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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주관적리뷰입니다* 나는 미국에도, 밴쿠버에도 가본 적이 없다.그래서 여행기를 좋아한다. 직접 떠나지 않아도, 책을 펼치는 순간 누군가의 하루를 대신 살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집이든 카페든, 그 사람이 바라본 풍경과 속도로 함께 걸을 수 있다는 점이 여행기의 가장 큰 매력이다. 김효정 작가의 여행기는 그런 여행기 중에서도 유독 ‘사람’이 선명하게 남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서바스(Servas)✨라는 여행 방식은 호텔 대신 현지인의 집에 머물며 일상을 나누는 홈스테이형 여행이다. 처음엔 낯설고, 솔직히 말하면 약간은 용기가 필요한 방식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책을 읽다 보니, 이 여행 방식이야말로 이 여행기를 특별하게 만드는 중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애틀의 공공도서관, 스페이스 니들, 치훌리 유리 정원 같은 장소들은 관광지라기보다, 누군가의 삶이 스며든 공간으로 그려진다. 작가는 풍경을 소비하지 않고, 그곳에 사는 사람의 속도로 천천히 머문다. 읽다 보니 오래된 기억 하나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고등학생 때 중국 자매결연 학교를 통해 홈스테이를 했던 경험이다. 말이 완전히 통하지 않아도, 같은 식탁에 앉아 밥을 먹고, 어색하게 웃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던 시간들. 그때 처음으로 ‘여행이란 장소보다 사람이 더 오래 남는다’는 걸 배웠다. 서바스를 통한 작가의 여행 역시 그와 닮아 있었다. 낯선 집에 머무는 일은 불편함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를 조심스럽게 존중하게 만드는 시간이 된다. 이 책에는 그런 신뢰의 온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하나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왼쪽은 한국어, 오른쪽은 영어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두 언어가 나란히 놓인 페이지는 이 여행이 국경과 언어를 넘는 교류였음을 조용히 보여준다. 여행의 방식과 책의 형식이 서로 닮아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이 책을 덮으며 나는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되었다. 여행은 멀리 가는 일이 아니라, 타인의 삶을 잠시 빌려 살아보는 경험이라는 것을… 아 여행가고싶다… #미서부여행 #밴쿠버여행 #사바스 #홈스테이#지식과 감성 #김효정 #은퇴후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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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미 서부 & 밴쿠버 여행 By Servas> 서바스(Servas)를 아시나요? 이 책을 소개하기 전에 먼저 서바스라는 시스템부터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예전에 김효정 작가님의 책을 읽으며 호주를 여행할 때 처음 서바스를 알게 되었어요. 사람을 좋아하고, 각 나라의 소도시를 ‘진짜’로 경험하고 싶다면 이보다 좋은 여행 방식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서바스는 세계 평화를 지향하는 무료 민박 교류 프로그램으로, 회원이 되면 서로 호스트와 게스트가 되어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서바스 부산본부장님이기도 합니다.
책에서는 미국 서부와 캐나다 밴쿠버의 소도시들을 여행합니다. 시애틀, 포틀랜드, 펄루스, 우드번을 지나 다시 시애틀로 돌아왔다가 국경을 넘어 밴쿠버섬으로 향하는 여정이 펼쳐집니다. 소도시 여행이지만 곳곳에서 만나는 랜드마크들이 반갑게 다가옵니다. 저는 책이 있는 공간을 좋아해서인지 도서관과 서점이 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해리포터 촬영지는 아니지만 분위기가 닮아 있는 ‘수잘로 & 알렌 도서관’은 꼭 한번 방문해 인증샷을 남기고 싶은 곳이고, 도시 한 블록이 통째로 서점인 포틀랜드의 랜드마크 ‘파웰서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명소를 둘러보는 재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호스트와의 만남이 흥미롭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호스트를 만나게 될지, 어떤 가족과 어떤 마을에서 시간을 보내게 될지 기대하게 되죠. 역시 최고의 가이드는 현지인입니다. 바쁜 호스트도 있지만, 직접 주변 명소를 소개하고 여행 팁을 알려주는 호스트도 있어 여행이 훨씬 풍성해집니다. 분명히 먼 타지에 와 있는데도 마치 일상처럼 편안하고 정겹고, 또 재미있습니다.
