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22%
  • 리뷰 총점8 33%
  • 리뷰 총점6 33%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11%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5.0
  • 50대 8.0

포토/동영상 (3)

리뷰 총점 종이책
기업창의성을 이끌어내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기업창의성을 이끌어내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내용보기
구글캠퍼스의 비밀 구글의 사무실은 일반 사무실과 많이 다르다고 한다. 자동안마기, 포켓볼 당구대, 전자오락기, 자전거 등의 놀이기구나 운동기구가 곳곳에 구비되어 있고, 먹거리와 편의시설도 함께 갖추어져 있다. 직원들간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조장하는 열린 공간 방식으로 공간이 배치된다. 일과 놀이를 병행하면서 직원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샘솟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
"기업창의성을 이끌어내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내용보기

구글캠퍼스의 비밀

구글의 사무실은 일반 사무실과 많이 다르다고 한다. 자동안마기, 포켓볼 당구대, 전자오락기, 자전거 등의 놀이기구나 운동기구가 곳곳에 구비되어 있고, 먹거리와 편의시설도 함께 갖추어져 있다. 직원들간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조장하는 열린 공간 방식으로 공간이 배치된다. 일과 놀이를 병행하면서 직원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샘솟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구글 사무실은 구글캠퍼스라고 불린다. 과연 돈을 들여 가면서 이런 환경을 만드는 것이 어떤 도움이 될까? 구글의 경영진들은 직원끼리 자주 만나면서 활동성을 높이는 것이 근무의욕과 창의성을 높이는 지름길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한다.

 

다빈치형 인재보다 해커튼형 인재가 필요

개인이나 기업이나 창의성을 키우고 발휘하는 것은 현대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한 필수요건이다. 문제는 어떻게 조직의 창의성을 키울 것이냐는 구체적 방법론이다. 구글 캠퍼스의 열린 공간구조는 직원들의 개성과 능력보다는 공동체의 일사분란함을 강조하는 접근방식이다. 혁신은 단순히 개인 노력의 산물이 아니다. 창의성은 열의가 있고 그 일에 적합한 직원들이 함께 협력하도록 만들어서 깜짝 놀랄 만한 것을 만들어 낼 때 일어난다는 점을 중시하는 접근법이다. 다빈치나 에디슨과 같은 외로운 천재보다는 열정전도사인 해커톤(hackathon: hacking + marathon = 제한없이 마라톤을 하듯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논의하는 방식)형 인재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중시한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의 등장

지금까지 끈끈한 동양적 공동체 의식이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데 크게 활용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문제는 회사내 협력과 소통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이런 환경에 변화가 일어난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기술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졌고 전확한 분석이 가능해졌다. 이 책은 이런 변화의 단편들을 보여준다. 페이스북과 같은 회사에서는 인간행동분석팀이 만들어지고 있다. 과연 그 결과가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는 두고 보아야 하겠지만 이런 디지털 기술이 인간행동의 관찰과 효율성과 창의성 제고를 위한 기본 토대를 만들어준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빅데이터 2.0 시대

MIT 미디어랩의 혁신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센서와 빅데이터 분석의 가능성에 대한 수많은 사례들을 소개한다. 타겟이 어떻게 고교생 임산부를 알아냈는지의 사례에서부터 콜센터 직원들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점심시간을 통한 의사소통의 정도라는 점, 빅데이터로 질병의 전염경로를 파악하고 예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 등의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된다. 기업이 빅데이터를 이용한다면 직원들의 업부방식을 현미경처럼 들여다 볼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좀 더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을 만드는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 기업문화나 창의성 같은 주관적 요소들이 객관화하여 이를 정확히 측정하는 방법을 얻은 셈이 된다. 지금까지의 성취를 종합해보면 빅데이터 2.0시대에 진입했다고 할 수 있겠다.

