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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가만히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풍경이 있어요.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어딘가로 떠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낮게 흐르는》은 변영근 작가님의 그림책이에요. 저자는 수채화 작가로 국내외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며 독립출판으로 그래픽노블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사계절출판사에서 나온 이번 책은 맑고 투명한 색감의 수채화 그림으로 자연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요. 글씨 없이 오직 그림으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그림책 속 인물의 시선에서, 마치 그곳에 같이 있는 듯이, 잔잔하면서도 깊은 몰입감을 주네요. 책 표지에 있는 짧은 머리에 연두빛 반팔티를 입은 사람이 보이나요? 이 책은 바로 '그 사람'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차를 타고 여러 길을 지나 숲 입구에 도착했네요. 여기서부터 한참 걸어 올라가면 폭포를 만날 수 있어요. 거기엔 폭포 사진을 찍거나 물 속으로 들어가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네요. '그 사람'은 사진만 찍고 내려오네요. 다음은 장면이 바뀌고, '그 사람'은 오토바이를 타고 꽤나 먼 거리를 달리네요. 산 정상으로 보이는 어딘가에 텐트를 치고 주위를 둘러보던 중 작은 폭포를 만난 '그 사람'은 사진을 찍네요. 다음 장면에서는 숙소 아래로 물가에 있는 코끼리들이 보이네요. 오토바이와 자전거, '그 사람'은 잠시 고민하더니 자전거를 타고 가네요. 아무도 없는 한적하고 고요한 산길을 걸어 올라가니 폭포에서 내려오는 작은 물줄기가 보이네요. 그 아래 넓게 펼쳐진 강가에 두 발을 담그고 앉아 있는 모습이 평온하게 느껴지네요. 폭포를 찾아 떠나는 '그 사람'의 발길은 높은 산 정상에서 점점 아래로 향하고 있어요. 모든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가지요. 산이 높고 울창하면 폭포가 만들어지고, 세찬 물줄기는 구비구비 돌고 부딪히면서 물보라를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넓고 조용하며 느리게 흐르기도 해요. '그 사람'의 여정은 강물의 흐름을 따라 가고 있어요. 처음에 쏴아아 쏟아지는 폭포를 보면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 들면서 뭔가 답답한 속이 후련해지는 것 같아요. 폭포를 구경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에서 점차 조용한 곳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그 사람'의 마음을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조금씩 달라지는 풍경에서 뭔가 느껴지는 것이 있네요. 그래서 가만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었네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마음이 맑아지는 힐링 그래픽노블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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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나무숲속 낮게 흐르는 물 속에 서있는 청년 한가롭게 여유가 느껴지네요~ 책장을 넘기고서야 글이 없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넘기고 또 넘기고 무언가 설명해주기를 바랬는데 아무런 글이 없네요. 네~ 다시 천천히 책장을 넘기면서 그림을 음미해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번 책장을 넘기고서야 조금은 알것 같았습니다. 봉고차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내립니다. 멋진 폭포앞에서 멋진 자연속에서 쉴새없이 카메라를 들이댑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왔다갔다는 흔적을 남기기에 급급합니다. 많이 익숙한 광경이지요? 다들 관광지에서 카메라에 담기들 바쁘지요?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경치 좋은 곳에서 한숨 돌리기도 하구요~ 여전히 마음 한쪽은 바쁜게 느껴집니다. 이번엔 어느것을 타고 여행을 가볼까요? 빠른 오토바이? 그러나 놓치는게 많았지요. 이번엔 천천히 가보기로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서 천천히 천천히 자동차로 갈때 보지 못한것을 자전를 타면 많이 볼 수 있답니다. 