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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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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사는 작은 도시에는 시내를 가로질러 철길이 나있어요. 역은 기차가 잠시 멈추었다가 떠날 때마다 사람들로 붐벼요. 나도 기차를 타고 멀리가고 싶어요. 아빠가 먼 길을 떠나게 되었어요. 아빠를 태운 기차가 먼 산기슭을 돌아갈 때 까지 엄마와 나와 동생은 손을 흔들었어요. 장독대 앞에 채송화 꽃이 지는 날 엄마는 서류 봉투와 밑반찬과 아빠 속옷을 담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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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작은 도시에는 시내를 가로질러 철길이 나있어요.

역은 기차가 잠시 멈추었다가 떠날 때마다 사람들로 붐벼요.

나도 기차를 타고 멀리가고 싶어요.


아빠가 먼 길을 떠나게 되었어요.

아빠를 태운 기차가 먼 산기슭을 돌아갈 때 까지 엄마와 나와 동생은 손을 흔들었어요.

장독대 앞에 채송화 꽃이 지는 날 엄마는 서류 봉투와 밑반찬과 아빠 속옷을 담은 배낭을 쥐어줬어요.

마침내 나도 처음 기차를 타고 떠나게 되었어요.

기차가 서는 역마다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다시 탔어요.

앞자리에 앉은 수염이 꺼칠한 아저씨를 보니 문득 아빠 얼굴이 떠올랐어요.



손을 눈썹 위에 올리고 캄캄해진 창밖을 내다보던 나는 눈이 둥그레졌어요.

산을 넘어와 하늘 가운데로 둥실 떠오르는 대낮같이 환한 얼굴.

엄마는 내가 걱정되어 따라오고 계셨나 봅니다.



이제 기차는 높고 험한 산속을 달리기 시작했어요.

안내 방송 소리에 깜짝놀라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어요. 깜빡 잠이 들었나 봐요.

역마당으로 나오던 나는 발걸음을 멈추었어요.

그때 높이 든 손이 달빛에 반짝였어요.

"승기야, 여기다."



그때 내 눈에 밤하늘이 들어왔어요.

어느새 엄마가 이 깊은 산속 하늘에 먼저 와 우리를 환하게 비추고 있어요.


어쩜 이렇게 정겹고 아름다울까?

이책을 읽고 드는 첫번째 생각이었습니다.

키다리출판사 이야기별사탕 시리즈는 추억으로 돌아가는 통로인 것 같습니다.

80~90년대에 살았던 저 또한 이 책을 통해 옛정취에 흠뻑 빠지게 됩니다.

시외전화를 하기 위해 먼 우체국을 다녀와야했던 시절, 기차는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이동수단이었습니다.

기차안에는 다양한 삶을 살고 다양한 목적으로 이동하는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으며, 승기도 아빠의 심부름으로 처음으로 기차를 타게 됩니다.

걱정되고 두려웠던 첫기차 여행은 엄마가 옆에서 지켜주고 가족이 함께 함으로 잘 마무리 하게 되었고, 승기는 아빠와 달빛이 비치는 밤 반갑게 재회를 하게 됩니다.

이 책엔 가족의 사랑이 달빛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달빛을 받아 기차는 힘차게 달립니다.

달빛과 기차는 아빠를 향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지금보다 더 애틋하고 끈끈한 가족애와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달빛기차].

가족애가 부족한 이시대에 기차여행를 통해 가족의 사랑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y****7 2015.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족애를 담은 서정적인 도서, '달빛기차'
"가족애를 담은 서정적인 도서, '달빛기차'" 내용보기
달빛 기차 전병호 글 │ 박철민 그림 승기의 아버지가 먼길을 떠나십니다.'돈 많이 벌어 올게, 공부 잘하고 있어라' ​승기의 아버지는 멀리 일을 하러 떠나셨어요.  그러던 어느날, 승기는 아버지에게 중요한 서류를 전해드리러 떠납니다.혼자서 기차를 타고 말이에요 ​ ​ ​기차를 타고가며 승기는 옆좌석 피곤한 아저씨의 얼굴에서  문득 아빠 얼굴
"가족애를 담은 서정적인 도서, '달빛기차'" 내용보기

달빛 기차


전병호 글 │ 박철민 그림




승기의 아버지가 먼길을 떠나십니다.
'돈 많이 벌어 올게, 공부 잘하고 있어라'


승기의 아버지는 멀리 일을 하러 떠나셨어요. 