 

기업의 미래를 바꾸는 빅데이터 전략

빅데이터는 인간행동 분석을 가능하게 만든다. 이제는 직관에 의존해서 경영을 하기보다는 구체적인 데이터에 근거를 둔 기업경영방식이 확산될 전망이다. 개인의 행동을 효율화하는 것에서부터 직원들간의 효과적인 협력시스템을 만드는 데에도 유용하게 쓰일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하나의 가능성이다. 개인의 행동을 지나치게 감시하게 되는 우려도 있다. 수 많은 데이터에서 잘못된 통찰과 결론을 도출하는 사례도 많이 발생할 것 같다. 복잡한 모델로 인간의 행동을 측정하고 예측하려던 계량경제학이나 수리경제학이 인간행동을 정확히 예측하는데 실패했듯이 빅데이터의 한계도 분명히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설명가능한 영역의 범위가 커지는데 분명히 일조할 것임에 틀림없다.

c******4 2015.09.08. 신고 공감 7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이제는 빅데이터가 기업을 경영하는 시대...[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이제는 빅데이터가 기업을 경영하는 시대...[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내용보기
<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 기업의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사물인터넷과 알고리즘의 비밀>... 제목 참 좋다. IT 분야의 최근 핫이슈들이 다들어 있지 않은가. 모바일 시대의 디지털 영토를 놓고 다투는 구글이나 애플이 들어가면 일단 눈에 띈다. 게다가 정보 시대의 '원유'에 해당하는 ‘빅데이터’와 새로운 블루오션이라 일컫는 ‘사물인터넷’이 등장한 가운데, 뭔가 신
"이제는 빅데이터가 기업을 경영하는 시대...[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내용보기

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 기업의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사물인터넷과 알고리즘의 비밀>... 제목 참 좋다. IT 분야의 최근 핫이슈들이 다들어 있지 않은가. 모바일 시대의 디지털 영토를 놓고 다투는 구글이나 애플이 들어가면 일단 눈에 띈다. 게다가 정보 시대의 '원유'에 해당하는 ‘빅데이터’와 새로운 블루오션이라 일컫는 ‘사물인터넷’이 등장한 가운데, 뭔가 신비한 느낌을 주는 '알고리즘'으로 윤기를 낸 후 거기에 '비밀'이란 호기심을 덧붙었다. 이런 IT의 총아들을 모아 기업이 갈구(?)하는 ‘창의성’으로 포장했으니 누가 생각했는지 '대단하다~'고 해야겠다.

 

왠 제목 타령? 그건 제목이 황당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원제는 <People Analytics: How Social Sensing Technology Will Transform Business and What It Tells Us about the Future of Work>이다(굳이 간략한 제목을 달아본다면, 피플 애널리틱스: 소셜 센싱 기술이 변화시키는 비즈니스와 미래의 직장). 여기엔 구글도, 빅데이터도, 창의성도, 사물인터넷도, 알고리즘도, 비밀이란 단어가 없다. 또한 원제의 How Social Sensing Technology~에서 Sensing을 빼버리고 How Social Technology~로 기재한 이유는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 Sensor(센서)를 통한 데이터 수집이 사물인터넷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원제 People Analytics의 중심 과정이지 않은가... 이건 출판사의 큰 착각이거나 교정 오류라고 느껴진다.

 

출판사에서야 People Analytics(피플 애널리틱스)란 제목이 독자에게 별로 어필하지 못할 것이라 여겼을 수도 있겠으나, 어느 정도 전문성이 가미된 경영·경제 서적의 경우 함축된 의미를 내포한 원제를 그대로 소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경우 평소에 글로벌 경영 뉴스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라면 제목과 관련된 부분을 책 내용에서 찾을 수 없다고 불만일 것이고, 그 반대라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나 빅데이터 테크놀러지 분야에서 "People analytics"란 용어를 가끔 접할 수 있기에 출판사가 붙인 제목이 원제의 묘미를 살리지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겠는가...

 

자의적인 제목이 마땅찮기는 하나, 입장을 바꾸어 출판사(또는 번역자)의 눈으로 이렇게 제목을 붙인 이유를 유추해 보면 나름 일리가 있어 보이기도 한다. People Analytics의 성공적 모델이 구글이고(구글의 성공 이면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원들의 행동 역학을 분석하여 회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인재를 경영해 나가는 People Analytics팀이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정보 수집(빅데이터) 도구인 소시오매트릭 배지(sociometric badge)는 일종의 센서(Sensor)로써 이는 곧 사물인터넷의 주요 디바이스이기 때문이다. 출판사(번역자)는 그저 단순한 번역의 단계를 뛰어넘어 책의 지향점에서 지금의 IT 이슈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리라 좋게 생각해 본다.

