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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 모자때문이야!
초등저학년이 읽기 좋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 이번에는 <모자때문이야!> 벌써 76번째 이야기네요~ 저희아이들도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를 너무 좋아해서 도서관에서 늘 빌려서 달고 사는데요~ 이번에 신간을 만나게 되어 무지 기뻐하더라구요~ ^^
이 이야기는 주인공 형민이의 이야기에요~ 위로는 사춘기에 접어든 6학년 누나가 있는 형민이. 엄마 아빠는 자신보다는 누나에게만 관심이 많아서 불만이었어요~ 이날도 역시 엄마는 누나 것만 사와서 심술이 났어요. 그래서 아빠를 졸라 파란모자를 사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하필..모자에 stupid라는 단어가 써져있는거라니요~
무슨뜻인지도 모르고 파란모자쓰고 좋아하는 형민이.. 그러다가 친한친구 할아버지와 사촌 데이비드 앞에서~ 멍텅구리라는 모자라는 소리를 듣게 된 형민이에요~ 그 순간 얼마나 당황스럽고 속상했을까요?
사춘기 누나의 반항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형민이는.. 엄마와 아빠가 누나랑만 방에서 이야기하는걸 이해하지 못한답니다. 형민이에게만 나가있어! 괜한 화만 내시고요~ 그런 형민이는..자신만 집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친한친구 진후 역시 사촌 데이비드가 집에 오고부터.. 할아버지께서 자기에게만..호랑이처럼 대한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둘은 왕따라며..서로 의지하게 되는데요~
그 복수를 하기 위해 누나가 아끼는 옷과 인형을..할아버지의 선글라스와 카드를 몰래 훔치게 되는 아이들..
하지만 이 비밀이 오래 갈수 있을까요? 물건을 찾는 누나와 할아버지 모습에~ 보물을 몰래 가져다 버린 두아이들은 안절 부절..결국 다시 찾으러 가는데요~ 그광경을 누나와 할아버지께 딱 들키고 마는 아이들~
결국 경찰관들에게 잡혀 갈뻔한 상황에서~ 누나와 할아버지는 경찰관 앞을 막아 선답니다~
그 모습을 보고나서야~ 깨들은 아이들~ 이런 상황들이 똑같지는 않겠지만~ 비슷한 상황이 참 많지요~ 일상에서 충분히 공감가는 이야기들이라..아이들이 읽으면서도 더 빠지게 만드는 이야기~ 결국 자신들을 사랑하고 걱정하는건 가족이라는 사실~~ 부모입장에서도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평소에 잘 해주는것도 참 중요할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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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본문 그림을 살짝 살펴본 초등3학년 둘째가 꼭! 읽고 싶어한 <모자 때문이야> 아무래도.. 파랑색 모자라 더 눈길이 갔던 모양에요. 파랑 홀릭중이거든요^^ 학교에서 돌아와 <좋은책 어린이/저학년 문고> '모자 때문이야' 간식을 후다닥 먹고 펼쳐보기시작.. 술술 읽는 ....그리 재미있니??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 76권.. 아이들 마음, 심리를 잘 그려낸 글과 아이들 눈길을 사로잡는 그림으로 구성된 <모자 때문이야>~
사춘기 접어든 누나에게만 신경쓰고 자신에게는 신경쓰지 않는것 같아 화가 난 형민이.. 형민이의 단짝 진후도 자기에겐 무서운 할아버지인데 사촌 형에게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속상한 ~ 두아이가 누나와 할아버지가 소중하게 여기는 보물을 훔치기로 하는데... 초5.. 좀 이른 사춘기앓이를 하고 있는 누나 때문에 올해 부쩍..스트레스 받는 둘째이기에 형님이의 상황???을 이해.. 동질감을 느끼는 듯 중간중간 고개르 끄덕이며 보는 둘째...ㅎㅎ 퇴근하면서 소풍갈 준비물을 장봐온 엄마..하지만 형민이 모자를 깜박 하셨대요. 그런데 누나 수민이가 사달라고 했던 주황색 윗도리는 사온걸 안 형민은 뿔이 났어요 왜 누나만 신경을 쓰는 걸까요? 모자 사달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깜박하면서..