그러던 어느날, 승기는 아버지에게 중요한 서류를 전해드리러 떠납니다.
혼자서 기차를 타고 말이에요

기차를 타고가며 승기는 옆좌석 피곤한 아저씨의 얼굴에서  문득 아빠 얼굴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두운 저녁, 하늘가운데에 창밖으로 보이는 엄마의 대낮같은 얼굴.
승기는 엄마가 걱정되어 따라오고 계셨나보다라고 합니다.
그렇게 엄마는 마음으로 승기를 따라오고 계셨지요 

잠을 자다 안내방송 소리에 놀라 승기는 일어났어요
개찰구를 지나 역마당으로 나온 승기
'승기야, 여기다'

승기를 발견한 아버지가 승기를 와락 안아주십니다.
승기눈에 밤하늘이 들어왔어요. 어느새 엄마는 이 깊은 산속 하늘에 먼저 와 있네요





+​


달빛 기차는 타지에 떨어져 사는일이 흔했던 그때 그시절의 가장의 모습을 담고 있는 도서에요
이렇게 문장 하나하나 가슴이 따뜻해지는 도서가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서정적인 한국화의 그림과 함께 시적인 문장들이 가슴깊이 파고드는것 같았어요
창밖에서 자신이 걱정되 엄마가 따라오고있다는 문장도 -
자식이 걱정되는 엄마의 마음과 그 마음을 너무 잘 아는 아이의 마음, 가족의 사랑이 가득 담겨있는것 같아서 뭉클했답니다.


그 시대 현실적인 가족의 생활모습을 통해, 가족애를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었네요.

서정적인 그림과 문장들이 마음에 봄바람처럼 살랑살랑 불어오는 도서였네요 ~^^


 

 

1*****i 2015.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빛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요. ^^
"달빛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요. ^^" 내용보기
1970~1980년대의 생활모습을 담은 아름다운 동화책 [달빛기차]입니다.   표지 그림이 너무 예뻐요. 봄 냄새가 물씬 나는 책이에요. ^^   이 책은 1970~1980년대의 생활모습을 배경으로, 나와 가족, 우리 이웃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부모와 함께 읽고 소통하는 생활문화그림책입니다.   배경이 제가 어릴때의 시골풍경이에요. 초가집과 마을 앞 개울터를 보고
"달빛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요. ^^" 내용보기

1970~1980년대의 생활모습을 담은 아름다운 동화책 [달빛기차]입니다.

 

표지 그림이 너무 예뻐요. 봄 냄새가 물씬 나는 책이에요. ^^

 

이 책은 1970~1980년대의 생활모습을 배경으로, 나와 가족, 우리 이웃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부모와 함께 읽고 소통하는 생활문화그림책입니다.

 

배경이 제가 어릴때의 시골풍경이에요.

초가집과 마을 앞 개울터를 보고 아들은 재미나대요. 매일 물놀이를 하고 싶다나???? ㅋㅋ

작은 마을 한켠 옆으로 기차가 지나가요.

 

평소에 기차 소리가 들리면 누가 기차를 타는지 어디로 가는지 많이 궁금해 하는 주인공입니다.

아빠가 돈을 벌러 멀리 가시고 난 후, 급하게 서류를 가져다 드려야해요.

편찮으신 할머니 대신, 큰 아들인 내가 심부름을 가요.

처음으로 하는 기차 여행, 두근거리고 기대도 되지만 겁도 나네요.

걱정으로 늦게까지 잠못 이루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표현이 되어 있어요.

(저희집 아들이 별로 감성적이지 못해서, 이 부분을 읽어줄때는 제가 특히 과장을 해서 읽어줬어요. ^^)

 


깜빡 잠들었다가 안내방송을 듣고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두근대는 마음을 안고 아빠가 계신 역에서 내렸어요.

저기 멀리서 아빠가 뛰어오시네요.

제대로 내렸을지, 걱정이 아주 많이 되었을텐데...

아빠가 뛰어오시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다 안심이 되더라구요.

휴우~~ 다행이다.. ㅋㅋ

 

빠르고 정확하고 짧게 표현하는 지금의 시기에....

아들과 같이 느리지만 아름답고 정적이지만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동화책을 한권 읽었습니다.

