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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시집 <사람과 사랑과 꽃과>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구매했다. 이 시집은 나에게 아주 특별한 시집이다. 레미의 퀘렌시아 블로그에 나태주 시인님의 아름다운 많은 시를 필사하면서 감상을 올렸었다. 그중 2편의 시 (아름다운 사람, 좋다) 감상이 이번 시집에 함께 실리는 너무나 행복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시집은 다른 시집과 다르게 네이버 블로그에 나태주 시인님의 시를 감상하고 느낌을 올린 독자의 글이 함께 실렸다는 특징이 있다. <사람과 사랑과 꽃과> 이 시집은 아주 작은 목소리로, 우리가 이미 지나쳐온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앞서가거나 붙잡히지 않고, 그저 우리 곁에 앉아 조용히 기다려주는 느낌이다. 그래서 시를 읽다 보면 ‘지금 이 순간’이 괜히 소중해진다. 사람과 사랑은 거창하지 않다. 눈부신 고백 대신 안부 한 마디, 위로 대신 곁에 있음으로 충분하다. 사랑은 애써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임을 이 시집은 말한다. 그리고 꽃은 언제나 그렇듯, 말없이 많은 것을 가르친다. 피고 지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 몫의 계절을 온전히 건너간다. 그 모습이 어쩐지 우리의 삶과 너무나 닮았다. 그래서 꽃들을 더 예쁘게 바라보게 된다. 이 시집을 덮고 나면 무언가를 더 가져야 할 것 같기보다, 이미 가진 것들이 떠오른다. 오늘, 곁에 있는 사람, 지나온 시간들, 그리고 아직 피고 있는 나의 마음. 나태주 시인의 시집 <사람과 사랑과 꽃과>는 읽는 책이라기보다, 머무르고 품고 싶은 시집이다. 이 공간을 통해 나태주 시인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OTD 출판사도 감사합니다^^ 😊 🌱이 글은 블로그에 독서후기로 함께 올린 글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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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고 아름다워 출퇴근시 읽기 좋아요. 지하철에도 모바일 대신에 책읽는 사람이 조금씩 보여 향복합니다~ 간결하고 아름다워 출퇴근시 읽기 좋아요. 지하철에도 모바일 대신에 책읽는 사람이 조금씩 보여 향복합니다~ 모바일이 없던 시절이 문득 생각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