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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읽는 삶 162 삽질하기 앞서 우리 목소리 좀 들어 보렴 ― 미래로 가는 희망버스, 행복한 재개발 이은영 글 문구선 그림 분홍고래 펴냄, 2015.3.28. 12000원 서울 용산에서 몇 해 앞서까지 ‘강제 철거’가 있었습니다. 이제 ‘철거 반대’ 목소리는 가뭇없이 사라졌습니다. 하늘을 찌를 듯한 높다란 건물을 엄청나게 짓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길그림이 바뀌는 서울인데, 용산역 언저리는 그야말로 해마다 달마다 길그림이 바뀌지 싶습니다. ‘용산 철거 참사’라고 하는 안타까운 일이 2009년에 있었습니다. 이 안타까운 일이 터지기 앞서 서울시나 건설업자는 ‘용산 주민(원주민)’하고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나 건설업자는 ‘용산 재개발 확정’을 짓고서 발표를 하고 이 계획을 밀어붙였어요. 마을에 뿌리를 내려서 사는 사람이 어떤 생각이거나 마음인가 하는 이야기를 듣지 않았지요. ‘마음을 붙이고 몸을 붙인 마을’에서 왜 갑자기 쫓겨나야 하는가 하는 이야기를 말할 겨를이 없었어요. 교통이 좋아지니 동네가 발전할 거라 입을 모았다. 하지만 그런 기대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외곽과 연결된 도로에 교통량이 증가하며 동네 사람들은 소음과 매연에 시달려야 했다. 창문을 열면 보이던 숲은 이제 고가도로의 철제 울타리가 대신했다. 사람들은 모일 곳을 잃었고, 나와 친구들은 놀이터를 잃었다. (4∼5쪽)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라는 배가 가라앉은 지 천 일이 되어요. 용산에서 여러 사람이 아프게 숨을 거두어야 한 지 여덟 해가 되고요. 우리 사회는 아픔과 슬픔을 겪은 뒤로 좀 나아지거나 달라졌을까요?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슬픔이 다시 오지 않도록, 아름답거나 사랑스럽거나 평화로운 사회로 나아지거나 달라졌을까요? 《미래로 가는 희망버스, 행복한 재개발》(분홍고래)이라는 책이 2015년 봄에 나왔습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이은영·문구선 님은 사람들 마음속에서 까맣게 잊혀지는 ‘재개발 참사’가 아닌 ‘평화롭고 즐거운 재개발’이 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또 굳이 재개발을 하지 않고도 ‘아름다운 마을살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뜻으로 이 책을 지었다고 밝힙니다. 아빠는 이 모든 말이 거짓이라고 했다. 턱없이 부족한 이주비가 문제고, 새 아파트에 들어가는 데 필요한 억대의 추가 분담금이 문제고, 세입자들은 고려하지 않은 재개발 정책이 문제고, 짧게는 3∼4년 길게는 40년 가까이 용산 4구역에서 장사를 해 온 사람들을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내쫓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주민들 사이에 갈등의 골은 점점 더 깊어만 갔다. (70쪽) 앞으로도 재개발은 끊이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멘트로 올려세운 아파트는 쉰 해를 못 버티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재개발로 새로 올린 높은 건물’이라 하더라도 머잖아 허물어서 다시 지어야 해요. 한 번으로 그치는 재개발이 아니라 ‘때 되면 또 하는 재개발’이에요. ‘다음 재개발’이 닥치기 앞서까지만 서른 해 즈음 겨우 머물 수 있는 ‘짧은 재개발 살림’인 셈이에요. 그런데 있잖아요, 한번 생각해 보아야지 싶어요. 아파트나 높은 건물이 들어선 곳을 쉰 해나 백 해를 그대로 둘 수 없지요? 이와 달리 ‘한두 층짜리 작은 골목집’이 가득한 골목마을은 쉰 해뿐 아니라 백 해도 고스란히 견뎌요. 집임자 스스로 조금씩 손질하면서 백 해뿐 아니라 이백 해를 거뜬히 살아낼 수 있어요. 시골집을 보면, 흙하고 나무하고 돌로 지은 집은 이백 해뿐 아니라 삼사백 해를 너끈히 버티고, 때로는 오백 해나 즈믄 해를 살아내기도 해요. 재개발을 한다면서 똑같은 틀로 똑같은 시멘트로 똑같은 높이로 올리는 번듯해 보이는 건물은 오래 못 가지만, 작고 수수하며 투박한 마을집은 오래오래 느긋하면서 평화로운 보금자리가 되어요. 희망이의 이야기는 마치 영화와 같았다.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테러리스트와 이를 진압하는 특공대의 모습. 