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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7권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6권까지의 소동을 뒤로하고, 이번 권은 무엇보다 '쿠로네코'와의 관계가 중심이 되면서 평소와는 다른 설렘과 애틋함이 가득했던 권이었죠. 이번 7권에서는 쿄스케와 쿠로네코의 거리가 급격히 가까워지며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평소 냉소적이었던 쿠로네코가 보여주는 의외의 소녀다운 모습과, 그녀가 작성한 '운명의 기술서'를 따라가는 두 사람의 데이트가 참 간질간질하게 그려졌습니다. 키리노와의 관계와는 또 다른 형태의 유대감이 형성되면서, 이야기의 중심축이 묘하게 흔들리는 긴장감을 작가님 특유의 리드미컬한 문체로 잘 풀어낸 권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