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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 암흑시대라고도 불리던 유럽에 중세시대에 해당하는 시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조선시대일 것이다. 조선시대가 우리 민족을 정체시켰다는 뜻은 아니지만 철저한 유교사상에 얽매여 자유로운 활동과 생각을 금지 당했던 시대임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던 시대에 천민과 선비를 가리지 않고 오로지 그 인간만을 아꼈으며 단지 유교의 경전만이 진리가 아님을 알고 민중의 행복과 실용적인 학문에 관심을 보였던 선비가 있었다. 바로 그가 정약용으로 그 천재적인 지혜와 겸손한 인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았던 인물이다. 노론이나 소론이나 당파에 관계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아꼈으며 또한 많은 어리석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았었다.
대부분의 생을 귀양살이로 보낸 정약용은 귀양살이에서 벗어나기만을 기다리며 수많은 저서를 남겼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저서가 바로「목민심서」이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를 따서 줄거리를 엮어나간 소설 「목민심서」 굉장히 재밌는 역사소설이며, 위인소설이다. [인상깊은구절] '기계라야 한다. 한꺼번에 많은 물건을 만들어 내는 기계가 있다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우선 기계를 만들자.' 여기에까지 생각이 미친 약용은 기계를 만들 궁리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작 장본인인 천만호는 약용과 나눴던 이야기를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 약용의 권에 못이겨 홍씨가 나눠준 때거리로 몇 끼를 때우고 나더니 다시 일감이 들어오자 언제 근심이 있었냐는 듯이 명랑해져서 열심히 대패질을 해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