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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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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인 글쓰기를 잘 하려면? 이라는 물음에 대한 글쓰기 대중서. 유용한 내용도 있었지만 요약하면 별로 안 될 것 같고 글쓰기 특강이라는 책 제목답게 작법을 좀 더 다양한 실례와 함께 다루어 주었으면 했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 궁금한 저자 본인 얘기가 많았다. 내 기대와는 달랐지만 가볍게 글쓰기에 대한 도움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것 같다. -논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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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인 글쓰기를 잘 하려면? 이라는 물음에 대한 글쓰기 대중서. 유용한 내용도 있었지만 요약하면 별로 안 될 것 같고 글쓰기 특강이라는 책 제목답게 작법을 좀 더 다양한 실례와 함께 다루어 주었으면 했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 궁금한 저자 본인 얘기가 많았다. 내 기대와는 달랐지만 가볍게 글쓰기에 대한 도움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것 같다.

 

-논리적인 글을 쓸 때 지켜야 하는 규칙 세 가지 (취향 고백과 주장 구별, 주장은 반드시 논증,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에 집중)

-텍스트를 읽고 핵심을 요약하는 훈련 중요. (문장 구사 능력 발전)

-주장하는 바를 한 문장으로 요약해서 첫 문장에 쓰기.

-직역 vs 의역? 우리말에 없는 외국어 문장 구조를 그대로 둔 채 단어와 표현만 바꾸어 놓은 것은 틀린 번역. 번역은 우리말다운 문장으로 실감나게.

-추상적 개념을 담은 어휘를 많이 알고 명료한 문장을 쓸 수 있어야 함. 추상적 개념을 익히려면 문학작품 뿐만 아니라 인문학, 자연과학 교양서를 많이 읽어야 함.

-의, 에의, 에서의, 에 있어서의, 에로의, 으로부터의... (일본식 조사)

-보여지다, 되어지다, 키워지다, 다뤄지다, 보여지다... (일본어, 영어의 피동형 동사)

-만났었다, 방문했었다... (서양말의 완료시제)

-방법'들'을 찾아야 한다... (추상명사에까지 '들'. 우리말은 서양말과 달리 명사 그 자체를 복수라고 분명하게 드러내야 할 때가 아니면 복수형 쓰지 않음)

-뜻이 두루뭉수리 불분명해서 아무 곳에나 넣어도 되는 단어 쓰지 말아야 함. (어휘 구사능력 퇴화. 어휘력이 약하면 대충 넣어도 뜻이 통하는 단어를 쓰게 됨. 독서로 어휘력 늘리기)

 

r**********2 2020.01.17. 신고 공감 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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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글쓰기 방식을 개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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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글쓰기와 관련된 책이나 글을 잘 읽지 않는다. 대체로 글쓰기와 관련된 책들은 상투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고, 그것을 참고로 한다고 하더라도 결코 독자가 자신만의 글쓰기로 접맥시키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 역시 긴가민가하는 심정으로 구입한 것이 사실이다. 평소에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기반으로 글을 쓰는 저자의 스타일을 신뢰하기에, 이 책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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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글쓰기와 관련된 책이나 글을 잘 읽지 않는다.

 

대체로 글쓰기와 관련된 책들은 상투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그것을 참고로 한다고 하더라도 결코 독자가 자신만의 글쓰기로 접맥시키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 역시 긴가민가하는 심정으로 구입한 것이 사실이다.

 

평소에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기반으로 글을 쓰는 저자의 스타일을 신뢰하기에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드는 생각은 여타의 글쓰기 책들과는 다르다는 느낌이었다.

 

저자는 논리적 글쓰기에 대해 풀어내면서자신의 체험을 근거로 들어 글쓰기와 독해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글쓰기에 대한 강의나 강연에서는 늘 쉽게 쓰라는 것을 강조한다.

 

하지만 누구나 아는 쉽게 쓰는 것이 정작 당사자에게는 그다지 와 닿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글 속에 글쓴이의 생각이 담아낸다면 어느 누구와도 다른 개성적인 글이 될 것이라고 본다.

