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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에게, “난 다 컸어”와 “난 아직 아가야”라는 두 마음을 동시에 품고 있는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무슨 말부터 꺼내야 할지 막막한 부모에게, 이 책은 조용히 건네는 좋은 시작점이 되어준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딱 맞는 그림책을 만났다. <어린이가 되고 말았어>는 ‘어린이’라는 이름을 막 얻은 아이의 마음을 조용히, 그러나 정확하게 짚어낸다. 우리 집 첫째는 곧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여덟 살이 되었다는 사실이 뿌듯하면서도, 막상 어려운 일이 생기면 “나도 아기란 말이야~~~” 하고 외치는 아이. 어른의 눈에는 아직 아이 같고, 아이 스스로는 이미 다 컸다고 느끼는- 그 경계 어딘가에 서 있는, 참 애매한 어린이다. 🤭 아직 한글을 뜨문뜨문 읽는 아이가 이 책은 한 자리에서 끝까지 읽어 내려갔다. 한눈에 들어오는 그림체와 부담 없는 글씨는, ‘책 읽기’가 아직 쉽지 않은 아이에게도 자연스럽게 손을 내민다. 84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지만, 아이는 중간에 일어서지 않고 ‘뚜벅뚜벅’ 이야기를 따라간다. 그 모습이 괜히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책 속에서 ‘노키즈존’을 이야기하는 대목에서는 엄마인 나도 잠시 멈춰 서게 된다. 아이가 “노키즈존이 뭐야?”라고 묻기에 설명해주었더니, 아이는 짧게 “칫-” 하고 고개를 돌린다. 그런데 이 책은 말한다. “너희가 문제를 일으켜서야”가 아니라, “어차피 그런 곳은 어린이가 가도 재미없을 거야”라고. 어린이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말, 어린이를 이해하려 애쓴 문장. 어린이의 마음을 참 잘 아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 ‘천사같은 남의 엄마’ 장면에서는 아이가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며 “맞아, 맞아!” 하고 웃는다. 그 웃음 속에는 아이만의 경험과 공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어린이와 어른’을 나누지 않는다. 어린이를 힘들게 하는 어른도 있고, 어른을 당황하게 만드는 아이도 있다며, 서로 다른 존재가 함께 살아가며 겪는 어긋남을 아주 부드러운 언어로 풀어낸다. 작은 아이의 마음에도 충분히 공감이 가능한 방식으로. 🔖 아이와 함께 <어린이가 되고 말았어>를 읽으며, 나는 다시 한 번 ‘아이의 눈높이’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나 역시 한때는 어린이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우리 집 어린이들을 조금 더 천천히, 조금 더 다정하게 바라봐야겠다고.🫧 주변의 어린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그리고 어른이 된 우리에게도 슬며시 권하고 싶은 그림책이다. 📚🤍 #주니어김영사 #어린이가되고말았어 #서평 을 위한 #도서제공 @gimmyoungjr @kmr.boo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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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첫 기관 생활을 시작하며 느끼고 부딪히는 여러 상황들을 이 책을 통해 미리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게 맞춰 마음을 알아주고 단순히 공감에서만 끝나지 않고 아이 수준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책이에요 :) 늦게 어른들에게도 아이들을 존중해줘야 한다는 울림을 주는 책이라, 부모님들도 꼭 같이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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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린이가 되고 말았어 🙆♀️. 강혜숙 글.그림 | 주니어 김영사 🍀어린이가 되고 말았어는 어린이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어른들은 시선을 어린이가 되고 만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고 그 마음이 어떠한지 생각해 볼 수 있고, 아이들은 본인의 시선으로 자신의 마음과 다른지 같은지 생각해볼 수 있다. 🍀누구나 아기로 태어난다. 태어나서 처음에는 혼자 할 수 있는게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 어느새 혼자 할 수 있어야하는게 많아지는 어린이가 되고 만다! 어린이가 되어버린 후의 상황은 어떠할까? 어린이가 되었지만 왼쪽 오른쪽 구분은 쉽지가 않다. 아이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늘 거꾸로 신는다^^ 젓가락질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아주 어려운걸 해낸 아이에게 젓가락질 트로피를 수여하다니!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해줬으면 아이가 엄청 좋아했을 것 같다.