누나 수민이는 6학년이 되면서 툴툴거리고 약 올리기, 빈정거리기 대장이 되었답니다. 걸핏하면 방문을 걸어 잠그고 제 물건에 손가락 하나도 못 대게 하죠. 엄마는 그런 누나보고 '사춘기'라고 그런다고 하며 모른척 하라고 하는데 엄마가 형민에게 신경쓰지 않는건 참을수가 없었죠. 5학년인 딸아이랑 어쩜 이리 같은지.. 사춘기이라 그런가봐요. 딸아이두 올해들어 짜증과 심술꾸러기가 되었고.. 쉽게 감정 상해하고 눈물이 많아지고 속상해하고 왜 자기만 미워하냐고 사랑하지 않냐고 하고.. 방문 걸어잠그고 나오질 않고... 에휴.. 사춘기니까.. 그냥 무덤덤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둘째.. 동생은 그런 누나가 이해가 안되냐보더라구요. 형민이처럼...
형민의 단짝 진후도 자신에겐 무섭고 엄격한 할아버지인데 미국에서 온 사촌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모습에 '왕따' 당하고있다고 생각하죠. 진후할아버지와 사촌을 만났는데.. 형민이가 쓴 모자의 글자를 보더니 '멍텅구리' 라는 뜻이래요. 속상한 형민.. 가족..누군가 위로해주길 바랬지만.. 아무도 없어요. 나중에 들어오는 가족들은 모두 누나에게 온 신경이 쏠려있어요. 울것 같은 형민에게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요. 가족에게 복수하기로 한 형민과 진후... 누나가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을 흐트러놓고 숨겨놓고... 할아버지의 선그라스를 숨겨놓는 .. 아.. 형민과 진후..어쩌려고 그러는걸까요^^;; 그리 해놓고 마음이 편했을까요? 아뇨.. 밤새 시달린 형민과 진후....불안하기만 했죠. 그런데 생각밖으로 일은 커지죠. 누나는 도둑이 들었다고 경찰에 신고하자고 하고 할아버지는 놔둔거 기억 안난다고...치매가 왔나 걱정을 하시고.. 형민이와 진후는 의류 수거함에 넣어둔 물건을 찾으러 내려갔고... 할아버지와 누나 수민이는 집안에서 찾다가 창밖으로 진후가 막대기를 휘두르며 형민에게 달려드는 모습을 보았죠. 깜짝 놀란 수민과 할아버지는 부리나케 1층...의류수거함으로 뛰어가는데 형민과 진후는 그걸 모르죠. 그러다 깜짝 놀라 떨어뜨려서 주황색 옷이풀어지고 선글라스가 깨지고.. 경찰관이 보이고... 형민이는 펑펑 울음을 터뜨리며 아무도 제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 바람에 집에서 왕따~ 밖에서는 멍텅구리가 되었다고 ... 진후도 덩달아 훌쩍거리며 이야기... 경찰아저씨가 경찰서에 데려가 따끔하게 혼내 주겠다고 하자 할아버지와 수민이가 "안~돼요!" 라고 동시에 외쳤어요.
형민이랑 진후는 경찰서에 끌려갔을까요? 누나와 할아버지는 어떻게했을까요? 엄마 아버지는 형민이 말에 귀를 기울려 주세요. 누나도 한풀 꺾인 모습예요. 할아버지는 진후에게 부드럽게 말을 하세요~ 우리는 이렇게 가족의 소중함.. 그 무엇보다 더 소중한 보물이라는걸 깜박 잊고 지낼때가 있어요. 형민이와 진후는 자신이 집에서 왕따~ 소외감을 느꼈지만.. 정말 그런건 아니에요. 다른거 신경쓰느라고 형민과 진후에게 관심을 갖지 못했을뿐... 다시 찾은 가족간의 관심과 사랑... 조금만..서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신경을 써준다면... 자신에게 관심을 갖지않는다고 왕따 취급하는 가족에게 복수한다고 소동을 부린 형민과 진후처럼 말썽을 부리지 않겠죠^^ 가정의 달 5월... 가까운 가족일수록.. 사랑을 표현해 줘야한다는 이야기.. 사춘기 형제가 있는 아이가 있다면.. 함께 읽으면 좋은 <모자 때문이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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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과서 수록 도서 "꺼벙이 억수" 를 1번으로 현재 78번째 책까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계속 진행형이네요~~^^
아이들 성장동화로 이만큼 아이들 눈높이에서, 그리고 아이들의 심리를
귀엽고 보여주는 책이 있을까 싶습니다.