 

물론 저자가 조언한대로 문장을 가능한 단문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나 역시 학생들에게 문장을 길게 쓰면 대체로 비문이 되고 말기에짧게 단문으로 쓰라고 권한다.

 

이 책에서는 또한 논증과 발췌독서와 글쓰기문장과 표현 등 다양한 예시를 통해 글쓰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내 경우 학생들에게 독서노트(수첩)을 만들어 보라고 권유하는 편이다.

 

좋은 글귀를 노트에 옮겨보기도 하고머릿속에 떠오른 생각들을 잊히기 전에 메모해보라고 권한다.

 

저자는 글쓰기에서 특별한 재능보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아마 수십 년의 경험치를 통해서 충분히 입증된 말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글쓰기의 초보자에게는 그마저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저자의 글쓰기 방식을 따라하는 것보다 자신만의 글쓰기 방식을 만들고 체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차니)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i*****n 2018.08.08. 신고 공감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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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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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 말하자면 논리적인 글쓰기를 잘 하는 방법에 대한 글이다.논리적인 글쓰기는 재능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기능을 습득하는 것이므로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많이 읽고, 많이 써봐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노력한다고 해서 누구나 안도현처럼 시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든 노력하면 유시민 만큼 에세이를 쓸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한 백 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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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 말하자면 논리적인 글쓰기를 잘 하는 방법에 대한 글이다.

논리적인 글쓰기는 재능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기능을 습득하는 것이므로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많이 읽고, 많이 써봐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노력한다고 해서 누구나 안도현처럼 시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든 노력하면 유시민 만큼 에세이를 쓸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한 백 만년 쯤 글을 쓰다보면 유시민 만큼 글을 쓸 수 있는 경지에 이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축구나 수영 같은 스포츠를 하기 위해서는 근육이 필요한 것처럼 글쓰기 근육 이 있어야 글을 쓸 수 있다.

글쓰기 근육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그저 쓰고 또 쓰는 것 뿐이다.

저자는 텍스트에서 중요한 부분을 가려 뽑아내는 ‘ 발췌 ’ 와 텍스트의 핵심을 추리는 ‘ 요약 ’ 으로 글쓰기 훈련을 시작할 것 을 당부한다.

텍스트를 요약하려면 텍스트를 읽고 이해해야 하는데, 독해란 문자를 알고 읽는 단순한 행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독해는 텍스트가 담고 있는 정보를 파악하고 논리를 이해하며 감정을 느끼고 더 나아가 그것을 특정한 맥락에서 분석하고 해석하고 비판하는 작업이다.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독서 외에는 길이 없다.

결론적으로 글쓰기의 시작은 독서 다.

어떤 책을 읽느냐에 따라 습득하는 어휘와 문장의 양과 질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과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을 잘 선별해서 읽는 전략적인 독서 방법이 필요하다.

1) 인간, 사회, 문화, 역사, 생명, 우주, 자연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개념과 지식을 담은 책

2) 정확하고 바른 문장을 구사한 책

3) 지적 긴장과 흥미를 일으키는 책들이 글쓰기에 도움이 될 좋은 책들이다.

저자가 필사로 추천한 책은 토지, 자유론, 코스모스 등이 있고, 그 외에도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만들어진 신, 이기적 유전자,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 정의란 무엇인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등 다양한 책을 추천하고 있다.

좋은 글의 기준은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다.

글이란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글은 지식과 철학을 자랑하려고 쓰는 게 아니다. 내면을 표현하고 타인과 교감하려고 쓰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공감을 끌어내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화려한 문장을 쓴다고 해서 훌륭한 글이 되는 게 아니다.

