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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민낯 내몸 내 시간의 주인 되지 못하는 슬픔 - 청춘의 민낯은 우리의 민낯이었다
책의 표지에 있는 카피가 유독 눈에 들어왔다 내몸, 내 시간의 주인 되지 못하는 슬픔. 안녕하세요? 저희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마음을 쿵!하게 하는 단어들이 비단 청춘들 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청춘의 터널을 지나온 세대들에게도 공감이 가는 단어들이었던 것 같다책의 부제인..내몸, 내 시간의 주인 되지 못하는 슬픔...이라는 문장은 어떤 학생의 블로그에서 나왔다고 한다 이책의 낙서 처럼 읆조리는 글들은 2014년 2학기 강의를 듣던 학생들 20명이 20대의 낙서채집에 나서서 모아진 글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지 짧은 낙서들처럼 중얼거리는 것 같은 글들이 참 리얼하게 와닿았던 것 같다 솔직히 요즘 대학생들은 스펙도 훌륭하고 다들 외모도 출중해서 7년후면 입시생 학보모가 될 나로서는 힘든 과정을 뚫고 대학을 간 그들과 부모님들이 대단해 보이기만 했지 그들이 이렇게 깊은 아픔으로 낙서를 남겼을 꺼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생각해보면 나의 20대도 터널 같았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스러워 친구들과 술도 마셔보고 고민도 했던 시간들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나의 퍼즐조각들이 자리를 찾아가면서 지금의 퍼즐 그림들이 만들어 지고 있다 이런 생각은 20대를 지나와서 한참후에나 알수 있었으니 지금의 청춘들은 지금 그들에게 새겨지는 고민들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책의 낙서들을 보면서 사회속에서 우리가 보지않고 외면 하고 있는 사회문제 들이 20대 청춘들에게 깊게 새겨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낙서들 중에는 사랑이야기도 있고 학점 시험이야기도 있지만 제일 깊은 느낌을 가지게 하는 것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낙서들과 불확실한 나를 위해 모든것을 올인하는 부모님에 대한 짠한 마음을 나타내는 낙서들이 참 무겁게 다가왔다 그리고 p.99 #궁지의 고시원- ....사생활을 보장하지 않는 벽 때문에 쓸쓸하지 않다 만원버스의 스킨십에서 최소한의 위로를 받듯. 청춘들중에는 이런 낙서를 모르고 사는 이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청춘들의 읆조리는 낙서에 기성세대들은 귀를 기울여야 한다 왜냐하면 이들의 아픈 낙서가 우리사회의 민낯이기 때문이다 그래도,그럼에도 불구하고.....
민낯을 드러낸 청춘들에게 #강물 위에 뛰운 시..라는 낙서처럼 소망을 이야기하고 싶다 왜냐하면, 그래도,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흘러 고민하고 노력하고 행동한 시간들이 하나의 그림퍼즐처럼 완성되면서 지금보다는 더~따뜻한 시간들로 분명히 그대들에게 올테니까... 그리고 보고 싶지않은 청춘의 민낯을 이제는 기성세대들도 깊게보아야 할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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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따라 청춘들의 생각과 행동이 다를 것인데 오래 전 청춘을 경험한 기성세대의 잣대에 영향을 받으면서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길, 그 길 위로 지금의 청춘들도 언젠가는 걸어가게 될 것이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이전 단계에서 얼마나 많은 고민과 슬픔을 나누고 살았는지 이해받지 못한 채 사회에 만연해 있는 획일적인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두 번째 스물을 맞이하고 있는 나도 지금의 청춘들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런 의미에서 책 <청춘의 민낯>은 그들을 이해하고 알아가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누구나 청춘시절이 있다. 그 시절에 겪는 다양한 경험들이 나중에 사회생활을 할 때 거름이 되어준다고 믿어왔다. 아픔과 슬픔을 겪는다 할지라도 청춘에는 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의 청춘들이 고민하고 아파해도 크게 생각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바로 세대차이의 시작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어느 시대보다 처절한 취업준비를 위해 스펙을 준비하고 살아가는 그들의 삶이 매우 고단하다는 것을, 적어도 갓 성인이 되어 누려야 할 그들만의 세상을 반납하고 앞으로 다가올 먹고 사는 문제에 걱정을 해야 한다니 안타깝다. 그렇다고 이 시대의 청춘들은 동정을 바라지 않는다. 책에 실린 청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라. 그들도 나름대로의 삶의 원칙을 세워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당차고 억척스럽기도 하다. 그동안 기성세대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으려 했을 뿐 그들도 나름대로 목소리를 내며 살아가고 있었다.