 

People Analytics(피플 애널리틱스)의 개념을 짚어보면, 창의적인 인재를 낳는 직장 환경이나 생산성과 만족도가 높은 근무 방식에 대해 '데이터'를 사용하여 밝히고자 하는 시도라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벤 웨이버(Ben Waber)는 센서 기술을 사용하여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분석하는 경영 컨설팅 서비스 회사인 소시오메트릭 솔루션스(Sociometric Solutions)를 설립하는데, 이 회사는 직원의 행동을 분석함으로써 최적의 작업방식과 근무 환경을 찾아낸다는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회사로, 분석의 기초가 되는 것은 센서가 내장된 '소시오매트릭 배지'란 기기를 직원 목에 걸게 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이다.

 

저자는 이런 조사와 분석으로 커뮤니케이션 데이터가 일의 생산성과 만족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았다고 하며, 현재 전담부서를 두고 피플 애널리틱스를 시작한 기업으로는 구글과 페이스북 등이 있다고 한다. 특히 구글은 피플 애널리틱스를 통해 사무실 레이아웃과 간이 카페(micro-kitchens)의 구조 등을 최적화하는 등 근무방식과 조직의 모습을 회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시켜나가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구글의 인수합병 추진 성공률이 60퍼센트가 넘는 이유를 이 피플 애널리틱스에서 찾고 있느니 만큼 앞으로 주목해야할 분야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소시오매트릭 배지 : 몸에 달고 있으면 센서를 이용해 대화 시간, 이동 거리, 동료와의 접촉 횟수 등을 기록하는 기기로, 소시오미터(sociometer)라고도 한다.

 

결국 저자가 하고픈 말의 요지는 빅데이터의 혁신적인 힘에 주목하라는 걸로 정리하면 되겠다. 기업 전반에 관한 센서 기술과 빅데이터의 분석이 기업의 조직화 방식에 엄청난 영향, 특히 의사소통 데이터의 힘(응집력)이 대단하니까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네. 빅데이터를 광범위하게 활용하면 직원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고,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이고, 또한 인간 행동 분석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교환함으로써 전 세계 기업의 학습 커뮤니티가 형성 될 것이라는 거다. 그리고 이로 인한 피드백이 기업의 미래를 좌지우지 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다르게 표현해 보면 기업이 직원들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인간 행동 분석 시스템의 필수요건이 빅데이터 활용이라는 거네.

 

하긴 직원들의 다양성이 잘 어우러질 때 창의성과 생산성이 증진할 것은 당연한 사실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말로만 융합이니 통섭이니 떠들 뿐 그 인적 환경의 분위기는 언제나 소통부재로 허덕거리지. 저자는 이런 비즈니스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문제(업무 환경과 기업문화)를 해결하고 그 성과를 최적화하기 위해서 빅데이터의 활용이 필요하다는 걸 책의 종반에 이르기까지 설명해 나간다.

 

결론을 지어보면, 인간 행동 분석 시스템은 이제 전 세계 기업의 학습 네트워크가 되어 경영 '전문가'가 기업을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 빅데이터가 기업을 경영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이 책의 요체라고 하겠다. 한마디로 이제는 빅데이터가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는 거지. 물론 저자는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생겨나는 '프라이버시 보호'라는 문제도 간략히 언급을 하고 있긴 한데... 이게 쉽지 않은 문제이긴하나 기업의 입장에서 얻을 것이 더 크다는 점에 저자는 밑줄 쫘~악...

 

그런데 이 책이 출간된 2013년엔 상당히 주목받은 책인 건 알겠는데,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에는 그런 신선함이 사그러졌다는 것이 이 책의 함정이다. 만약 '빅데이터' 이슈를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더라면 그 흥미로움에 대한 감응이 상당하였겠지만, 이미 관련 서적을 두서너 권 읽은 이력이 있는지라 특별히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무언가를 배울 것이 없었다. 좋은 책인 것은 알겠으나 시의성이 떨어진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독후기를 기록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


한줄 요약 : 이제는 빅데이터가 기업을 경영하는 시대이다...

