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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진정한 모습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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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    ​ 우선 간단하게 가족관계 정리를 하자. 여전히 소녀같은 감성으로 살고 있는 엄마(하라다 미에코), 그리고 사장이라고는 하지만 별 실속 없는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아빠(나가츠카 쿄조). 이들 사이에는 결혼한 맏아들 코스케(츠마부키 사토시)와 대학에 다니고 있는 둘째 아들 슌페이(이케마츠 소스케) 형제가 있다. ​ 언젠가부터 엄마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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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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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간단하게 가족관계 정리를 하자. 여전히 소녀같은 감성으로 살고 있는 엄마(하라다 미에코), 그리고 사장이라고는 하지만 별 실속 없는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아빠(나가츠카 쿄조). 이들 사이에는 결혼한 맏아들 코스케(츠마부키 사토시)와 대학에 다니고 있는 둘째 아들 슌페이(이케마츠 소스케) 형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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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엄마의 기억력이 자꾸 깜빡깜빡했다. 그냥 나이가 들어 나타나는 건망증이려니 하고 무난하게 넘 코스케 부부의 임신 소식으로 사돈끼리 만난 자리에서 마침내 며느리의 이름까지 잘못 부르는 사고(?)까지 일어난다. 급히 찾아간 병원 진단 결과, 어머니의 뇌 속에 종양이 신경을 누르고 있다는 결과를 받아든다. 이 가족은 과연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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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상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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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병이 한 가족에게 가져온 영향을 잔잔하게 그려낸다. 가족들은 특별히 잘 사는 것도, 그렇다고 아주 궁핍한 삶을 사는 것도 아니다. 한 때의 호경기는 옛 추억이 되어버린 채 오랫동안 지독한 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 사회의 상황을 반영이라도 하듯, 주인공 가족의 삶 역시 그리 녹록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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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대책 없이 대출을 받아 집을 사버렸고, 그 결과 아직 남은 잔금 1200만 엔은 보증을 섰던 맏아들에게 그대로 남겨진 상황. 둘째 아들은 세상 느긋하게 살며 별다른 고민이란 걸 안 하는 것처럼 잉여스러운 삶을 살고 있고.. 당장 병원비조차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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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이제 가족 사이에 그동안 쌓였지만, 어머니의 존재로 간신히 가라앉아 있던 오해와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전개가 떠오를 법도 하지만, 감독은 좀 다른 지점을 공략한다. 사람은 어떻게든 상황에 적응하기 마련이고, 의지가 있다면, 또 고생할 각오를 한다면, 몸 건강한 이 세 남자가 한 여자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품지 못할 것도 없다는 것. 결국 어머니의 병은 각자 좀 다른 형태로 느슨하게 살아왔던 이 세 부자를 오히려 좀 더 단단하게 죄어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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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에 오르내리는 패륜아들이 저지르는 사건들, 재산을 놓고 벌이는 형제간의 다툼 같은 것들을 보면, 가족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단위가 뿌리부터 무너지고 있구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가족이란 게 원래 이런 것이다. 함께 힘든 일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서로를 위해 배려하고 하는 것들 말이다. 영화는 이런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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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영상이나 장치는 없지만,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는 베타랑 배우들과 함께 가족의 본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주는 괜찮은 영화.

p*********n 2015.08.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