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에서 먹는 생선은 한정되어있다. 고등어와 갈치, 조기. 가끔가다 가자미가 상에 올라오는 경우가 있긴 하다. 요리방법은 딱 두가지이다. 구이와 조림. 다른 생선과 요리방법이 많을것 같긴한데 막상 사러가면 먹던것만 고르게 되고 조리방법 또한 바꾸기 어려워 결국 이 책을 사게되었다. 역시나 다양한 생선을 살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 병어, 참치, 꽁치, 삼치, 청어... 요리방법도 양념구이, 간장구이, 된장구이, 찜, 매리네이드, 그라탱... 아주 마음에 든다. 다 해먹고 싶은 생선반찬에 비해 해물반찬은 좀 그렇지 못하다. 게장을 좋아하긴 하지만 꽃게무침은 너무 힘들것 같고 미더덕 콩나물찜은 찜요리 집에가서 사먹고 싶다. 꼭 해먹고 싶은 것은 해물파전.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식, 해먹고 싶은 음식이 다르겠지만 내 경우에는 생선반찬은 무척 마음에 들고 해물반찬은 좀 별로이다. 하지만 생선 하나가 밥상을 매우 풍성하게 한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이 책을 한 권 쯤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이 책은 삼성출판사의 쿠킹타임 시리즈인데 이 시리즈는 모두 설명에 사진이 하나씩 다 붙고 편집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 무척 마음에 든다. 여러가지 요리책과 시리즈를 골고루 사는 중인데 지금까지는 편집에 있어서는 이 시리즈가 최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