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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래희망? 장례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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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희망? 이 아닌 '장례희망! ’   책 제목을 보고 장래희망이 아닌 장례희망이라...... 제목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이 책을 접하고서도 쉽게 책장들을 넘기지 못했다.   장례를 맞이한다. 타인이 아닌 그것도 자신의 장례를 맞이한다는 것은 두렵고 그 무게감이 타인의 장례와는 사뭇 다르다.   책은 장례식을 ‘어떻게 치루어 달라.’부터 자신의 장례식에 어떤 마음으로 와서 이렇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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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희망? 이 아닌 '장례희망! ’

 

  책 제목을 보고 장래희망이 아닌 장례희망이라...... 제목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이 책을 접하고서도 쉽게 책장들을 넘기지 못했다. 

  장례를 맞이한다. 타인이 아닌 그것도 자신의 장례를 맞이한다는 것은 두렵고 그 무게감이 타인의 장례와는 사뭇 다르다. 


  책은 장례식을 ‘어떻게 치루어 달라.’부터 자신의 장례식에 어떤 마음으로 와서 이렇게 지내다 가시면 되겠다. 까지 책 제목처럼 장례희망이 담겨있다.

  그렇지만 책 안의 작가들은 단순히 장례식에 대한 이야기와 어떻게 치러달라는 희망으로 써내려간 것에 그치지 않고 사실은 자신의 삶이야기와 희망이 있다. 

  어떻게 살아왔고, 사실은 이렇게 살고 싶었고 이렇게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는 삶의 희망과 자신의 삶의 마무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때로는 위트있게 때로는 강한 희망으로 써내려간 이야기이다.

  책을 한 장 한 장 읽으며 무거운 삶의 이야기와 마무리를 18인의 작가들이 어떻게 써내려갔을까?를 생각하니 책속에 느껴지는 마음까지 고스란이 다가온다.


사실은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쓸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그것도 삶의 마무리 이야기를......


  상상의 힘을 더하자면 이 책의 작가들도 쓰면서 눈물을 훔치기도 하고 삶에 대한 애착을 느끼기도 하며 자신에게 화도 나기도 하고 또 쓴 글을 지웠다가 다시 쓰고 또 한 번 지우기도 하는 과정을 거쳤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책에 대한 깊이 있는 무게감과 읽는 독자로서의 삶의 성찰이 함께하는 책으로 다가왔다.

 

  책으로 함께 들어가보면.

  책은 ‘너의 작업실’이라는 책방에 모여 죽음에 대한 워크숍을 통해 모인 작가와 지망생들이 ‘장례식 초대글’과 ‘자신의 부고문’을 써서 삶에 대해 그리고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과정에서 나온 산물로 보인다.

  장례식 초대글을 통해 자신의 삶을 어떤 과정으로 살아왔으며 부고문을 통해 어떻게 마무리되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각자가 담담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써내려간 주제들로 구성된다.


  1부는 ‘내 장례식에 놀러 올래요?’라는 장례식 초대글로 

사과나무 아래 장례식-콩/ 안녕, 나의 소중한 사람-드므/ 봄날의 장례식-봄날/ 관계의 수명-이윤정/ 내 생애 마지막 기념일-박신애/ 그대가 왔을 때 불편하지 않았으면-백미애/ 제 죽음은 호상입니다.-헤남세아/ 떠난 내가 남은 당신에게-꽃마리/ 당신이 올 때 손 흔드며 마중 나갈게요-푸징/ 슬픔없는 인사-김수정/ 죽음도 나다울 수 있다면-솔/ 마지막 일기-동틀/ 의아하지 않은 손님맞이-백지/ 나의 장례식-나다정/ 죽은 뒤 가장 먼저 마주한 얼굴-차영경/ 나의 죽음이 당신에게 슬픔이 아니기를-탱/ 바람 혹은 비 또는 새처럼 자유롭게-따뜻한 마들렌/ 으로 작가들의 작품이 이어진다.

 

  2부는 ‘내일의 부고를 전합니다.’ 자신의 부고문 쓰기

내일은 비가 올까요-콩/ 이 시대의 따스함 ‘정듦’별세-드므/ 봄날의 안녕-봄날/ 내가 선택한 죽음-이윤정/ 한 사람이 오고 가는 것은-박신애/ 마지막 걸음-백미애/ 평범하지 않은 부고-혜남세아/ 세상의 모든 것이 제자리에서 아름다운 날-꽃마리/ 삶의 페이지를 덮다.-푸징/ 마지막편지-김수정/ 늘 푸르렀던 삶을 두고-솔/ 할부로 슬픔을 조금씩 나눌 수 있다면-동틀/ 원로 수필가 백지 별세-백지/ 눈위로 내리는 눈- 나다정/ 일상 예술가 바비의 부고-차영경/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기를-탱/ 나의 서랍속 부고문-따뜻한 마들렌

으로 써내려간 자신의 부고문을 보게된다.

3부는 마무리하는 소설 한 편

울음영역- 오정민/ 작가의 글이 실려있다.

 

  장례식 초대글도 초대글이지만 

 자신의 ‘부고문’을 써내려간 작가들의 마음과 삶의 의미와 격정들이 읽혀지면서 더 책을 들지 못하는 무게감이 느껴졌다.


  그렇지만 이제는 아껴서 읽은 책이어서 여러분들에게 더 한 번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책의 초대글 중에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할 것들 “ 먼 미래의 무언가를 쫓느라 주변을 돌아보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주어진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기쁜 마음으로 살아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어느날 소중한 이의 부재가 찾아와도 그리움과 슬픔을 안고 뚜벅 뚜벅 앞으로 걸어가야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삶에 대해 돌아보고 삶에 희망'을 지니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f****s 2026.02.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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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다시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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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나의 장례식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나에게 죽음을 생각하면서 동시에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준 책이다  다양한  사람들의 장례식을 살펴보면서 과연 나의 장례식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누군가가 나를 추억해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과연 한 사람이라도 나를 아름답게 추억해준다면 내 인생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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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나의 장례식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나에게 죽음을 생각하면서 동시에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준 책이다  다양한  사람들의 장례식을 살펴보면서 과연 나의 장례식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누군가가 나를 추억해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과연 한 사람이라도 나를 아름답게 추억해준다면 내 인생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YES마니아 : 로얄 j***w 2026.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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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희망'에 대해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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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를 맞이한다. 타인이 아닌 그것도 자신의 장례를 맞이한다는 것은 두렵고 그 무게감이 타인의 장례와는 사뭇 다르다.  책을 한 장 한 장 읽으며 무거운 삶의 이야기와 마무리를 18인의 작가들이 어떻게 써내려갔을까?를 생각하니 책속에 느껴지는 마음까지 고스란이 다가온다.사실은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쓸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그것도 삶의 마무리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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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례를 맞이한다. 타인이 아닌 그것도 자신의 장례를 맞이한다는 것은 두렵고 그 무게감이 타인의 장례와는 사뭇 다르다.  책을 한 장 한 장 읽으며 무거운 삶의 이야기와 마무리를 18인의 작가들이 어떻게 써내려갔을까?를 생각하니 책속에 느껴지는 마음까지 고스란이 다가온다.


사실은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쓸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그것도 삶의 마무리 

이야기를......

 장례식 초대글도 초대글이지만 

 자신의 ‘부고문’을 써내려간 작가들의 마음과 삶의 의미와 격정들이 읽혀지면서 

더 귀하고 아껴 읽게 되는 무게감이 느껴졌다.


 '자신의 삶에 대해 돌아보고 삶에 희망'을 지니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f****s 2026.02.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