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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역사, 특히 근대에서 빠지지 않게 등장하는 러시아. 다소 영국, 프랑스, 독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주목했던 것에 가책(?)을 느껴서일까. 눈에 띈 첫 책을 구매했다. 더 깊은 이해를 위해선 많은 책을 들여봐야겠지만,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출발점으로 충분하다. |
| 로스트 킹덤를 읽으며 러시아의 역사와 정체성이 단순히 한 국가의 역사로 설명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ㅠㅠ 러시아 제국과 소련의 형성 과정 속에서 우크라이나와 주변 지역들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도 함께 이해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아주아주 복잡하고 미묘하다... 러시아에 관심이 있는 입장에서, 오늘날 러시아가 역사와 정체성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과거의 제국과 역사 해석이 현재의 정치와 국제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