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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나는 나쁜 엄마입니다-양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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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쁜 엄마 맞다. 아이가 넘어져도 일으켜주지도 않고 아이가 그렇게 힘들다고 해도 절대 도움을 주지 않는 나쁜 엄마. 엄마가 뭐 그래라는 말이 나오게도 생겼다. 동네에서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해야만 했다. 장애인에 대한 시선이 어떤지 이미 잘 알고 있는 엄마는 이 한국에서 자신의 아들이 살아가게 만드려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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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쁜 엄마 맞다. 아이가 넘어져도 일으켜주지도 않고 아이가 그렇게 힘들다고 해도 절대 도움을 주지 않는 나쁜 엄마. 엄마가 뭐 그래라는 말이 나오게도 생겼다. 동네에서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해야만 했다. 장애인에 대한 시선이 어떤지 이미 잘 알고 있는 엄마는 이 한국에서 자신의 아들이 살아가게 만드려면 그래야만 했다. 그러지 않았다면 지금의 그녀 아들의 모습은 상상할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만큼 한국에서의 장애인은 살기가 어렵다. 비단 다른 선진국들의 예를 들지 않아도 당장 밖에 나갔을때 장애인이 보인다면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눈여겨 보라. 그렇다면 대번 알 수 있을것이다. 무슨 전염병 환자 보는 것 마냥 곁에 가지 않으려하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는 장애인들은 구걸하는 사람밖에 없다. 그들이 보이지 않게 다 숨겨 놓는 북한이 아닌데도 그러하다. 그만큼 장애인들이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기가 어려우니 자주 보지 못하는 것이리라 미루어 짐작할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다리가 하나도 아니고 둘다 없는 그녀의 아들이 세상을 살아가기란 얼마나 어려울까를 미리 생각해보는 엄마의 입장이 이해는 된다. 그리고 그렇게 했기때믄에 그녀의 아들이 잘 성장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녀의 아들은 이름은 김.세.진이다. 보통 세진이 엄마라고 불리는 그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모아서 책으로 펴냈다. 이 책은 그녀만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고 있다. 세진이에 관련된 부분도 있지만 자신에 관련된 부분도 있어서 그녀가 어린 시절 얼마나 부유하게 살았었는지 그리고 왜 이혼을 해야 했었는지 또한 세진이를 왜 그리도 마음 써서 데려왔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게 했다. 세진이는 태어날때부터 다리가 없는 아이였다. 그리고 더불어 손도 하나가 덜 자란 그런 아이. 아마도 세진이를 낳은 친엄마는 아이가 들어선 것을 모르고 약을 먹었거나 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버려졌다. 이미 생길때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을 것이라 짐작되는 아이는 시설에서 그렇게 울어대고 있었고 운명적으로 세진이 엄마로 불리울 정숙씨를 만나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서 봉사를 해야만 밥을 준다는 말을 듣고 자란 그녀. 그래서 봉사가 몸에 익숙한 그녀에게 시설의 일을 돌봐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그 많은 아이들 중에서 세진이를 보고 마음에 품게 된다. 장애인 아이의 입양은 더더군다나 까다로왔다. 일년이 넘게 걸리는 시간동안 나 같으면 포기할 법도 했지만 포기란 김치 셀 때나 쓰이는 말이라는 그녀의 말처럼 그녀는 포기할 줄 몰랐다. 오히려 더 열심히 준비하고 그 아이를 데려 오려고 애썼다. 그것은 그녀가 아마도 큰 아이가 있는, 결혼한 상태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한국에서 미혼의 여자가, 나이가 아무리 있다고 하더라도 아이를 입양받을 길은 없다. 공식적으로는 그러하다. 내가 아는 한은. 그러니 그녀가 그래도 전남편에게 고마와하는 부분이기도 할 것이다. 사실 그녀가 이혼을 한 것은 이 책을 보고 나서 알았다. 세진이는 원래부터 김세진인줄 알았지 성이 바뀌었다는 것도 몰랐었다. 이제 혼자가 된 그녀가 남들보다 훨씬 돈이 더 많이 들어가는 세진이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다. 더 열심히 아무일이든 닥치는 대로 하는 것. 말 그대로 그녀는 정말 전투적으로 살았다. 안 해본 일이 없고 일에 필요한 자격증이라면 안 가지고 있는 것이 없었다. 힘들만도 하련만 그녀는 그렇게 부지런히 살게 해준 아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장애인 수영대표인 그녀의 아들을 키우면서 그녀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을까. 단 둘이 국제대회를 전전하는 것을 보면서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었다. 나라의 세금은 이럴때 쓰라고 있는 것일텐데, 잘 사는 국회의원들애게 바치려고 주는 돈이 아닌데, 그들이 정작 하는 일이 무엇인데 매번 그렇게 꼬박꼬박 돈을 받아가는지 정말 화가나고 답답했다. 수영연맹이라는 것은 명목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고 이름만 존재하는 것이었던가. 분명 우리나라에도 장애인 선수 담당하는 기관이 있을 것인데 그들은 무엇하길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코치도 감독도 없이 통역도 없이 국제대회에 나가게 둔단 말일까.