하지만 우리 아빠와 하늘이의 아빠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용산 4구역에 대한 재개발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되었곡, 그 긴 시간 동안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아온 사람들은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다.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 보자고 해 왔었다. (81쪽) “아무도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아. ‘나가라’고만 할 뿐, 여기에 사람이 살고 있다는 걸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아.” (83쪽) ‘사람 살고 있씀니다’라는 글월을 문득 떠올립니다. 서울 용산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는 언제나 재개발 바람이 부는데, 인천 동구 송현동 어느 골목을 걷다가 ‘사람 살고 있씀니다’라고 작게 써 붙인 글월을 본 적 있어요. 크게 써 붙인 글월도 아니고, 이름패 밑에 조그맣게 써 붙인 글월이에요. 그야말로 작은 골목집에 사는 골목사람이 그야말로 작은 목소리로 ‘사람 살고 있씀니다’라고, 부디 이 마을에 사는 “사람이 있다”는 대목을 알아 달라는 이야기예요. “사람 살고 있씀니다”를 읽지 않고 바라보지 않고 듣지 않은, 그러니까 눈을 닫고 마음을 닫은 공권력인 탓에, 지난 2009년 그날 여러 목숨이 안타깝게 숨을 거두고 말았으리라 느낍니다. 《미래로 가는 희망버스, 행복한 재개발》에서도 말하듯이 ‘재개발 대상 구역’에 사는 사람들은 늘 “여기에 사람이 살고 있다는 걸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아” 하고 느꼈지 싶어요. 법원은 우리에게 잘못이 있다고 말했다. 과도하게 진압을 시도한 경찰보다는 삶의 터를 지키기 위해 농성을 벌인 우리 아빠와 용산 4구역의 가족에게 그 잘못이 있다고 말했다. 엄마와 다른 주민들이 남일당 앞에서 천막을 치고 철거 반대와 구속된 사람들을 풀어 달라고 말했지만, 싸움이 길어질수록 그 힘이 약해졌다. 그리고 삶의 터전을 잃고 생계 수단을 잃은 사람들은 살기 위해 용산 4구역을 떠나야 했다. 낡은 건물과 낡은 도시를 정화하고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며 시작된 재개발은 어쩌다 이런 모습이 됐을까? (88∼89쪽) 삽질을 하기 앞서 마을을 바라볼 수 있어야지 싶어요. 삽질을 하려면 먼저 마을사람한테 말을 여쭙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야지 싶어요. 멀쩡히 잘 살아온 사람들을 고향에서도 보금자리에서도 쫓아내려 하지 말고, 고향을 새로 가꾸고 보금자리를 아름답게 꾸미려는 몸짓이 될 수 있어야지 싶어요. 돈에 따라 움직이거나 경제논리로 밀어붙이지 말아야 한다고 느껴요. 사람을 보고, 사람을 생각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다운 몸짓이 되어야 한다고 느껴요. 《미래로 가는 희망버스, 행복한 재개발》은 어린이 인문책입니다. 어린이한테 우리 사회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를 새롭게 가꿀 아이들이 ‘섣부른 막개발’이나 ‘무시무시한 막삽질’을 하지 말고, ‘함께 즐거울 마을 가꾸기’를 할 수 있기를 바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어요. “학교에 가도 예전처럼 애들이랑 놀 수도 없어. 재개발이라는 게 우리 동네를 더 좋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거라고 하는데, 어른들은 왜 싸울까?” (14쪽) 개발업자나 정부한테 돈이 되는 재개발 사업이 아닌, 마을사람(주민)한테 도움이 되거나 즐거운 ‘마을 가꾸기’로 나아갈 수 있기를 빕니다. 돈만 바라보느라, 또 ‘빨리 정책을 끝내야’ 한다는 생각만 하느라, 마을도 사람도 삶도 놓치거나 밀쳐내는 몸짓은 이제 사라지기를 빕니다. 싸움이 아닌 어깨동무로 마을을 아름다이 가꾸는 일을 꾀하고 정책을 펴기를 빕니다. 즐거운 마을이 되고, 즐거운 나라가 되며, 즐거운 살림이 될 때에 웃음꽃이 피어요. 2017.1.7.흙.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어린이책 읽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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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하는 것은 우리 인간이라면 누구나 지향해야 하는 바겠죠. 그리고 이런 ‘발전’은 우리에게 편리함과 쾌적함을 선물해주기도 하죠. 그런데, 문제는 이런 ‘발전’을 꾀하는 일로 인해 누군가가 삶의 기반을 송두리째 빼앗기게 된다면 이런 발전은 진정한 발전이라 말하기엔 부족할 겁니다.