한번 읽고 말 것이 아니라 아들이 자주자주 꺼내어 읽어봤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i*****o 2015.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빛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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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기차 이야기 별사탕 그림책 시리즈는 1970~1980년대의 생활 모습을 배경으로 나와 가족, 우리 이웃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부모의 어린 시절의 옛추억을 떠올려보며 부모와 함께 읽고 소통하는 생활문화 그림책이다. 달빛 기차를 읽으며 어릴적 할머니를 따라 기차 안에서 구운 달걀과 사이다를 먹으며 외가집으로 향하던 행복했던 옛추억을 떠올리며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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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기차

이야기 별사탕 그림책 시리즈는 1970~1980년대의 생활 모습을 배경으로 나와 가족, 우리

이웃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부모의 어린 시절의 옛추억을 떠올려보며 부모와 함께 읽고

소통하는 생활문화 그림책이다.

달빛 기차를 읽으며 어릴적 할머니를 따라 기차 안에서 구운 달걀과 사이다를 먹으며

외가집으로 향하던 행복했던 옛추억을 떠올리며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요즘은

승용차와 전철에 밀려 거의 타보지를 못한 아쉬움도 책을 통해  달래 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아픈 할머니. 가난한 형편으로 아버지는 타지로 돈을 벌러가야 하는 상황이 농사만

지어서는 먹고 살아가기 힘들던 그 시절의 생활상이 느껴진다.

먼 지역으로 일하러 떠나신 아버지를 만나러 어린 아들은 혼자서 기차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내가 사는 작은 도시는 시내를 가로질러 철길이 나있다.

기차는 오늘도 지평선 너머로 달려 간다.

길고 긴 철길을 따라 밤늦도록 달려가면 아빠가 계신 곳으로 나를 데려다 졸까?

기차는 잠시 멈추었다가 떠날 때마다 역은 사람들로 붐비고 사람들은 누구를 만나러

바쁘게 오고 가는지...

아픈 할머니의 병간호 때문에 갈 수 없는 엄마를 대신해 아버지에게 필요한 서류를 들고

난생 처음으로 혼자 기차를 타고 가는 소년의 얼굴에는 혼자서 잘 찾아갈 수 있을까하는

두려워하는 아이의 모습과 달빛이 엄마처럼 보이고 자신이 걱정되어 따라와 준다고

생각해 용기를 내는 아이의 모습이 잘 느껴진다.

<추억과 희망의 기차 여행>은 우리나라 기차의 등급과 철도 박물관, 섬진강 기차 마을등

기차여행을 가족들과 함께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h*******n 2015.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빛기차/ 이야기 별사탕 그림책
"달빛기차/ 이야기 별사탕 그림책" 내용보기
달빛기차/ 이야기별사탕 그림책  이야기 별사탕 그림책/ 달빛기차/ 키다리/ 전병호 글, 박철민 그림   ​ ​  이야기 별사탕 그림책 시리즈는 1970년 ~  1980년대의 생활모습을 배경으로 나와 가족, 이웃의 삶과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부모의 어린 시절의 옛추억을 떠올려보며 아이와 함께 읽어 볼 수 있는 키다리출판사의 이야기별사탕 시리즈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책
"달빛기차/ 이야기 별사탕 그림책" 내용보기

달빛기차/ 이야기별사탕 그림책



 이야기 별사탕 그림책/ 달빛기차/ 키다리/ 전병호 글, 박철민 그림

 

 이야기 별사탕 그림책 시리즈는 1970년 ~  1980년대의 생활모습을 배경으로

나와 가족, 이웃의 삶과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부모의 어린 시절의 옛추억을 떠올려보며

아이와 함께 읽어 볼 수 있는 키다리출판사의 이야기별사탕 시리즈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책들이랍니다.

신간이 나올때마다 망설임없이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그림책들이에요.

 

이번에 나온 신간 <달빛기차> 를 만나보았어요.

우리 아이와 함께 달빛 기차를 타고 추억의 여행을 가봅니다.

 

 

 

 

 

 

교통수단이 많지 않던 옛날에는

기차를 타는것도 굉장한 일이었지요.

마을 풍경만 봐도 정말 옛날 모습이 느껴지는거 같아요.

 


 

 

먼 지역으로 일하러 떠나신 아버지를 만나러 어린아들은

혼자서 기차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그림에 보니 조치원에서 출발하는 열차인가봐요.