 

e***i 2017.08.1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주마간산(走馬看山) 격 데이터 활용 사례집 [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주마간산(走馬看山) 격 데이터 활용 사례집 [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내용보기
주마간산(走馬看山) 격 데이터 활용 사례집 <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제목만 보면 (최하단의 작은 부제를 주의깊게 보지 못 했다면 더욱이) 구글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철저히 짚어보며 구글이라는 신화적 기업의 탄생과 존속의 비밀을 파헤칠 것만 같은 책이나, 내용이 중반부를 향하도록 구글의 사례가 일언반구도 없어 목차를 되짚어
"주마간산(走馬看山) 격 데이터 활용 사례집 [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내용보기

 

 

 

 

 

주마간산(走馬看山) 격 데이터 활용 사례집

<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제목만 보면 (최하단의 작은 부제를 주의깊게 보지 못 했다면 더욱이) 구글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철저히 짚어보며 구글이라는 신화적 기업의 탄생과 존속의 비밀을 파헤칠 것만 같은 책이나, 내용이 중반부를 향하도록 구글의 사례가 일언반구도 없어 목차를 되짚어보니 후반부 하나의 챕터에서 구글을 다루는 것 같았다. 해당 챕터를 펼쳐보았지만 역시나 다른 이야기의 나열 속에 실제적으로 구글에 배당한 지면은 한 페이지 남짓이었다고 기억한다. 의도적인 제목 선정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제목에 오를 단어로 채택이 됐다면 그만큼의 지면 할애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므로 독자의 입장에선 씁쓸함이 남는 책이었다. 그 정도 정보는 웹서핑을 통해서도 쉽게 얻을 법한 것이었기에 더욱 그러했다. 제목의 배신은 차치해 두더라도 소제목과 내용 간의 끈끈한 연결성마저 아쉬운 이유는 자료의 취사선택 실패 때문으로 여겨지는데 그로 인해 글의 힘이 떨어지고 핵심이 모호해짐을 여실히 느꼈다. 곳곳에 흥미로운 내용이 배치되긴 했지만 굳이 이 책에서 많은 쪽수를 할애해 다루어야 할 이야기인가란 의문이 줄곧 들었다. '기업의 탄생'이란 소제목 아래 유인원에 대한 설명을 일곱 페이지나 할애하는데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간의 행동분석과 관련이 있을 거라 연관 지어 보려 해도 내 부족한 지식과 이해력으론 의문만 더욱 커질 뿐이었다. 더욱이 '그 시기에 인간은 조직이라 부를 만한 집단을 이루었다는 사실만 짚고 넘어가자'라는 식의 결론에 당황스러웠다. 이런 구성으로 인해 정작 중요한 메시지의 무게는 많이 떨어지게 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무언가 많이 풀어놓긴 했지만 결국 요는 '소시오 메트릭 배지' 활용 예시와 빅데이터의 미래 전망으로 모아지는 듯 보인다. 저자의 약력을 보니 소시오 메트릭 배지는 그가 대표이사 겸 회장으로 있는  '소시오 메트릭 솔루션스' 와 관련 있는 제품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이 결과는 조직의 의사소통 패턴을 연구하는 보스턴의 소시오메트릭 솔루션스사가 50개 기업과 계약을 맺고 실시한 센서 배지 연구결과 중 하나다."- 2013.03.13일자 한국일보 기사 中)  책 출간에 제품 홍보의 목적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어찌 됐건 빅데이터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독자들에겐 충분히 흥미로울 내용들이니 참고가 될 만하다. 

 

 

구글의 성공적인 합병 성공률이 보여주는 수치 이외에도 버락 오바마의 선거전략과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의 광고 시스템, 독감 확산의 예측, 대형 매장의 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익 증대, 테러범 검거 등 빅데이터 활용의 광범위한 성공 사례에 동종업계가 한껏 고무된 듯 보인다. (사례 정보는 인터넷 검색만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좀 고리타분한 데다 관련 분야에 무지하기까지 해서 그럴 테지만 개인적으로 빅데이터 사회의 도래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개인 정보 보호 대책을 강구한다 한들 얼마나 지켜질지, 이 사회와 기업들에 그다지 신뢰를 느끼지 못하는 까닭이다.  이메일 내용은 물론 화장실 출입과 동료와의 대화 및 접촉 등을 분석해 인사에 반영한다는 사실이 꺼림칙하다. 기업의 생산성에 얼나마 영향을 끼칠까 싶은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혈안 될 바에야 애초에 누가 봐도 좋은 직장을 만들면 될 일 아닌가. 행동분석을 통해 직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좋은 직장을 구현하는 첫걸음이라는 이유를 댈지도 모르겠으나 굳이 그런 복잡한 과정을 끼워 넣지 않아도 열린 구조를 통해 소통의 기회는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한다는 순목적을 변질시키지 않고 데이터를 구조 혁신에 적극 반영할 기업이 몇이나 될까 싶다. 목숨줄인 듯 가슴팍에 센서를 달고 생업에 매달리는 하위 집단에 대한 공공연한 감시장치로 전락할 공산이 크다는 생각이다. (무지한 나의 생각은 그렇다.) 이제 설문조사와 같은, 데이터가 부족하고 부정확한 행위에 노력을 쏟는 기업은 사라지고 사회 각 분야가 빅데이터에 의해 움직일 미래가 눈앞에 펼쳐져 있다. 편의와 이익이라는  효용에 방대한 개인 정보가 악용되지 않도록 확실한 제도 마련과 윤리의식의 제고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구글이 지금의 명성을 얻은 데는 비단 빅데이터 활용을 잘 한 까닭뿐 아니라 기업을 이끄는 경영인의 남다른 마인드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알라딘 공식 신간 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PARA TI [무꽃]