여기 발전이란 명목으로 행해지는 ‘재개발’, 그 이면의 어두운 면을 우리에게 잘 보여주는 동화가 있네요.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행복한 재개발』이란 책인데요, 재개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의 아픔을 잘 그려내고 있는 동화네요.
파랑이와 하늘이, 그리고 세은이는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단짝 친구들이랍니다. 그런데, 그만 세은이와의 관계가 서먹서먹해져버렸답니다. 왜냐하면 마을이 재개발을 하게 되는데, 파랑이와 하늘이의 부모님은 재개발을 반대하고, 세은이의 부모님은 재개발을 찬성하며, 오랜 친구였던 부모님들의 사이가 예전 같지 않거든요. 왜, 부모님들로 인해 자신들의 관계가 이상해져버렸는지 파랑이는 이해할 수 없답니다.
그런, 파랑이 앞에 어느 날 시간여행자인 희망이가 찾아옵니다. 희망이와 함께 <희망 버스 824>를 타고 파랑이는 먼저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답니다. 희망이와 함께 간 그곳은 1971년 경기도 광주라는 곳인데, 그곳은 마치 전쟁난민들이 모여 있는 곳 같네요. 바로 국가가 도시위생사업을 한다고 수많은 사람들을 이곳으로 강제이주 시켰거든요. 그런데, 정부의 약속과는 다른 환경에서 많은 이들이 고생하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을 파랑이는 보게 된답니다. 이게 과거에서 발견한 ‘재개발’의 부정적인 모습이네요.
이제 현실로 돌아온 파랑이는 더욱 끔찍한 모습들을 목격하게 된답니다. 부모님이 철거반대를 외치며 농성하던 곳에 불이 나고 하늘이의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파랑이의 아버지도 다치게 된답니다. 어째서 이런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는 걸까요? 그리고 이런 엄청난 일이 벌어지는데도 세상 사람들은 별로 관심도 갖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재개발을 만들어 갈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재개발의 어두운 부분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개발’은 분명 필요합니다. ‘발전’한다는 것도 좋은 거죠. 하지만, 그런 개발과 발전으로 인해, 누군가는 자신의 삶으로부터 쫓겨나야만 한다면 이건 분명 ‘좋은’ 것이 아닐 겁니다. 아울러, ‘개발’이나 ‘발전’을 통해, 내가 이익을 보게 된다고 해서, 다른 많은 이들의 눈물과 한숨을 외면한다면 이것 역시 ‘좋은’ 것은 아니겠죠.
하지만, 부정적인 면만을 부각하고 그치는 것은 아닙니다. 작가 나름대로의 대안으로서의 아름다운 재개발을 제시하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함께’ 좋아지는 개발과 발전이 무엇인지를 한번 돌아보게 되는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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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재개발
재개발소식을 뉴스를 통해서 봤습니다. 재개발이라고 해서 보다 더 나은 주거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것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재개발의 의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였답니다.
용산구의 재개발 지역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이야기를 읽다보니, 잊고 있었던 이야기들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뉴스에서 재개발 지역의 주민들과 무리한 공권력 투입으로 인해 철거민들이 다치고 사망한사건이 있었다는 사실..... 그동안 잊고 살았더라구요.