기성세대와 청춘세대의 부딪힘이 없다면 이런 책이 나올 리가 없었을 것이다. 가족, 학교, 직장에서 만나는 관계 속에서 세대 차이는 늘 있어 왔다. 기성세대는 자기의 기준에 맞추라하며 강요를 하고, 청춘세대는 그것을 늘 불편해 한다. 여기 그들의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이야기가 있다. 이 책을 읽고 기성세대가 반성을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적어도 청춘세대의 말에 귀 기울이고 공감과 이해를 부탁한다는 것이다. 언젠가는 진짜 어른이 될 청춘들에게 우리 기성세대가 멋진 어른이 되도록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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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고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거쳐야하는 20대 초년기의 시절을 떠올려 볼 수있었습니다. 어떻게하면서 살아야할지 정신없이 살던 그때가 생각이 납니다. 파릇하고 열정과 희망을 안고 꿈을 그리면서 실현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면서 달려왔던 제 청춘을 그대로 그리고 있는 것 같은 한 그림의 수채화를 내가 생각하는대로 많은 삽화들로 인해 깊게 푹 빠져버렸습니다. 매 순간을 공부와 자기 개발에 힘썼던 그 당시를 떠올린다면 시험과 사랑은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젊은 시절의 시험은 나에게 가혹했지만 발전을 이룰 수있게 부단히 나에게 던지던 채찍과도 같았고, 뜨거운 사랑은 나에게 좋아하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라는 깨우침으로 당근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서글펐던 이야기가 학점이 아무리 땅에서 땅을 파도 안나온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만큼 노력을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학점인데 왜 그 당시에는 그렇게 학점에 목을 매달았던 것인지 청춘을 온통 학점으로 도배시켰던 것은 아닌지 지금 우리 사회의 매말라있는 청춘감성을 깨워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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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꿈이라도 품을 수 있다면 그 것 또한 꿈이다. -본문 193 페이지 <청춘의 민낯>... 20대 청춘들의 속마음을 툭 털어낸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어떨 때는 공감이 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청춘들이 겪는 아픔과 고뇌들을 읽다보면 그들의 등을 토닥거려 주고 싶은 마음마저 든다. 학자금 부담에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고 과제물과 학점을 따기 위한 노력도 보인다. 그래도 꿈을 꾸는 청춘들이 부럽다. 현실과 꿈의 사이에서 고뇌하는 그들의 모습 마저 풋풋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땐 나도 저랬지..' 하고.... 지나고 보면 젊음이라는 시기에 맘껏 누려 봄직한 것들을 해보는 것이 그들의 특권임을 뒤늦게 알았었다. 내게도 아쉬움이 많은 청춘시절이구나 하면서 책속에서 자조 섞인 푸념들에 씁쓸해 지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세상을 살면서 손해보지 않고 살려면 아는게 많아야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달음. 세상은 많은 것을 가르쳐주기도 하지만 그 수업료는 비싸다.- 본문 189페이지 이것은 미디어 학부 13학번 어느 학생의 글이다. 세상을 조금씩 알아가고 자기만의 삶의 가치관이 담겨 있는 거 같다. 물론 대학 성적과 관계된 실랄한 비판의 글도 보이고, 취업 준비생들의 애환과 세상의 쓰라림을 온 몸으로 표현한 글도 보인다. 가끔 나도 '대학생 때가 그립다' 라는 말을 하곤 했다. 그 때가 재밌거나 그리워서가 아니라, 그때로 돌아간다면 '마음에 품었던 것'들을 맘껏 해보고 싶기 때문이다. <청춘의 민낯> 이 책 속에서도 이와 똑같은 질문에 한 학생이 있다. 그는 '우리는 과연 이 대학 생활을 잘 누리고 있는 걸까? 라는 물음을 자신에게 물어보고 싶다고 말한다. 