amy3837.blog.me

책 시 에세이 요리

 

 

a****0 2015.05.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목에 낚임. 조심하세요~
"제목에 낚임. 조심하세요~" 내용보기
제목은 구글과 빅데이터에 대해 잔뜩 다룰 것처럼 되어 있지만 실제 구글 관련된 페이지는 수페이지에 불과함. 빅데이터도 피상적으로만 다뤘고 실질적인 주제는 기업이 소셜 정보/테크닉을 이용해 어떻게 좋은 회사를 만들것인가에 대한 내용. 사실 그 내용 자체는 괜찮았고 원저자의 의도 및 원 제목도 그와 같으나 나같이 멈청한 사람들 낚으려는 출판사 덕에 기분만 버림.. 북카라반.
"제목에 낚임. 조심하세요~" 내용보기
제목은 구글과 빅데이터에 대해 잔뜩 다룰 것처럼 되어 있지만 실제 구글 관련된 페이지는 수페이지에 불과함. 빅데이터도 피상적으로만 다뤘고 실질적인 주제는 기업이 소셜 정보/테크닉을 이용해 어떻게 좋은 회사를 만들것인가에 대한 내용. 사실 그 내용 자체는 괜찮았고 원저자의 의도 및 원 제목도 그와 같으나 나같이 멈청한 사람들 낚으려는 출판사 덕에 기분만 버림.. 북카라반. 당신네 책 다시는 안 살거야~
f*****a 2015.11.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제는 해커톤형 인재의 시대!
"이제는 해커톤형 인재의 시대!" 내용보기
매년 세계 시장에서는 약 2조 달러 규모의 인수합병이 이루어진다. 업계에서는 인수합병의 실패율을 통상 60퍼센트 이상으로 추정한다. 가장 대표적인 실패의 사례로 아메리카온라인(AOL)이 2000년 초에 타임워너를 인수한 것을 들 수 있다. 이때 AOL은 1,647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거액을 들였지만 결과는 처절한 실패로 끝났다.물론 인수합병을 제대로 추진하는 기업도 많다. 대표적
"이제는 해커톤형 인재의 시대!" 내용보기


매년 세계 시장에서는 약
2조 달러 규모의 인수합병이 이루어진다. 업계에서는 인수합병의 실패율을 통상 60퍼센트 이상으로 추정한다. 가장 대표적인 실패의 사례로 아메리카온라인(AOL)2000년 초에 타임워너를 인수한 것을 들 수 있다. 이때 AOL1,647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거액을 들였지만 결과는 처절한 실패로 끝났다.

물론 인수합병을 제대로 추진하는 기업도 많다
. 대표적인 것이 구글이다. 구글은 매년 수십 건의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고, 성공률도 60퍼센트를 넘을 정도로 뛰어난 수완을 발휘한다.

왜 그럴까
?  구글은 인수합병을 추진할 때 기업 문화와 통합 과정에 엄청난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내 직원들의 행동 역학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구글의 탁월한 경영 전략 덕분이기도 하다.

벤 웨이버는 미국 빅데이터 벤처기업인 소시오메트릭솔루션스 대표로 있다
. 그는 MIT 미디어랩에서 비지터 연구자로 재직하면서 센서 장치와 센서 기술을 활용한 인적 네트워크 관리 기법을 고안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직원들의 행동 역학 분야에 응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은 구글이다
. 구글은 피플 애널리틱스팀을 만들어 끊임없이 직업 만족도와 생산성을 향상시키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가령 직원들의 연봉이나 식사의 종류를 바꾸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회사를 어떻게 운영해야 직원들의 친밀도와 행복감이 향상될 수 있는 지 하는 것들이다.