 

하지만 가만 생각해 보니 할말이 없어졌다. 비단 장애인 선수뿐 아니라 대부분의 인기없는 운동선수들이 다 그러한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손연재 선수도 코칭비가 없어광고를 찍어가며 자신이 돈을 마련해야 했고 그것은 김연아선수도 마찬가지였고 박태환선수도 그랬었고. 이름 있는 선수들도 그러한데 하물며 세진이야.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답답한 나라의 현실에 내가 더 세진이에게 미안해졌다. 말을 못 알아들어 그곳까지 가서도 참가도 못했던 이야기를 보았을때는 내가 눈물이 다 날 지경이었다. 이 책을 통해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이 좀 바뀌면 좋겠다. 그리고 나라에서 더, 조금은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 국회에서 맨날 자기네들끼리 자기네 정당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조금은 더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해줬으면 좋겠다.

 

그녀는 나는 나쁜 엄마라고 했지만 나쁜 시대에 나쁜 사회에서 살고 있는 그녀가 나쁜 엄마가 되는 것은 당연했다. 그녀는 나쁜 엄마가 아니라 나쁜 엄마가 되어야만 했다. 그녀의 결정에 조중한다. 나는 엄마도 되어 보지 않아서 그녀의 마음을 십분의 일도 이해할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새삼 그녀가 대단해보인다. 그리고 세진이의 앞날을 부탁하고 싶어졌다., 그렇기 위해서 그녀가 꼭 건강했으면 좋겠다. 그녀의 자리는 그 어떤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세진이 엄마의 자리임으로 말이다.

b***8 2015.04.16.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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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장애를 가진 채 산다는것은
"대한민국에서 장애를 가진 채 산다는것은" 내용보기
어떤 사람이 장애인 복지 시설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시위를 하던 그 사람에게 전화가 걸려 옵니다. 당신의 자식이 사고를 당해 장애가 생겼다는 전화였습니다. 이제 그 사람의 앞에는 휠체어를 탄 자식이 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이제 장애인 복지 시설을 찬성합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전을 기반에 둔 블랙유머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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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장애인 복지 시설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시위를 하던 그 사람에게 전화가 걸려 옵니다. 당신의 자식이 사고를 당해 장애가 생겼다는 전화였습니다. 이제 그 사람의 앞에는 휠체어를 탄 자식이 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이제 장애인 복지 시설을 찬성합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전을 기반에 둔 블랙유머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장애인 시설이 생기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장애인 시설을 반대하는 사람의 가족 혹은 친척, 혹은 친한 친구가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장애인의 총수는 102만 9천명으로, 이중 88.1%인 91만 명이 교통사고, 산업재해, 불의의 사고 등의 이유로 인해 후전적으로 장애인이 됩니다. 우리나라 인구 50명 중 1명은 장애인입니다. 저 아이러니한 이야기는, 누군가에겐 현실입니다.

김종대가 언급한 것처럼, 한국 사회는 소수 약자와 피해자에게 굉장히 가혹합니다. 이성애자들은 동성애자들을 멸시하고, 비장애인은 장애인을 모욕합니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선 남자 가해자들이 강간한 것은 강간 피해자가 꼬리를 쳤기 때문이므로 피해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소수 약자와 피해자에 대한 과한 증오는 사람들의 불안감에 기인하는지도 모릅니다. 뒤늦게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깨닫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다수의 흐름에서 잠깐이라도 멀어져 자신이 소수 약자가 될 경우 증오의 화살은 자신에게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장님을 꿈꾸며 노동자를 멸시하는 노동자들이 되었고, 완전한 평범을 꿈꾸며 소수자성을 혐오하는 소수자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같은 인간'으로 본다는 것은 그가 생물학적 인간인지의 여부가 아니라 '나의 동료'로 삼을 수 있느냐 여부이다. 나의 동료가 아니라고 했을 때, 여기서 '나'란 누구인가. 그 '나'란 성적 소수자는 물론 아니며, 오히려 모든 '인간종'을 심판하는 아무 결함 없는 (즉, 아무 '소수자성' 없는) 나이다. 그는 유색인도, 장애인도 아니고, 실업자도 아니고, 불임증과 선천적 질병이 있는 사람도 아닐 것이고, 물론 남자일 것이다. 그렇다면 묻는다. 왜 수많은 소수자들 혹은 '소수자성'을 가진 '내가' 완전무결한 '그'의 동료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고 소수자성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도대체 어디에 존재하는가. -《성적 소수자의 인권》p.40

한 소년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재수 없다.", "더럽다.", "병 옮긴다.", "물 더러워진다." 였습니다. 이 소년은 더럽지도,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병을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물이 더러워지는건 이 소년이나 다른 사람이나 별반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그저 이 소년에겐 두 다리가 없었습니다. 이 소년과 어머니는 재활 치료로서의 수영을 원했지만, 수영장에서 매번 쫓겨났습니다. 때론 수영장을 6시간씩 청소해주는 대가로 수영장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명백한 차별이었고, 불법이었습니다. MBC 다큐멘터리『휴먼다큐 사랑』에 나왔던, 세진이와 그의 어머니 양정숙씨의 이야기였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다리가 없었던 세진이는 친부모가 길에 버린 아이었습니다. 양정숙씨가 그런 세진이를 입양해서 키우기로 결심한 것은, 정말로 무모한 일이었습니다.

