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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보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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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산성까지는 못가봤지만 치악산이 워낙 험하고 추운 곳인데 임진왜란때 얼마나 춥고 힘들었을까 공감하며 읽었다. 문신인 김제갑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운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아버지를 여읜 동네 아이가 김제갑 목사(그때는 원주목이라고 일컬었다)를 아버지처럼 푸근히 느끼믄 장면이 나오는데 김제갑이란 인물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았다. 오리작가님의 단호한 선들과 치악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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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산성까지는 못가봤지만 치악산이 워낙 험하고 추운 곳인데 임진왜란때 얼마나 춥고 힘들었을까 공감하며 읽었다. 문신인 김제갑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운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아버지를 여읜 동네 아이가 김제갑 목사(그때는 원주목이라고 일컬었다)를 아버지처럼 푸근히 느끼믄 장면이 나오는데 김제갑이란 인물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았다. 오리작가님의 단호한 선들과 치악산의 거친 돌로 쌓은 산성의 이미지도 좋았다. 치악산을 여행한다면 꼭 읽어보면 좋은 책!

2*****s 2026.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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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배우는 역사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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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으며 임진왜란 속 영웅 김제갑을 만났다. 화려하지 않아도 묵직한 그림과 이야기가 마음에 남는다. 이제 임진왜란 하면 김제갑이 먼저 떠오를 것 같다. 그림책으로 역사를 배우는 새로운 경험, 아이와 꼭 함께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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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으며 임진왜란 속 영웅 김제갑을 만났다. 화려하지 않아도 묵직한 그림과 이야기가 마음에 남는다. 이제 임진왜란 하면 김제갑이 먼저 떠오를 것 같다.
그림책으로 역사를 배우는 새로운 경험, 아이와 꼭 함께 읽어보기를 권한다.
x******4 2026.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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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만난 원주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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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임진왜란 하면 이순신만 떠올렸으나, 그림책이라 가볍게 펼쳤다가 어느새 숨을 죽이고 읽고 있었습니다. 일흔의 나이에도 흔들리지 않는 결의가 페이지마다 느껴졌습니다. 그림책으로 만난 역사가 새로웠고, 원주의 역사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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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임진왜란 하면 이순신만 떠올렸으나, 그림책이라 가볍게 펼쳤다가 어느새 숨을 죽이고 읽고 있었습니다. 일흔의 나이에도 흔들리지 않는 결의가 페이지마다 느껴졌습니다. 그림책으로 만난 역사가 새로웠고, 원주의 역사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k*****9 2026.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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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산성이 품은 이야기 <영원산성이 새긴 이름, 김제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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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도시에서 국,중,고를 다니고 서울로 대학을 갔을 때대도시가 흥겨웠던 시골 소녀는 틈만 나면 서울 여기저기를 누비고 다녔다.유흥이든 문화경험이든 명소탐방이든 지하철 노선도를 뚫어져라 보고, 인터넷검색도 하면서 여기저기 다녔더랬다.그런데 주위에서 그랬다."정작 서울 사는 사람들은 그런 곳에 잘 안 가~"나는 어리 둥절 했다.'이렇게 재미나고 신나는 데 왜 안 가지?'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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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도시에서 국,중,고를 다니고 서울로 대학을 갔을 때

대도시가 흥겨웠던 시골 소녀는 틈만 나면 서울 여기저기를 누비고 다녔다.

유흥이든 문화경험이든 명소탐방이든 

지하철 노선도를 뚫어져라 보고, 인터넷검색도 하면서 여기저기 다녔더랬다.


그런데 주위에서 그랬다.

"정작 서울 사는 사람들은 그런 곳에 잘 안 가~"


나는 어리 둥절 했다.

'이렇게 재미나고 신나는 데 왜 안 가지?'


알고 보니, 그 넓은 서울에서 자신이 사는 동네 주변, 자주 가는 장소만 가고, 그 바운더리를 잘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물론 내 주변 사람의 증언일 뿐일 것이다.)


생각해보면 나 역시도 내가 유년시절을 다 보낸 그 작은 도시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 누군가가 00시에 가면 뭐가 맛있어? 어딜 가면 좋아? 라고 물으면 대답이 궁색해졌다. 자주 갔던 두어곳만 기억 날뿔, 그 도시에 대해 자신있게 소개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림책도시에서 발간하는 원주역사인물그림책이 반갑다. 


이제 원주에서 터 잡고 산지 5년째, 내가 알지 못했던, 알려고 하지 않았던 구석구석의 의미와 그곳을 거쳐가면서 원주를 사랑했고, 지키려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는 내가 사는 도시에 대한 애정을 키워낸다.


<영원산성이 새긴 이름, 김제갑>은 조선 중기의 문신 '김제갑'의 이야기로, 김제갑은 원주목사로 부임한 후 임진왜란 당시 영원산성에서 적과 싸우다 최후를 맞는다.

원주에 살고 있는 보통 아이(아마도 신분이 낮고 재정적으로 부유하지 않는)의 눈으로 보는 백성의 삶과 김제갑의 모습, 전쟁이 주는 참혹함과 전쟁이 끝난 후에도 다시 일상을 살아내야하는 삶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지만, 예전의 누군가도 살아냈을 땅.

예전의 누군가가 필사적으로 지켜냈고 다시 우리가 살고 있는 땅.


세월의 흔적에 묻힌 영원산성의 돌들이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지킨 원주에서 다들 잘 살고 있구나!

i*****1 2026.03.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