사람의 마음에 다가서야 훌륭한 글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표현할 가치가 있는 그 무엇을 내면에 쌓아야 하고 그것을 실감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글을 쓰는 것은 재주만으로 하는 일이 아니라 논리의 완벽함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고집, 미움 받기를 겁내지 않는 용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주제에 집중하며 군더더기 없는 글을 쓰라고 저자는 충고해주지만 그것이 쉽지가 않다.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욕심이 앞서서, 과장되거나 아니면 빈껍데기 같은 글만 쓰게 되는데 마음을 비우고 좀 더 진심을 담아서 글을 쓰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글을 작성하고 나면 소리 내어 읽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텍스트를 소리 내어 읽었을 때 듣기에 좋지 않다면 그것은 잘못 쓴 글이다.

흔히 말은 쉽지만 그것을 글로 나타내기는 어렵다고 하는데, 내가 말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글로 옮길 수 있도록 많이 쓰고 고치는 것이 필요하다.

일본말, 서양말, 한자를 뒤죽박죽 섞어 놓은 문장을 지양하고 우리말로 바꿔 쓰는 것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다.

글을 쓸 때는 복문은 특별한 경우에만 활용하고,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단문으로 쓴다.

접속사와 관형사와 부사 같은 군더더기도 없애는 것이 좋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는지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그것을 글로 어떻게 완성해야 할지는 계속 고민을 해 봐야 할 것 같다.

이해하기도 쉽고 읽기 쉬운 글쓰기 책이라서 글을 잘 쓰고 싶은 독자라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책이다.

글은 손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요, 머리로 쓰는 것도 아니다.

글은 온 몸으로 삶 전체로 쓰는 것이다.

논리 글쓰기를 잘 하고 싶다면 그에 맞게 살아야 한다.

a*****2 2019.11.14. 신고 공감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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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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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은 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문학적인 글은 재능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논리적인 글은 훈련만 하면 누구나 쓸 수 있다고 하면서 논리적 글쓰기의 첫걸음으로 텍스트를 요약하는 연습을 할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꾸준한 독서를 통해 훌륭한 글과 그렇지 못한 글을 구별하는 안목을 기르라고 하면서 읽을 만한 책들을 소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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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은 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문학적인 글은 재능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논리적인 글은 훈련만 하면 누구나 쓸 수 있다고 하면서 논리적 글쓰기의 첫걸음으로 텍스트를 요약하는 연습을 할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꾸준한 독서를 통해 훌륭한 글과 그렇지 못한 글을 구별하는 안목을 기르라고 하면서 읽을 만한 책들을 소개하는데, 그 중에서도 <토지>, <자유론>, <코스모스>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저는 토지는 드라마로만 보았는데 원작 소설을 꼭 한 번 읽어보아야겠네요.

이 책에 대한 총평을 해보자면, 저자의 깔끔한 글 솜씨와 경험에서 우러난 이야기들이 어우러져 재미있는 글쓰기 강연을 듣는 듯이 편하게 읽을 수 있었고 매우 유익했습니다.

특히 글을 쓰는 이유와 자세에 대한 작가님의 생각이 인상적이었는데 아래에 옮겨 보겠습니다.


“글은 내면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사람은 무엇인가 표현할 것이 있으면 글을 쓰고 싶어진다. 내면에 어떤 가치 있는 것을 가진 사람은 그것을 글로 표현해 타인의 마음을 움직인다.

(중략)

기술만으로는 훌륭한 글을 쓰지 못한다. 글 쓰는 방법을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내면에 표현할 가치가 있는 생각과 감정이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훌륭한 생각을 하고 사람다운 감정을 느끼면서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그런 삶과 어울리는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논리 글쓰기를 잘하려면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떳떳하게 살아야 한다. 무엇이 내게 이로운지 생각하기에 앞서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지 고민해야 한다. 때로는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원칙에 따라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 기술만으로 쓴 글은 누구의 마음에도 안착하지 못한 채 허공을 떠돌다 사라질 뿐이다.”

