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0.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는 왜 어리석은 투표를 하는가 -리처드 솅크먼
"우리는 왜 어리석은 투표를 하는가 -리처드 솅크먼" 내용보기
결국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말미에 쓰인 글이다. '우리는 더 훌륭한 유권자의 나라를 만들 수 있다. 나는 우리가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한 변화를 시도하게 되기를 바란다. 그곳은 살기좋은 곳일 것이다.'그렇다면 제목처럼 우리는 왜 어리석은 투표를 하는 것일까. 미국인 저자가 미국의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에 그대로 대입해도 전혀 위화감이 없었다. 한
"우리는 왜 어리석은 투표를 하는가 -리처드 솅크먼" 내용보기
결국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말미에 쓰인 글이다. 

'우리는 더 훌륭한 유권자의 나라를 만들 수 있다. 
나는 우리가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한 변화를 시도하게 되기를 바란다. 그곳은 살기좋은 곳일 것이다.'

그렇다면 제목처럼 우리는 왜 어리석은 투표를 하는 것일까. 미국인 저자가 미국의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에 그대로 대입해도 전혀 위화감이 없었다. 한마디로 국민이 이성적인 판단에 의해 투표하지 않기 때문이다.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방침은 아마도 이런게 아닐까. '국민이 생각하도록 만들지 마라. 직관적으로 선택하게 만들고 감정적으로 접근하게 만들어라. 그들은 스스로의 선택이 옳았다고 믿을 것이다.' 정책의 배경 및 히스토리가 어떻고 누가 더 준비를 많이해왔는지 보다는 의제를 어느쪽이 먼저 선점하는지가 더 중요한 이유도 이와 같은 선상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미국에서도 케네디 대통령이 닉슨을 상대로한 TV토론회에서 의도적으로 온도를 올리고 땀흘리는 장면을 클로즈업해서 잡게 만들어 이미지를 조작하거나 공화당의 매케인측이 오바마를 상대로 그와 오사마(빈 라덴)의 사이에는 B와 S의 차이밖에 없다는 식으로 선전했다는 사실은 부분적으로는 알고 있었으나 케네디 같은 경우 텔레비전을 이용해 유권자들을 조종할 수는 없다고 인터뷰를 해놓고 그랬다는 사실에는 기가차기도 했다. 심지어 직전에 다리를 살짝 다쳐서 오래 서있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토론내내 상당시간을 의도적으로 서있게 만들어 닉슨이 발을 바꾸어가며 짝다리로 서있을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고. 얼마전 인터넷에서 5.16 쿠테타를 기념하는 행사 현수막 사진을 보고도 황당했는데 이런것들도 결과적으로 그들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기에 게시를 허용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조국 교수 “5·16 기념행사하는 미친 나라”… 이러다 12·12 경축할판


저자의 주장 중 정치선전에 조종당하지 않는 국민을 육성하기 위해 공민학 교육을 확신시켜야 한다는 부분이 있었는데 공민학이라는 단어가 생소해 찾아봤는데 작년 말 미국학교에서 공민학(civic study, 시민 윤리) 과목 필수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가 눈에 띈다. 엊그제 스승의 날때 대통령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이 중요하다는 식의 언급을 했다는데 이런 방향으로도 함께 추진해서 말그대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진 예비유권자들을 길러내는 것이 어떨까 싶더라는.

학교들시민 윤리과목 도입


원제는 JUST HOW STUPID ARE WE이고 미국에서는 2008년도에 출판되어 이제서야 번역되어 우리나라에서 출간되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상황이 다르지 않기에 번역된 제목에 대한 답, 또는 공민학이 왜 필요한지 그 배경을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한 책일 것이다.

b******o 2015.05.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