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현의 작품이다. 이 작가는 중견작가는 아니다...이제는 만화가가 된 지 몇 년이 되었겠지만 내가 처음 이 작가를 알았을 때는 맨 처음 만화를 그릴때부터 였을 것이다. 이 작가는 여자 그림을 잘 못 그린다. 그리고 닭살 돋는 대사나 그림같은 것은 자신이 그리면서도 너무 쑥쓰러워한다...이제는 많이 나아졌지만 처음에는 이런 어려움을 작가후기 같은 것에 남겨놓기도 하여 많이 웃겼었다. 순정만화의 작가가 이런 것에 약하다면 과연 어떻게 할까 하고 말이다. 밀레니엄의 배경은 먼 미래이다. 노블리스라는 귀족 집단은 높은 고층지대의 세상에서 살고 가난한 지구인만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땅에서 살고 있을 뿐이다. 지구의 인구는 200억명...실업과 환경 문제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세기말의 세계를 나타낸다. 당연이 다른 행성의 사람도 나타나고 말이다. 거기서 펼쳐지는 노블리스인 알렉과 평범한 여자인 헤스터의 사랑...최고의 지위와 최고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과 그런 새장에는 갇혀 있기를 거부하는 여자...선이 굵은 남자의 그림이 참 멋있다. 꽤 재미있는 순정만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