우리 시댁쪽 친가가 조치원이라 왠지 더욱 정감이 가네요. ^^;;;​

 

 

 

<달빛 기차>는 ​스토리라인은 굉장히 심플하지만,

스토리 전체에서 느껴지는 감성과 서정적 느낌이 이책이 주는 감동포인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집에서 점점 멀어져갈수록 엄마생각도 나고,

외로움도 느끼는 아이에요.

 

 


 

 

밤기차를 타고 창밖을 내다보다 그곳까지 따라온 엄마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서정성이 물씬 느껴지는 그림과 글의 조화로움이 아주 뛰어납니다.



 
 

​아버지와 상봉하는 아들

두사람의 모습을 보며 가슴 뭉클한 감동이 밀려와요.

​책뒤에 부록으로  < 추억과 희망의 기차여행 >이 있어

기차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요.

아이와 철도박물관에도 다음에 꼭 가보고 싶네요.

 



 

 

d*****i 2015.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빛 기차 - 추억의 기차여행과 진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어요!
"달빛 기차 - 추억의 기차여행과 진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어요!" 내용보기
키다리 / 달빛 기차 / 이야기 별사탕04 / 그림책 / 동화책   어릴적 기차를 타며 너무 좋아하던 아이인데 최근엔 기차를 타본적이 없네요. 이사를 와서보니 먼 발치로 기차선로가 보이는데 그걸보고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결혼전 시골집에 갈때면 자주 타던 기차에서의 추억이 생각나는데...달빛 기차를 읽으면서 온가족이 함께 살 수 있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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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 달빛 기차 / 이야기 별사탕04 / 그림책 / 동화책

 


어릴적 기차를 타며 너무 좋아하던 아이인데 최근엔 기차를 타본적이 없네요.
이사를 와서보니 먼 발치로 기차선로가 보이는데 그걸보고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결혼전 시골집에 갈때면 자주 타던 기차에서의 추억이 생각나는데...
달빛 기차를 읽으면서 온가족이 함께 살 수 있어 행복하고,

즐거운 기차여행도 계획해 보며 예쁜 추억 만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더라구요.

이야기 별사탕 네번째 이야기

이야기 별사탕은 1970~1980년대의 생활 모습을 배경으로, 나와 가족, 우리 이웃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부모와 함께 읽고 소통하는 생활문화그림책입니다.

달빛 기차

 

 

시내를 가로질러 철길이 나 있는 작은 도시~

제가 태어나 성장하던 70~80년대를 생활 모습을 배경으로 한 그림책이라

더 살갑게 느껴지고 그때의 모습들이 너무나 똑같아서 그리움이 물밀듯이 밀려오네요.

한창 새마을운동을 하던 시기이고 애향단이 있어 아침에 1~6학년까지 모여

마을의 구석구석을 청소하던 생각들을 떠올리며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기차가 잠시 멈추었다가 떠날 때마다 작은 역이지만 사람들로 북적북적~

세상에 대한 궁금함에 다른 역에는 어떤 모습이고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상상하던 재미도 생각나고

아기자기 채소밭과 마을의 정경들~ 수채화풍의 그림이 참 정겹고 따뜻하게 느껴져요^^

 

 

 

 

아픈 할머니, 가난한 형편으로 아버지는 타지로 돈을 벌러가야 하는 상황들~

농사만 지어서는 먹고 살기 힘든 그때의 생활들이 엿보이네요.

저도 엄마, 아빠가 일을 하러 가시면 온종일 집에서 목이 빠져라 기다리던 생각이 나서 마음이 시큰~

 

 

 

아버지에게 필요한 서류를 들고 난생 처음 기차를 타고 가는 소년~

소년의 얼굴엔 혼자서 잘 찾아갈 수 있을까 하는 낯설음, 두려움이 묻어 있지만...

용기가 대단하며 우리아이는 최고란다~

기차를 탄 사람들에겐 그 시대의 삶에 대한 버거움이 등에 잔뜩 얹어 있는 느낌이 든다.

 


 

 

어느덧 캄캄해진 밤하늘엔 산을 넘어와 하늘 가운데로 둥실 떠오르는 대낮같이 환한 얼굴~

기차가 산을 넘으면 엄마도 산을 넘고~

기차가 강을 건너면 엄마도 강을 건너고~​

엄마는 내가 어디를 가든 내 마음속에서 나를 지켜준다는 믿음이 힘을 나게 만드는 구절인거 같아요.