마음에서도 여유가 한껏 느껴지지요? 그림만 봐도 여유있고 한가로운게 느껴지요? 빠르게 지나가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이렇게 쉬어본적이 얼마만인지. 왜 그리 급하게 서두르고 살았는지 [낮게 흐르는] 이 책은 그래도 된다고 그렇게 천천히 쉬어가도 괜찮다고 이야기해주는것 같아요~ ㅂㅏ쁜 틈에 너를 돌아보라고 여유를 가져보라고 하늘도 보고 나무도 보고 물도 느껴보라고 자연속에서 온전히 너 자신을 돌아보라고요. 그래도 괜찮다고. 꽃피는 봄이오면 천천히 걸어서 여행을 떠나보고 싶어지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나 온전히 제가 느끼는대로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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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게 흐르는> 아이들과의 방학생활의 분주함 속에 어딘가 조용히 계곡의 물소리만 들릴 것 같은 표지그림에 이끌려 신청한 그림책입니다. 이야기는 짧은 단편처럼 각각의 일상이 모여 이어집니다. 주인공의 조금 특별한 일상을 긴 여정으로 표현하는데 차분한 그림이 한 몫 한것 같구요. 글 없는 그림책이라 그림에 온전히 집중하며 보았네요. 〰️ 패키지 단체 여행일까요? 여기저기 풍경과 함께 온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그리고 온전히 여행지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고요. 흔한 패키지 여행지에서의 모습인 것 같아요. 〰️ 이번엔 주인공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혼자 어디론가 떠납니다. 조용히 바라보다 이전처럼 사진을 찍어 봅니다. 그러다..살짝 손을 물에 넣어 봅니다. 얼굴도 시원하게 적셔보네요. 〰️ 이번에는 낯선 곳으로 떠난 것 같은데요. 함께 온 것 같지만 이번에도 혼자 내딛어 보는 발걸음. 도착한 곳은 역시나 계곡. 이번에는 발을 담구어 봅니다. 〰️ 이번엔 또 어디로 가는 걸까요. 나비에 하얀 나비가 살짝 안았다 가는군요. 길을 안내해 주는 걸까요? 그러고보니 처음과 세번 째엔 여행지에 동행자가 있었어요. 이번에는 그렇지 않네요.. 그렇게 주인공은 모자와 배낭을 메고 걸어가 봅니다. 걷고 또 걷고. 도착한 곳은 여느 계곡과 다르지 않는데요, 주인공의 몸짓 만큼은 확연히 다릅니다. 이내 몸을 다 담구고는 온전히 물 속에 나를 맡겨보네요. 독립출판물로 발행되었다가 사계절에서 다시 출간된 책이라고 합니다. 많은 이들에게 조용히 내 안의 소리를 듣고 따라갈 수 있는 시간을 안겨주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 고요하게 혼자 아침에 보아 더 마음에 들어온 그림책이었습니다. 조금은 불안정했던 모습에서 마지막 모든 걸 내려놓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주인공의 뒷모습이 뭔가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시간을 찾은 것 같아 안심이 되었어요. 바쁜 일상 속 조금은 주위를 둘러보며 자신만의 속도로 자신의 길을 걸어나갔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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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찬도서> ✔️책 소개 54쪽에 걸쳐 그림이 펼쳐집니다. 적게는 하나의 그림이, 많게는 아홉 개의 그림이 한 쪽을 이룹니다. 저자 소개의 ’수채화 화가‘ 문구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오직 그림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자는 수채화를 감상하며 주인공의 마음을 상상하게 됩니다. 주인공의 발걸음을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를 확인합니다. 신비롭게도 책장을 다시 넘길 때마다 이야기가 더해집니다. 수채화 그림 속에 나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어느새 독자는 주인공이 되어 갑니다. 나만의 이야기가 새롭게 써지고 있었습니다. ✔️독자가 생각한 목차 이 책에는 목차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이야기가 네 부분으로 나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공간적 배경이 달라집니다. 배경이 바뀔 때마다 여백의 페이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백의 페이지는 두 쪽으로 구성됩니다. 왼쪽에는 전면이 흰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물의 색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오른쪽 페이지의 물의 색은 점점 짙어집니다. 