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 이선과 남주 우겸의 혼인이 주를 이루었음에서 다소 지루했던 감이 있던 2권에 비해 3권은 그야말로 다시 시작된 후궁 암투, 전쟁, 반정 등등 굵직한 사건이 휘몰아치다보니, 600페이지가 넘는 압박 분량에도 쉬지 않고 읽게 하는 몰입도를 갖고 있었습니다.
책장을 마지막으로 덮는 순간, 아, 이북으로 소장했지만 종이책으로 다시 구매해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 역사를 바탕으로 장대한 서사시를 만들어낸 작가님에 엄지척을 들게 만들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
|
여주-한이서 남주-우겸
국운을 건 전쟁, 그 선봉에 선 우겸.
3권까지 달려오면서 작가님의 필력에 다시 한번 감탄을 했습니다. 여주 이선이 지혜롭고 현명하게 수많은 위기를 겪고도 살아남아 우겸과 행복하게 평온한 일상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한숨 돌렸습니다. 어떻게 마지막까지 그렇게 몰아치시는지...
역시 짠내나는 남조 양현왕은 그렇게 가셨네요...ㅠㅠ 중드 옹정황제의 여인도 생각나게 하고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
윤민 작가님의 꽃은 묵은 가지에서 피네 (하) - 블랙 라벨 클럽 012. 작가님께서 역사에 대해서 조사를 많이 하고 쓰신 글 같다. 실존했던 공녀를 소재로 해서 이렇게 길게 잘 쓰셨는데... 공녀에서 여차저차 후궁으로 승진(?)해서 황제와 알콩달콩 예쁜 사랑하는 로맨스를 읽고 싶은 독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글이다. 황제 아니고 황제의 장군과 사랑을 하며, 끝없이 펼쳐지는 궁중 암투 안에서 여주가 고군분투하며 살아남는 걸 보여주는 꽃은 묵은 가지에서 피네. |
|
[eBook] 꽃은 묵은 가지에서 피네 (하) - 블랙 라벨 클럽 012 소개글인 "거대 서사시를 그대로 옮긴 팩션 로맨스" 답게 그 거대한 서사시의 마지막인 3권이 되었다 전쟁에 출전한 우겸 거기서 공을 세우지만 악역들 덕분에 반역자가 되어 두 사람은 위기에 봉착하는데...! 그러나 주인공은 주인공 그 시련을 이겨내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이선과 우겸을 기대한다 |
|
상편 읽었을 때부터 취향이 아니였던 작품이라 몇번 읽다가 껐다가 했는데 그놈의 세트병 때문에 상중하를 다 사버렸던 터라 다 읽어보긴 해야지 하면서 이번 하편까지 다 읽긴 했는데 역시 취향이 아닌지라 시간이 좀 많이 걸렸다. 상편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으로 실존했던 공녀를 소재로 자료 조사하고 기록에 있는 것들 넣으려고 노력한 부분들은 보이는데 그거는 그거고 이 긴 분량에 비해 흡입력은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 아쉬운 작품이었다. |
|
드디어 완독했다...... 겨우겨우 사선읽기로...... 우여곡절 끝에 다시 궁으로 돌아간 여주, 역적으로 몰려 죽음의 위기에 처한 남주, 여주와 남주의 든든한 후원자였던 남조의 결말까지. 참 길고 긴 여정이었다. 사실 뒷내용이 별로 궁금하지 않아서 3권은 읽지 말까 싶었지만, 1권 중반에 뿌려진 떡밥으로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남주의 정체를 어떻게 써먹으려고 이런 설정을 했나 싶어 끝까지 꾸역꾸역 읽었다. 고증은 탄탄했지만, 흡입력은 탄탄하지 못했던 꽃묵. 어쨌든 사선읽기로라도 완독한 나에게 소소한 박수를 쳐주고 싶다. |
|
윤민 작가님의 꽃은 묵은 가지에서 피네입니다.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정말 잘 짜여진 이야기를 본 기분입니다. 등장인물 모두의 입장이 이해가 가고 그런 설득력 있는 전개가 끝까지 책을 읽게하는 원동력인 것같아요. 마지막까지 정말 깔끔했습니다. 이 작가님 책은 이 걸로 처음 접했는데 다른 작품들도 읽고 싶어지네요. 한편의 든든한 이야기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