재개발을 찬성하는 사람, 반대하는 사람이 생기면서 이웃간 다툼도 생기고 몇십년 동안 사이좋게 지내던 이웃이 서로 보기 불편한 사이가 되기도 하는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재개발이란, 모든걸 부수고 새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닌, 보존하는 개발을 하는 방법을 찾았다면, 주인공 파랑이가 겪은 가슴아픈 일들은 없었을 것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주민이 만들어 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의견을 내고,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하는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파랑이처럼 아이도, 저도 미래의 모습하면, 첨단기계들이 넘치고, 공상만화처럼 하늘을 날아다니는 차도 있고, 로봇이 함께 하는 생활들을 생각하는데, 어제와 오늘이 공존하는 마을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아파트 보다 한옥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구요.. 저도 아파트에 살다 보니 한옥집에 대한 그리움이 요즘 생기더라구요.. 한옥으로 리모델링한 집을 TV에서 봤는데, 너무 우아하고 고풍스럽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높은 빌딩, 높은 아파트를 세우는 것많이 재개발이 아니라,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사람들이 행복해 질수 있는 재개발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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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가는 희망버스 <행복한 재개발> 행복한 개발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미래로 가는 희망버스! 건강한 발전, 함께 사는 발전은 어떤 것일까? 우리가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어 가는 행복한 미래 마을
미래로 가는 희망버스 행복한 노동이라는 책을 먼저 만나보았습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그리 익숙하지 않은 노동이라는 주제를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책이 더 많은 기대가 되었어요. 미래로 가는 희망버스 시리즈~~ 이번에는 행복한 재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점차 발전하게 되면서 재개발에 대한 문제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도 곳곳에서 재개발을 하고 있거나 여러 곳에서 중요한 안건이 되고 있기 때문에 재개발이라는 개념을 아이들이 확실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희망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날 친구는 파랑이입니다. 파랑이네 동네는 재개발 여부로 인해서 서로 찬성과 반대 파로 갈라지고 그 때문에 화기애애하던 마을은 순식간에 분위기가 냉랭해집니다. 그 때문에 파랑이는 절친한 친구였던 세은이와 갈라지게 되지요. 재개발 때문에 무거운 고민을 안고 있던 파랑이는 어느 날 미래로 가는 희망버스의 버스 안내자 희망이를 만나게 되고 희망이와 과거 미래로 떠나며 재개발에 대해 깊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파랑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진정한 재개발 희망적인 재개발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재개발의 개념을 깨우칠 수 있을 것입니다.재개발은 찬성과 반대가 확연하게 갈라지고 각각의 주장에 대한 근거가 어느 한 쪽이 맞다고 들 수 없기 때문에 토론이나 토의 주제로도 굉장히 많이 쓰이는 것이 재개발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우리가 흔히 재개발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허름한 건물이나 주택을 밀고 높은 고층 아파트나 백화점, 여러 문화시설을 짓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에서는 재개발에 꼭 그런 것 만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재개발을 통해서 환경도 생각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행복한 재개발이란 무엇일까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미래로 가는 희망버스 시리즈 다음에는 어떤 내용으로 돌아올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미래로 가는 희망버스 <행복한 재개발> 꼭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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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고래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행복한 재개발 다 읽고 난 후, 많은 생각을 하게 한 그런 책입니다. 내용 자체는 생각을 요하는 깊은 내용이라고 생각되어 초등 고학년 이상은 돼야 읽고 같이 부모와 생각을 나눌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용산 4구역에 사는 주인공 파랑이, 그리고 친구 하늘이, 세은이가 처음에 나옵니다. 그들은 같은 동네에서 가족같은 친구로 지내다가 재개발 문제로 찬성, 반대로 나뉘어 하루 아침에 적이 되어 버립니다. 세은이네는 건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재개발을 찬성하는 쪽이 되었구요. 하늘이랑 파랑이는 세입자이기때문에 재개발을 하는데 받는 보상금이랑 휴업비 등으로는 손해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반대쪽에 서서 농성을 하게 되었지요. 재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자신이 먹고 살던 터전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쫓겨나다시피 가야 하는거지요. 재개발을 반대하는 세입자와 재개발을 하면 집 값이 올라가고 환경이 좋아진다는 생각으로 찬성하는 사람들. 결국 망루까지 설치하고 용역업체를 감시하다가 하늘이 아빠는 죽게 됩니다... 몇 년전 티비에서 많이 보던 그런 안타까운 소식이지요... 찬성 쪽에 섰던 세은이네도 결국은 보상비를 받고 다른 곳으로 전학을 갔습니다. 새로운 아파트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추가 부담금을 내야하지요. 재개발은 누구를 위한 재개발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정작 그 곳에 살던 사람은 그 곳에 계속 살 수 있는 그런 돈이 없어서 다른 곳으로 울며 겨자먹기로 떠나야 합니다. 하루 아침에 가족처럼 지냈던 이웃이 적이 되고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지요. 이 책은 현재의 용산과 다름없는 과거 1971년대의 경기도 광주로 강제 이주된 사람들의 모습도 보여줍니다. 이건 제가 태어나기도 전이라 몰랐던 내용인데요. 이 책에 등장하는 희망버스를 파랑이는 과거로 가서 용산의 비슷한 모습을 보고 옵니다. 그리고 용산 4구역을 떠난 파랑이는 아파트에 살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좋았지만, 삭막한 아파트 모습에 마음이 묘한 파랑이. 이번에는 희망버스를 타고 미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 부분이 이 책의 특징인데요. 행복한 재개발... 이상적인 재개발의 모습을 2035년의 모습으로 제시합니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재개발이지요. 건물 미관만 멋있게 하는 그런 재개발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런 재개발이요.