이렇듯 구글은 빅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혁신을 이루어내고 있다
. 저자는 구글이 하는 방식을 벤치마킹하면 직원들끼리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가령 기업은 인간 행동 분석 시스템으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팀 배치를 사전에 테스트하면서 서로 다른 팀의 특성을 극대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다. 이때 중요한 도구가 센서 기술을 응용한 센서 장치다.

이런 맥락에서 야머
(Yammer)나 구글 행아웃(Hangout) 같은 사내 의사소통과 협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저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업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연구 사례를 두 가지 든다
.
하나는 애리조나주립대학 연구자들이 소시오메트릭 배지를 활용하여 미국 전역에서 일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 개발자들을 자세하게 관찰한 결과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는 평균 시간이 증가할수록 창의성이 높았다. 기업에서 장기적으로 창의성이 계속해서 일어나려면 다양한 분야의 직원들이 서로 교류를 해야 한다.

다른 하나는
MIT와 하버드 보건대학원 공동으로 실시한 질병이 생산성에 미치는 연구에 관한 것이었다. 이 연구에는 저자도 직접 참여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감염된 직원이 병가를 내지 않고 근무하게 될 경우 건강한 사람과 100분 이상 대화를 나누면 건강한 사람이 감염될 확률은 50퍼센트를 훨씬 넘었다. 반대로 건강한 사람 20명과 각각 5분 동안 대화를 나누었을 때도 1명을 감염시킬 확률은 똑같이 50퍼센트였다. 이때 특정 사람을 감염시킬 확률은 3.5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다.

여기서 저자는 중요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 사내 네트워크에서 긴 대화(100)와 짧은 대화(5)가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다. 저자에 따르면 가까운 동료와 나누는 긴 대화가 중단되면 집단의 응집력이 약해진다.

짧은 대화의 경우 보통 안부 인사 같은 가벼운 주제 중심이다
. 짧은 대화를 배제하면 단기적으로 생산성은 올라간다. 그러나 서서히 조직의 유대감은 약해진다. 나중에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만 소통하는 울림방(echo-chamber)처럼 변할 것이다. 평소 깊이 교류하지 않는 직원과도 짧은 대화를 자주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에 따르면 미래 사회는 다빈치형 인재보다 해커톤형 인재가 각광받을 것이다
. 나홀로 혁신을 이루는 다빈치형 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서로 교류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해커톤(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주제 제한 없이 마라톤을 하듯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논의하는 방식)형 인재가 더 필요한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개인 차원에서의 협력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간 협력으로 커질 것이다
. 이 때 우리의 미래 모습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

이 책은 사람과 사람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거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사례와 함께 남다른 생각거리를 던져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h*******c 2015.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빅 데이터
"빅 데이터" 내용보기
그동안 구글과 관련이 있는 몇 권의 책을 읽었기에 이 책도 구글과 빅데이터가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구글이라는 기업 보다는 기업 내에서 직원들이 어떻게 일하고 협력하고 혁신할 것인가를 비롯한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활동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빅 데이터, 사물 인터넷, 알고리즘, 소셜 네트워크 등에
"빅 데이터" 내용보기

그동안 구글과 관련이 있는 몇 권의 책을 읽었기에 이 책도 구글과 빅데이터가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구글이라는 기업 보다는 기업 내에서 직원들이 어떻게 일하고 협력하고 혁신할 것인가를 비롯한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활동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빅 데이터, 사물 인터넷, 알고리즘, 소셜 네트워크 등에 관한 그 기본적인 개념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지 않기에 이 책을 읽는 것이 좀 버겁다는 생각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추천글을 보면,

" 저자는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해 사람들이 온라인상에 남기는 '디지털 지문'을 추적한다."

" 이 책은 최신 기술의 발전으로 가능하게 된 회사 내의 협력과 소통에 대한 과학적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 인간 행동 분석의 방법론과 이러한 분석이 제공하는 효과에 대해 여러 분야의 연구결과를 소개" 한다. "

" 이 책은 회사의 업무 효율성과 직원의 만족도 제고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또한 사람과 사람 간의 방대한 상호작용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사람에게 새로운 생각의 방향을 제시한다."

는 등의 내용이 실려 있다.

1장 : 우리가 오늘날의 조직을 이해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데이터로 해결할 수 있는지를 다룬다.