👍🏻👍🏻 엄마에게 혼났을때, 단짝친구 만들기 자신을 별명으로 부르는 친구 대하는법 남의 아이 앞에서 천사가 되는 엄마까지 아이들이 커가면서 겪을 상황들에 대해 아이들의 시선으로 풀어나간다.👋👋 그 상황 속에서 어린이는 어른의 말 한마디에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고 이해받지 못한다는 느낌에 속상해하기도 한다. 불공평하다고 느끼기도 하고 사랑을 필요로 하기도 하고 세상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궁금해하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말로 다 설명하지 못할 상황들 그 순간들의 아이들의 감정들을 알 수 있고, 그 마음을 더 이해하고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어린이를 어리게만 보지 않고 하나의 소중한 인격체로 본다. 아이들에게 힘든 어른이 있듯이 어른들에게 힘든 어린이가 있고 그러니 서로 잘해주자!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무조건 어른이 아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게 아니고 무조건 아이가 어른을 따라야하는게 아니고 서로 잘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다니!! 책장은 술술 쉽게 넘어가는데 한장 한장에 담긴 내용들은 너무 중요해서 다시 읽어보게 된다. 🍀또한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이지만 어른들이 읽어야 할 이야기이다.: 어린이 였다가 어른이 되어 어린이를 키우고 있으면서 정작 내가 어릴적 어땠더라 내 어릴적 마음은 어땠더라 아이들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고 이해하려고는 못 했던것 같다. 아이가 못하는 것에는 "늘 도대체 왜 그럴까?" 생각하고 "이렇게 해 저렇게 해" 지시하고 물어보는 질문에 "그냥 그런거야"했던 적이 많았다. 어린이라는 이유로 설명 없이 넘어가지 말고 그 상황, 그 마음을 다시 들여다보는 어른이 되어야겠다. 어린이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세요🙆♀️🙆♀️ . . #어린이의세계 #어린이동화 #강혜숙 #주니어김영사 #리뷰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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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이가 읽었어요. 나는 초등학교 4학년인데도 아직도 밥을 먹다가 음식을 흘릴 때가 있고, 숙제를 미루고 싶을 때도 많다. 엄마는 예의범절을 지키라고 하시고, 나는 자꾸 실수를 한다. 그래서 가끔은 “아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기라면 숙제도 없고, 실수해도 혼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의 마음이 꼭 내 마음 같았다. 책속에는 내가 매일 겪는 일들이 나온다. 젓가락질을 잘 못해서 밥을 흘리는 장면, 친구와 단짝이 되어 기뻐하는 순간, 별명 때문에 속상해지는 마음, 나는 그 장면들을 읽으며 “맞아, 나도 그래!” 하고 여러 번 고개를 끄덕였다. 주인공이 당황하거나 속상해하는 장면에서는 얼굴 표정이 생생하게 느껴져서 나도 같이 울컥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아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지만, 한 살 한 살 자라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밖에서 천사처럼 행동하는 엄마도 이해되었다. 나도 학교에서는 집에서와는 다르게 행동하니까. 그래도 책처럼 나에 대해 다 아는 엄마가 좋아요. 사랑해요. 📖 엄마가 읽었어요. 이 책은 ‘어린이’라는 존재의 마음을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어른의 시선이 아니라 아이의 눈높이에서, 성장의 불안과 부담을 솔직하게 보여 준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감이다. 집에서, 학교에서, 마을에서, 일상의 장면들이 이어진다. 그러나 그 평범함 속에서 아이가 느끼는 압박과 서운함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다.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아이는 아직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 자라는 존재라는 것. 실수는 미숙함이 아니라 성장의 과정이라는 사실이다. 어른인 나는 아이에게 “왜 또 흘렸니?”라고 묻기 전에, “오늘도 자라는 중이구나”라고 생각해야 함을 깨닫는다. 어른으로서 깊이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아이에게 너무 빨리 어른처럼 행동하기를 요구하지 않았는지, 아이의 속도를 기다려 주지 못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성장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이해와 기다림이 필요하다. 이 책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당신도 한때 어린이였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아이를 이해하는 부모가 되어야지! 