그래서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어딘가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걸까?

 

 

 


아버지를 만나는 순간 엄마는 어느새 이 깊은 산속 하늘에 먼저와 우리를 환하게 비추고 있다.

몸은 떨어져 있지만 혼자가 아닌 온가족이 함께라는 생각에 끈끈한 가족 사랑이 느껴지네요.

 

 

 

 

부록에는 추억의 증기기관차에 대한 유래와 현재의 KTX까지 나와 있네요.

제가 많이 타고 서울과 지방을 오갔던 지금은 없어진 통일호를 보니 그때의 추억도 생각나는데요.

 

 

 

 

 

 

 

요즘 검정고무신이란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프로그램을 아이와 자주 보고 있는데

달빛 기차를 읽다보니 그 시대를 알지는 못하는 아이지만 마음으로 공감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면이 많은거 같아요.

지금은 검표원이 없지만 예전에는 표에 구멍을 내주시던 아저씨의 모습을

검정고무신에서 봤다며 아이가 잊고 있었던 그때의 모습도 알려주네요. ㅎㅎ

 

70~80년대의 가족과 이웃의 모습들을 닮은 수채화풍의 그림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시적인 구절과 내용들이

지난날의 아련한 향수처럼 추억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더불어 그동안 잊고 지냈던 끈끈한 가족애가 살아가는데 얼마나 많은 힘이 되는지

가족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인지 일깨워주는 시간이 되었네요.

s**********3 2015.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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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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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기차             이야기별사탕 4번째 이야기 달빛기차~~ 개인적으로 이야기별사탕 시리즈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아주 옛날 사람은 아니지만, 그때의 시간을 추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옛날 이야기도 해줄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 기차를 타고 먼길을 떠나시는 아버지를 배웅하는 가족들...엄마는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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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기차

 

 

 

 

 

 

이야기별사탕 4번째 이야기

달빛기차~~

개인적으로 이야기별사탕 시리즈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아주 옛날 사람은 아니지만, 그때의 시간을 추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옛날 이야기도 해줄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 기차를 타고 먼길을 떠나시는 아버지를 배웅하는

가족들...엄마는 우체국에 가서 시외전화로 아버지와 통화를 하시는데요.

저는 길에 공중전화 주황색 전화기 20원 넣고 하던 때가 기억이나네요~~

그땐, 20원이였는데, 지금은 70원을 넣어야 전화 정말 짧게 한통화

할 수 있는 시절이 되었네요~~

 

 

 

아빠가 오늘 꼭 서류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아픈 할머니를 엄마가 보살펴야 하다보니, 어린 주인공이

혼자 기차를 타고 아버지께 가게 되는 되요~

엄마는 서류 봉투와 밑반찬, 아빠 속옷을 배낭에 정성껏 담아

줍니다. 타지에서 고생하는 아버지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장면입니다~~

혼자 기차를 타고 가는 것이 무서웠지만, 어느새

캄캄해진 창밖을 내다보니 산을 넘어와 하늘 가운데로 둥실

떠오르는 대낮같이 환한 얼굴~~바로 엄마의 얼굴이네요~~

달이 엄마의 얼굴로 생각이 되며, 안심을 하게 되는 주인공.

드디어, 아빠를 무사히 만나게 됩니다.

어린나이에 혼자 기차를 타고 멀리 가기 까지 정말

겁이 많이 날것 같습니다.. 저도 저 나이에 혼자 기차를 타고

어디든 갈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아마 못갈것 같네요~~

워낙 지금도 겁이 많다보니, 생각조차 못해 볼것 같습니다...%EA%B9%9C%EC%B0%8D

 

책을 다 읽고 뒷부분에는 <<추억과 희망의 기차여행>>의 제목과 함께

기차에 관한 이야기들이 소개 되어 있습니다.