2장 : 기업의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한 지식, 기업의 탄생, 기업의 개념, 조직에서 사회적 구조를 이루고 있는 실체는 무엇인가

3장 : 사무실에 있는 정수기를 사례로 드는데, 정수기가 놓이는 장소는 사원들간의 교류가 가장 많은 곳이다. 직원들은 사무실 책상이나 회의실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대화를 정수기 주변에서 나누고 있다. 그런데 고위경영진은 정수기 위치에는 관심이 없다. 그래서 사무실의 자투리 공간에 설치를 한다. 휴식공간이 구성원들의 응집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안다면 그렇게 설치하지는 않을 것이다.

4장 : 오프 쇼어링과 재택근무에 대한 논의. 오프 쇼어링은 이제 분명한 하나의 흐름이다. 미래에도 지속될 것이다. 오프 쇼오링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직원들과의 의사소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무실의 가구 배치와 종류, 재택근무 여부는 회사와 개인의 성공에 큰 영향을 끼친다.

5장 : 혁신은 단순히 개인 노력의 산물이 아니고 직원들이 실제로 창의적으로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혁신을 현실로 만들어 내야 한다. 다양한 기술, 많은 아이디어가 접목될 때 세상를 변화시키는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다.

6장 : 질병과 생산성의 관계, 직원들의 짧은 대화 횟수를 줄이는 다양한 전략 등이 소개된다.

7장 : " 구글은 어떻게 최고의 기업이 되었을까? " 이 주제만으로도 한 권의 책이 나올 수 있는데, 구글은 데이터를 직원들의 행동 역학 분야에 활용하는 면에서 선두주자라 할 수 있다. 다른 기업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특별한 인재 경영팀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구글의 성공사례를 다른 기업에 적용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8장 : 변화의 필요성, 대형 프로젝트에 쏟아 붓는 시간을 줄이려면 업무와 의사 소통 방식의 일치가 필요하다.

9장 : 빅 데이터가 기업을 경영한다.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높이고 그들이 행복하게 되려면 응집력을 높이는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오늘날 기업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요소는 신뢰구축과 공통어의 사용이다.

책제목에는 구글의 빅데이터라는 용어가 있기에 구글과 관련이 많은 그런 책으로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책의 내용은 그와는 다른 기업의 CEO들, 직원들의 행동, 의사소통, 사무실 배치 등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어떤 의미에서는 독자들이 사회적으로 어떤 위치에서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서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고, 관심 밖의 책으로 생각을 할 수도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n******5 2015.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빅데이터는 양날의 검이 될 것인가?
"빅데이터는 양날의 검이 될 것인가?" 내용보기
영화 <머니볼(2011>을 보면 흥미로운 장면이 나온다. "메이저리그 만년 최하위에 그나마 실력 있는 선수들은 다른 구단에 뺏기기 일수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돈 없고 실력 없는 오합지졸 구단이란 오명을 벗어 던지고 싶은 단장 ‘빌리 빈(브래드 피트)’은 경제학을 전공한 ‘피터’를 영입, 기존의 선수 선발 방식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머니볼’ 이론을 따라 새로운
"빅데이터는 양날의 검이 될 것인가?" 내용보기

 

영화 <머니볼(2011>을 보면 흥미로운 장면이 나온다. 
"메이저리그 만년 최하위에 그나마 실력 있는 선수들은 다른 구단에 뺏기기 일수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돈 없고 실력 없는 오합지졸 구단이란 오명을 벗어 던지고 싶은 단장 ‘빌리 빈(브래드 피트)’은 경제학을 전공한 ‘피터’를 영입, 기존의 선수 선발 방식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머니볼’ 이론을 따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그는 경기 데이터에만 의존해 사생활 문란, 잦은 부상, 최고령 등의 이유로 다른 구단에서 외면 받던 선수들을 팀에 합류시키고, 모두가 미친 짓이라며 그를 비난한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팀 감독은 평생 야구로 잔뼈가 굵은 스포츠인답게, 빌리 빈의 '머니볼' 전략을 비웃으며, '당신이 야구에 대해서 뭘 아느냐'며 야구는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감독의 '감'으로 하는 것이라고 목청을 높인다. 하지만 빌리 빈과 수학 교수처럼 생긴,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피터는 그런 감독의 감을 배제하고 '데이터'만을 바탕으로 선수를 선발해, 메이저리그에서 세 번째로 싼 선수단 연봉을 가지고도 20연승과 5번의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돌풍을 불러 일으켰다.

