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7%
  • 리뷰 총점8 33%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10.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인을 위한 문화심리학 개론서 《문화심리학》
"한국인을 위한 문화심리학 개론서 《문화심리학》" 내용보기
문화심리학 저자 한성열, 한민, 이누미야 요시유키, 심경섭 / 학지사 / 2015.03.30 / 페이지 588 ​ 여행이나 유학으로 외국에 있을 때 크고 작은 문화충격을 받습니다. 도저히 이해못 할 문화충격인 경우도 있고요. 왜 그런 차이가 나는 걸까요. 그리고 스스로 느끼기에도 다른 나라와는 구별되는 한국인만의 특징이 있지요. 한국인은 왜 참견하는 걸 좋아할까요. 왜 자살률이 높
"한국인을 위한 문화심리학 개론서 《문화심리학》" 내용보기

문화심리학

저자 한성열, 한민, 이누미야 요시유키, 심경섭 / 학지사 / 2015.03.30 / 페이지 588


여행이나 유학으로 외국에 있을 때 크고 작은 문화충격을 받습니다. 도저히 이해못 할 문화충격인 경우도 있고요. 왜 그런 차이가 나는 걸까요. 그리고 스스로 느끼기에도 다른 나라와는 구별되는 한국인만의 특징이 있지요. 한국인은 왜 참견하는 걸 좋아할까요. 왜 자살률이 높은 것일까요. 왜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할까요. 왜 남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강할까요.


학문적으로 문화와 심리의 관계를 보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해 보는, 문화심리학 전반을 아우르는 개론서 <문화심리학>.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문화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한국인의 심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 문화를 알아야 한다는 것을 바탕으로 합니다. 동양 문화와 한국 문화에 바탕을 둔 문화심리학 교재가 바로 이 책입니다.

 

 

<문화심리학> 책은 문화라는 개념이 사회과학 특히 인류학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중요한 변인이 되었고 문화심리학이라는 학문분야로 탄생되었는지, 서양 문화심리학과 동양 문화심리학의 차이, 한국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유교를 심리학적으로 연구해 한국 심리학자에 의해 집필된 문화심리학 교재라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우리는 왜 문화를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세계화 시대, 문화 교류의 시대, 다문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이해와 문화적 정체성을 갖기 위해서도 필요하지요. 문화에 대한 이해는 다른 이들의 가치, 생활 습관, 사고방식을 이해해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것이죠.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상사는 문화의 작용입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게 있었는데 이 책에서 발견한 게 있어요. 왜 유럽은 그토록 전쟁을 일삼고 식민지화하려 했을까 부분입니다. 서양인들이 다른 문화의 사람을 접하고 처음 생각한 것은 '사람이 아니다'는 것이었대요. 일단 어떤 존재가 사람이 아니라면 그것을 죽이든, 짐승처럼 부리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합니다. 동물원에 갇힌 동물을 구경하는 것처럼 죄책감이 생기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착취가 정당화되는 것이고요.


중세 기독교 세계관에 의해 다른 민족은 타락한 인간으로, 산업혁명 이후에는 진화론을 통해 다른 이는 진화가 덜 된 인간으로 보는 시각 때문에 즉, 다른 문화를 가진 이를 자신과 같은 동급의 인간으로 받아들일 수 없었기에 그들을 노예로 쓰고 그 나라를 개화시켜야 한다는 강압적 방식이 전혀 문제 될 게 없었다는 겁니다.

 

 

『 우리의 가치가 다른 이들의 것보다 옳다는 근거는 무엇인가? 예를 들어, 일부일처제가 일부다처제보다 옳다는 증거는 무엇인가? 나 자신이 일부일처제를 가진 곳에서 태어나서 그것이 옳다고 배워 왔다는 것, 즉 내가 그렇게 문화화되었다는 사실 외에 일부일처제가 옳다는 타당한 이유를 발견하기 어렵다. 』 - p41


문화충돌이 있을 때 각각의 입장에서 문화적 가치, 신념을 당연한 것으로 보고 절대적인 것으로 본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세계가 변했지요. 다른 방식으로 문화를 바라보아야 할 때입니다. 좋고 나쁨의 가치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배경에서만 의미 있는 것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다른 역사와 문화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당연히 살아가야 한다는 인식이 필요하지요.