여백의 페이지조차 깊은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 🔖 초보 독자는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를 올해 처음 만났습니다. 처음 만난 그래픽 노블은 간간이 짤막한 문장을 품고 있었습니다. 독후감을 어떻게 써야 할지 당황했던 시간이 선명합니다. 두 번째로 만난 그래픽 노블 ≪낮게 흐르는≫의 책장을 넘기며 독자는 말문이 막혔습니다. 그 어떤 글자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직 수채화 그림만이 존재했습니다. 덕분에 주인공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해야 했습니다. 공간의 이동, 이전 공간에서와 달라진 점, 주인공의 마음 변화를 꼼꼼히 읽어 내야 했습니다. 저자가 펼쳐 놓은 풍경에 독자는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 ≪낮게 흐르는≫의 책장을 몇 번이나 넘겼는지 모릅니다. 최소 열 번은 넘기고 또 넘겼습니다. 신기하게도 속도는 점점 느려졌습니다. 달라지는 풍경, 또렷해지는 색감, 선명해지는 자연스러움과 자유로움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픽 노블의 매력을 진하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 남들의 속도에 맞췄습니다. 유난스럽다는 말이 싫어 비슷하게 살았습니다. 주인공은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차에서 오토바이로, 오토바이에서 자전거로, 마지막 장소에서는 도보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자연이라는 거대한 풍경을 오롯이 혼자 누렸습니다. 물속에서 헤엄치며 자유를 만끽합니다. 주인공이 한없이 부럽습니다. 주인공을 닮아 가고 싶습니다. 🔖 요즘의 나를 위해 준비해 준 책이 아닐까 엉뚱한 상상을 해봅니다. 숨을 고르고 운동화 끈을 천천히 다시 묶어 보라고 속삭여 줍니다. 너의 속도대로 가도 맞다고 다독여 줍니다. 괜찮겠냐는 남들의 말은 신경 쓰지 말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네가 원하는 방향으로 걸어 보라고 응원해 줍니다. 🔖 저자의 메시지를 찾으려다 위로를 받았습니다. 괜찮다고 말해주는 수채화 풍경에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달라지는 이야기에 마법을 경험했습니다. 🔖 안타깝게도 ’낮게 흐르는‘의 의미를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저에겐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나만의 속도와 리듬대로 하루하루를 쌓다 보면 아주 조금씩 깨닫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새로운 봄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올 때 즈음 ≪낮게 흐르는≫을 다시 펼쳐 보겠습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을 맞이할 때 즈음 또 한 번 책장을 넘겨 보겠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 역시 책 속의 주인공으로 한자리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낮게 흐르는≫의 책장을 넘길 수 있어서 진심으로 고맙고 행복합니다 🙏🏻 #낮게흐르는 #변영근작가 #사계절 #그래픽노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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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에 출간한 독립출판물을 다시 손을 봐서 개정판으로 출간했어요. 글이 없는 그래픽노블이라 책을 한 번 보고, 사계절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봤어요. 인터뷰에서 이 한 마디가 기억에 남았어요.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짧은 단편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버드와처>를 먼저 본 탓인지, 주인공인 청년이 여행하는 곳이 일본이었을까? 하는 궁금함도 들었고요. 책에 등장하는 유일한 단어, waterfall을 보면서 이런 느낌의 폭포가 어디 있을까... 궁금했었죠. 실제 폭포를 보시고 이 이야기를 생각하셨다고 인터뷰에 나오더라고요.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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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질때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충동을 느낄 때가 있지요. 작년 한해가 저에게 여행 아닌 여행을 떠나고 싶게 했었던 날들로 꽤나 많은 순간들을 보내왔더라구요. 