e*******1 2019.02.23.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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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쓴 책 중에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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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유시민의 쓴 책을 많이 읽어 보았지만, 이 책이 단연컨데 최고이다. 순수하게 글 쓰기에 대해서만 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쓰는거 뿐만아니라 독해법,좋은 책을 고르는 법까지 나와있어서 내용이 풍족했다. 고등학교 때 배운 외래어의 오남용을 더 깊게 들어간 내용이 있었고, 추가 적으로 시험을 위한 글쓰기로 있어서 빈틈이 없었다. 글을 쓰는데 혹평,비평에 대한 이야기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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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유시민의 쓴 책을 많이 읽어 보았지만, 이 책이 단연컨데 최고이다. 순수하게 글 쓰기에 대해서만 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쓰는거 뿐만아니라 독해법,좋은 책을 고르는 법까지 나와있어서 내용이 풍족했다. 고등학교 때 배운 외래어의 오남용을 더 깊게 들어간 내용이 있었고, 추가 적으로 시험을 위한 글쓰기로 있어서 빈틈이 없었다. 글을 쓰는데 혹평,비평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혹평이야 말로 더 좋은 글을 쓰는데 가장 효과가 크다며 두려워 하지 말라고 했다. 이건 유시민을 싫든 좋든 누구에게나 추천을 할 만한 하다.(그의 글쓰기나 독해에 대한 내용만 있으니)