저자는 여행하며 만난 소중한 인연들을 위해 책을 영어로도 번역해 두었습니다. 덕분에 책을 금방 읽어 내려갔고, 너무 빨리 끝나 아쉬운 마음까지 들더군요. 이 아쉬움은 언젠가 제가 직접 여행하며 채우면 되겠죠. 이렇게 매력적인 서바스지만, 극내향인인 저는 아직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패키지 여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이 책을 통해 서바스의 매력을 다시 한번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들이 다 하는 뻔한 여행이 아니라, 그 나라의 소도시에서 현지인의 삶에 잠시 스며들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설레지 않나요. 사람과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께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미서부밴쿠버여행ByServas #김효정지음 #지식과감성 #미서부여행 #밴쿠버여행 #소도시여행 #servas #여행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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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여행책이라 하면 여행코스, 준비과정, 경비 등의 정보를 담고 있죠 하지만 이 책은 사람을 만나고 나눈 대화 등 리얼 여행기를 담은 책이에요 언젠가는 꼭 가고 싶은 미국과 캐나다 언젠가를 기대하며 대리만족하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어요 저자는 서바스(Servas)를 통해, 세계 곳곳에 친구를 만들고 한국 문화를 알리며 여행하고 있는데요 서바스란 전 세계 사람들 간의 개인적 교류와 평화 증진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국제 NGO 단체입니다. "나는 봉사한다/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뜻으로 단체의 주 목적은 문화 간 이해, 관용 촉진, 평화 구축을 위한 개인 간 접촉 및 교류 장려라고 해요 즉 Servas는 단순히 숙박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교류와 평화 활동 중심의 국제 커뮤니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 책은 Servas에 의한 저자의 여행기로 서로의 생활, 문화, 관습을 체험하고 이해하며 현지인들과 교류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일상을 담고 있어요 그래서 관광 명소를 돌아다니며 소개하고, 그 속에서 마주하는 에피소드를 담는 보통의 여행책과는 다른 느낌의 여행기였는데요 외국인들에게 K-CULTURE를 소개하고, 현지의 문화를 체험하며 여행하는 저자의 여행기를 보며 '아! 나도 이런 여행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총평 현지인들과 밀접한 여행을 하며 도시의 리얼 일상을 담고 있는 책 이런 여행을 꿈꾸는 저에겐 책을 읽는 내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담은 여행이 궁금하시다면, 혹은 이런 여행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이 책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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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드넓은 세상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은 요즘이다. 좁은 땅에서 많은 인구가 복작대며 산다는 생각이 강해서인지 낯선 세상을 다룬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나도 모르게 집중한다. 대부분 닿아보지 못했다는 이유로 호감을 느낀다. 북미대륙도 그 중 하나이다. 한 때 한 번 가면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겠다 싶을 만큼 먼 곳으로 인식됐을 터지만 지금은 아니다. 두 차례 전쟁으로 얼룩진 유럽 대륙과 달리 평화로운 가운데 자신들의 역사를 맘껏 써 내려갈 수 있었던 미국과 캐나다다. 두 나라의 사이가 예사롭지 않다. 트럼프라는 불량한(!?) 지도자의 출현으로 적잖은 곳들이 진통을 경험하고 있는데, 두 나라 또한 불편한 시기가 이어지는 중이다. 어쩌면 나의 이번 독서는 현실 도피처럼 보일 수도 있을 듯하다. 책장을 넘기며 피상적으로 접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부디 모두에게 평온이 깃들길...