정말이지 <청춘의 민낯> 이 책은 제목만큼이나 솔직 담백한 젊은이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쏟아낸 책으로, 세대 교감으로도 충분히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으리라 본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출판사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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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오픈하기 전에 이책은 한낯..그냥 연애 소설책인가? 그 정도로만 여겨졌다... 지나간 연애사에 대한 아픔 정도의 얘기인가 보다..그런 생각이 지배적일 때쯤..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느낀것은 20대(정확히 책 내용이 20대만 칭하긴 어렵지만 20대라 하겠다) 들의 그들만의 리그에서 겪은 여러가지의 고민과 슬픔등의 희노애락을 살포시 엿볼 수 있음에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대학은 좀 더 쉽게 들어가는 세대이지만.. 어쩜 취업은 더 힘들어져만 가는 세대가 아닐까 한다. 이책의 가장 큰 특징은 엮음 책이라 순서대로 읽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앞에 목차 중에서 눈에 띄는 것들부터 읽어도 무방하다. 서로의 연계성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관심있는 부분부터 읽다보면 한번에 그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듯하다. (물론 내 주관적인 생각일 수 있겠다) 20대들이라고 뭔가 어린애로만 보는 어른들의 생각. 20대들이라고 뭔가 완전체라고 보기 어렵기만 여겨지는.. 책 내용에는 이러한 말이 나온다. 나는 어쩜이리도 미숙한가. 시간은 흐르고 나이는 나이대로 먹어가는 것만 같은데, 너무나 어리고 철업는 나와 마주칠 때마다 아찔아찔하다. 20대들이야 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 큰 고민을 안고 살아가지 않을까 싶다. 미처 지나간 부분에 알지 못했던 그들의 삶을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내방에서 깨우치다 보니 나 역시 그랬노라.. 나 역시 아쉬웠던 부분들이 많았고...그랬다고.. 이책은 정말 머릿속을 상당히 복잡하게 만들면서도 정리하게끔 해주는 책인것 같다. 이 밤에 잠들기 전 산뜻한 꿈을 꾸게 해 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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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민낯을 읽게 된 동기는 활달하지 못했던 대학 시절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한 것, 그러한 하고 싶은 일들을 많이 꿈 꿔 보지 못했던 것들 등을 떠올리면서 그 원인을 청춘이 꽃피는 시기라고 생각했던 대학생 시절이 너무 힘들다고 여겼고, 뭐든 현실의 대학에서 가능한 한 이루어야 할 것에 대한 그 이루지 못함을 힘겨워 했기 때문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의 나는 책에서 다른 청춘이 토로하는 것들에 대한 고민들을 이제사 느끼고 있지만 공감되는 바를 통해서 좀 더 현실에 근접해 이 책에서 빈출되는 청춘의 민낯을 어떻게든 감싸안아 주고 싶다. 급변하는 세상속에서 참 많은 것이 내 능력 이상으로 요구되는 것만 같을 때도 있고, 그래서 세상을 향한 청춘의 자조와 비애, 상실감의 감정이 때론 복합적으로 나타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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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차이, 이해하기 힘든 장벽이다. 같은 시간을 공유하지 않았기에, 같은 꿈을 꾸지 않기에, 그만큼의 거리감을 가지고 있다. 어쩌면 서로 간의 이해는 평생을 가도 기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시간의 간극은 메우기 힘든 것이고, 사람의 생각마저 커다란 차이를 만들고 말았으니까. 같은 시대를 살아도 다른 세상을 사는 듯한 느낌이다. 결국 대화의 창을 아예 닫아버리게 되기 십상이다.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해도 이해되는 것은 아닌 것이 세대 차이라는 생각이 든다.