세진이는 양정숙씨를 처음 봤을때부터 각인효과에 걸린 오리처럼 잘 따랐고, 양정숙씨 역시 주체할 수 없는 끌림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행복감만으로 살기에 세상은 너무나 가혹했습니다. 다리가 없는 세진이에게 있어서 최대의 불편은 다리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어딜 가도, 지나가던 사람들은 꼭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말들을 합니다. 사람들의 멸시는 의족을 사용하기 위해 받은 수번의 수술이나 재활운동보다 아픈 것이었습니다. 양정숙씨는 세진이가 대한민국에서 장애를 가진 채 살기 위해서는 자신이 '나쁜 엄마'가 되어야 했다고 말합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당연히 즐길 권리를 장애인인 세진이가 얻기 위해서는 사회가 주는 온갖 상처를 자신이 맞아 줘야 했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세진이는 삶의 목표를 일찍 찾았습니다. 재활 치료로서의 수영을 즐겁게 받아들여 수영선수로의 길을 간 것입니다. 수영장을 찾는 것도, 코치를 구하는 것도, 대회에 참석하는 것도 모두 보통의 수영선수보다 고된 길이었지만, 세진이는 훌륭한 결과로 보답했습니다. 각종 장애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400미터 자유형에서 세계 랭킹 1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국가대표 선수가 되었고, 16살에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방송에 출연하면서 후원금이 들어왔고, 국내강연과 TED같은 국제강연에서 초청도 받았습니다. 세진이가 사회적인 성공을 거두자 생모라고 주장하며 찾아오는 사람들도 수십명에 달했습니다. 모두 후원금을 노린 사기꾼들이었습니다. 장애인을 혐오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보란듯이 성공한 세진이의 이야기는,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전해줍니다.

우리 사회는 차별을 학습시키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장애인은 일반 사람보다 급이 낮다는 편견을 정보로서 입력받고, 장애인을 차별하고 무시해도 된다고 학습합니다. 장애인에게 위해를 가하더라도 괜찮다는 강화 단계에 이르러서 우리 사회는 폭력 사회가 됩니다. 세진이와 나쁜 엄마는 이런 사회를 이겨냈고, 이겨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모든 장애인 가족들이 세진이처럼 될 수는 없습니다. 양정숙씨처럼 나쁜 엄마가 되기도 힘들고, 더한 고통을 이겨내더라도 세진이같은 성공을 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세진이와 나쁜 엄마의 기적같은 이야기는 분명 감동적이지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이야기에 감동받는 사회가 아니라 이야기가 필요없는 사회일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즈음 항독전선에 참여했다 죽은 프랑스의 철학자 시몬 베유의 말에 저는 끌렸습니다. 불행한 인간에 대해 깊은 주의를 갖고, '무슨 힘든 일이라도 있습니까?' 하고 물어보는 힘을 가졌는가의 여부에 인간다움의 자격이 달려있다는 말입니다. -《말의 정의》p.14

윌리엄 피터스가 쓴《푸른 눈, 갈색 눈》에 등장하는 제인 엘리어트의 실험은, 차별은 사회가 학습시키는 것이다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줍니다. 엘리어트는 차별을 이해하고 막기 위해선 차별하는 가해자와, 차별당하는 피해자 입장을 모두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엘리어트의 수업을 들은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을 비교했을 때, 엘리어트의 학생들이 덜 인종차별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장애인과 일반인이 한 교실에서 함께 수업 받는 통합교육을 실시합니다. 우리나라도 통합교육이 첫 걸음마를 떼려 하고 있지만, 아직 대부분은 특수학교란 이름의 장소에 격리됩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 자신과 다른 자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지 못하는 것입니다. 다르다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이 다름에 대한 다수 집단의 반응인 것입니다. 다수 집단의 구성원이 다름을 부정적으로 보고, 자신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방식으로 반응하는 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계속될 것입니다.

장애인 복지 시설을 소재로 한 블랙 유머를 살짝 바꿔 보면 어떻게 될까요? 장애인 학생이 자신의 아이와 같은 반이 되었다며 날뛰는 학부모가 있었습니다. 학부모의 항의 때문에 장애인 학생은 이사를 갔고, 그 학부모의 아이는 장애인을 차별하는 사람으로 성장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 학부모는 병에 걸려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그 아이는 장애인이 된 학부모를 봉양했을까요?

x******4 2015.04.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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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쁜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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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쁜 엄마 입니다 / 양정숙 이야기 / 고혜림 쓰고 / 허달종 그리다 / 콤마 출판사 ​ 뱃속에 열달 품어 내 아이가 세상과 만나게 되는 그 첫 순간의 느낌을 잊을 수 없다. '엄마'와 '자식'이 자그마한 손으로 전해지는 교감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순간들을 말이다. 그 아이가 태어나 온전히 독립하기까지의 부모의 역할은 쉽지 않다. 인내를 가지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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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쁜 엄마 입니다 / 양정숙 이야기 /

고혜림 쓰고 / 허달종 그리다 / 콤마 출판사

뱃속에 열달 품어 내 아이가 세상과 만나게 되는 그 첫 순간의 느낌을 잊을 수 없다.

'엄마'와 '자식'이 자그마한 손으로 전해지는

교감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순간들을 말이다.

그 아이가 태어나 온전히 독립하기까지의 부모의 역할은 쉽지 않다.

인내를 가지고 내 아이의 인격을 존중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기란 보통 어려운것이 아니다.

봉사활동으로 통하여서, 만나게 된 세진이를

가슴으로 낳은 엄마가 되기로 작정한 엄마가 있다.

그 엄마가 바로, 로봇다리 세진이 엄마이다.

독자는 세진이의 존재를 '인간극장'으로 통하여서 알게 되었다.

그 당시에 세진이를 혹독하게 걷기훈련 시키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초등학교, 중학교 입학, 자진 퇴학, 검정고시,

 16세에 성균관 대학 입학,

그리고 , 대한민국 대표 수영선수의

 세진이가 있기까지 세진이 곁엔 언제나 엄마가 있었다.

온전히 서류상 내 아이로 받아들여지기까지 16개월이 걸렸다던 모자지간.