기차의 옛이름이 '화륜거'라는 사실~~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비둘기호, 통일호, 무궁화호~~

무궁화호는 지금도 운행중이지만, 비둘기호와 통일호는 운행이

정지되었습니다. KTX가 운행을 시작한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철도박물관에 가면

기차에 관한 여러 가지를 보고 즐기며 체험 할 수 있다고 하니,

꼭 한번 아이와 가봐야 겠습니다~~

달빛기차와 함께 기차여행 잘했습니다~~~~

 

d*********8 2015.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희망과 두려움으로 설레는 공간 기차
"희망과 두려움으로 설레는 공간 기차" 내용보기
원래 속도가 빠르지도 않았던 그 시절에 기차는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이동시킬 수 있는 주요 교통수단이었다. 추석이나 명절 등에는 사람들을 고향으로 데려다 주었고, 일자리를 찾아 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희망과 두려움으로 설레는 공간이자 시간이기도 했다고 해요. 그리고, 혼자 기차를 타고 가는 아이의 설렘과 두려움, 아이가 생각하는 가족애와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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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속도가 빠르지도 않았던 그 시절에 기차는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이동시킬 수 있는 주요 교통수단이었다. 추석이나 명절 등에는 사람들을 고향으로 데려다 주었고, 일자리를 찾아 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희망과 두려움으로 설레는 공간이자 시간이기도 했다고 해요. 그리고, 혼자 기차를 타고 가는 아이의 설렘과 두려움, 아이가 생각하는 가족애와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을 담은 이 그림책은, 장면마다 서정적인 한국화의 그림과 시적인 문장들이 어울려 만들어낸 그 시대의 모습이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장면마다 서정적인 한국화의 그림과 시적인 문장들이 어울려 만들어낸 그 시대의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먼 타지에 떨어져 사는 일이 흔했던 그 시대의 가장의 모습과 가족의 생활 모습, 지금보다도 좀 더 끈끈했던 가족애를 통해 부모 세대의 모습을 서정적으로 재현했어요.그리고, 일자리를 구해 먼 곳으로 떠난 아빠에게 어느 날, 서류 심부름을 다녀가라는 연락을 받게 되고, 아픈 할머니의 병간호 때문에 갈 수 없는 엄마를 대신하여 혼자 기차를 타게 된다. 혼자 갈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아이인 승기에게 기차는 아직 경험해 본 적 없고, 아빠가 있는 곳에도 가본 적이 없기에 혼자만 남은 기차 안이 낯설고 두렵지요. 어스름해지고, 밤이 되도록 달리는 기차 안에서 우연히 창밖을 보게 된 승기는 달리는 곳마다 어디든 따라오는 듯 보이는 달을 통해 엄마를 떠올리고, 밝은 달빛이 엄마 마음 같아 위안을 얻게 된다는 것이 인상적인 책이였어요.

k***4 2015.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 이야기와 함께 잔잔한 달빛 기차 이야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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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기차.   사실 아이가 기차를 너무나 좋아하다보니, 기차 단어만 들어가는 책이면 먼저 꼭 책소개를 보게 되더라고요. 달빛 기차.. 제목이 참 예뻐서 어떤 내용일까 무척 궁금했답니다. 그리고 표지 속 기차 모습이 옛 기차 모습을 담고 있어 ktx에만 빠져있는 아이에게 이 기차 이야기도 들려주고 싶었다지요.     이 이야기는 할머니의 어린 시절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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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기차.

 

사실 아이가 기차를 너무나 좋아하다보니, 기차 단어만 들어가는 책이면

먼저 꼭 책소개를 보게 되더라고요.

달빛 기차.. 제목이 참 예뻐서 어떤 내용일까 무척 궁금했답니다.

그리고 표지 속 기차 모습이 옛 기차 모습을 담고 있어

ktx에만 빠져있는 아이에게 이 기차 이야기도

들려주고 싶었다지요.

 

 

이 이야기는 할머니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는 아주 옛날로 들어갑니다.

아주 오래 전 그 시대.. 그 속에 도시를 가로질러 가는 기차.

이미 철거되어버렸지만, 나도 아주 어릴 적 희미하게 철길 가까이 사는 친척집에서 하루 머물던 기억이 나네요.

기차 소리가 아주 시끄럽게 들리는 곳.

이 도시도 아마 그러하겠지요.^^

 

 

우리 아이는 어쩜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많이나오네요.

멀리 일하러 떠나신 아빠에게 전화를 하기 위해서 엄마가 우체국에 가는 이야기.

왜 우체국에 가서 전화를 거는거지?

궁금해할까봐 엄마의 이야기까기 보태어 읽어줍니다.

그러다보니 한 페이지 한 페이지 그림도 한참 보게 되고, 그 시절 이야기를 읽으니

엄마 목소리도 잔잔해지고요.

 

 

어느 날 나는 먼 곳에 일하러 가 계신 아빠를 만나러 혼자 기차를 타게 됩니다.

