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면 나도 지나쳤을 이 순간들을 작가는 차분하게 사진으로 남겼다. 화려하고 감각적인 한 컷이 아니라 외롭고 작은 것들을 너무나 따뜻한 시선으로 남겼다는것이 놀라웠다. 오롯히 혼자 걸으며 길모퉁이에서 찾아내었을 것은 사진과 깊은 사유가 담긴 짧은 글들을 보며.. 애잔하고 쓸쓸하다가 또 미소지어진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오래 머무르게 되는걸 보면.. 나도 극내향형 인간인것 같다. 너무나 빠르게 치달리는 세상 속에 잠시 멈추고 싶다면, 내 안에 구겨져있던 그 날개를 잠시 꺼내보고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책상 옆에 가까이 두고 자주 꺼내보는 책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