선천성 무형성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세진이를

 엄마 양정숙씨는 세진이 엄마가 되면서부터,

세진이 엄마의 삶은 가파르고,

어느것 하나 쉽지 않은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세진이에게 맞는 의족을 찾기까지의 여정은

 1년에 7만킬로의 기록을 안겨줄만큼

세진이 엄마는 '포기라는 단어를 모르고,

 일단 저지르고 보자는 겁 없는 엄마였다.

그랬기에, 휠체어밖에 탈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던

 세진이는 걷고, 뛰고, 등산에 도전하고,

심지어는 마라톤에, 수영 마라톤까지 도전 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 과정속에서 세진이 엄마는 '나쁜 엄마'가 되어야만 했다.

세진이가 힘들고, 지쳐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쉬지 않고 말하던 엄마.

지쳐 잠들어 있는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홀로 그 눈물을 다 삼켰을 세진이 엄마.


p. 97

" 세진아, 현명한 사람은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들 줄 알아야 해.

지금까지 세진이가 잘 살아와서 사람들이

너를 칭찬하는 소리들이 조금씩 커지고 있어.

하지만 그만큼 세진이를 싫어하거나 시기하는 사람도 생긴단다.

그 사람들마저 네 편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해.

엄만 세진이가 그럴 수 있다고 믿어."


세진이가 살아가야 할 세상은 '장애'라는 단어앞에 차갑고, 냉혹했기에,

엄마는 세진이가 그 험한 세상앞에 떳떳하게 살아가기를 바랬기에

세진이가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양육하는 모습들이 그려진다.

 

 

아름다운 말만 가르치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건만,

세진이를 바라보는 세상 사람들의 반응에

처받을 세진이가 걱정스러웠던 세진이 엄마는

세진이에게 예쁜말과 욕을 번갈아가며 가르쳐야 했던 세진이 엄마.

세진이의 장애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학교 학부모의 항의로 인하여서 여러번 학교를 옮겨야 했었던 세진이.

그런 세진이를 위해 세진이 엄마는 뛰고 또 뛰었을 것이다.

결국, 중학교 자진퇴학 이후 검정고시에 도전하였고,

결국 성균관 대학 입학까지 하게 된 세진이의

인생은 파란만장 했고, 세진이 엄마 또한 베이비 시터,

대리운전 그 외 세진이 스케줄에 맞추어서

할 수 있는 모든일을 가리지 않고 해야만 했던

세진이의 엄마의 모습은 그저 놀랍기만 하다.

그런 엄마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닮은 세진이는 

 "나는 세상에 기대하는 사람이 아닌,

세상이 기대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라고 선언하던 세진이.

새벽 5시 30부터 밤 10시까지 쉴틈없는

 하루일과에도 불평없이 꾸준히 해냈던 세진.

6일은 실컷 하고 싶은것은 무엇이든 허락했지만,

일주일에 단 하루는 다른 사람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받아와야지만 밥을 주겠다던

친정아버지의 교육 철학에 그 미션을 수행해야만 했던

세진이 엄마의 삶은 어른이 되고 나서도

 타인을 위한 삶은 빼놓을 수 없는 일부분이 되었던 탓에,

세진이를 만날 수밖에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이복형제의 곱지 않는 시선에 홀로 따로 유모와

살아야만 했던 외로운 삶을 살았던 세진이 엄마는

자신 자식에게만큼은 그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그렇게도 노력하고 또 노력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세진이와 세진이 엄마는 서로를 바라보며,

 더 악착같이 세상과의 싸움에서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해가며, 마침내 승리의 깃발을 흔들고 있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 되어,

다른 이들에게 그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나쁜엄마입니다'는 복지계열에 속해 있는 분들이

읽어야 할 필수 도서로 알려졌으면 좋겠다.

이들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일들을

겪고 살아가는지 간접적으로나마 느꼈으면 싶다.

작은 실천이 이들에게 얼마나

큰 힘과 용기가 되어주는지도 알아줬으면 좋겠다.

또다른 세진이와 세진이 엄마가

살아갈 수 있는 버팀목이 절실히 필요함을..................................

 


z*****1 2015.04.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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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나쁜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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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클했던 첫마디..... 눈시울이 따뜻해졌던 말씀   감사합니다  이동하는 차안에서도 읽고 늦은 시간까지 손을 놓지 못했어요 말과 행동을 함께 하겠습니다 앞에선 엄하고 뒤에선 어루만져 주는 손.....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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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클했던 첫마디.....

눈시울이 따뜻해졌던 말씀

 

감사합니다 


















이동하는 차안에서도 읽고













늦은 시간까지 손을 놓지 못했어요

말과 행동을 함께 하겠습니다















앞에선 엄하고 뒤에선 어루만져 주는 손.....
 