학습에 관한 책보다 아이들의 성장동화를 더 많이 읽혀주고 싶어요.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좀더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서죠~~!!!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를 꾸준히 읽으면 순수한 어린이의 그 마음 그대로
잘 클것만 같은 생각이 늘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도 읽었어요.
76번째 이야기 <모자 때문이야!> 입니다.
요즘 아이들 스냅백 초등고학년쯤 되면 많이들 갖고 있지요.
정말 이런 외모에 신경 안쓰던 초4 큰 딸도 친구들이 하는 거 보고 멋져 보였는지
어느날 쇼핑몰을 갔는데 지나가다가 스냅백 매장에서 엄청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모자 갖고 싶냐니까 바로 응~~~ 이라는 대답이....ㅎㅎㅎ
주인공 형민이도 모자를 사달라고 졸라서 결국 받았는데 모자에 쓰여진 글자가
화단이 되었네요....^^;;
STUPID !!
왜 아빠는 이런 글자가 쓰여진 스냅백을 사줘서는.....
친한 친구의 할아버지에게 멍텅구리 모자 썼다며 엄청 놀려서 속상한 형민이입니다.
이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일이지요.
그런데 형민이가 너무나 속상한 나머지 삐뚤어지고 말았습니다.
놀림 당한게 너무나 속상해서 집에 들어왔지만 아무도 없는 상황..... 정말 속상한 일이 생겼는데 가족들에게 위로받고 싶을 때 정작 가족들이 집에 아무도 없는 경우 간혹 있잖아요.... 지금 딱 형민이가 그렇네요. 잠시후에 가족들이 하나둘씩 들어왔지만 형민이의 말은 들어주려 하지 않았어요. 다들 너무나 자기 일에 바빠서 형민이의 표정 한번 제대로 보지 않고 지금 형민이가 가족들의 위로가 필요하다는 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네요. 형민이는 너무나 속상하고 화가 나서 가족들에게 소중한 보물이 될만한 것들을 하나씩 훔치기 시작합니다. 요렇게 삐뚤어지면 안되는데 어린이라면 충분히 이럴수도 있잖아요. 아직은 미성숙하기에~~~
형민이가 드디어 삐뚤어지기로 하고 친구랑 가족들의 보물을 몰래 훔치기 시작하는데요. 집에 두기도 불안하니까 서로 바꿔서 갖고 있다가 또 들킬까봐 그냥 재활용에 버리기로 하고 정말 버렸다는....^^;; 당근 나중에 주인들은 물건 찾고 난리났고 아이들은 또 아이들대로 혼날까봐 불안하고.... 이건 정말 악순환이지요.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었어요.
결국 물건을 잃어버린 주인들이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관까지 오는 상황....ㅠㅠㅠ
무슨 일이냐고 경찰관에게 들은 형민이는 더 속상합니다.
가족들이 물어봐줬으면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지 않았을텐데 말이지요.
왈칵 눈물이 쏟아지고 그제서야 사실들을 얘기하는 형민이를 보면서 경찰관은 아이들을 따끔하게 혼내겠다는데 그 때 형민이 누나와 친구 할아버지가 동시에 큰 소리로 안된다고~~~!!! 이 말에 형민이랑 친구는 감동받고 물건 훔치는 건 잘못된 방법이란걸 알게 된거죠~~ 그때서야 그렇게 감정이 좋지 않았던 누나와 할아버지에게 자신이 소중한 보물임을 깨달은 두 친구들의 이야기....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분명 비슷한 일들과 생각을 했을거라고 믿어요. 한창 커가는 아이들에게 무관심은 참으로 속상하고 화나게 하는 일이지요. 좀 더 세심하게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형민이와 누나 수민이의 관계를 보면서 자신의 모습도 보였나 봅니다.