"그래, 마을 사람들 간 소통이 시작되고, 하나의 공동체로 살아가는 것. 화려한 고층 건물과 아파트가 아니라 그 마을의 특색을 살린 도시 미관과 보존을 통한 개발이 진정한 재개발인 거지."
어른인 저도 뜻깊게 잘 읽었습니다. 고학년 이상이면 한 번쯤 꼭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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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가 들려주는 희망 버스 시리즈!! 이번 책은 행복한 재개발이란 어떤것을 의미할까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였어요. 모두가 힘을 합쳐 일하는 모습의 표지만으로도 밝은 기운이 느껴지는데요, 재개발이라는 단어 자체가 무거운 감이 있잖아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한 마음에 페이지를 넘겨 나갔어요. 책의 배경은 2009년 용산 4구역을 시작으로 합니다. 용산 재개발은 사건 사고가 많았던 것으로 지금까지도 말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어요. 주인공 파랑이의 아빠는 용산 4구역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재개발로 쫓겨날 위기에 처했어요. 마을 주민은 재개발을 놓고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대립하게 되어요. 이로 인해 파랑이의 반 아이들도 찬성과 반대로 나뉘게 되고 친구 관계에도 금이가고 더는 친구로 지내기 어렵게 되어요.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재개발 사업이 불행이 되어 돌아오고 모두가 더이상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을 안 파랑이는 시간 여행자 희망이와 희망 버스를 타고 과거와 미래로 여행을 떠납니다. 파랑이는 과거에서도 그렇지만, 2035년 미래 마을을 여행하며 재개발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어요. 과연 재개발에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계속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통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준답니다. 낡은 것을 허물고 무조건 새로 짓는 것이 아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그리고 사람의 행복이 우선되는 개발은 어떤 것인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아주 진취적이고 멋진 희망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유럽의 많은 곳을 보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잖아요. 그것이 세계문화유산이 되어 관광사업에도 도움이 많이되어 경제에 도움은 물론, 자국민에게 자긍심을 갖게되는 그러한 모습이 참 보기가 좋잖아요. 물론 우리나라에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장소가 있지요. 옛 것을 이어가려는 노력도 많구요,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행복한 재개발>. 누구를 위한 개발인지 그것이 사람을 우선으로 하는 개발이 맞는것인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해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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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행복한 재개발 이은영 글 / 문구선 그림
재개발이라는것은 뉴스를 통해서 자주 접하게 되는 말이네요. 직접 재개발을 하였거나 관련이 있다면 모르겠으나 아무런 관련도 없어서 우리 아이도 왜 재개발을 해야하는지 물어보더라고요. 작가의 어린시절에도 도로가 건설되고 하면서 놀이터였던 숲이 사라진 것을 그리워하며 발전이 행복만을 가져올거라고 기대하는것에대한 생각을 바꾸고 건강한 발전과 함께 사는 발전에 대한 화두를 던집니다.
3장으로 되어있어요. 1장 광주 대단지의 비밀 2장 용산의 눈물 3장 마을의 희망 광주대단지의 비밀과 용산의 눈물은 무엇일까요? 1971시 위생사업을 목적으로 일어난 광주대집단이주와 용산4구역의 재개발로 인하여 살고있던 보금자리를 잃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소원해지고 힘든삶을 살게되요. 무조건 재개발이라 하여 좋은것만이 아님을 알수있답니다. 재개발로 새 건물이 들어서도, 값이 너무 올라 들어갈수가 없는 현실이 야속하네요. 서로 좋았던 이웃들이 이제는 적이 되어 싸우게 되고 친구들하고도 멀어지고.... 그러던 중 희망버스824를 타고 온 희망이와 함께 광주대단지와 용산 4구역을 다니면서 재개발에 대해 알게되고 건강하고 모두가 행복한 재개발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합니다.