감히 구분을 짓자면, 여행을 다룬 책은 정보지의 성격이 짙은 경우가 있는가 하면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경우가 있다. 타인의 경험을 토대로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알찬 여행을 계획하길 꿈꾸는 이들에게는 전자가 제격일 것이고, 머리를 식히거나 일상으로부터 잠시나마 벗어난 듯한 기분에 빠져들길 희망하는 이들에겐 후자가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어느 쪽에 속하는지를 따지지 않았다. 그보다 앞서 내 눈에 들어온 게 따로 있었기 때문이다. 서바스(Servas). 저자는 이를 통해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있다고 초미에 밝혔다. 일반적인 여행과는 사뭇 달랐다. 내 나름의 언어로 이를 소개한다면, 각국 서바스 회원들은 호스트가 되기를 자처했다. 타국에서 같은 단체에 몸 담고 있는 이들이 자국을 방문했을 때 기꺼이 제 집을 내어주고 가족, 이웃사촌처럼 친근함을 불어넣는 역할을 그들은 수행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유수의 어플들을 활용하면 어설프더라도 의사소통은 얼마든지 가능하며, 때론 손짓 발짓이 유창한 언어보다 유용하다. 무엇보다 마음이 이미 통하고 있으니, 처음 만난 사이여도 왠지 든든하지 싶었다. 여행 자체보다도 이 단체에 대한 호기심이 앞섰다고 말하면 저자가 어찌 반응할지 궁금하다. 어쩌면 서바스는 여행을 매끈하게 만들어 준 하나의 ‘도구’였을 텐데, 난 나의 독서가 마치 주객전도처럼 느껴졌다. 내가 그리고 많은 이들이 꿈꾸고 있는 여행의 형태가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면서 난 이내 마음을 고쳐 먹을 수 있었다. 여행사의 꽁무니를 따라다니며 분주히 다니는 형태의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은 이제 그리 많지 않다. 적잖은 이들이 마치 현지인인양 카페에 앉아 차 한 잔을 즐기며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응시하는 형태의 여유로움을 여행을 통해 경험하길 바란다. 에어비앤비와 같은 형태의 숙소가 각광 받기까지 단지 저렴한 가격만이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의도했을 수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들 규모의 자연이 담긴 사진들이 유독 많이 눈에 들어왔다. 그 중에서도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건 메리미어(Marymere) 폭포로 향하는 길이었다.
‘이곳에는 매트나 계단 같은 인공물은 볼 수 없었고, 사람이 다닐 만큼의 좁은 길이 나 있었다. 보행하기 쉽게 길가의 수목을 제거한 흔적도 없었고, 안내판도 딱 필요한 곳에만 있어서 나는 길을 잘못 들기도 하였다.’
-p74
그런가보다. 머리로만 수긍하려는 찰나에 등장한 사진에 놀랐다. 거대한 나무가 있는 힘껏 뻗었을 뿌리가 마치 독자적인 한 그루의 나무를 연상시켰다. 그 위에 앉아 있는 우리의 저자. 내가 접하고 생각해온 자연이 갑자기 앙증맞게 여겨졌다. 개발을 위한다며 마구 베어내지 않았더라면 우리에게도 이와 같은 풍경이 허락되었을까 싶었다.