g****k 2021.01.22.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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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비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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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님의 날카로운 비평 글들이 곳곳에 살아 있는 책이다. ...글쓰기를 하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할까?텍스트(본문) 발췌 요약부터 하는게 좋다.글쓰기는 머리로 배우는 게 아니라 몸으로 익히는 기능이기 때문이다.첫째, 많이 읽어야 잘 쓸 수 있다.둘째,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 글쓰기 근육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쓰는 것이다. 여기에 예외는 없다. 그래서 ‘철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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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님의 날카로운 비평 글들이 곳곳에 살아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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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하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할까?
텍스트(본문) 발췌 요약부터 하는게 좋다.
글쓰기는 머리로 배우는 게 아니라 몸으로 익히는 기능이기 때문이다.
첫째, 많이 읽어야 잘 쓸 수 있다.
둘째,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
글쓰기 근육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쓰는 것이다. 여기에 예외는 없다. 그래서 ‘철칙’이다.
발췌는 텍스트(본문)에서 중요한 부분을 가려 뽑아내는 것이고,
요약은 텍스트(본문)의 핵심을 추리는 작업이다.
발췌는 선택이고 요약은 압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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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이외에 자기소개서를 받는 것은 이력서만 보아서는 알기 어려운 인간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텍스트(본문) 요약도 자기소개서 쓰기와 다르지 않다.
요약하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같은 텍스트(본문)라도 다르게 요약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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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와 글쓰기
독해는 단순히 문자를 알고 글을 읽는 행위가 아니다. 독해는 어떤 텍스트(본문)가 담고 있는 정보를 파악하고 논리를 이해하며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그 정보와 논리와 감정을 특정한 맥락(컨텍스트)에서 분석하고 해석하고 비판하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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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글은
뚜렷한 주제 의식,
의미있는 정보,
명료한 논리,
적절한 어휘와 문장
이라는 미덕을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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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어떻게해야 논리적인 글을 쓰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논증의 아름다움을 구현하려면 꼭 지켜야하는 규칙 3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취향 고백과 주장을 구별한다.
둘째, 주장은 반드시 논증한다.
셋째,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에 집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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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규칙을 준수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직전 읽었던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오레오 글쓰기법이다.
오레오 글쓰기법을 적용해보면 쉽게 논증할 수 있다.
글쓰기 효과적인 방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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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과정 1학기 과목 중 문해력,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논문쓰기 과목이 있었다. 교수님 추천 도서 중 하나가 이오덕 선생님의 ‘우리글 바로쓰기’였다. 2000년 당시 총3권으로 꽤나 길고 어렵다고 느꼈던 책으로 기억한다. (이오덕 선생님 2003년 사후 4, 5권이 출간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총5권 세트). 20년 전인데 석사 과정 학생이라고 하기에 나는 논문을 어떻게 써야할지 몰랐다. 독서량이 적어서 문해력이 낮았다. 뿐만 아니라 글쓰기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지경이였다.
이오덕 선생님 우리글 바로쓰기 책은 국어 제대로 쓰기에 대해 강조했다. 일본말, 중국말 스러운 표현에 대해 극단적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했다. 작자의 민족주의적 성향을 드러낸 책이다.
석사 졸업 논문 준비생인 나는 적잖은 영향을 받았다. 그때부터 단문으로 쓰는 습관이 생겼다.
그런 이오덕 선생님 책을 유시민 작가님이 상당부분 인용하여 글감으로 쓰셨다.
오래전 기억에 책 페이지가 훌훌 넘겨졌다.
이래서 독서량이 중요하다는 것이구나 생각했다.
배경지식 중요성을 재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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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이 책은 유시민 작가님 특유의 비판적 사고와 표현이 빛나는 책이다. 이오덕 선생님 책을 읽었을때와 같이 또 한번 날카롭게 베인 느낌이다. 20년전 기억이 새삼 떠오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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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기 위한 실행 목표>
매일 30분 쓰기 A4 한장반, 200자원고지 10장 2000자
매일 60분 읽기.
매일 운동하는것이 잔근육을 발달시킨다.
매일 읽고 쓰기 반복은 글을 쓰는 능력이 좋아지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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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에 읽은 책 모두 다시한번 누워 있는 나를 일으켜 세운다.
YES마니아 : 골드 a******n 2019.05.11.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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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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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에 대한 방안을 찾던 중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유시민 작가가 20년이 넘는 작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쓴  책 입니다. 내용이 많이 어려우면 어찌해야 되나 걱정을 안고 책을 펼쳤었는데, 괜한 걱정이였습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누구나 글을 쓰고자 한다면 알아야할 기본 상식을 아주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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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에 대한 방안을 찾던 중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유시민 작가가 20년이 넘는 작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쓴  책 입니다. 내용이 많이 어려우면 어찌해야 되나 걱정을 안고 책을 펼쳤었는데, 괜한 걱정이였습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누구나 글을 쓰고자 한다면 알아야할 기본 상식을 아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n 2018.11.01.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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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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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의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이것 저것 알아본 뒤에, 아무래도 이 책이 시작으로 삼기 좋을 듯 싶어 주문했습니다. 딱히 어려운 내용이 아니어서 읽기 편했고 그런 중에도 뼈를 때리는 말들이 들어 있어서 참고가 되었습니다. 마장동 발골 장인 실력이 어디 안 가네요. 첫 책을 즐겁게 읽은 덕분에 다음은 어떤 책으로 할까 고르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평소 막연하게 생각되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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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의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이것 저것 알아본 뒤에, 아무래도 이 책이 시작으로 삼기 좋을 듯 싶어 주문했습니다. 딱히 어려운 내용이 아니어서 읽기 편했고 그런 중에도 뼈를 때리는 말들이 들어 있어서 참고가 되었습니다. 마장동 발골 장인 실력이 어디 안 가네요. 첫 책을 즐겁게 읽은 덕분에 다음은 어떤 책으로 할까 고르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평소 막연하게 생각되던 감정에 치우친 글이 어떤 것인지 예시를 들어 알려준 덕분에 이제 확실히 뭐가 잘못된 건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c****s 2019.11.17.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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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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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 글쓰기를 하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텍스트 발췌 요약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글쓰기에는 비법이나 왕도가 없다. 지름길이나 샛길도 없다. 잘 쓰고 싶다면 누구나, 해야 할 만큼의 수고를 해야 하고 써야 할 만큼의 시간을 써야 한다.글쓰기는 머리로 배우는 게 아니라 몸으로 익히는 기능이기 때문이다.글쓰기에는 철칙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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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

 

글쓰기를 하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텍스트 발췌 요약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글쓰기에는 비법이나 왕도가 없다. 지름길이나 샛길도 없다. 잘 쓰고 싶다면 누구나, 해야 할 만큼의 수고를 해야 하고 써야 할 만큼의 시간을 써야 한다.

