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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가 탈원전을 주장하면서 후쿠시마에 간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방사능의 피해를 직접 몸으로 보여주려고 오염수를 마신다. 대충 이야기는 이렇고 마지막 부분에 육체의 한계까지 마를 보내서 전총리가 쓰러지는 장면으로 봐서는 본격적인 대결 모드가 생기는 것 같다. 탈원전이 일본을 구한다는 마음 자체는 훌륭하다. 총리처럼 사람이 바뀌고 행동한다는 것은 변화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개인적 의견으로는 탈원전이 과연 일본을 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확고한 신념이란 어느 편이든지 볼 가치가 있다. 우리가 보통 수행이라면 대단히 거창하게 생각하지만 실상은 신념을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부터 행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이 보다 궁극적이고 온전한 것에 가까울수록 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이비나 광신의 영역과도 겹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은 천재지변으로 멸망할 가능성이 높은 나라다. 그것을 회피하기 위해서 국가 이상의 크나큰 천운이 필요한데 누구도 장담을 하지 못한다. 사람의 노력으로 어느정도 가능한데 이 만화가 그것을 말한다. 물론 그렇다고 전부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에 대한 능력은 생략한다. 다만 관조 수용 회피 같은 여러가지로 나타날 수가 있다. 피해가 커질수록 허명에 해당되는 능력의 이름만 높아진다. 실제로 피해가 없다면 황당한 능력이어도 수용되서 사람들 기억에서 사라지는 바람과 같아진다. 어떠한 초월적인 힘이 세상을 움직여도 제대로 된 힘일수록 그 힘은 나타나지 않는다. 이해가 안가는 말일테지만 순리는 그렇다. 이러한 황당한 능력을 생각할 필요는 없다. 시람은 누구나 행이라는 노력을 할 수가 있고 그것에 따라서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쿠보가 총리의 행동이 영능력에 기반된 것이라고 비난하는 것도 일리는 있다. 같은 조건에서 같은 숙제를 하는 것이 공평한 것이라고 본다. 사람의 능력은 태어날 때부터 부모 유전자 부와 재능 환경 운에 따라서 다르고 불평등하게 볼 수가 있지만 세상이 수용가능한 범위라고 본다. 이러한 요소는 세상과 달리 각 사람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한계가 있고 냉소하면서 절망하고 노력조차 폄훼하지만 사실 아주 크게 보면 별 것도 아니다. 사람이 본래 가지고 있는 자격으로는 초월적인 능력조차 악세사리에 불과하다. 당연히 세상의 능력은 장난감에 불과한데 이것에 휘둘린다.(물론 나도 알면서 좌절하는 편이다.) 이것을 제대로 관조하고 회피하고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고 성현이 말하는 깨달음에 가까운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총리가 비록 일부에 불과하지만 이것을 행한다고 본다. 순리와 어긋난 행보처럼 보이지만 결론적으로 대단히 의미가 있다. 누구나 사람은 태어나고 죽는다. 그야말로 진정으로 평등한 것으로 특별한 능력보다 사람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보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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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utomu Takahashi의 만화 『사람 하나둘』 제5권.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하러 간 카스가 총리. 카스가는 고농축 방사능으로 오렴된 핵연료 냉각풀 앞에서 방호 마스크를 벗고, 풀의 오염수를 마신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위협인 방사능 물질을 자신의 몸에 넣어 일본이 현재 안고 있는 리스크를 몸소 체현하는 행위였다.
만화라지만 저런 리더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카스가 총리의 행위는 충격적입니다.
이제 곧 완결이 될 듯합니다.
마지막까지 기대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