 

 

한국 문화와 정서표현에 대해 다양한 이론과 사례를 소개하는데 하나같이 흥미진진했습니다. 내 생각, 행동의 이유를 알게 된다고나 할까요. 인간관계, 행복의 의미, 인종 편견 등 외에 한국 문화의 독특함 중의 하나인 억울함과 화병, 한의 관계를 설명하는 부분도 재밌었어요.

 

 

특히 기존 이론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한국 문화의 독특한 점이 상당히 많더군요.

실증 연구를 바탕으로 한 사례 소개를 보며 우리는 집단주의라고 하면서도 상반된 성향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특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남에게 자기를 드러내고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강한 편이고, 근거 없는 자신감도 상당히 높은 편인 한국인의 특성을 자존심, 체면, 눈치 등과 관련해 이야기합니다.

게다가 서구 문화로는 이해되지 않는 한국인의 마음과 행동 대부분은 유교 가치관의 영향 때문이라며 유교의 재해석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문화심리학 이론을 보며 이것은 인간 행위의 본질을 탐구하는 것이구나 싶었어요. 이 책에서 말하는 문화는 마음과 분리할 수 없으며 인간의 마음은 보편적인 것이 아닌, 문화적 맥락 속에서 구성된 상대적인 것으로 보고 설명합니다. 문화심리학의 목표는 인류의 보편성과 함께 다양성까지 포함한 폭넓은 인간과학인 겁니다.

세계가 변하고 있고 내 주변에 보이는 외국인도 점점 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해야 할 필요성은 점점 높아질 겁니다. 고려대 리학과 한성열 교수의 문화심리학 교재지만 일반인이 교양심리학책으로 읽기에도 큰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이달의 사락 l****5 2015.04.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인을 위한 문화심리학
"한국인을 위한 문화심리학" 내용보기
오랜만에 공부하는 마음으로 고른 책, <문화심리학>! 대학으로 돌아가 교양서적을 읽는 느낌이랄까. 훗~   우리나라에 문화심리학이 개설된 것은 1998년 심리대학원에서가 처음이라 한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문화에 기반을 둔 문화와 심리의 관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심리학 개론서가 전무했고, 이 책은 저자들(공동 저자)의 끊임없는 관심과 필요, 의지에 의해
"한국인을 위한 문화심리학" 내용보기

 

 

  오랜만에 공부하는 마음으로 고른 책, <문화심리학>! 대학으로 돌아가 교양서적을 읽는 느낌이랄까. 훗~

  우리나라에 문화심리학이 개설된 것은 1998년 심리대학원에서가 처음이라 한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문화에 기반을 둔 문화와 심리의 관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심리학 개론서가 전무했고, 이 책은 저자들(공동 저자)의 끊임없는 관심과 필요, 의지에 의해 출판되었다고 한다.

 


​  문화에 따라 가치판단이 달라지기도 하고, 사람의 행동도 문화에 따라 다르게 이해될 수 있기에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문화란 한 사회 내에서 생산되어 공유되는 생활방식을 비롯한 상징 및 의미 체계를 포괄하며,

학습을 통해 전승되고 인간의 신념, 가치관, 행동을 통제하는 객관적, 주관적 환경이기 때문이다 (p 26) 

