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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치지 않고서야 쌩돈을 내고 통계학 책을 살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학교의 힘은 강했습니다. 그래도 학교 앞 서점에서 정가를 내고 피같은 돈을 뜯기는 것보다야 예스 이십사에서 적립금이라도 받는 것이 낫다 생각하여 책을 샀지만 역시나 책은 저에게 있어서 좋은 뽀대용 책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같은 날 같은 시기에 산 거시경제학 책과 비교하자며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가벼운 소프트 커버 재질의 엑셀을 이용한 통계학 책에 손을 들어주고 싶어지네요. 물론 뽀대는 하드커버가 좀 더 납니다만서도... 그래도 답지를 따로 사야만 하는 흉악한 거시경제학의 상술에 비해서 뒤에 답지까지 포함되어있는 엑.이.통 책이 마음에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