2014년 2학기. '출판기획제작' 강의를 듣던 학생들 20명이 20대의 실체를 보여주고나 20대의 낙서 채집에 나섰다. 대학생들이 활발히 참여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페이스북, 블로그의 글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놀이, 연애, 경제, 학업, 진로, 정치,사회, 잉여 생활 등으로 분야를 나누고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모았다. 그런데 어느 정도 모아진 글을 읽으며 깜짝 놀랐다. 그들의 글에는 연애, 교수, 친구, 축제에 관련된 글이 거의 없었다. 과제, 스펙, 당장 먹고사는 문제와 진로에 관해 마치 한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반복하고 있었다. 학생들조차 당황하는 듯했다. 마치 거울을 처음 마주한 사람처럼, 낯설고도 익숙한 이 얼굴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생각이 많아 보였다. 이 시대 청춘은 이런 모습이었다. (에필로그 中_ 지도교수_이소영)
우리는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잣대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지금 학교 분위기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학생들은 어떤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지, 그 안에 속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졸업 후에 적당히 쉽게 취직이 되는 세대도 아니고, 캠퍼스의 낭만은 꿈꾸기 힘든 분위기일 것이라는 추측을 할 뿐이다. 학점 관리와 스펙 쌓기는 기본, 출중한 외모에 다양한 경험까지 갖춰야 하는 요즘 대학생들. 하루 24시간은 모자라기만 하고, 몸과 마음이 지쳐 의욕도 사그라들 법하다.
처음에는 가벼운 듯 했다. 낙서를 보는 느낌은 다 그럴 것이다. 가볍게 던져진 말을 보며 순간 웃어 넘기기도 하고, 묘하게 공감하며 마음이 가게 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의 낙서인데 내 마음속에서 뜯어낸 듯 나와 꼭 닮아 있었다'는 생각을 털어놓았다는 서문의 글이 인상적이다. 가벼운 것도 무거운 것도, 세상의 고뇌를 다 짊어진 듯한 염세적인 것도, 웃어넘기는 초긍정마인드도 모두 그들의 일상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대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어느 시대라고 청춘들이 살아가는 현실이 힘들지 않았던 적은 없었겠지만, 요즘 아이들이 쉽게 산다거나 생각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삶의 소리를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 책의 표지에 '내 몸, 내 시간의 주인 되지 못하는 슬픔'이라는 문장이 눈에 띈다. 마음이 아려온다. 이들 나름의 고민과 힘든 일상이 있을텐데, 그저 기성세대는 이들을 힘든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근성이 없는 사람들로 치부해버린다. 이 책으로 조금이나마 그들의 마음을 이해해본다.
얼마 전 만난 친구가 그랬다. "야, 요새 애들한테 뭐 하냐고 물어보면 다 똑같아. 무슨 자소서 써, 면접 봐, 인턴 해, 토익? 오픽? 하나같이 다 이런 소리만 한다니까? 나, 난 그게 너무 싫어!" 물론 이게 절대 비난받을 일이 아니고, 우리 시기에 당연한 것이고, 그런 거 잘하는 애들이 자기 삶의 절대 갑 편집장들인 경우가 더 많다. 그렇지만 개중에 많은 수가 색깔이 없는 것도 사실. 무명씨 페이스북_화학과
"네 탓이오. 네 탓이오. 너 개인의 큰 탓이옵니다"...슬프다 무명씨 페이스북_정치외교학과 11학번
하고 싶은 걸 하면 부모님께 죄송하고, 하고 싶은 걸 안 하면 나한테 미안한. 그들의 죄책감. 그 세대의 보편적 감정이라고 한다. 예전보다 등록금은 훨씬 더 올랐고,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자신이 좀더 열심히 하지 못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자책한다.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해 산다고 해도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그렇기에 그에 따른 좌절감과 죄책감은 삶의 무게가 되어 짓누른다.