 





 





모든 할수 있다는 긍정에너지
받을수 있는 책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엄마는 자식의 꿈을 이뤄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엄마는 강해야 합니다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여는글 첫페이지







엄마......
진정한 내 아이를 위한 엄마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세진이와 엄마의 이야기에
감동하며
할수 있다
위로와 응원에 메세지에 힘입었습니다

감사합니다

g***k 2015.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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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쁜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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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잠든 후,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보내는 작은 위로, 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의 첫 페이지를 펼친 후부터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 까지 나는 한 자리에 앉아 잠시도 쉬지 않고 이 책을 읽어나갔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입양했고, 그 아이를 이 험한 세상에서 국가대표 수영 선수로 길러낸 세진이의 엄마는 스스로를 나쁜 엄마라 칭한다. 장애가 있는 아이를, 그거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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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잠든 후,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보내는 작은 위로, 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의 첫 페이지를 펼친 후부터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 까지 나는 한 자리에 앉아 잠시도 쉬지 않고 이 책을 읽어나갔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입양했고, 그 아이를 이 험한 세상에서 국가대표 수영 선수로 길러낸 세진이의 엄마는 스스로를 나쁜 엄마라 칭한다. 장애가 있는 아이를, 그거도 남자 아이를 입양하려 하기에 앵벌이 조직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고, 아이에게 걷는 연습을 시키느라 울리다가 아동 학대로 신고를 받기도 했다. 장애가 있다고 놀리고 비웃는 세상에게서 아이를 단련시키고 보호하기 위해 아이에게 아픈 말을 가르쳐야했다. 아이를 밀어 넘어뜨리고, 아이를 물에 던지며 엄마는 얼마나 울었을까.. 스스로를 나쁜 엄마라 이야기하는 저자는 너무나 따스하고 자상하며, 아이를 위해 헌신하는 엄마였다.


아이의 의족을 위해 세계 여기저기 메일을 보냈고, 제대로 된 시설이나 코치, 협조도 없이 수영을 시작했고, 훈련을 했으며, 원조도 없이 돈을 모아 아이의 매니저가 되어 세계 대회에 참가했다. 아이를 위해 투잡, 쓰리잡을 마다하지 않고 희생하는 엄마가 있기에 세진이는 로봇다리로 우뚝 설 수 있었으리라...


이 책은 장애를 가졌지만 행복한 가정에 입양이 되어 잘 자라나 훌륭한 어른으로 성공했답니다, 하는 영화 속의 스토리같은 성공담이 아니다. 입양되었지만 엄마 아빠는 이혼을 했고, 엄마는 세진이의 수술비와 의족비, 그리고 누나까지 두 아이의 양육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일을 해야만 했다. 세진이는 수술을 반복하면서 걷기 위해 의족을 착용하고, 넘어지는 법과 걷는 법을 울면서 배우고, 험한 세상에 마음을 다쳐가며 자라왔다. 아이를 업고 다녀야하는 엄마의 허리는 너덜너덜한 상태... 이런 지극히 현실적이라 너무나 마음이 아픈, 그렇기에 더 짠하고 감동적인 책이었다.


육아맘으로 육아에 올인하고 살아가고 있는 요즈음, 지치고 힘들어 가끔은 눈물이 나고, 밤에 맥주 한캔을 찾으며 난 나쁜 엄마인가봐, 라는 한숨을 내뱉던 요즈음의 내가 너무나 부끄러워지는 책이었다. 내가 얼마나 나태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누리고 있었나, 하는 자책을 하며 좀 더 열심히 치열하게 아이에게 몰두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아이를 지켜보고, 내 아이의 편이 되어 온전히 내 아이를 응원할 수 있는 엄마, 그런 엄마가 되어 내 아이의 미래에 가장 큰 지지자가 되어주어야 겠다.


육아에 지친 엄마라면 한번쯤 읽어보면서, 반성하고, 힘을 내게 되는 책일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s****y 2015.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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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쁜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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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희생이 얼마나 또다른 사람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이 얼마나 큰지 생명의 존엄성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는 책이였습니다. 또한 그 희생이 배푸는 사람에게도 되려  큰 힘이 되어, 사랑이 되어 돌아오는 것을 알게 해준 고마운 책이네요 한 쳅터 한쳅터 마다 눈물나고 감동스럽습니다. 엄마로써 반성하게 하며 다시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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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희생이 얼마나 또다른 사람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이 얼마나 큰지

생명의 존엄성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는 책이였습니다.

또한 그 희생이 배푸는 사람에게도 되려  큰 힘이 되어, 사랑이 되어 돌아오는 것을 알게 해준 고마운 책이네요

한 쳅터 한쳅터 마다 눈물나고 감동스럽습니다.

엄마로써 반성하게 하며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게 한 책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c****1 2015.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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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쁜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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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다리 세진이라고 하면 모르시는 분이 없으실거라 생각됩니다'휴먼다큐 사랑'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세진이와 세진이의 엄마는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지요'나는 나쁜 엄마입니다'는세진엄마가 세진이를 키웠던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장애가 있음에도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던 세진이를 보면서세진이의 엄마는 어떻게 세진이를 키웠을까..라는 생각을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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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다리 세진이라고 하면 모르시는 분이 없으실거라 생각됩니다
'휴먼다큐 사랑'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세진이와 세진이의 엄마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지요

'나는 나쁜 엄마입니다'는
세진엄마가 세진이를 키웠던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장애가 있음에도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던 세진이를 보면서
세진이의 엄마는 어떻게 세진이를 키웠을까..라는 생각을 누구나 하게 될 것입니다
일단 놀라운 점은 세진이는 엄마가 마음으로 낳은 아이라는 것입니다
장애로인해 버려진 세진이를 봉사하던 기관에서 만난 엄마는
자신의 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던 세진이가 마음에 계속 남아서 입양을 하게 되지요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국내 입양은 거의 되지 않는 상황속에서
세진이의 입양은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지만 엄마는 굽히지 않았습니다
입양도 어려웠지만 세진이를 키우는 하루하루가
더 힘든상황의 연속이였습니다
수술도 반복 되었고
걷지 못할거라는 의사들의 선고에도 굽히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세진이를 걷게 하기위해 지독한 훈련을 시켰습니다
세진이를 수없이 일부러 넘어 뜨리고
아파하는 세진이를 강하게 밀어 붙였습니다
무엇보다 저를 놀라게 했던 것은
세진이가 사람들에게 듣게 될 지독한 욕과 비난의 말을 일부러 가르친 점이였습니다
그 말들을 가르치면서 동시에 그 이야기에 맞서 자존감을 잃지 않도록 의연히 받아들이도록 한 것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세진이는 주변인들이 자신의 장애에 대해 손가락질하고 비난을 해도
그게 뭐 어떻냐는 반응을 보이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내가 엄마였다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며
아들을 위해 독해진 엄마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하는 안타까움도 느껴졌지요

