁에서 시작했다니

참으로 슬픈 현실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린 마운틴 커피 로스터스는 K-컵의 산소를 질소로 치환함으로써 산화 문제를 해결했다."

 

커피는 공기중에서 금방 산화되어 맛이 변해서

씁슬해지거나 맛이 없어지는 것을 커피 메니아라면

다들 인정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오랫 동안 커피를 마실 수있는 이유가 질소 포장이라니

현대 과자 같은 가공 식품들에 오래 보관하기위해

질소로 포장하는 시초가 커피에서 시작되었다니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커피로 보관방법이 획기적으로

변했다니 얼마나 커피를 좋아했으면 맛이 변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했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카페인 섭취보다는 풍미나 시회적 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금 세대에 커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스타벅스 브랜드 이름일 것입니다.

그 만큼 전세계적으로 스타벅스는 하나의

고부가 가치의 브랜드가 되었으며

한국에서는 돈주고 마시는 커피 중에

비싸서 사 마시는 사람들은 부자들이라는 말이

생겼듯이 커피도 이제는 사회적 지위에 맞쳐지는

그러한 분위기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커피가 이제는 더이상 맛으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기호나 사회적인 위상등을 고려하는

그러한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콜라 속에 들어 있는 카페인과 담배 속에 들어 있는

니코틴 사이의 충격적인 유사성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둘은 완전히 같습니다.  둘 다 중추신경에 작용하는

향정신성 화합물이고, 둘 다 신체적 의존성을 유발하며, 둘 다 강화인자로 작용합니다."

 

콜라를 사랑했던 사람으로써 내 건강을

위해서 잘 끊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로 담배를 피웠던 시절만큼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콜라를 마시면 세상을 날라다닐 것 처럼 기분이 좋아지고,

잠도 잘 못잤던 시절을 생각해보면,

여러 면에서 보면 콜라도 담배 못지 않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경기력에서 카페인의 효과는 이미 검증되어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카페인은 경기력 강화 약물이죠."

 

여러 운동 선수들이 카페인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얼마전 박태환 선수가 약물복용에 걸렸듯이

이 카페인 또한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힘과 기술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의약품의 힘으로 승리를 한다는 것은

스포츠 정신에 어긋날 뿐만이 아니라

그 선수의 생명과 건강 또한

생각해 보아야하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우리 주위에 많은 음식들이 카페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에

실로 많은 놀라움을 가지게 되었고,

카페인이란 지구상에서 좋게 쓰이는 것 보다

악용으로 쓰인다는 것에

부정적인 이미지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카페인 권하는 사회 / 머리 카펜터(Murray Carpenter) 저 / 김정은 역 / 중앙북스 / 2015.03.25

s****s 2015.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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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권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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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불청객 춘곤증으로 나른한 오후가 되면 커피 한 잔이 생각난다. 또한 밤새워 시험공부를 할 때도 졸음을 이기기 위해 커피 한잔을 한다. 커피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잠을 쫓을 수 있다.   선사시대에 우연히 카페인을 함유한 식물의 씨앗이나 나무껍질, 잎 등을 씹어 먹다가 그 효능을 알게 되어 커피나 차를 물에 우려먹는 형태로 발전했다. 식물에 함유된 카페인은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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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불청객 춘곤증으로 나른한 오후가 되면 커피 한 잔이 생각난다. 또한 밤새워 시험공부를 할 때도 졸음을 이기기 위해 커피 한잔을 한다. 커피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잠을 쫓을 수 있다.

 

선사시대에 우연히 카페인을 함유한 식물의 씨앗이나 나무껍질, 잎 등을 씹어 먹다가 그 효능을 알게 되어 커피나 차를 물에 우려먹는 형태로 발전했다. 식물에 함유된 카페인은 식물을 먹고 사는 해충을 마비시켜 죽이는 살충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중추신경계와 신진대사를 자극하여 피로를 줄이고 정신을 각성시켜 일시적으로 졸음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커피에 들어 있는 혼합물이라는 의미로 카페인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이 책은 환경과 과학에 대한 글을 쓰는 저널리스트로 커피, 차, 청량음료를 즐겨 마시며, 25년간 거의 매일 이 약물에 의존해 활력을 얻고 집중력과 각성 효과를 얻었던 저자 머리 카펜터가 각종 카페인 제품 이면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을 밝히는 고발서이다.

 

카페인은 초콜릿과 콜라, ‘에너지 음료’ 등에도 들어 있지만 주로 커피와 차를 통해 인체에 흡수된다. 카페인은 그 효능으로 인해 각성제, 강심제, 이뇨제 등으로 유용하게 활용된다. 하지만 다량을 장기 복용하면 카페인 중독을 초래할 수 있다. 카페인 중독은 심장떨림과 불면증, 불안감과 우울증 등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수반한다.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 관련 질환을 야기할 수도 있다.