 

이 책은 영화 <머니볼>을 떠올리게한다. 이제 누구나 잘 알다시피 '감'으로 경영을 하던 시대는 끝났다.

그러나 빅데이터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도 한국에는 '전근대적'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들이 많다. 이름만 대는 아는 굴지의 대기업들도 오너 경영에 의존하는게 한국 경영 문화의 현실이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이 책의 저자는 다음과 같은 기발한 질문들을 던지고, 그에 대한 실증적 데이터를 제시한다.

 

-직원식당 테이블 모양을 바꾸면 생산성이 향상될까?

-회사의 정수기 위치는 직원들의 생산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콜센터 직원들에게 대화하는 시간을 늘리면 생산성은 늘어날까 줄어들까?

 

물론 빅데이터가 직원들을 통제하고 감시하는 '빅브라더'로 전락할 소지도 있다.

허나 모든 것이 수량화되고 계량화되며, 그것이 비즈니스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빅데이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 책은 한 번쯤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

 

전례없이 방대한 데이터가 쏟아지는 이 시대에, 빅데이터는 분명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빅데이터가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 실생활에 활용되는지 알고 싶은 독자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3******m 2015.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데이터가 데이터를 데이터를 위한
"데이터가 데이터를 데이터를 위한" 내용보기
빅데이터에 열광하는 시대에 이제서야 그 큰 맥락에서 벗어나 실제 데이터를 바라보게 되었다. 실 데이터의 중요성과 분석을 논의하게 되는 것이다.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데이터를 활용하면 새로운 방식의 인간 행동 예측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한다. 예컨대 직장에서 휴식 시간이나 점심 식탁의 모양과 같이 아주 사소한 부분만 변화시켜도 직원들은 이전보다 행복
"데이터가 데이터를 데이터를 위한" 내용보기

빅데이터에 열광하는 시대에 이제서야 그 큰 맥락에서 벗어나 실제 데이터를 바라보게 되었다.

실 데이터의 중요성과 분석을 논의하게 되는 것이다.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데이터를 활용하면 새로운 방식의 인간 행동 예측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한다. 예컨대 직장에서 휴식 시간이나 점심 식탁의 모양과 같이 아주 사소한 부분만 변화시켜도 직원들은 이전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다. 인간 행동 예측을 활용하면, 직장에서 직원들의 상호작용 방식과 사무실 공간 배치의 영향력을 혁신적으로 이해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창의성 같은 '모호한' 개념조차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p24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성을 발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덴마크 귀족 출신 천문학자 튀코 브라헤는 자기가 역사상 가장 환전한 천문학 자료를 모았다고 자청하고 나섰다. 그는 직접 천문대를 만들고, 조수들을 시켜 천문대에서 수십 년 동안 밤에 행성 위치를 관찰하도록 했다. 이 방대한 기록은 훗날 그의 조수 중 한 사람인 요하네스 케플러가 행성은 태양을 중심으로 타원형 궤도를 그린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데 결정적 데이터가 되어주었다. 케플러는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천체의 움직임을 그 누구보다 정화하게 밝혀냈고, 지동설이 대중의 지지를 받는 데 주춧돌 역할을 했다.

케플러의 우주론이 브라헤의 관찰 기록에서 도출되었다는 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초기 천문학은 시대와 공간이 다른 소수의 사람들이 작성한 희박한 자료에 의존했고, 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추측을 뛰어넘는 천문 관측도 불가능했다. 과거 천문학자들이 부딕쳤던 이런 어려움을 오늘날 사회과학연구자들도 똑같이 겪고 있다.

k****k 2015.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목과 전혀 관련없는 내용의 책임
"제목과 전혀 관련없는 내용의 책임" 내용보기
구글의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대를 안고 급하게 구입하게 되었지만 정작 내용은 관련없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간만 버렸네요. 약 2페이지 정도로 구글의 빅데이터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이것도 수박 겉 핥기식으로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기본적인 내용만 나와있어서 여간 실망한게 아닙니다. 참조하세요.
"제목과 전혀 관련없는 내용의 책임" 내용보기

구글의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대를 안고 급하게 구입하게 되었지만

정작 내용은 관련없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간만 버렸네요.

약 2페이지 정도로 구글의 빅데이터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이것도 수박 겉 핥기식으로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기본적인 내용만 나와있어서 여간 실망한게 아닙니다.

참조하세요.

l******n 2015.08.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