세진이를 키우기위해 엄마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참 많은 고생을 했고
지금도 그건 여전한것 같습니다
그러한 모습을 책을 통해 자세히 알게되자
저도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써
참 많이 부끄러워지며 존경심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책을 읽으며 강하게 다가온 부분은
장애에 대한 우리의 시선과 국가적인 지원이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세진이는 수영선수입니다
그런데 처음 세진이가 수영을 시작했을때
세진이를 수영장에 데려가면 마치 전염병에 걸린 사람을 데려온것 처럼
거부하고 비난하고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고 합니다
수영을 가르쳐줄만한 선생님을 만나기도 힘들었고
국내대회도 없었습니다
경험을 위해 국제대회에 나갔을때에도
국내에서 어떤 도움도 받지 못했습니다
도리어 다른 나라 선수단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가장 부끄러웠던 것은
세진이가 금메달을 땄음에도 시상식에 쓰일 태극기도, 애국가도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참가한 적이 없었으니까요
태극기를 직접 그리고
엄마가 떨리는 목소리로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장애가 있음에도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으면
힘차게 박수쳐 주어야 하는데
우리는 관심조차 가져주지 않았습니다

세진이의 엄마가 세상의 눈에 맞서
얼마나 힘들게 싸워왔는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세진이는 잘 자라 주었고
사람들이 알아줄만한 훌륭한 성과를 내었고
방송을 통해 유명해져서 편견의 시선이 많이 줄었겠지만
그렇지 않은 장애인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것을 알았기에
세진이 엄마는 스스로 나쁜 엄마라고 할만큼
세진이를 강하게 키웠겠지요
아직은 각박한 세상 속에 아들을 살아남게 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 것 입니다

'나는 나쁜 엄마입니다'는
세진이를 훌륭히 키운 엄마의 이야기에서 벗어나
장애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책이라고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r*******9 2015.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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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쁜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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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쁜엄마입니다는 장애아를 입양해서 세상과의 편견과 싸우면서 사랑과 행복으로 충만한 한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책을 읽고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엄마라는 단어를 생각하거나 떠오르기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고 눈에 눈물이 맺히게 됩니다. 저자 양정숙씨는 1997년 세진이와 처음만납니다. 그때 6개월도 채 안된 아기가 자지러질 듯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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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쁜엄마입니다는 장애아를 입양해서 세상과의 편견과 싸우면서 사랑과 행복으로 충만한 한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책을 읽고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엄마라는 단어를 생각하거나 떠오르기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고 눈에 눈물이 맺히게 됩니다. 저자 양정숙씨는 1997년 세진이와 처음만납니다. 그때 6개월도 채 안된 아기가 자지러질 듯 울어 댔는데 신기하게도 품에 안기자 울음을 뚝 그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언가 가슴속으로 쑥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고 세진이가 너무나 사랑스러웠다고 합니다. 그렇게 매일을 세진가 눈에 어른거려 봉사를 하고 입양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입양을 하는 과정은 너무나 힘겨웠고 16개월이 걸려서 세진이의 엄마가 될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세상의 편견과 모진 소리에 가슴이 아팠다고 합니다. 저라면 어떻게 했을까? 잠시 생각을 해보게 되었는데요. 전 키울 자신이 없네요. 내가 낳은 멀쩡한 자식도 버리는 이 세상에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 힘들것 같거든요. 그렇게 세진이 엄마는 차갑고 거친 세상과 모질게 마음먹고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눈물이 났습니다. 세진을 걸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병원을 찾아가지만 의사는 포기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세진을 걷게하기 위한 긴 여정이 이어지고 엄마는 세진이를 걷게하고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키우고 최연소 성균관대학에 성적 장학금을 받고 공부하는 당당한 한 사람의 몫을 할 수 있는 어른으로 같이 걸어왔습니다. 책 표지띠에 조그마한 사진이 있는데요. 엄마 손을 잡고 세진이가 두발로 걷는 사진입니다. 너무나 환한 미소로 서로 웃고 있는데요. 가슴이 벅차오르고 저도 열심히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는 당당한 성인이 되어야겠구나 다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h****j 2015.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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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콩이, 콩콩이 엄마인게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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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다리 세진이... 언젠가 들어봤던 이름.. 나는 나쁜 엄마라고 했으나, 정말 21세기 신사임당 같은 엄마. 가슴으로 품은 세진이를 이렇게까지 훌륭하게 키워낸 엄마. 저는 세진이가 가슴으로 품은 아이인줄 이책으로 처음 알았네요. 로봇다리 세진이를 잠시 들어본적은 있었는데, 이렇게 까지 힘든 역경을 딛고 수영선수가 된줄은 이책으로 알게되었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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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다리 세진이...

언젠가 들어봤던 이름..


나는 나쁜 엄마라고 했으나, 정말 21세기 신사임당 같은 엄마.

가슴으로 품은 세진이를 이렇게까지 훌륭하게 키워낸 엄마.


저는 세진이가 가슴으로 품은 아이인줄 이책으로 처음 알았네요.

