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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풋 웃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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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삐치는 삐쥬리아 공주, 은지의 전학 적응기입니다. 은지는 아빠의 유학 기간 중에 할머니가 계신 경상도의 어느 시골에서 살게 됩니다. 은지는 미스코리아와 아나운서의 꿈을 키우며 공부도 잘하지만, 친구 사귀는 일에는 서툰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전학 온 학교에서도 첫 날부터, 금지를 비롯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합니다.   아름답게 사는 고모와 할머니의 죽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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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삐치는 삐쥬리아 공주, 은지의 전학 적응기입니다.

은지는 아빠의 유학 기간 중에 할머니가 계신 경상도의 어느 시골에서 살게 됩니다.

은지는 미스코리아와 아나운서의 꿈을 키우며 공부도 잘하지만,

친구 사귀는 일에는 서툰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전학 온 학교에서도 첫 날부터, 금지를 비롯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합니다.

 

아름답게 사는 고모와 할머니의 죽음으로 더욱 깊어진 은지.

친구를 따뜻하게 감싸는 은지의 모습이 참으로 대견하고 예쁩니다.

 

도입부부터 너무 아름답고 다정하여 살풋 웃음이 났습니다.

주제가 자연스럽게 마음에 스며드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쩜 그렇게 그림이 사랑스럽던지요.

최준식 님이 그린 은지의 모습은 딱 은지의 모습이었습니다.

 

인상 깊은 구절

 

8페이지

이른 봄부터 분홍빛 연회복을 입고 춤추던 산은

어느 새 초록 치마 저고리를 갈아입었고,

들판은 눈부신 양지꽃, 솜방망이꽃 핀을 꽂았습니다.

 

119페이지

기쁨과 슬픔은 함께 다니는 친구라서 늘 기쁘고 좋은 일만 있을 순 없단다.

 

 

 

c****r 2007.05.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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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음, 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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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무슨 내용인지 알 것 같았다. 그런데 그리 읽고 싶다는 욕구는 들지 않아서 볼때마다 그냥 손에 들려만 보고 다시 책꽂이에 꽂아 놓곤 했던 책이다. 그러다, 정 읽을 것이 없어서 한번 읽어 봤는데 책을 집어 들고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 버렸다. 그정도로 재밌었고, 글을 참 잘 썼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은 책이었다. 아마, 제목만 조금 달랐어도 좀 더 일찍 읽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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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무슨 내용인지 알 것 같았다. 그런데 그리 읽고 싶다는 욕구는 들지 않아서 볼때마다 그냥 손에 들려만 보고 다시 책꽂이에 꽂아 놓곤 했던 책이다. 그러다, 정 읽을 것이 없어서 한번 읽어 봤는데 책을 집어 들고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 버렸다. 그정도로 재밌었고, 글을 참 잘 썼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은 책이었다. 아마, 제목만 조금 달랐어도 좀 더 일찍 읽었을 듯 싶은데, 다른 책 제목을 나름대로 생각해 봐도 특별히 떠오르는 것은 없다. 그냥 이 책 내용에 잘 맞는 제목인데 제목 자체가 내게는 호감을 사지 못했던 것 같다. 삐쥬리아 공주 은지는 얼핏 보면 잘난체 잘하고, 풍요로운 집에서 아주 곱게만 컨 꼬마아이로 보인다. 그러나 속 마음은 아주 여리고 순수하다. 할머니도 공경할 줄 알고, 어른을 공경할 줄도 안다. 의외로 쉽게 상처받는 은지를 아이들은 잘 삐지는 얌체같은 아이라고 생각해 버리는 것이다. 은지 또한, 아이들은 날 싫어해.. 라면 금방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는 것도 문제다. 이 책은, 그런 은지가 전학을 가서 새 친구를 사귀고, 방학 동안 고모네 집에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또 할머니의 병환을 지켜보면서 다른 사람들과 어을리는 방법을 배워 나간다는 이야기다. 많은 시간 동안 은지는 많은 책을 읽고, 많은 사건들을 접하며 어느새 훌쩍 커 버린 것이다. 이 책은 교훈과 재미라는 동화의 기본 덕목을 아주 잘 지키고 있다.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릴 만큼 강한 흡입력도 가지고 있다. 툭하면 삐지고, 친구를 잘 사귈줄 모르며, 작은 것을 소중히 할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동화다. 언제나, 큰 사랑은 작은 마음에서 시작하듯이 아이들에게도 작은 것을 먼저 가르쳐 줘야 하지 않을까..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p******1 2001.09.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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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많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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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전학온 삐쥬리아 ... 친구가 많았으면 좋겠지만 그런 주인공의 맘과는 달리 언제나 곁에 머무는 친구는 한명도 없다. 왜 그럴까? 주인공은 선생님 놀이를 하면 항상 선생님이 되고 싶어하고, 의사 놀이를 하면 언제나 의사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다. 여늬 아이나 그렇지 않을까? 그치만 다른 친구들도 다 꼭같은 맘일꺼라는 데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하고, 우리의 삐쥬리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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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전학온 삐쥬리아 ... 친구가 많았으면 좋겠지만 그런 주인공의 맘과는 달리 언제나 곁에 머무는 친구는 한명도 없다. 왜 그럴까? 주인공은 선생님 놀이를 하면 항상 선생님이 되고 싶어하고, 의사 놀이를 하면 언제나 의사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다. 여늬 아이나 그렇지 않을까? 그치만 다른 친구들도 다 꼭같은 맘일꺼라는 데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하고, 우리의 삐쥬리아 역시 그렇다. 그저 내맘을 잘 몰라주는 친구들이 미울 뿐이다. 방학때 고모네 집에 놀러간 삐쥬리아는 언제나 환히 웃고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 고모를 찬찬히 살펴본다. 모두에게 애정을 갖고 항상 웃는 얼굴을 하는 고모를... 울 딸아인 이야기의 핵심에서 벗어난 별명짖기에만 열심이다. 삐쥬리아 공주, 배불리우스.. 뭐 이런거 말이다^^
s*****0 2005.11.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