글쓰기는 머리로 배우는 게 아니라 몸으로 익히는 기능이기 때문이다.

글쓰기에는 철칙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많이 읽어야 잘 쓸 수 있다. 책을 많이 읽어도 글을 잘 쓰지 못할 수는 있다. 그러나 많이 읽지 않고도 잘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

둘째,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 축구나 수영이 그런 것처럼 글도 근육이 있어야 쓴다. 글쓰기 근육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쓰는 것이다. 여기에 예외는 없다. 그래서 철칙 이다.

 

누구든 노력하고 훈련하면 비슷한 수준으로 해낼 수 있다.

논리 글쓰기는 문학 글쓰기보다 재능의 영향을 훨씬 덜 받는다.

조금 과장하면 이렇게 주장할 수 있다.

노력한다고 해서 누구나 안도현처럼 시를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누구든 노력하면 유시민만큼 에세이를 쓸 수는 있다.


h****6 2018.11.25.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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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목적은 상대를 이해시키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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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기간 2018년 1월 24일 정리한날 2018년 1월 25일소감 : 16년 11월 유시민의 ‘표현의 기술’을 3시간만에 완독했었다. 술술 읽힌다는 느낌을 오랜만에 느꼈다. 막연히 ‘유시민은 글을 잘 쓰는구나’라고 생각했었다. 그의 지식과 경험이 출중하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지식을 방증하는 어려운 단어도 없었다. 단문으로 짧게 글을 이어 나갔을 뿐이란 것을 이제서
"글쓰기의 목적은 상대를 이해시키기 위함이다" 내용보기
읽은기간 2018년 1월 24일 정리한날 2018년 1월 25일

소감 : 16년 11월 유시민의 ‘표현의 기술’을 3시간만에 완독했었다. 술술 읽힌다는 느낌을 오랜만에 느꼈다. 막연히 ‘유시민은 글을 잘 쓰는구나’라고 생각했었다. 그의 지식과 경험이 출중하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지식을 방증하는 어려운 단어도 없었다. 단문으로 짧게 글을 이어 나갔을 뿐이란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이 부분은 짧게 쓰는 방식]

나는 글을 쓸 때면 접속사 부사를 꼭 집어 넣어야 하고, 복문으로 주어와 술어를 두 개 이상 집어 넣는 글 습관이 있다. 매번 짧은 글에도 여러 번의 수정을 거치지만, 읽는 맛은 없는 지루한 글이 많았다. 하루키의 글을 많이 읽어서 그렇다고 생각했었지만, 의식적으로 읽어보니 하루키의 글도 짧다. 짧게 쓰는 것을 의식적으로 지향했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이유는 내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설명하려고, 나를 제대로 표현하는 것에만 집중한 탓이리라. [이 부분이 길게 쓰는 습관. ~하지만….]

중언부언 말이 많은 후임의 메일 글을 보았다. ‘나보다 더 한 놈이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옳지 않은 방법이었다. 긴 문장을 읽다 보면 리듬감이 사라지고, 글을 끝까지 읽기도 전에 짜증이 올라온다. 타산지석이라 말할 수도 없다. 정도의 차이기 미묘할 뿐이다. 내 얘기인 것이다.
되도록 짧게 쓰자. 많이 읽고 많이 쓰자. 쓸 때는 주장과 취향을 구분하고, 주제에 집중하자.
나보다 읽는 사람을 생각하고 짧게 쓰자.
이 것이 이 책이 말하는 좋은 글을 잘 쓰는 법이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예문이 대부분 유작가와 대립했었던 사람들의 글이다. 조곤조곤 ‘멕인다’

1. 이해
1) 한줄정리 (WHAT) ? 글은 많이 읽고 많이 써서, 상대방이 읽기 편하도록 짧게 쓰려고 노력해야 한다.
2) 한줄정리 (WHY) ? 글을 쓰는 목적은 나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이해시키기 위해 쓰는 것이다.