로봇다리 세진이를 잠시 들어본적은 있었는데, 이렇게 까지 힘든 역경을 딛고 수영선수가 된줄은 이책으로 알게되었어요.

엄마가 세진이를 만나게된 과정부터, 세진이가 자라서 수영선수가 될때까지의 에피소드들을 역은 책.

몇시간만에 후딱 읽힐정도도 흡입력 있는 책이였어요.


요즘 육아로 괜시리 나도 모르게 지쳐가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나야말로 정말 나쁜 엄마가 아니였나 싶네요.

아이가 배속에 10달동안 있을때, "건강하게만 태어나다오.."

라고 생각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아이가 점점 자라니 나도 모르게 욕심을 부리고 있었던건 아닌가.

아이의 마음도 몰라주고, 내멋대로 아이를 인형처럼 끌고 가려고 한것은 아닌가 싶네요.


아이가 진정원하는게 무엇인지,

아이가 엄마에게 진정 바라는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세진이와 엄마가 이뤄낸 기적같은 이야기에,

저도 아이를 믿고 아이와 함께 **의 엄마라는 자리를 굳건히 잘 지켜내고 싶네요.


엄마라는 자리에 힘겨워하고, 힘들어 하던 제 자신에게 채찍질이 되어준책.

아이는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겨봅니다.

 

 

 

 

 

 

 

책 사이사이에 있던 그림과 글귀들이 더 마음에 쏙쏙 와닿고 왠지 모르게 힐링되는 거 같아서,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p.64

"참 어른스럽네요"

사람들이 세진이게게 말합니다.

하지만 세진이는 어릴때 울보에 떼쟁이.

하루종일 '싫다', '안한다'는 소리만 하던 아이였습니다.

세진이의 버릇을 고친 명약은 '인내'였습니다.





p.275


나는 세진이와 함께 꿈을 꾸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할 수없다 좌절하지 않고 할 수 있다 믿으며 스스로 꿈을 만들어 가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습니다.

꿈을 꿀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난 기특한 아들.
엄마는 그 꿈을 위해 지금까지 그래왔듯 항상 세진이 옆에 있을 겁니다.
내가 바로 세진이 엄마이니까요.

b****7 2015.04.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콤마] 나는 나쁜엄마입니다 - 로봇다리 세진이와 엄마의 진짜 이야기
"[콤마] 나는 나쁜엄마입니다 - 로봇다리 세진이와 엄마의 진짜 이야기" 내용보기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보내는 작은 위로 나는 나쁜 엄마입니다   양정숙 이야기 고혜림 쓰고 허달종 그리다     지난주 목욜 서울로 병원 가는 차안에서 책을 다 읽었답니다.. 혼자 몰래 눈물 닦아가며 말이죠..   공교롭게도 저도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전절제 수술을 하고 지금 정기적으로 서울로 병원을 다니고 있네요..   재미도 있고 반성도 해 가면서 책을
"[콤마] 나는 나쁜엄마입니다 - 로봇다리 세진이와 엄마의 진짜 이야기" 내용보기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보내는 작은 위로

나는 나쁜 엄마입니다

 

양정숙 이야기

고혜림 쓰고

허달종 그리다

 

 

지난주 목욜 서울로 병원 가는 차안에서 책을 다 읽었답니다..

혼자 몰래 눈물 닦아가며 말이죠..

 

공교롭게도 저도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전절제 수술을 하고 지금 정기적으로 서울로 병원을 다니고 있네요..

 

재미도 있고 반성도 해 가면서

책을 단숨에 읽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입양도 힘든데

장애아를 이리 선뜻

운명이라고 하면서 입양해서

이리도 잘 키웠다는게 정말 놀랍고

존경스럽고 하더라구요

 

왜 나쁜엄마를 자초해야만 했는지

책을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여졌답니다

 

총 5개의 파트로 나뉘어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어요

 

 

PART 1

걷자, 뛰자, 날자,

넌 할 수 있어

 

아이들은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마는 자식의 꿈을 이뤄 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엄마는 강해야 합니다..

 

 

세진이와의 운명같은 만남...

정말 읽는 저도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정말 운명이란 단어로 밖엔 설명이 안되는 그들의 만남이었네요

 

부모와 자식의 만남은 운명입니다

 

세진이를 걷게 하기 위해

세진엄마는 나쁜엄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공부를 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세진이를 걷게 만들었답니다

 

세진이의 병명은 무형성 장애....

세진이를 걷게 해줄 병원을 찾는 일부터

쉽지 않은 일이였더라구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엄마가 열심히 뛰어다니고

세진이를 혹독하게 훈련시키고

세진이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세진이는 의족을 신고 걷고

마라톤까지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랄프씨의 의족을 만났을때

정말 다시한번

세진 엄마가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답니다..

엄마라고 모두 이렇게까지 할 수 없는일 같아요..

 

 

PART 2

세상 속으로 용감하게

 

어떤 말을 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아이

어떤 비난에도 상처 받지 않는 아이

어떤 편견에도 좌절하지 않는

'단단한 아이로'로 키우고 싶었습니다

 

세진이는 어릴때 울보에 떼쟁이였습니다

세진이의 버릇을 고친 명약은 인내였습니다

 

인내 정말 말이 쉽지

정말 어려운 것임을

우리 엄마들은 다 알고 있을거예요

 

 

어릴 적, 세진이에게 뭐가 되고 싶냐고 물으면

'사람'이라고 답했습니다

아마도 자신의 몸을 사람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던 모양입니다

스스로 부끄러우면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당당할 수 없습니다

세진이는 아이들이 부르는 별명에도 민감했습니다

문제는 '자존감'이었습니다

 

사람인데..사람이 되고 싶다는 세진이의 이말

넘 맘 아팠네요...