이 책을 읽으며 '세대 단절에 다리를 놓는 청춘의 일기장'이라는 표현이 맞아떨어지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기성세대가 있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그들의 낙서, 잡담에 집중해보면, 이들의 생각과 현실을 직시하게 되고, 그들을 이해하게 되는 돌파구를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왜 이들이 이런 모습인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20대가 끄적여놓은 일기장을 들여다보며 이들의 마음을 짐작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1. 왠지 이 사회는 젊음을 무기로 가진 20대에게 '젊음'을 핑계로 자꾸만 무언가 강요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젊으니까 뭐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젊으니까 뭔가 해야만 한다고 협박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서글퍼요. 2. 달려가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이 사회에서는 달리다 한 번 넘어지면 절대로 한 번에 일어설 수가 없습니다. 어쩌면 평생 못 일어날 수도 있죠. 3. 그런데도 늙은이들은 계속해서 젊은이들에게 도전하라 하고 달려가라 해요. 자기들이 만들어놓은 괴상한 사회구조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이. 최주영_13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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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민낯은 우울하기만 하다. 새벽부터 밤늦도록 아르바이트를 하고, 학교 수업에서 부여되는 개인 과제나 팀 과제를 하며, 스펙을 쌓기 위해 학원을 다녀야 한다. 또 합판 하나를 사이에 둔 고시원에 살고 있으며 학자금 융자로 진 빚이 천만 원을 넘기도 예사다. 이젠 좋은 직장을 얻어서 좋은 집과 좋은 차를 사고 좋은 배우자와 결혼하는 box 안의 시대는 갔다. box 안은 이미 포화상태이다. 모두가 box 안에 들어가려고 발버둥 친다. 요즘의 20대를 보면 현실과 꿈 사이에서 별다른 갈등 없이 현실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꿈이 없는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 책은 2014년 2학기 고려대 한 미디어 학과과정에 참여했던 학생 20여명이 SNS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에 올린 담벼락부터 교내 화장실 낙서까지 뒤져서 20대, 대학생들의 속마음을 모은 것이다. 이 책을 엮은 학생들은 “남녀 차이보다 더 크게 벌어진 ‘세대 차이’를 매워주는 다리를 놓고 싶어 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성세대에게는 이해의 창구가, 청춘들에겐 공감과 치유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좋은 직장 얻을 확률은 정자와 난자가 만날 확률과 비슷”하다 여기고 “무언가를 시도해보기도 전에 걱정부터 하는 ‘걱정병’”을 앓게 된 청춘들의 목표란, 아침마다 뛰지 않고 “에스컬레이터 오른쪽 줄에 서는 삶”이거나 “적당히 벌어서 적당히 잘 사는” 것 정도다. 과거 우리나라는 다들 못 살고, 못 배우고, 가진 게 없었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하고 똑똑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다들 살만하고, 잘 배우고, 가진 게 조금이라도 있고 더군다나 아주 살만하고, 더욱 잘 배우고, 가진 게 많은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과거의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이제는 거의 통하지 않는다. “갈수록 삶은 바빠질 테니 소중한 사람들은 최대한 만날 수 있을 때 만나야 한다.”는 말이 공감이 간다. 뭐가 그리 바쁜지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지도 못하고 살아간다. 유행가 중에 ‘있을 때 잘해’라는 가사가 있다. 이 가사처럼 이미 내 곁을 떠난 사람은 아무리 아쉬워도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다. 그러므로 곁에 머물러 있을 때 조금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함이 옳다. 만났기에 사랑도 할 수 있고, 사랑하였기에 눈물도 흘릴 수 있는 것이다. ‘네가 그런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어’는 연애와 사랑을 포기한 2015년 대학생 버전의 ‘가난한 사랑 노래’다. “너는 예쁜 연애를 했으면 좋겠어. 나처럼 알바에만 지쳐 너에게 신경 못 써주는 사람보다 더 능력 있고 더 세심한 사람을, 나처럼 늦은 밤 피곤한 얼굴을 하는 사람보다 너를 향해 따뜻한 미소를 짓는 사람을, 네가 만났으면 좋겠어.(…)너는, 너라도 그랬으면 좋겠어….” 학창시절 ‘아프니까 청춘이다’,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 한번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 온갖 사회 저명인사들이 나와 고생담을 털어놓으며 기껏 한다는 말은 늘 “너희들도 할 수 있다. 힘을 내라”였다. 이 책이 세대 단절에 다리를 놓아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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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고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거쳐야하는 20대 초년기의 시절을 떠올려 볼 수있었습니다. 어떻게하면서 살아야할지 정신없이 살던 그때가 생각이 납니다. 파릇하고 열정과 희망을 안고 꿈을 그리면서 실현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면서 달려왔던 제 청춘을 그대로 그리고 있는 것 같은 한 그림의 수채화를 내가 생각하는대로 많은 삽화들로 인해 깊게 푹 빠져버렸습니다.