아이를 존중하는 선생님이자 어른이 되어야지! 반성하고 공감하게 된다. 엄마도 많이 많이 사랑해! #어린이가되고말았어 #강혜숙 #주니어김영사 #어린이 #세계 #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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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고민과 걱정을 유쾌하게 풀어주셔서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쉬울거 같습니다. 아이가 읽고 저도 읽었는데 아이가 평소 저에게 불만이었던 이야기가 있어서 저도 아이도 서로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좋은 책입니다. 그중에서 왜 다른 아이들에게 친절하냐는 내용이 아이가 자주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 유쾌하고 재밌어 술술 읽히는 책이면서 내용은 현실적이고 명쾌합니다! * 이 책을 재미없게 읽는 어린이는 절대 없을 거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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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린이가 되고 말았어>는 아이가 이제 점점 커가면서 스스로 해야할 일은 스스로 하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서 함께 읽어봤어요. 아기에서 어린이로 자라면서 해야할 것이 늘어나는 게 어른들이 보기에는 별 거 아닌 일 같아도 아이들 입장에서는 다를 수 있잖아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어린이가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고 저도 아이의 입장에서 어린이가 되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서 함께 읽어봤어요. <어린이가 되고 말았어>의 저자는 강혜숙 작가예요. 강혜숙 작가는 심심한 날도 즐거운 날도 이야기를 만들며 살고 있는 작가예요. 어른이 되고 말았지만, 어린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고 있어요. 저서로는 <옛날 옛날에 심심한 사람이 있었는데>, <요즘 토끼 타령>, <일곱 빛깔 요정들의 운동회> 등이 있어요. 2023년에는 <호랑이 생일날이렷다>로 대한민국 그림책 특별상을 받았어요. 아이가 성장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해야 하는 영역이 늘어나게 되는데, 아이 입장에서는 갑자기 다가온 변화라서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어요. 스스로 옷 입기, 스스로 신발 신기를 연습하는 중인데 억지로 시키기보다는 격려와 칭찬으로 스스로 하고 있다는 보람을 느끼면서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도 이 책을 읽고 나니 스스로 해보겠다는 의지가 강해져서 내가 해볼래 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됐어요. 저는 이 책을 아이가 스스로 옷입기나 밥먹기를 하지 않아서 고민인 부모님, 어린이가 되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궁금한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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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린이라는 존재를 작고 미숙한 존재로 보지 않아요. 하나의 온전한 사람으로 다뤄요. 어린이에게도 자기만의 생각이 있고, 감정이 있고, 판단이 있어요. 그 안에는 복잡한 심리도 들어 있어요. 겉으로는 금방 웃고 금방 우는 것처럼 보여도 그 속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요. 이야기 속에서는 어린이가 겪는 여러 상황이 펼쳐져요. 어른의 말 한마디에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고, 이해받지 못한다는 느낌에 속상해하기도 해요. 작은 사건처럼 보여도 어린이에게는 큰일이에요. 그 차이를 섬세하게 보여줘요. 그래서 어린이의 세계가 얼마나 촘촘한지 알게 돼요. 특히 눈에 들어오는 건 심리를 다루는 방식이에요. 어린이의 행동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마음의 결을 따라가요. 겉으로 드러난 말과 속마음이 다를 수 있다는 점도 놓치지 않아요. 어린이라고 해서 생각이 얕거나 감정이 가볍지 않다는 걸 보여줘요. 이 책은 어른과 어린이 사이의 거리도 이야기해요. 어른은 보호자라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그 보호가 부담이 되기도 해요. 어린이는 이해받고 싶어 하지만 말로 다 설명하지 못할 때도 있어요. 그 사이에서 생기는 오해와 갈등을 솔직하게 담아요. 그래서 어린이의 세계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더 중요해 보여요. 문장은 어렵지 않지만 가볍게 흘러가지 않아요. 짧은 장면 안에 어린이의 심리가 촘촘히 담겨 있어요. 읽다 보면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보게 돼요. 어른의 기준이 아니라 어린이의 자리에서 생각해 보게 돼요.