사람들의 편견이 세진이가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거 같아 제가 다 미안했답니다...

 

이 모든걸 극복하고 로봇다리 세진이가 된거 같아요

이 별명또한 얼마나 싫었을까요?

 

 

PART 3

유별난 년의

유별난 인생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묻습니다

왜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길을 가냐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이 있습니다.

태어난 그날부터 나는 유별난 운명이었다고

 

세진엄마는 미운 오리 새끼, 첩의 자식이였어요

어릴적 부터 엄마의 얼굴은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해요

 

아버지는 그런 세진엄마에게 유독 봉사를 강조하셨다고 해요

 

 

그런 아버지에게 세진이를 키우겠다고 데리고 간날

아버지와의 세 가직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엄마는 여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엄마는 세상에 맞서지 말아야 한다

엄마는 좋아도 참아야 한다

 

그렇게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아버지마저

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고 세상을 떠나셨다고...

아..얼마나 더 슬프고 힘들었을까요....

 

 

세진이를 키우기 위해

안해본게 없는 세진엄마

 

베이비시터, 대리기사, 청소원, 배달원, 점원, 여행사 직원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참 많습니다

수십 가지 직업을 전전한 내게 오직 변하지 않는 명함은

'세진이 엄마'라는 사실 뿐이었습니다

 

아 나라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을 위해 나는 어느정도 하고 있는 엄마일까?

넘 반성되었답니다....

 

 

PART 4

그 좁고 험한

물의 길

 

재활치료는 평지에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거나

훈련이 힘든 아이들에게 다른 세상을 열어 주곤 합니다

그렇게 세진이와 물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것이 얼마나 험난한 길인지 몰랐습니다

 

세진이는 수영장에 가는것부터가 쉽지 않은 일이였을거 같아요

로봇다리를 다 내어놓아야만 하는거니깐요

그런 세진이를 받아주는 수영장 찾는것도 쉽지 않았고

세진이가 물에 뜨게 하는것도 쉽지 않은 일이였을거 같아요

 

 

선무당이 자식을 수영하게 한다..

 

바로 세진엄마의 이야기랍니다..

그녀는 수영을 할 줄 모른다고 하네요

오로지 공부를 해서 입으로만 세진이를 가르쳤다고 하네요

 

이것도 쉬운일이 아니죠...

얼마나 많은 연구를 하였을까요

읽으면 읽으수록 정말 대단한 분이구나

하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엄마의 하루

 

하루쯤 나를 위해 24시간을 쓸 수 있다면,

그 시간 동안 푹 쉴 수만 있다면, 얼마나 꿀맛 같을까

하지만 자식이 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엄마의 하루는 결코 엄마의 것이 아닙니다

 

자유시간...얼마나 저희엄마들이 바라는 시간일까요?

세진엄마에 비하면 저는 매일 자유시간을 가지고 있는거더라구요

그래도 온전히...나만을 위한

그런 시간이 없다고 불평하는 저를 꾸짖어봅니다...ㅠㅠ

 

이런 엄마와 세진이의 노력으로

이들은 국제 대회에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쉬운일이 아니였고

둘이서만 전전긍긍하면서

대회에 참가를 하였지요

 

 

우리나라는 뭐든지 참 빠르게 돌아갑니다

발전도 빠르고, 인터넷도 빠르고, 서비스도 빠르고

하다못해 음식도 빨리 나와서 좋습니다

하지만 유독 느리디 느린것이 있습니다

바로 장애인 복지입니다

 

정말 공감가고 부끄러운 일인거 같아요...

이러한 환경속에서도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세진이와 세진이 엄마가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PART 5

영광과 시련

 

감히 나보다 더 훌륭한 엄마들에게 얘기하려 합니다

당신의 아이들은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가능성을 가진 아이라고요

세상 사람 모두가 안 된다고만 했던 우리 세진이가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이렇게 꿈을 이루어 왔듯이 말입니다

 

세진이를 두고 수술실 안으로 들아가는

맘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수술이 잘 되었다니 제가 다 기뻤답니다

 

수영 슬럼프를 극복하고

수영 마라톤에 도전한 세진이와 세진이 엄마..

 

그들의 도전은 끝이 없는 듯 해요

 

 

내가 키워서 세진이가 된 게 아니라

세진이니까 세진이가 된 겁니다

본인이 피땀 흘리며 노력했으니까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밤마다 울면서 기도했으니까

지금의 세진이가 된 것입니다

 

세진이 엄마가 키워서 세진이가 된거고

세진이니깐 지금의 세진이가 된거 같아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거 같아요

 

 

"나, 김세진은 세상에 기대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이 기대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아이의 가능성은 엄마가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릴 적에는 말조차 어눌했던 떼쟁이 세진이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사람으로 자랐습니다

 

세진엄마는 자식덕을 봐서

나쁜 엄마라 불리던 자신이

순식간에 훌륭한 엄마가 되었다고 하지만

 

그녀는 처음부터 훌륭한 엄마였고

그녀에게 손가락질하고 세진이에게 나쁜말을 하고 흉을 보던

사람들이 나쁜사람이였던거 같아요

 

함께 꿈을 꾼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그들 모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하는지

나는 지금 어떤 엄마인지를

뒤돌아 보게하는 좋은 책이였네요

저도 나쁜엄마가 되어 봐야겠어요

 

s****6 2015.04.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