  이 책을 통해 문화와 심리가 상호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또 한국에서는 문화심리학이 어떤 양상을 보이고 있는지를 살펴보며 특히 한국 문화와 한국인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유교를 심리학적으로 연구한 노력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서양과 동양의 문화는 다를 수밖에 없어, 같은 사물을 보고도 인지하는 방식과 이미지가 달라진다. 이것이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문화를 먼저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이며, 문화심리학이 생겨난 까닭이기도 하다. 사실 한국은 단일민족의 역사가 오래되어 그런지 고유의 문화가 꽤 발달되어 있는 나라 중 하나인 거 같다. 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한국인의 마음과 정서적 특징, 자기관, 사회심리, 마음건강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한국 문화 특성을 문화적 행위 양식의 관점에서 살펴본 것이 꽤 공감이 되었다. 한국인에게 중요한 '우리'라는 단체의식, '한', '정', '체면과 의례성' 등... 우리나라는 개인주의 문화권이 아니기에 문화심리에 더욱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

​  심리적 보편성보다는 문화상대주의적 관점에서 해석되는 인간 심리의 다양성. 굉장히 방대한 조사와 실질적인 연구를 통해 탄생한 이 책을 보며 저자의 노고가 느껴진다. 또한 이 책이 문화심리학 교재의 시작이 되길 바라며, 더욱더 알찬 교재들이 계속해서 출판되길 기대하는 저자를 보며 저자의 학구열과 학문에 대한 겸손함을 엿볼 수 있어 존경스럽기까지. ^^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스펙트럼을 넓혀줄 <문화심리학>! 이미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온 세계화 시대에 꼭 읽어야 할 필독서가 아닌가 싶다. 일단 책의 두께와 대학교재 같은 내용에 놀라겠지만, 의외로 흥미로운 내용에 두 번 놀랄듯? ㅋ

 

 

 

k*****u 2015.06.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화 심리학 - 문화는 나를 규정한다
"문화 심리학 - 문화는 나를 규정한다" 내용보기
문화는 개인을 규정한다. 집단을 규정한다. 문화라 하면 고상하게 클래식을 듣거나 미술관에서 미술 감상을 하는 것만 생각하지만 같은 집단 내에서 함께 공유하고 움직이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문화다. 인간은 홀로 살 수 없다. 인간이 지구 위의 정복자가 된 이유중 하나는 문화덕분이다. 나 혼자가 아닌 집단으로 살기 위해서는 집단이 좋아하는 것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 집단 선택으
"문화 심리학 - 문화는 나를 규정한다" 내용보기


문화는 개인을 규정한다. 집단을 규정한다. 문화라 하면 고상하게 클래식을 듣거나 미술관에서 미술 감상을 하는 것만 생각하지만 같은 집단 내에서 함께 공유하고 움직이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문화다. 인간은 홀로 살 수 없다. 인간이 지구 위의 정복자가 된 이유중 하나는 문화덕분이다. 나 혼자가 아닌 집단으로 살기 위해서는 집단이 좋아하는 것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 집단 선택으로 발전한 인간에게 문화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문화는 바로 한 개인이 아닌 집단 구성원이 함께 공유하는 가치다. 집단에 따라 서로 달라진다. 가장 대표적인 일부일처제 경우에 지구 위에 있는 모든 집단으로 따져 볼 때 일부일처제가 아닌 일부다처제가 훨씬 더 많다.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집단의 가치관이 일부일처제라 보편타당한 가치로 받아들여지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 역사를 보더라도 일부일처보다는 일부다처제에 가까웠다. 이런 체제에서 더 우수하고 미개한 구분으로 볼 수 없다.


각 집단에서 구성원들이 생존을 위해 내린 최선의 결과다. 이런 것이 문화다. 오랜 시간이 지나며 각 집단은 각자에게 맞는 문화를 만들었다. 집단과 집단이 만나 서로 융합하는 과정에서 강요받는 점도 있었을테고 더 좋다고 판단되는 점도 있었을 것이다. 과거에는 좋다고 내렸던 문화가 시간이 지나며 폐기되고 새로운 문화로 형성되는 것은 집단 내 구성원들이 의식이 변화된 것도 있겠지만 그 전에 무엇인가 축적되며 쌓여 표출된다.


