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 만화, 컴퓨터, 게임 등 초현대적인 것들에 열중하고 있는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문화에 대한 균형을 맞춰 주기 위한 책으로 추천할 만 하다고 생각했다. 나 또한 초등학생 조카에게 여러 문화와 예술에 대한 감각을 키워주고 즐기게 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미술에 대한 책, 역사에 대한 책, 문학에 대한 책을 선물해 주다가 이 문화제를 알기 위한 <한 눈에 보는 우리 문화제>를 사 주었다. 조카는 어린이 역사책을 읽으며 조금씩 나왔던 문화제가 이 책에서는 주인공이 되어 쉽고 자세한 설명과 큼지막한 사진으로 나오자 신기해 하며 들여다 보았다. 나도 그동안 흔히 문화제를 알기는 알되, 그 문화제에 대한 역사와 고사를 모르고 피상적으로만 알던 것들에 대해서 같이 보며 알게 된 것들도 있었다. 국보급 문화제에 대하여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세계의 문화제가 놀랄만큼 신기하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것도 많지만 우리나라의 문화제에는 우리나라만의 자랑스럽고 슬기로운 조상들의 혼과 숨결이 알알이 베여 있어 감동을 준다. 이러한 것을 어린이들에게 견학과 책 등으로 알게 해 주고 싶다. |
|
방학 때면 아이들과 박물관이나 유물 유적지등을 찾아 체험학습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2년 전 여름방학때 갔던 경주 유적지구등을 둘러 볼 때나 서울 종묘등 가 본곳은 많은데 기억에 남는것은 별로 없는것 같아요. 항상 아쉬움과 좀더 꼼꼼히 살펴 볼걸 하는 후회가 적잖이 들 때도 많았답니다. 한눈에 보는 우리문화재 책을 읽어 보았을 때 그 동안 가본곳이 많은데도 이 책에서 전하는 내용은 생소하고 호기심으로 다가 오더군요. 풍부하고 생생한 사진 자료와 삽화등 직접 현장에서는 자세히 알 수 없었던 배경지식까지 이 책을 읽고 현장에서 다시 한번 우리 고유의 문화재를 살펴 본다면 우리 문화재를 보는 시선이 다르리라 믿어요. 문화재 속에 담긴 이야기나 우리 조상들의 얼과 지혜를 보는법을 가르쳐 주는 이 책은 아이들이나 어른인 저에게도 흥미있고 관심있게 다가왔습니다. 명절이면 자주 가는 서울의 궁궐이야기 ,그 동안 몇 해를 거쳐 자주 보았는데도 지붕의 양식이라든가 건축물의 뛰어난 예술성등을 뒤로 한 채 외형만을 바라 본것 같아요. 또한 선생님이 친절하게 설명하시는듯한 대화체로 서로 맥락을 이어갈 수 있게 관련 페이지를 표시 해 주어 무척 유익했답니다. 무엇보다 문화재가 탄생하게 된 계기나 배경이야기는 마치 옛 이야기를 듣듯 흥미를 부여 해 주니 아이들에게는 다소 지루한 역사 속 문화재 이야기가 쉽고 재밌게 받아 들여 지는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나니 몇 번 가 보았던 수원 화성이나 불국사 등 다시 한번 가서 제대로 들여다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집니다. 우리의 문화재 속에 우리 조상들의 얼과 지혜를 다시금 엿 볼 수 있게 도와 주는 이 책은 현장학습을 떠나기에 앞서 미리 읽어 둔다면 현장에서 직접 설명해 주시는 해설사 분 못지 않게 우리의 문화재를 더 깊이 있게 고찰 할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