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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중천에 머무는 영혼이 된 무당 민영과 아무런 준비 없이 이승에 홀로 남겨진 아들 한진. . 📚 엄마가 사라진 뒤 한진의 삶은 빠르게 무너진다. . 📚 의욕을 잃고, 새로 시작한 일터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한다. . 📚 버티는 하루가 반복될수록 그의 선택지는 점점 좁아지고.. . 📚 결국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는 아들 한진의 시간. ㅡ 📚 아들을 구하고 싶은 한민영은 바라데기를 찾아간다. . 📚 하지만 그곳에서 요구받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대가. . 📚 과연 민영은 아들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ㅡ ✨️ 전작 <무당엄마>를 떠올리게 하는 이번 소설에서 작가님은 다시 한번 엄마를 이야기한다. . ✨️ 무당인 엄마의 죽음 이후 남겨진 아들이 감당해야 하는 혼란과 고통, 신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 사이에서 끝내 닿지 못하는 마음들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 ✨️ 소설은 반복해서 엄마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ㅡ ✨️ 특히 엄마의 부재 이후 아들이 겪는 감정의 파편들 속에는 작가님이 자신의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오랫동안 품어왔을 마음과 바람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 ✨️ 살아 있을 때는 전하지 못한 말들. 끝내 확인하지 못한 마음들. 그리고 남은 자만이 계속해서 되묻게 되는 질문들. . ✨️ 이 모든 것이 소설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ㅡ 💬 이 책을 읽으며 나 또한 자연스럽게 엄마를 떠올렸다. . 💬 엄마는 떠나실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 . 💬 나는 유언을 듣지 못한 채 엄마를 떠나보내야 했다. 그래서인지 소설 속 엄마의 선택과 말하지 못한 마음들이 유독 마음에 닿았다. . 💬 남겨진 사람은 끝없이 상상할 수밖에 없고 그 상상은 때로는 위로가 되지만 또 다른 슬픔이 되기도 한다. ㅡ 📚 <대만신>은 신과 인간의 이야기이기 전에 떠난 엄마와 남겨진 자식 사이에 끝내 마무리되지 못한 감정들을 어루만지는 소설이다. . 💬 읽는 내내 그리운 엄마가 생각났고, 각자의 방식으로 엄마를 그리워해본 사람들에게는 오래 남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 💬 말하지 못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고 남은 사람의 삶 속에 다른 형태로 머문다. . 💬 <대만신>은 미처 끝내지 못한 이별의 시간을 다시 한 번 살아보게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버텨내는 힘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느끼게 해주는 소설이었다.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