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이면서도 어른에게도 필요한 내용이에요. 어린이를 키우는 어른, 어린이와 함께 생활하는 어른이라면 한 번쯤 읽어 볼 만해요. 어린이를 이해한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그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지 못했던 건 아닌지 돌아보게 해요. 「어린이가 되고 말았어」는 어린이의 세계를 존중하는 태도를 이야기해요. 어린이라는 이유로 설명 없이 넘어가던 감정들을 다시 보게 만들어요. 어린이의 심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일이 왜 중요한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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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제일 먼저 한 말은 **《어린이가 되고 말았어!》**는 어른이 보기엔 별일 아닐 수도 있는 일들. 왼쪽과 오른쪽을 헷갈리는 일, “맞아 맞아!” 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무엇보다 재미있었던 부분은 그리고 그 반대로, 아기에서 어린이가 된다는 건 그래서 이 책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어려운 일이 생기면, 혼자 끙끙 앓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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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젓가락, 단짝, 엄마, 혼날 때’처럼 주제별 이야기로 어린이의 세계를 보여주는 책이에요. 아기로 태어나서 조금씩 크고, 하나씩 배우면서 어린이가 되어 가는 과정을 재미있게담고 있어요. 읽으면서 봉봉이도 계속 공감하더라구요. 몰래 사진 찍는데 계속 웃고 있고, 자기도 생각해도 웃긴지 미소 짓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특히 ‘노키즈존’ 이야기를 제일 좋아했는데, “어른들 빼고 우리끼리 노는 날 있었으면 좋겠다” ‘노어른존’ 하면서 얼마나 좋아하던지 ㅋㅋㅋ ‘엄마 초능력’ 이야기에서는 엄마는 초능력은 없고 상황을 보고 아는 거라고 말하면서 쌉T 마구마구 티내기! ‘천사 같은 엄마’ 편에서는 친구에게만 천사같은 엄마를 표현한건데 “우리 엄마는 안 그래”라고 ”나한테도 천사라구“ ㅋㅋㅋ므야므야 💚 공감할 건 공감하고, 아닐 땐 아니라고 말하는 모습이 참 예뻤답니다. 어린이가 되었다면 반드시 한 번쯤 읽어야 할 책인 것 같아요. 아이는 나를 알아보고, 엄마는 내 아이를 더 이해하게 되는 책이라 더 마음에 남았어요. 따뜻하게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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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어린이와 어른 따지지 말고 서로 잘해 주자." 👩🦳🧑🦳 "그럴 땐, 어른이라도 위로해 주자." (그림책 장면 속 위로 받은 할머니께서 눈을 세모로 뜬 것 같다고요? 🤨 왜 그런지 궁금하시다면 그림책에서 확인해보세요.) #어린이가되고말았어 #강혜숙 #주니어김영사 애끼는 #그림책 <호랑이 생일날이렷다> 의 강혜숙 작가님 신작을 만났습니다. 올 겨울 읽고 있는 책들에 해시태그를 붙인다면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할 어린이를 전면에 내세운 그림책! 표지만 보고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이 살짝 떠올랐는데, 책장을 넘기면서는 "할 줄 아는 건 조금 늘고, 알아야 할 일은 많이 늘어난 어린이의 세계"에 공감의 추임새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민감할 수 있는 '노키즈존' 문제를 특유의 재치로 담아두신 점도 인상적이었고, '어린이 그리고 어른' 파트는 소리내어 읽으니 특히 더 좋았어요.(사진은 챕터 일부만을 담았습니다.) 어린이들과 한 때 어린이였던 이 세상 누구와라도 함께 읽으면 서로 할 얘기가 엄청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혼자 읽는 것보다 누군가와 공감하며 혹은 생각을 나누며 왁자지껄하게 만나면 더더더더 재미나겠어요. 그림책을 보며 떠오른, 병렬독서 중인 김지은 선생님의 #어린이는멀리간다 -같이 읽어요, 우리- 중 나누고 싶은 '들어가며'의 일부를 보태어봅니다. 🚲 "어린이는 귀하다. 오늘로부터 가장 멀리 떠날 사람이기 때문에 매 순간 소중하다. 어린이는 우리 곁을 떠나 늘 멀리 간다. 용감하게 떠나는 것이 어린이의 일이라면 정성껏 돌보고 사랑을 주어서 잘 보내는 것은 어른의 일이다. 첫 걸음마를 뗄 때 비틀비틀 두 발을 디디며 우리를 등지고 선 아기의 뒷모습은 웅장하고 애틋하다. 자전거를 배우는 아이가 뒤에 선 어른을 믿고 자전거 핸들을 꽉 붙잡은 채 페달을 구를 때, 몰래 손을 놓으면서 우리는 조금이라도 더 멀리 가라고 그들을 힘껏 밀어 준다." 벌써 2월이에요. 얼른 새학기가 되어 어린이, 청소년, 어른 들과 만나 이 그림책으로 즐겁게 그림책수다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어요. 남은 한 달의 방학, 재충전 잘 하고 수업 준비도 살곰살곰 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