요즘 초1 동생이랑 얼마나 티격태격 말싸움들을 하는지
지켜보는 저도 참 스트레스로 다가올 정도더라구요.
한창 이럴때 형제,자매 많이들 싸운다고는 하지만
사이좋게 지내는 자매들도 분명 있을거라구요....^^;;
동생을 생각하는 감정표현이 참 섬세하게 느껴지네요.
속상하다는 내용이지만 표현이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전달되어서요.
예쁜 얼굴의 동생이 못생겨보인다는 말은 제가 간혹 하는 말이거든요.
'말이 예쁘지 않으면 예쁜 얼굴도 미워지는 거라고....'
이렇게 <모자 때문이야!> 를 읽고 독서록을 쓰면서
자신의 감정과 자신의 상황에도 해당되는 걸 깨닫게 되면
아무래도 해소되는 부분이 있겠지요? ㅎㅎ
이런 감정분출 때문에 성장동화를 많이 보여주고 싶은 거랍니다.
속상함을 풀 수 있는 통로가 책이라는 게 좋아요.
이래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를 참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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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때문이야!]
제목만 보면 단순히 초등학생의 모자에 대한 투정인가 싶지만
표지 그림을 자세히 보면 모자에 얼굴을 파뭍은채
부르르 떨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뭐가 이리도 주인공인 형민이를 화나게 또는 슬프게 했을까요?
이런 호기심에서 책장을 넘기게 하는 책 [모자 때문이야!]예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적당한 글밥과 내용에 어울리는 재미있는 그림으로
초등 2학년인 둘째도 무척 좋아하는 책이예요.
엄마, 아빠, 사춘기 누나와 함께 사는 형민이는
엄마와 아빠의 관심이 까칠한 사춘기 누나에게만 쏠리는게 서운했어요.
누나의 문제로 이야기를 할 때도 형민이는 나가있으라고 하고
형민이가 원하는 파란색 모자를 사달라고 할 때도
엄마는 깜빡 잊기도 했어요.
집안의 왕따 취급을 받는다고 생각한 형민이는 너무나 서운한 마음이 들었어요.
이웃집 단짝 진후는 호랑이처럼 야단치는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어요.
그런데 미국에서 놀러 온 사촌 데이비드에게는 마시멜로처럼
말랑말랑하게 대하는 할아버지를 보자 서운한 생각이 들었어요.
진후도 역시 집안의 왕따 취급을 받는다는 생각에
형민이와 함께 가족을 골려주려고 계획했어요.
옛말에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라고 하죠.
부모는 모두 같은 마음으로 자식을 대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나이가 많으면 힘든 공부한다고 위해주고,
또 나이가 어리면 어리다고 이쁨 받는 모습에서
왠지 혼자된 느낌, 나만 미움 받는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을 듯 해요.
우리집 6살 막내도 사춘기에 접어든 13살 큰 언니가 있는터라
가끔 "언니는 어렸을 때는 날 이뻐했는데...지금은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해."라며
서운함을 이야기 하곤 해요.
"엄마는 왜 언니를 먼저 낳았어? 작은 언니랑 나만 낳았으면 덜 힘들었을텐데..."라는
말까지 할 정도니...꼭 [모자 때문이야!]의 형민이 마음을 보는 듯 해요.
형민이와 진후는 가족들에게 복수(?)하고픈 마음에
누나와 할아버지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보물을 가져와 숨겨 놓는답니다.
누나의 주황색 티셔츠와 토끼 인형,
할아버지가 선물 받은 선글라스와 진후가 드렸던 생일카드 등이예요.
주황색 티셔츠와 선글라스를 숨기면서도 불안해 하던 아이들의 마음이
책 속에 글과 그림으로도 잘 표현되어 있어요.