매 순간을 공부와 자기 개발에 힘썼던 그 당시를 떠올린다면 시험과 사랑은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젊은 시절의 시험은 나에게 가혹했지만 발전을 이룰 수있게 부단히 나에게 던지던 채찍과도 같았고, 뜨거운 사랑은 나에게 좋아하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라는 깨우침으로 당근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갈수록 삶은 바빠질 테니 소중한 사람들은 최대한 만날 수 있을 때 만나야 한다."
일을 하고 가정을 꾸리다 보면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날 수없는 지금 이 글귀가 참으로 귀하게 느껴집니다. 조금이라도 젋었을 때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이 가장 많이 남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추억들로 바쁠 때 생각을 하면 정말로 많은 힘이되고 위로가 되면서 하나의 보약처럼 느껴질 것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하게 됩니다.
이 페이지를 보고있자니 자립심을 키운답시고 학교에서 가까웠던 집을 팽개치고 자취를 했던 생각에
젊었을 때 사서도 고생한다는 말이 저절로 떠오르게 됩니다. 젊었던 시절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힘들게 생활비를 쪼개어가면서 살았던 내 모습을 뒤돌아보니 내가 나름대로 생활력이 이때부터 강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가장 서글펐던 이야기가 학점이 아무리 땅에서 땅을 파도 안나온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만큼 노력을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학점인데 왜 그 당시에는 그렇게 학점에 목을 매달았던 것인지 청춘을 온통 학점으로 도배시켰던 것은 아닌지 지금 우리 사회의 매말라있는 청춘감성을 깨워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청춘의 민낯 / 대학가 담쟁이 편저 / 세종서적 /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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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대학에 들어갈 나이에 대학교를 들어가지 못했다. 때문에 20대에 대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을 항상 부러워했다. 그리고 대학캠퍼스를 동경했다. 내가 지금 대학생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다음 주 월요일부터 대학생활을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20대 초반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대학생활을 동경했던 나와 다르게 현재 대한민국 청춘들의 생활이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린 듯 하다. 이 책의 저자는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의 20명의 학생들이다. 오늘날 청춘들의 실체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카카오톡 등 청춘의 낙서가 적힌 온라인 담벼락을 시간과 공을 들여 젊은이들의 이야기들을 뽑아 내었다. 이 책은 바로 지금을 살아가는 청춘들이 세상에 외치기 위해 책을 펴낸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이것이 우리 젊은이들의 현실인가 할 정도로 마음이 안쓰럽고 아팠다. 내 나이 20살엔 대학을 향한 로망과 남녀의 로맨스, 그리고 아름다운 청춘들의 추억을 그리워했건만 지금의 청춘들은 그렇지 않다는 게 너무나 이상했다. 그러나 나는 우리 대학생들과 부조리한 이 세상에게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우리 젊은이들은 잘못이 없다고 말이다. 문제는 이 나라의 비정상적인 구조와 제도, 사회적인 분위기가 청춘들을 죽이고 있는 것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손해인 이런 나라에서 어떻게 청춘들이 대학에서 삶을 배울 수 있고, 행복을 누릴 수 있겠는가,
이 책은 이 시대의 청춘들의 속마음이 정말 솔직하게 그려져 있다. 읽으면서 나 자신에게 너무 부끄러웠다. 어른의 책임을 저들에게 짊어지게 만드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다. 아프고 화가나는 부분도 대학생들 특유의 유머스러움으로 승화시키는 글들도 많다. 저들이 정말 웃길려고 그런 말을 했을까? 그렇지 않다. 청춘들의 우스개 소리는 이 세상을 비웃는 것이다. 어른들의 무책임한 언행과 행동을 질타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어쩌면 부모님들과 대학교 총장과 교수, 정부의 교육관계자들이 우선적으로 보아야 할 책이다. 요즘 교수들은 학생들과 친해지면 안된다는 원칙이 있다고 하는데, 그 일과 상관없이 이 책을 들고 읽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얼마전에 나는 이와 비슷한 책을 서평하다 분노한 적이 있었다. 이 책 청춘의 민낯을 읽으면서 같은 감정이 다시 내 마음속에서 솟아났다. 그래서 말하고 싶다. 내 몸, 내 시간의 주인 되지 못하는 청춘들이 슬픔을 표현한 이유가 궁금하다면 기성세대들아! 무조건 이 책을 집어서 읽어라! 교육관계자들아! 청춘들의 절절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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