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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구입한 것은 OO 경제연구소에서 추천하는 책이었을 것이다. 아닌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추천한 도서였나? 아무튼 누군가의 추천으로 이 책을 알게 됐고 읽었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가치는 우리 역사의 전개에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 이 책은 이런 점에 착안하여 한·중·일을 중심으로 유라시아 동해안 500년의 교류와 대결의 역사를 실증적으로 풀어가고 있다. 풍부한 사료와 도판, 그리고 통찰력이 있는 저자의 안목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의 역사와 흐름 속으로 우리를 친절히 안내한다.
내가 가르침을 받은 신병주 교수님의 추천사다. 이 몇줄의 글로도 이 책의 가치를 알 수 있다.
한반도는 역사적으로 중화사상의 영향을 받아왔다. 조선시대까지 명·청과 조공관계를 맺으며 국제관을 형성했기에 ‘소중화’의 시각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오늘날 한국 사회 일부에서는 중국의 부상을 숙명처럼 여기며 기뻐하기도 한다. 저자는 대륙뿐 아니라 해양과도 접한 한반도를 주목한다면 이제 중심 시각을 해양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풍부한 사료와 그림 그리고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동아시아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고마운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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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샌드위치 형태의 모습을 띠고 있다.한반도는 또한 이웃 주변국들과 정치,군사적인 관계를 놓고 역사 속에서 침략과 방어의 반복을 거듭해 오면서 국가의 명운이 달라져 왔다.현재 지정학적으로 보면 좌로는 중국 우로는 일본 그리고 위로는 러시아 및 북한이 에워싸고 있다.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국가의 존속을 위해 힘의 역학을 내세우면서 팽팽한 긴장감과 유화책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각도에서 한.중.일 3국은 지정학적 위치와 힘의 역학을 교묘하게 활용하면서 외교노선,국가정책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해방후 정치 강대국에 의해 한반도는 반영구적으로 분단이 되면서 유례없는 사상.이념 논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비극의 시대가 언제 끝날지 예측불허에 놓여 있다.게다가 한.중.일의 과거,현재의 관계가 결코 우호적이고 상생의 관계는 결코 아니었고 아닌 만큼 한국의 존속을 위해 과거 씻을 수 없는 불행한 역사에 대해 사과와 배상 등을 받아내되 이것에 몰입된 듯한 정치.외교노선을 구사해서는 안될 것이다.한국의 미래가 지금보다 더 삶의 질이 높아지고 살기 좋은 나라로 거듭나기 위해 어떠한 정책노선과 현실적인 방안이 한국 풍토에 좋을 것인가를 더 염두에 두고 사회제도,시스템을 펼쳤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