그 좋아하던 책도 시큰둥하고 일단 이 순간을 회피하고 싶을 때 이 책이 왔더라면 생각해 봤어요. 그래픽 노블 <낮게 흐르는>은 활자 하나없이 온전히 그림으로 보고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무엇을 보고 느끼든 그것은 책을 보는 사람의 마음이라 내가 느끼는 대로 보고 사색할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자연 여기저기를 다니다가 동물들도 만나고 시원한 물에 세수도 하고 물도 마시며 낮게 흐르는 물처럼 주인공 아저씨도 낮게 흐르게 되지요. 푸르른 하늘과 초록의 숲이 주는 싱그러움이 부셔지는 물을 표현한 수채화 작품을 보는 것 같아 지쳐있던 마음이 사르르 녹았던 책이에요. 그림책 한 권으로 대힐링을 꿈꾸신다면 바로 이 책이에요. #그림책 #그래픽노블 #수채화 #낮게흐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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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 입니다. 처음에는 한 노인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장면이 바뀌면서 젊은 시절의 모습이 나오고, 오토바이를 타고, 자전거를 타고, 걷는 장면이 차례로 이어진다. 그 흐름을 따라가다 보니 이 책의 장면 구성 자체가 ‘낮게 흐르는’이라는 제목과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시작에서 노인은 관광버스를 타고 자연을 본다. 손에는 핸드폰이 들려 있고, 자연은 렌즈 안에 담긴다. 폭포 앞에는 사람들이 모여 있고, 그 역시 그들 사이에 섞여 멀리서 자연을 바라본다. 자연을 보고는 있지만 온전히 그 안에 들어가 있지는 않은 모습이다. 속도가 붙고, 길은 빠르게 지나간다. 자연은 스쳐 지나가는 배경처럼 보인다. 이 장면은 지금의 시간이기보다는 젊은 시절의 한 시점처럼 느껴졌다. 앞만 보고 달리던 때, 빠르게 가느라 주변을 충분히 보지 못했던 시간. 오토바이는 삶의 속도를 상징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 다음은 자전거다. 속도는 한 단계 느려지고, 풍경이 조금 더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다시 장면은 바뀌어 이제 그는 걷는다. 천천히, 멈추기도 하면서 자연을 마주한다. 마지막에는 티셔츠를 벗고 물 안으로 들어간다. 관찰하던 자리에서 내려와 몸으로 자연을 느낀다. 높은 자리에서 바라보는 자연이 아니라, 렌즈 너머로 기록하는 자연이 아니라, 가능한 한 가까이 다가가 자연의 속도에 맞추어 흐르는 상태. 자연을 ‘보는’ 삶에서 자연 안에 ‘있는’ 삶으로 이동하는 과정. 빠르게 지나가던 시절, 조금 늦춰진 시기, 그리고 결국 낮아진 자리. <낮게 흐르는>은 자연을 바라보는 삶의 속도가 느려졌다는 이야기라기보다, 자연과 삶을 바라보는 ‘자세’ 자체가 낮아졌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됐다. 멀리서 보고, 기록하고, 스쳐 지나가던 시선에서 가까이 다가가 머물고, 몸으로 느끼는 자리로 내려오는 과정. 이 책은 그 변화를 글자 하나 없이 보여준다. 이 그림책은 아이를 위한 이야기라기보다는 지금의 속도와 위치를 돌아보게 만드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처럼 느껴졌다. #낮게흐르는 #변영근 #사계절 #그림책 #그림책리뷰 #어른을위한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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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가득한 숲은 언제 만나도 좋습니다. 특히나 겨울에 보는 푸른 잎이 가득한 숲은 뜨거운 여름이 빨리 오길 기다려보게 합니다. 추억 속 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표지 속 남자는 무엇을 보고 있는지 궁금해지면서, 그림책 [낮게 흐르는]을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보았습니다. 수채화 작가 변영근은 [ 낮게 흐르는]에서 푸른 숲과 폭포 그곳을 찾는 남자의 이야기를 은은한 수채화 일러스트로 보여줍니다. 글 없는 그림책으로 온전히 작가가 보여주는 그림을 따라가 보면서 그림책 안에 담긴 이야기에 집중해 보게 됩니다. 그림책 속 남자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낮게 흐르는]은 수채화 그림의 매력을 가득 느껴보게 합니다. 따뜻한 감성 가득히 가져오는 자연의 모습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숲을 통과하여 흐르는 대자연속 폭포에서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온전히 자신을 찾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들 저마다의 마음속에 있는 바람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래픽노블[ 낮게 흐르는]은 한 남자가 숲속 폭포를 찾아가 구경하면서 시작됩니다. 