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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부의 본질』은 철학자가 추상적 이상을 말하는 책이 아니다. 가정, 재산, 사람, 노동을 어떻게 배치하고 운영할 것인가를 묻는 인류 최초의 경영 텍스트다. 이 책에서 ‘부유함’이란 많이 가지는 상태가 아니라 필요한 것을 제때 쓰고, 사람과 자원을 정확히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다. 그래서 그는 돈보다 먼저 집안의 질서, 역할의 분담, 책임의 배치를 말한다. 이 고전은 위기의 시대마다 정치가·사상가·경영자들의 책상 위로 돌아왔다. 마키아벨리가 권력을 읽기 위해, 푸코가 통치의 원형을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곁에 두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불안한 시장을 예측하려 애쓰기보다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갖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가장 오래되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건넨다. 소크라테스는 단언한다. “질서 없는 풍요는 가난보다 위험하며 관리되지 않은 재산은 결국 주인을 지배하게 된다.” * 출처 : 예스24 <https://m.yes24.com/Goods/Detail/173005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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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로, 마키아벨리, 푸코… 시대를 움직인 지성들은 이 책에서 공통된 무언가를 발견했다. 키케로는 이 책을 직접 번역해 탐독했고, 마키아벨리는 여기서 지도자의 원형을 발견했으며, 푸코는 근대 통치술의 씨앗을 읽어냈다. 그것은 돈을 넘어, 사람과 권력을 다루는 가장 오래된 기술이었다. 『소크라테스 부의 본질』은 고대 텍스트이지만, 놀라울 만큼 현대적이다. 조직, 리더십, 자기 관리의 원형이 이 짧은 대화록 안에 응축되어 있다. 이 고전이 2,400년 동안 살아남은 이유는 단순하다. 시대는 바뀌어도, 부를 다루는 문제는 반복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