 

독일 연구진에 따르면 실험 참가자들에게 90개의 단어 등을 외우게 했다. 이후 두 부류로 나누어 한 쪽은 낮잠을, 다른 한 쪽은 TV시청을 부탁했다. 그 결과, 낮잠 잔 쪽이 더 많은 단어를 기억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런 가운데 하루에 커피 3∼5잔을 마시면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기도 했다. 또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치매 환자의 뇌 신경세포에서 나타나는 특징적 현상인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형성과 타우 단백질 엉킴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커피를 하루 적당량을 마시면 혈관의 탄력성이 좋아져 심장병과 당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고, 피부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반면, 커피는 심장병 발병을 낮추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만만찮다. 커피전문점 확산과 카페 문화가 일반화된 요즘, 커피는 허영만의 만화 소재로도 당당하게 등장할 정도로 주류 음식이 됐다. 배추김치를 제치고 한국인의 소비 빈도가 가장 높은 음식으로도 부상했다.

 

카페인은 향정신성 중독을 일으키는 물질이지만 전 세계 어디서나 호의적이고 관대하게 취급된다. 그러는 사이 현대인들의 일상은 카페인에 중독돼 버렸다. 나 역시 하루에도 몇잔씩 커피를 마신다. 이 책은 불편해도 알아야 할 카페인의 두 얼굴을 역사적, 생리학적 접근법뿐만 아니라 산업과 문화 차원에서도 카페인 문제를 들여다본다. 카페인의 유해성을 과소평가하는 분위기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k*****6 2015.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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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권한느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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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불청객 춘곤증으로 나른한 오후가 되면 커피 한 잔이 생각난다. 또한 밤새워 시험공부를 할 때도 졸음을 이기기 위해 커피 한잔을 한다. 커피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잠을 쫓을 수 있다. 선사시대에 우연히 카페인을 함유한 식물의 씨앗이나 나무껍질, 잎 등을 씹어 먹다가 그 효능을 알게 되어 커피나 차를 물에 우려먹는 형태로 발전했다. 식물에 함유된 카페인은 식물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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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불청객 춘곤증으로 나른한 오후가 되면 커피 한 잔이 생각난다. 또한 밤새워 시험공부를 할 때도 졸음을 이기기 위해 커피 한잔을 한다. 커피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잠을 쫓을 수 있다.

 

선사시대에 우연히 카페인을 함유한 식물의 씨앗이나 나무껍질, 잎 등을 씹어 먹다가 그 효능을 알게 되어 커피나 차를 물에 우려먹는 형태로 발전했다. 식물에 함유된 카페인은 식물을 먹고 사는 해충을 마비시켜 죽이는 살충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중추신경계와 신진대사를 자극하여 피로를 줄이고 정신을 각성시켜 일시적으로 졸음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커피에 들어 있는 혼합물이라는 의미로 카페인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이 책은 환경과 과학에 대한 글을 쓰는 저널리스트로 커피, 차, 청량음료를 즐겨 마시며, 25년간 거의 매일 이 약물에 의존해 활력을 얻고 집중력과 각성 효과를 얻었던 저자 머리 카펜터가 각종 카페인 제품 이면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을 밝히는 고발서이다.

 

카페인은 초콜릿과 콜라, ‘에너지 음료’ 등에도 들어 있지만 주로 커피와 차를 통해 인체에 흡수된다. 카페인은 그 효능으로 인해 각성제, 강심제, 이뇨제 등으로 유용하게 활용된다. 하지만 다량을 장기 복용하면 카페인 중독을 초래할 수 있다. 카페인 중독은 심장떨림과 불면증, 불안감과 우울증 등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수반한다.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 관련 질환을 야기할 수도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하루에 커피 3∼5잔을 마시면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기도 했다. 또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치매 환자의 뇌 신경세포에서 나타나는 특징적 현상인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형성과 타우 단백질 엉킴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h*******6 2017.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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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 커피를 좋아한다. 나는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 문득문득 카페인중독이 되었나 싶을 정도로, 하루에 한잔씩 챙겨마시지 않으면 괜시리 머리가 지끈거린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카페인의 위험성에 모르는 상태에서 마시고 있다고 하지만, 아마 카페인 음료를 비롯하여 기타 등등을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그 위험성에 대해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일단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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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 커피를 좋아한다. 나는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 문득문득 카페인중독이 되었나 싶을 정도로, 하루에 한잔씩 챙겨마시지 않으면 괜시리 머리가 지끈거린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카페인의 위험성에 모르는 상태에서 마시고 있다고 하지만, 아마 카페인 음료를 비롯하여 기타 등등을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그 위험성에 대해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일단 그순간의 고통을 잊어야 하고, 일상생활을 원만하게 해내야 하기때문에 만병통치약 정도로 치부하며  마시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정말 무엇이든 자체의 폐해를 알고나면 먹을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할 정도로 우리네 먹거리는 위험수위에 올라있지 않나 싶다.