모든 페이지엔 영어 지문이 함께 수록됐다. 엄청난 수고다. 외국인 독자들, 특히 자신의 여행에 힘이 되어준 서바스 회원들을 고려한 부분 같았다. 그들 입장에선 자신들의 삶터가 어찌 비춰졌을지를 글을 통해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경험과 경험이 맞닿았던 순간이 이렇게 페이지 안에 박제되어 있다는 사실이... |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미서부 & 밴쿠버 여행 By Servas ― 여행이 ‘이동’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일’이라는 걸 알려준 책 여행을 떠올리면 먼저 비행기, 호텔, 맛집, 사진 스폿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 책은 처음부터 그 공식에서 벗어난다. 『미서부 & 밴쿠버 여행 By Servas』는 관광지가 아니라 사람을 중심에 둔 여행기다. 어디를 갔는지보다, 누구를 만났고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가 더 오래 남는다. <미서부&밴쿠버 여행 By Servas> 도서는 시애틀과 벤쿠버 주변의 숨은 지역과 미국 현지인도 잘 찾아가지 않는 소도시를 소개하고 있다. 세계 평화를 추구하는 서바스 댁에 머물며 사람들과의 만남, 자연을 묘사한 작가의 따뜻한 감성이 고그란히 전해진다. 해외 서바스 호스트에게 선물을 주기 위한 도서로 한 페이지는 영어로, 한 페이는 한글로 집필해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를 더했다. ✈️ 서바스(Servas) 여행이란?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Servas. 전 세계 사람들과 신뢰를 기반으로 연결되는 국제 호스팅 네트워크다. 숙박을 제공받는 대신, 서로의 삶과 문화를 나누는 것이 전제 조건이다. 그래서 이 여행은 빠르지 않다.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순간도 많고, 낯선 집의 식탁 앞에서 어색한 침묵을 견뎌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 모든 시간이 여행을 깊게 만든다. 서바스는 젊은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여행을 통한 교류를 실천하기 위해 2차 세계 대전 후 설립된 조직이다. 각 국의 민박제공자가 그 나라를 여행하는 여행자에게 민박을 제공하고, 서로의 편견이나 타 인종간의 벽을 허무는 데 의미를 두고, 현재 130개 지부를 보유하고 있다. ![]() ![]()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p44 퍼블릭 마켓 해외여행에서 빠트리지 않고 들렀던 곳이 사람 냄새가 나는 재래시장이었다. 나라마다 파는 물건이 조금씩 달라도, 많이 팔려고 애쓰는 상인의 모습이나 흥정하는 고객의 모습은 어느 나라나 매한가지다.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p52 시애틀 공립 도서관 해외여행 중 동네 도서관이나 유명한 도서관을 찾아서 들르곤 하였다. 외관이 선박 모양의 헬싱키 중앙도서관은 오픈 도서관으로 카폐, 아이들 놀이터, 공연장, 청소년 만남의 장, 다양한 배움의 공간이 갖추어진 멀티 공간이다. 남녀놋호 누구나 애용하는 장소이다. 이웃 도서관은 왜 우명한지 알거 싶어서 시애틀 공립 도서괴관을 찾아간다. 프리ㅍ츠커 건축상을 받은 렘 콜하스 교수가 설계하여 우수한 건축믈로 여러 번 수상하였다. 얼핏 보면 삐닥하게 기울고, 어긋한 블록이 3개의 층으로 나누어져 제멋대로 쌓여있는 듯하였다. 공간 자체가 나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형식 파괴 최첨단 건축물이었다.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p72 크레센트 호수에서 트레킹 올림픽산이 그리스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거대한 빙하를 품고 있는 올림픽산이 미국에도 있었다. 경관이 수려하고, 희귀한 동식물이 많다. 지역이 광활하여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있었다. 시애틀과 벤쿠버에서도 보이는 장소이고, 워낙 유명하여 평소에는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하였다. 사소한 것에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 비 내리는 날, 음악과 함께 느긋하게 먹은 아침이 얼마만인지, 바쁘게 후닥닥거리며 쳇바퀴 돌듯이 하루의 일상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p148 펄루스 평원에 반하다 드디어 밀밭 풍경을 찍으러 가는 날이다. 날씨가 화창해서 사진 찍기 더없이 좋은 날이었다. 스템도, 콜팩스, 풀먼, 펄루스에 걸치니 광대한 평원을 합쳐서 필루스 밀밭이라 부른다. (중략) 펄루스의 심장부를 가로지르는 초록 물결을 꿈꾸며 도착한 스텝도 뷰트, 운명의 장난처럼 길은 봉쇄되어 있었다.