처음 차를 타고 간 폭포에서 남자는 폭포 사진을 찍고, 손만 담가봅니다. 오토바이, 자전거를 타고 간 폭포에 이어, 마지막에 걸어서 찾아간 폭포에서 남자는 온몸을 담그고 자유롭게 수영을 합니다. 사계절 [낮게 흐르는]은 수채화 그림으로 자연과 하나 되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따라가 보게 하면서 그림책을 오롯이 즐겨보게 합니다. #낮게흐르는 #수채화 #그림책 #그래픽노블 #변영근 #사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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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변영근 작가님은 수채화 작가로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고, 그래픽 노블을 만드십니다. 그래픽 노블은 그림 소설을 말하는데,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의 작품이라고 하네요. 한 남자가 계곡 물에 들어가 있는 한 장의 표지 사진부터 생각하게 만듭니다 책은 총 4편으로 나누어져 있고, 주인공인 남자는 버스로 오토바이로 자전거로 걸어서 여행을 다닙니다. 얼굴 표정도 없고, 그림에 대한 설명 하나도 없지만 그림만 보고도 이야기가 충분히 그려집니다. 그림만 봐도 스토리가 떠오르지 않나요?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책장을 넘겨가며 편안하게 읽었고, 두번째는 그림의 스토리를 떠올려가며 책을 읽었습니다. 수채화로 그려진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고, 사람들이 얼굴 표정이 없어도 어떤 감정인지 느낌인지 느껴집니다 행동을 세분화해서 상세하게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읽을수 있었어요 마지막 장인 주인공의 뒷모습은 생각과 여운이 많이 남는 장면이었습니다. 복잡한 도시에서 떠나고 싶을 때, 사람 때문에 &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때, 쉬고 싶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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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계절TV 북트레일러를 통해서 먼저 만나봤던 변영근 작가님의 그래픽 노블 <낮게 흐르는>은 2018년 작품의 새로운 꾸밈 버전이예요 그 이전 버전을 몰랐기에~ 새로운 버전의 영상과 책이 더 와닿더라구요 아마 2018년에 만났더라면 한창 육아에 빠져있을 때라 이런 풍경을 제대로 즐길 여유가 없었을 듯 똑같은 책을 봐도 나이대에 따라서 혹은 내가 겪는 상황에 따라서 전혀 감흥이 다른데 지금의 나이에 아이들 손이 덜 가는 시점에 오롯이 나와 마주하며 넘겨보는 글없는 그림책의 맛과 멋은 정말이지 치열한 2~30대를 이겨낸 사람들은 모를거예요^^ 아이들 어릴때만해도 글없는 그림책은 어떻게 읽어줘야 하는지 도통 감을 못잡았었는데 어른들을 위한 글없는 그림책은 그림의 사이사이를 마음이 비집고 들어가기에 따로 말을 할 필요도 설령 글이 있다고해도 읽을 필요가 없답니다. 치열한 한주를 보낸 주말의 어느날 소규모 투어로 초록의 숲으로 향하는 사람 그 사람을 나로 빙의시켜 조용히 발걸음을 따라갔어요 고개를 들어 올려다본 웅장한 폭포와 마주했지만 정작 발하나 담그지 못하고 다음에 펼쳐보지도 못할 사진만 하염없이 찰칵찰칵 ㅎㅎ 그렇게 정해진 코스를 찍고 나서 터벅터벅 돌아오는 길에 문득 드는 생각 누구나 늘 경험하는 그런 일상이 책에 나오니 씁쓸한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더라구요 눈으로 담으면 그만인 것을 그 순간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다시 보지 않을 사진만 주구장창 찍고 있는 모습 매일 풍경보며 걸으면서 여전히 사진에 미련을 놓지 못하는 딱 나의 모습이랄까요? ^^ 요란한 관광지를 떠나서 오토바이와 자전거 그리고 내 발에 의지해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향하는 발걸음 그 뒷모습에는 뭔가 모를 설렘이 가득 품어져있답니다 높은 폭포만큼의 웅장함은 없지만 초록의 푸르름이~ 황금빛의 자연의 노랫가락이~ 바쁜 일상에서의 휴식을 주는 그곳 낮게 흐르는 물에 손과 발을 담그고 내 몸도 내던지고 그렇게 내 마음가는대로 할 수 있는 나만의 힐링처 저자는 책장 곳곳을 한폭의 수채화로 채우며 독자들로 하여금 사계절 무한한 쉼의 공간을 내어주는데요 내 마음 가는대로 즐기며 내일을 맞이할 오늘 글이 방해하지 않는 그림책으로 따스함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온전히 채워나갈 힘을 얻는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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