이 책의 저자는 카페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맹신을 깨부수기 위해, 또 카페인의 위험성을 모든사람이 인지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현대사회에서 카페인이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또 카페인을 판매하는 기업들이 어떤 술책을 펴고 있는지, 거기에 어떤 검은손이 존재하는지 등등을 면밀히 조사했고, 그 결과분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아주 어렸을때, 난 콜라에 카페인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리고 커피에만 카페인이 존재하고 녹차나 홍차 같은 차 종류에는 카페인이 없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다. 그런데 우리가 먹고 마시고 있는 것중에 이런 요소가 완벽히 빠져있는것은 극히 드물다는것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의식적으로 챙겨보게 되기는 했다.

카페인의 각성효과가 3~4시간 지속된다는 내용을 보면서는 아하... 그래서 아침에 커피 마시고 일정 시간 지나서 커피를 마시라고 몸이 신호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해봤다.

어찌됐든 아예 카페인을 접촉해보지 않은 경우가 아니라면 아마 하루아침에 카페인을 끊기란 매우 힘들것이다. 그리고 카페인에 항상 부정적이고 어두운 면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카페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적정선을 지킬수 있는 절제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알고는 있었지만 뜨끔했던 내용은 썬키스트 오렌지 음료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단지 카페인의 배합이 일반 카페인음료와 다를뿐이라는 사실. 그렇다면 언제어느때든 사람의 실수든, 기계의 오작동이든 일어나게 되면 카페인 배합이 틀어지게 되고, 그 음료가 유통이 된다면 아무것도 모른채 사고를 당할수도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끔찍했다.

이래서 먹거리에 있어서만큼은 결코 대중적이고, 저렴한 가격의 것만을 찾지 말라고 하나 보다. 열량을 비롯하여 영양소등등에 대해 꼼꼼하게 체크해봐야 하는 것이 우리 소비자의 몫이라는 사실도 다시금 깨우치게 했다. 그렇지만 정말 하나하나 잘 챙겨본다는 것이 결코 만만하지 않는 일임은 분명하다.

s*****y 2015.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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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카페인 권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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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샌가 책 옆에는 커피가 한 잔 놓여있다. Coffee and Donut 대신에 Coffee and Book이 익숙해졌다. 머리에 더 잘 들어오고 집중이 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커피라는 매개체를 통해 일정양 이상 마시는 모습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사람들을 만나면서도 커피를 별생각없이 마신다. <카페인 권하는 사회>를 읽으며 하루에 많은 시간을 이미 카페인과 함께 하고 있음을 인정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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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샌가 책 옆에는 커피가 한 잔 놓여있다. Coffee and Donut 대신에 Coffee and Book이 익숙해졌다. 머리에 더 잘 들어오고 집중이 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커피라는 매개체를 통해 일정양 이상 마시는 모습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사람들을 만나면서도 커피를 별생각없이 마신다. <카페인 권하는 사회>를 읽으며 하루에 많은 시간을 이미 카페인과 함께 하고 있음을 인정해야 했다. 

카페인은 약이 아니니 마셔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카페인 권하는 사회>를 꼭 보길 바란다. 커피가 아니어도 콜라, 차, 각종 드링크, 심지어 일부 오렌지 주스까지 카페인은 현대인의 생활에서 빠지지 않는다. 앞서 말한 각종 음료 대신에 카페인 가루를 일정양만큼 물에 희석시켜 먹는다고 상상해보다. 그건 마약같은 중독성 약물임에 분명하다. 단지 현실에서는 마시는 음료료 둔갑했을 뿐이다. 다량의 카페인을 습관을 등에 업고 몸에 넣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담배는 끊으라고 하지만 커피는 끊으라고 하지 않는다. (일부 환자들에게는 음용 중단을 권하기도 하지만) 

<카페인 권하는 사회>는 미국의 '60분'같은 책의 흐름과 거의 동일하다. 일단 카페인의 기원부터 말한다. 저자는 현지에 직접 가서 경험한 바를 전한다. 코코아 그러니까 초콜렛부터 홍차와 녹차 그리고 커피에 이르는 행적을 책의 전반부에 기록해 놓았다. 익숙한 지명부터 유명인에 이르기까지 기호식품이라 일컬어진 이 물질은 삶을 지배하고 있었다. 심이어 콜라에 함유된 카페인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합성 카페인이라니.

많은 시간 깨어서 일을 해야 하는 현대인에게 카페인은 불가피한 존재인지도 모른다. 치열해지는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는 현실을 변화시킬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카페인 총량을 표기하는 것이다. 국가에서 모든 음료와 식품에 카페인이 함유되었다면 그 양이 얼마인지 단위당이 아닌 총량으로 표기하면 마시면서도 조금은 각성하지 않을까? 알고 있어야 스스로 줄이든 늘리든 조절할 수 있다. 국가가 그정도의 노력은 해야 하지 않을까? 


p*****e 2015.04.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