(중략) 누구든 가 보지 않은 길은 모르는 법이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인생길도 마찬가지다. 평탄하게 보였던 길 웅덩이에 발이 젖기도 하고, 뾰족한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도 한다. 때로는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나기도 하고, 자칫하면 추락할 낭떠러지도 만난다. 사람은 지혜와ㅣ 용기로 어려움을 해체 나갈 능력이 있기에 묵묵히 주어진 길을 걸어간다. (중략) 프리즘으로 퍼진 햇살이 비추니 구역을 달리하여 각양각색의 밀밭이 드러났다. 그라데이션으로 연결된 부드러운 곡선이 예사롭지 않았다. 그저 '경이롭다, 광활하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다. 띄엄띄엄 보이는 집과 울타리로 둘러싼 나무 몇 그루가 밀밭 평원을 더욱 평화롭게 만들었다.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p200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스타벅스 1호점이 너무 비좁고 협소하여 2014년에 자동차 전시장 건물을 매입하여 재탄생 시킨 커피 예술 공간이었다. 눈앞에 펼쳐진 공간은 단순한 카폐가 아니라 커피의 세계로 초대하는 극장 같았다. 커피 이야기를 들으며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커피에 관련된 장비와 여러 종류의 기념품을 판다고하니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p242 빅토리아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갔다. 빅토리아 항구 끝자락에는 1898년에 완공한 우라하면서도 웅장한 모습의 국회의사당이 자리하고 있았다. 입구에는 빅토리아 여왕 동상이 이 섬을 지키듯 서 있었다. 왕관 모습의 푸른 빛 돔은 유난이 반짝였고, 석벽은 오랜 세월의 이야기를 품은 듯 묵직하였다. 아치형 창문과 정교한 장식이 눈길을 붙잡고, 균형 잡힌 대칭미가 안도감을 더하였다.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p258 저녁 식사를 마치고 수잔이 일몰을 보고 싶다는 우리를 태우고 바닷가로 데려갔다. 다대포나 해운대처럼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안을 기대했으나 도로에서 태평양을 곧장 이어진 깊은 바다였다. 빅토리아가 태평양에 위치한 섬이란 걸 잊고 있었다. (중략) 나는 일몰을 찍을 준비를 하였고, 후배와 수잔은 바닷가 주변을 걸었다. 거세게 부는 바람에 카메라 받침대가 흔들렸고, 나 역시 바람에 휘청였다. 붉고 장엄한 석양을 기대 했으나 태양은 어둡고 두꺼운 구름 사이로 겨우 가느다란 빛을 남기고 사라졌다. 은은한 노을이 아닌 바람과 먹구름이 가득한 낯선 일몰로 기억될 것 같다. 🌆 미서부와 밴쿠버, 또 다른 얼굴 미서부와 밴쿠버는 이미 많이 알려진 여행지다. 하지만 이 책 속의 도시들은 조금 다르다. 로스앤젤레스는 화려함보다 일상의 골목으로 다가오고 샌프란시스코는 풍경보다 사람들의 삶의 태도로 기억되며 밴쿠버는 자연보다 함께 걷는 대화의 온도가 남는다 도시는 배경이 되고, 주인공은 늘 사람과 관계다. 🌱 이 책이 좋았던 이유 ✔ 여행 정보서가 아니라 관계의 기록이라는 점 ✔ 영어가 서툴러도, 용기가 부족해도 공감할 수 있는 솔직함 ✔ ‘여행 잘하는 법’보다 여행을 대하는 자세를 말해주는 책 읽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나도 저렇게 여행해 보고 싶다.” 많이 보는 여행이 아니라, 오래 남는 여행을. ✍️ 여행은 결국 어디를 갔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다녀왔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이 책은 조용히, 하지만 분명하게 말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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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행의 꿈을 현실로! ✈️✨ 최근에 읽은 책, "미 서부 & 밴쿠버 여행" 📚🌍 김효정 작가님이 들려주는 숨겨진 보물 같은 여행 이야기! 1️⃣ 잘 알려지지 않은 미국 서부와 캐나다 밴쿠버의 매력 🌲 2️⃣ 펄루스 밀밭, 캐넌 비치, 레이니어산 등 추천 명소들! 🏞️ 3️⃣ 우리말과 영어로 읽는 재미까지! 🎉 부산에서 35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봉직하신 작가님, 정말 대단해요! 👏 이 책, 여행을 꿈꾸는 모든 분들께 강력 추천! 💖 #여행책 #미서부 #밴쿠버 #독서 #여행스타그램 #부산 #김효정 #추천도서 #여행에미치다 #소소한행복 #지식과감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