아빠에게 꼭 필요한 서류를 전하기 위해서지요.

참 무서운 여행길이지만, 저 달빛이 엄마처럼 보인다는 주인공.

엄마가 나를 걱정해서 따라와주시는구나..

 

옛날 기차의 모습을 한 페이지 가득 담아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달빛이 스며든 기차의 그림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차에서 삶은 달걀을 나눠주시는 아저씨 모습.

곤해 보이는 아저씨 모습에서 우리 아빠의 모습을

 떠올리는 그런 아이의 마음이 참 예쁘게 담겨있어요.

 

기차에서는 과자와 음료수만 먹던 아이들이

옛날엔 기차 타면 꼭 삶은 달걀 챙겨서 맛있게 간식으로 먹었다는

이야기는 생소하면서도 재미있나봅니다.

나중에 기차 타면 삶은 달걀 챙겨가볼까? 그랬더니, 고개를 끄덕끄덕.

 

 

밤길까지 달리는 기차.

ktx라면 벌써 도착했겠지만, 옛날 기차는 그리 빠르지 않았단다.

이렇게 한참 걸려서야 도착했어.

그리고 친구는 아빠를 만납니다.

그리고 가족 모두 함께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지요.^^



 

 

뒷 장에는 기차 여행이라고 해서 간략한 설명이 있답니다.

당장 철도박물관을 가고 싶어하는 울 아이^^

나중에 시간 내서 또 가보자 그랬네요.

 

잔잔한 동화이지만, 아이들이 푹 빠져드는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어주는 동안 아이들은 조용해지네요.

아마 책이 주는 분위기에 젖어드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 느낌이 참 좋았던...그런 책입니다.

 

d****l 2015.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름다운 옛추억의 향수가 묻어 있는 "달빛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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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출판사에서 1970년~1980년대의 추억이 담긴 '이야기 별사탕'이라는 시리즈가 있어요. 책의 배경은, 저의 부모님 세대보다 어리고 저보다는 나이가 있는 분들의 어릴 적이에요.     그림에 나오는 기차역이 '청주역' 제 친정이라 왠지 더 정이 가네요.ㅎㅎㅎ   기차를 타고 일하러 가신 아버지. 몇 달 동안 일하시는 아버지께 전해드릴 서류가 있어서 주인공은 기차를 타고
"아름다운 옛추억의 향수가 묻어 있는 "달빛기차"" 내용보기

키다리 출판사에서 1970년~1980년대의 추억이 담긴 '이야기 별사탕'이라는 시리즈가 있어요.

책의 배경은, 저의 부모님 세대보다 어리고 저보다는 나이가 있는 분들의 어릴 적이에요.

 

 

그림에 나오는 기차역이 '청주역'

제 친정이라 왠지 더 정이 가네요.ㅎㅎㅎ

 

기차를 타고 일하러 가신 아버지.

몇 달 동안 일하시는 아버지께 전해드릴 서류가 있어서 주인공은 기차를 타고 심부름을 갑니다.

  

함께 탄 아저씨는 내가 기특하다며 달걀 한 개를 내미셨어요.

그림속 사람들의 모습에서, 열심히 사는 땀냄새 사람냄새가 나는듯해요~

 

아는 사람도 없는 밤기차를 타고 간다면 무척 걱정되고 떨리겠죠?

주인공 역시 그런 마음에, 다들 피곤하여 잠자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깨어 있습니다.

 

그리고 밖을 보니 노랗고 큰 달 안에 엄마의 얼굴이 보여요.

엄마는 산을 넘고 강을 건너도 계속 나를 따라왔어요~

  

기차역에 내려서 드디어 아빠를 만난 순간.

엄마가 어느새 이곳까지 오셔서 아빠와 나를 환하게 비춰주고 계시네요~

 

 

 

아주 어릴때 할머니를 따라 시장가던 길,

지금은 없어진 수인선 철길을 따라 걸어다녔어요.

딱 한번 한량인가 두량짜리 그 기차를 타본 적이 있는데 신기한 풍경이 꼭 영화 같았죠.

<달빛기차> 덕분에 수십년 된 기억을 꺼내보네요.ㅎㅎㅎ​

책을 읽으며 따뜻한 추억의 향수에 젖어보세요~^^

 

 

YES마니아 : 골드 z*******u 2015.05.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