무조건적인 개발이 아닌 함께 살수 있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한다는거지요. 미래의 도시모습에 대한 모습도 함께 보면서 재개발의 문제는 용산문제뿐아니라 지금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고 재건축,뉴타운등 도시개발 사업지구다 하여 옛날 1970년대뿐 아니라 2000년대 내가 살고 있는 현대까지 계속 일어나고 있었던 문제였고 앞으로도 일어날거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분명한건 어떤방식으로 어떻게 진행하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보존하는 개발,함께하는 발전 깊이 있게 생각해 보고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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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나서 2014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 2015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로 선정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어른의 시각으로도 용산참사를 뉴스로 보면서 크게 느끼는 점이 많지 않았는데 책을 덮으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저학년 학생들이 읽기에 조금 어려운 단어들도 있지만 어른이 조금만 설명해주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의 내용이 아주 길지 않아서 틈틈이 학생들과 함께 읽고 재개발에 대한 찬반토론도 할 수 있겠다. 또는 우리동네가 재개발 지역이 되었다면 어떻게 바꾸어 나갈 것인가로 토의를 해보면 좋을 듯 하다. 주민이 만들어가는 마을이 아직은 소수지만 어린 학생들이 재개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바꿔나가려는 노력을 한다면 이야기 속 미래의 모습이 모두의 현실로 나타날 수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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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도서에서 재개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책을 만났다. 기대 이상이다. 어른이지만 용산 재개발 정도 신문에서 거론되는 정도만 아는 정도일뿐 사실 아는 것이 전무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조목조목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그것도 우리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관점여서 바라보는 의미있는 책이였다. 그래서 값진 시간이였다. 아이 덕분에 이렇게 숫자로만 어른인 부모도 함께 성장해가는 시간이 되는 도서를 만났다.
어렵지 않을까? 무거운 주제라서 읽다가 덮어버리면 어쩌나라는 걱정도 사실 앞섰다. 하지만 작가선생님의 이야기는 아이들이 읽어가는 초등 도서로써 손색이 없을만큼 주인공친구의 관점에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초등6학년 교과과정에서 배우는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읽은 책이기도 하다. 다양한 관점이 있지만 이 책을 두가지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독후활동으로 손색이 없는 인문사회도서이다. 초등도서이면서 이야기로 만나는 사회문제. 어른들도 명확하게 풀어내지 못하는 현안이며 아직도 숙제로만 남겨진 재개발을 아이들도 함께 조명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야기형식이라 참 쉽게 책장이 넘겨지는 책이다. 초등 중학년부터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아이들 시선에서 바라보는 심리적인 것들도 모두 세심하게 다루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친구들 사이가 멀어지고 아파하는 아이들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이야기였다.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그 문제를 세세하게 들여다보기 힘든데 이 책은 바로 우리 아이들의이야기로 만나는 재개발이야기다. 바로 자신들의 생활이 얼마나 변화되어가고 있는지 그리고 아파하고 있는지 그리고 다치는 어른들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성장한 나라. 개발을 앞세운 나라. 이 이면에 어떠한 이야기들이 있었는지 문제가 있었는지 그리고 아픔이 있었는지를 짚어보는 이야기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이며 앞으로도 인천지역에서는 재개발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전하는 책이다.
또 하나, 일본의 마을 이야기를 통해 부수고 개발하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조명해주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다양한 방향들을 어린이 독자들에게 전해주는 책.
정부, 건설업체만의 독점적인 이익이 아니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개발이 되어준다면 좋을 듯하다고 느끼는 사회문제를 다루는 책이다.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님을 짚어보게 된다. 모두를 위하는 세상이 되기를 우리 아이들이 이루어주기를 희망해보게 되는 책이다. 좋은 방법들을 제안하고 그렇게 개발되어 가는 세상이 오도록 노력해주는 미래의 희망이 되어주기를 ... 어린이 독자들이 희망입니다.
독후활동으로도 좋은 초등도서. 초등 고학년이라면 더더욱 추천하는 도서.
< 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도서만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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