각 집단은 살고 있는 지역과 환경에 따른 영향을 또 다시 받는다. 바다가 있는 곳에 사는 집단과 산에 사는 집단은 다른 생활 패턴을 보인다. 넒은 곡창지대를 가진 집단과 사막에서 사는 집단은 또 다른 생활에 다른 삶을 살아가며 서로 다른 문화를 갖게 된다. 무엇이 올바르고 그르다는 것은 없다. 각자 자신의 문화가 집단이 살아가는데 최선으로 발전된 것이다. 내 잣대로 상대방을 평가하고 무시하거나 우러러보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 


산업혁명이후 부를 축적한 유럽이 약육강식, 적자생존으로 사람을 바라보게 되었다. 나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진화가 덜 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유럽의 관점으로 다른 집단을 들여다보니 우리가 우월하다는 인종론도 대두된다. 이런 미개한 집단으로 진화적으로 덜 발달했으니 우리가 그들을 도와준다는 거룩한 마음으로 다스리려 하며 제국주의 토대가 마련된다. 오리엔탈리즘은 서양이 동양을 바라보는 시선의 핵심이다. 서양관점에서 신기하게 바라 볼 뿐이다.


철학이 인간에 대한 탐구를 하며 발전했다. 시간이 지나며 과학이 발전하며 인간에 대한 탐구가 변모한다. 인간에 대해 과학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것이 심리학이다. 인간에 대한 탐구를 철학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접근으로 탐구하여 이제 심리학은 많은 데이터를 근거로 인간을 규정하는 시기다. 심리학과 철학의 경계가 모호한 상태로 점점 가고 있다. 심리학은 과학의 영역으로 학위를 받는다. 


과학이란 증명이 되어야 한다. 다양한 비교 집단이 있어야 가능하다. 단 한 명의 인간에게만 들어맞으면 안 된다. 여러 인간에게 상황을 던져주며 관찰하고 하나로 묶는 작업을 한다. 서서히 집단으로 범위를 넓혀 실험하고 관찰한다. 집단으로 갔을 때 문화가 중요하다. 개인들은 문화에 영향을 받는다. 자신이 속한 집단에 따라 다른 행동과 사고를 하게 된다. 한 개인으로 똑같은 행동과 사고를 하는 것도 분명히 있지만 문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


<문화 심리학>은 4명의 공동저자가 만든 책이다. 동양인, 서양인, 한국인의 마음이라는 부제가 있는데 아쉽게도 한국인과 일본인이 저자로 참여했는데 서양인이 참여하지 않았다. 서양인이 함께 참여했다면 설명이 보다 풍부하지 않았을까. 어차피 다양한 문헌과 연구조사를 통해 썼겠지만. 싫든 좋든 우리는 내가 속한 집단의 문화에 영향을 받는다. 작게는 가족에서 출발하여 동네, 회사, 지역, 민족, 국가, 동양, 지구로 문화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내가 어디 집단에 속해 있느냐는 나를 규정한다.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어떤 집단 사람들과 주로 만나고 있는가.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대학교 교재인 듯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심리학에 대한 책

http://blog.naver.com/ljb1202/93103257

심리학의 즐거움
심리학의 즐거움 크리스 라반, 쥬디 윌리암스 지음 | 김문성 옮김 휘닉스 2005.08.25 본문보기 평점 ...
blog.naver.com
본문으로 이동

http://blog.naver.com/ljb1202/164984793

생각에 관한 생각 - 시스템1, 시스템2
생각에 관한 생각 작가 대니얼 카너먼 출판 김영사 발매 2012.03.30 리뷰보기 행동 경제학이라는 것을 알고 열심히 책을 읽을 때 ...
blog.naver.com
본문으로 이동

http://blog.naver.com/ljb1202/90689465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 더글라스무크 지음 | 진성록 옮김 부글북스 2007.05.23 평점 ....
blog.naver.com
본문으로 이동


l*****2 2015.04.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