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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의 등장은 마케팅 전반을 송두리째 뒤흔들었습니다. 이미지를 생성하고, 카피를 쓰는 정도는 이제는 AI가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AI와 어떤 관계를 형성해야 할까요? AI가 인간을 대처할 것이라고 불안해해야 하는지, 아니면 AI는 만능열쇠라고 찬양해야 하는지, 개인적으로 고민이 많아집니다. 이러한 고민 속에서 이 책 <포스트 마케팅>을 읽어보았습니다. 더에스엠씨그룹이 350개 브랜드와 부딪히며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콘텐츠, 브랜드 4대 핵심영역에서 우리가 세워야 할 세로운 기준을 16가지 Q&A로 풀어내고 있는데요. 단순히 툴을 다루는 법을 넘어서 기술이라는 도구위에 마케터만의 철학과 스토리를 얹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16가지 질문들 하나하나 읽을때마다 깊은 고민과 사색에 빠졌습니다. 책을 읽으며서 가장 인상깊게 다가온 통찰은 AI는 '어떻게'에는 강하지만 '왜'는 약하다는 점이었습니다. 프롬프트 한 줄이면 수준급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만 기술이 채워주지 못하는 빈칸 즉 이 콘텐츠는 왜 만들어야 하는지, 이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이야기해야하는지 같은 본질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은 인간만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이목을 끄는 콘텐츠는 '새로운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수용하느냐'와 '그 기술을 활용해 얼마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느냐'가 결합할 때 탄생합니다. AI시대 AI와 인간의 창조적 협업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