2. 요약
1. 논증(論證)의 미학(美學)
■ 취향을 두고 논쟁하지 말라
■ 주장은 반드시 논증하라
■ 주제에 집중하라

2. 글쓰기의 철칙
■ 글쓰기는 기능이다
■ 발췌 요약에서 출발하자
■ 글쓰기의 철칙 1
●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주제가 분명해야 한다
● 그 주제를 다루는 데 꼭 필요한 사실과 중요한 정보를 담아야 한다.
● 그 사실과 정보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명하게 나타내야 한다
● 주제와 정보와 논리를 적절한 어휘와 문장으로 표현해야 한다.
■ 글쓰기의 철칙 2
■ 혹평과 악플을 겁내지 말자

3. 책 읽기와 글쓰기
■ 독해력 ? 발췌요약을 잘하려면 독해를 잘해야 하고, 독해를 잘 하려면 많이 읽어야 한다.
■ 모국어가 중요하다 ? 영어로 말하기 이전에 한국어를 잘해야 한다
■ 번역서가 불편한 이유 ? 말하듯 쓰는 것이 좋다.
■ 말이 글보다 먼저다
■ 추천도서 목록을 무시하라

4. 전략적 독서
■ 독해란 무엇인가
■ 글쓰기에 유익한 독서법
● 글쓰기에 유익한 책을 고르는 방법
- 인간, 사회, 문화, 역사, 생명, 자연, 우주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개념과 지식을 담은 책
- 정확하고 바른 문장을 구사한 책
- 지적 긴장과 흥미를 일으키는 책
■ [자유론]과 [코스모스]
■ 전략적 도서목록
*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라인홀드 니버/문예출판사
* 침묵의 봄/레이첼 카슨/에코리브르
* 만들어진 신/리처드 도킨스/김영사
* 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을유문화사
*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리처드 파인만 강의, 폴 데이비스 서문/승산
*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센델/김영사
*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막스베버/다락원
* 유한계급론/소스타인 베블런/우물이 있는집
* 마음의 과학/스티븐 핑커 외, 존 브록만 엮음/와이즈베리
*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슈테판 츠바이크/바오
* 강의/신영복/돌베개
* 역사의 연구/아널드 토인비/동서문화사
* 권력이동/앨빈 토플러/한국경제신문
* 에드워드 카/역사란 무엇인가/까치글방
*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른스트 슈마허/문예출판사
* 소유냐 삶이냐/에리히 프롬/홍신문화사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장 지글러/갈라파고스
*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장하준/부키
* 총,균,쇠/재레드 다이아몬드/문학사상
*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정재승/어크로스
* 가이아/제임스 러브록/갈라파고스
*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책세상
* 불확실성의 시대/존 케네스 갤브레이스/홍신문화사
* 미학오디세이/진중권/휴머니스트
*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최재천/효형출판
* 공산당선언/카를 마르크스/책세상
* 코스모스/칼세이건/사이언스북스
* 성 정치학/케이트 밀렛/이후
* 유토피아/토마스 모어/서해문집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한나 아렌트/한길사
* 시민의 불복종/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은행나무
* 진보와 빈곤/헨리조지/비봉출판사


5. 못난 글을 피하는 법
■ 못난 글 알아보기-소리내어 읽어보면 알 수 있다
■ 우리글 바로쓰기 ? 이오덕 [우리글 바로쓰기] 총론
■ 중국 글자말 오남용
■ 일본말과 서양말 오염
■ 단문 쓰기
■ 거시기 화법
■ 우리말의 무늬-어감/뉘앙스

6. 아날로그 방식 글쓰기
■ 글쓰기 근육
■ 짧은 글쓰기
■ 군더더기 없애는 법
■ 소통의 비결

7. 글쓰기는 축복이다
■ 사는 만큼 쓴다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 글쟁이의 정신승리법

8. 시험 글쓰기
■ 시험 글쓰기의 특별함
■ 시험 전에 할 일
■ 실전 연습과 그룹 첨삭
j*****m 2018.01.25. 신고 공감 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