자려고 누우면 마치 주황색 옷과 선글라스가 쫓아오는 듯 해요.
누나와 할아버지가 주황색 옷과 선글라스를 찾게 되고
결국 경찰 아저씨까지 만나게 되자 형민이와 진후는 울음을 터뜨렸어요.
그리곤 마음에 담아두었던 서운함을 모두 털어 놓았어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형민이와 진후의 마음 졸였던 모습과
모든 걸 털어 놓고 용서를 구하고자 하는 모습을 모두 만날 수 있었어요.
한편으로는 안스럽기도 하고, 문제가 해결되어 다행이다라는 기분도 들더군요.
"경찰서에 데려가서 따끔하게 혼내주겠습니다."라는 경찰관의 이야기에
누나와 할아버지는 동시에 "안 돼요!"라고 외쳤어요.
형민이는 꽉 쥔 누나의 손에서 진후는 꽉 안아주는 할아버지의 가슴팍에서
오래 전 자신들을 보물처럼 여겨주었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형민이와 진후지만
누나와 할아버지의 마음을 알 수 있었어요.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해요.", "좋아해요.", "감사해요."라고
표현하면서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다면 형민이와 진후처럼 가족들에게 오해하는 일도 안 생길텐데 말이죠.
[모자 때문이야!]를 읽고 나니 더욱 더 아이들에게 사랑의 표현을 입으로 그리고 몸으로 더 친근하게 자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5월 가정의 달이네요.
어린이 날, 어버이 날에 커다란 장난감 선물이나 현금 봉투보다는
더욱 더 "사랑해"라고 자주 표현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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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때문이야!!!!!!!!!!!.... 김란주 글/ 권송이 그림
모자때문이야!...는 형제, 자매, 아니 아이들은 늘 가족이나 누구에게서 주인공이 되고 싶지만 살짝 비켜가서 중심에 서지 못하면 생기는 질투가 시작되는 것 같아요. 아이 뿐만 아니라 성인도 마찬가지일까요..ㅋㅋㅋ 이 책의 주인공인 형민과 진후의 이야기를 살짝 들여다 보면.. 형민은 누나 수민에게만 부모님이 신경을 써주고 자신에게 신경을 써주지 않는다고 생각.. 하지만 수민은 사춘기라 부모님이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말이에요..그래서 수민이 누나가 밉고 나름 집안에서 왕따라고 생각이 들게 되네요. 파란 모자를 사달라고 했는데 아빠의 무관심으로.. 멍터구리라고 쓰여진 모자를 쓰게 되고.. 거기에 놀림까지... 그리고 진후는 미국에 사는 형 데이비드가 놀러와 있는데 할아버지의 행동이 전과 다르게 데이비드에게만 잘해주고 자신에게는 전과 다르게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시는 할아버지에게 화가 나게 되네요.. 그래서 형민과 진후는 모의를 하네요.. 형민은 누가가 아끼는 것을, 진후는 데이비드가 선물한 할아버지가 아끼는 선글라스를 훔치기로 하고 실행에 옮겼네요..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두 아이는 두렵고 공포감에 쌓이고 그래서 그 물건들을 버리기로.. 하지만 물건들이 사라진 것을 알게된 수민누나와 할아버지는 도둑이나 강도가 집에 든 것으로 오해하게 되고.. 일이 크지게 되자 제자리에 갖다놓으려다가 딱 들킨 두사람.. 하지만 수민누나도 할아버지도 무엇보다 사랑하는 건 형민과 진후였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는 아주 따끈따끈한 책이네요..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니 제가 어렸을때도 이런 일을 많이 겪었고 이런 생각을 해보기도 했고.. 공감이 가는 이야기라 재미나면서도 아이들이 넘 귀엽게 느껴졌네요... 사소한 모자로 인해 생긴 커다란 오해.. 하지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네요.. 아이들이 화가 난 모습을 그림들이 넘 재미있게 묘사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재미도 더욱더 상승시키는 것 같아요...
좋은책 신사고 저학년 문고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받은 "모자 때문이야!"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