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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춤추는 아이들 그림이 가득해서 습지와 무슨 관련이 있나 했더니 너무 중요한 메시지를 담은 책이라 마음이 뭉클했다. 시아와 민기는 몇몇 친구들과 합심하여 유튜버로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사전조사도 끝냈고, 영상 주제도 댄스로 정했고, 민기는 영상 편집 실력까지 뛰어나다. 이제 구독자와 조회수가 남았는데, 같은 반 친구인 지호가 운영하는 채널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밋밋한 환경 이야기를 다루는 거 같은데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궁금하기만 하다. 지호의 채널을 탐색하던 아이들은 영상들 속에서 멋진 공간을 발견하는데, 운이 좋게도 그 곳은 동네에 있어 거리도 가까웠다. 바로 댄스 영상 촬영을 실행에 옮기고 조회수가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아뿔싸, 문제가 발생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이 직접 그곳을 방문하면서 환경이 파괴되고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었던 것. 아이들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습지에 대해서 잘 몰랐다. 물론, 습지에 대한 간단한 지식이 있었고 람사르협약에 대해서 들어는 보았지만 그 관심이 지속적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책 속 아이들의 행동을 따라가다보니 우리가 곁에 있는 환경에 대해 얼마나 무심했는지 반성하게 되어 소름이 끼쳤다. 어린이 대상의 책이지만 이야기가 재미있으면서도 무척 현실감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몰입하면서 읽었다. 멋진 공간이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고 이어지는 방문객 수의 증가, 그리고 주변 상권의 발전.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그 와중에 생물의 삶에 대한 지식의 부재로 인해 우리가 벌이는 작게만 느껴지는 행동들이 그곳에 살고 있는 존재들에게 미치는 도미노 현상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머리가 띵해졌다. 환경을 주제로 다룬 책이라고 하여 지루하거나 재미없지 않다. 오히려 그 반대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유튜버를 꿈꾸는 아이들의 소망은 현실 속 아이들과 닮아 있고, 환경을 지키는 지호의 모습에서는 우리 모두가 환경에 대해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해야 할 생각거리를 마련해 준다. 아주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고, 내 주변 아이들에게도 꼭 읽히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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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우리 생명 10 : 생물 다양성의 보물창고 습지 살리기 습지구조대 생생댄스 TV 정종영_글 김다정_그림 제주환경운동연합 최슬기_도움글 파란자전거 / 2026.1.26 💦물을 정화하고 오염 물질을 거르는 '지구의 필터' 🌊 해안 보호 쓰나미에 대응하는 '자연 방파제' 🏜 홍수와 가뭄을 조절하는 '자연의 물탱크' ✋️ 기후 위기를 늦출 '탄소 저장고' 이 모든 정의와 수식어는 10만 종 생명을 품은 생명체의 요람 '습지'를 가리키는 말이에요. 한반도에서 사라진 생명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다룬 '우리 땅 우리 생명 시리즈', 열 번째 이야기는 바로 '습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앉은키밀 지구 탐사대>, <명태의 이유있는 가출> 등을 인상 깊게 읽었기 때문에 이번 이야기도 엄청 기대가 되었어요. <습지구조대 생생댄스TV>라는 제목을 보니 궁금함이 배가 되는데요. 습지? 댄스? 생생? TV? ㅎㅎㅎㅎ 믿고 보는 우리땅 우리 생명 시리즈, <습지구조대 생생댄스 TV>를 지금 만나보아요. 민기와 댄스동아리 친구들은 왕오름습지에서 찍은 소원돌탑 댄스 동영상으로 인기 너튜버가 되었어요. 조회수도 잘 나오고 구독자도 늘어나자 왕오름습지에는 관광객이 앞다투어 찾아왔어요. 이른바 소원돌탑 쌓기 열풍이 시작된 것이었죠. 상황이 이렇게 되자 습지 주변 상인들은 손님이 많아져 화색이 돌고 새로운 카페까지 생기게 되었어요. 그러나 민기와 댄스동아리 친구들은 환경 파괴범으로 몰리게 돼요. 또 다른 너튜버 지호와 환경 단체는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인 습지가 파괴되어서는 안된다며 캠페인을 벌여요. 습지에서 춤만 췄을 뿐인데 어떻게 환경을 파괴했다는 걸까요? 동영상 조회 수와 인기를 포기하기 힘들었던 아이들, 소원돌탑을 쌓고 사진을 찍어 SNS를 장식하려는 관광객들, 자신의 이익 추구를 위해 환경 보호는 뒷전인 습지 주변 상인들, 지구 생태계의 보고 습지를 지키고자 하는 환경 단체. 이들의 팽팽한 긴장 속에서 과연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을까요? 생물 다양성의 보물창고 습지, 그 너머의 생명과 시간 이야기 <습지구조대 생생대스 TV>에서 꼭 확인해 보세요. 강력 추천합니다! +덧. 습하면서도 마르고, 말랑하면서도 단단한 지구 생태계의 보고, 습지를 알고 계시나요? 습지는 '지구의 콩팥'이라고 말해요. 물을 정화하고 오염 물질을 걸러 내기 때문이에요. 또 폭우 때 물을 머금었다가 가뭄에 천천히 내주는 '자연의 스펀지'이기도 해요. 습지는 지표면의 단 6%에 불과한 공간이지만 지구 생물종의 40% 이상이 살아가는 '생명체의 요람'으로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자연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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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자전거] 습지구조대 생생댄스TV 서평후기 습지 구조대 뭔가 흔한 주제는 아닌 거 같은데 등장한 습지 구조대 습지에서도 살아가는 생명들이 있는데, 그 습지에 사는 생물들을 구하기 위한 구조대라고 볼 수 있겠어요. 요즘 유튜브 많이 들 하고 보죠? 누구라도 사진, 영상 등을 찍어서 올리고 그게 조회 수가 많으면 돈도 벌고 하기 때문에 많이들 하고 있는데요. 이 도서에 나오는 친구들도 댄스동아리로 춤을 추는 영상을 올리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는데요. 그런데 춤추는 영상은 많기 때문에 이 친구들은 장소를 특이한 곳을 골라서 찍기 시작했는데요. 그게 더 반응이 좋으면서 인기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기 시작하는 데요. 어디라도 관광객들이 많다 보면 많이 훼손이 되기도 하는데 이것도 이와 같은 이유지요., 알고 보니 그 습지에 이게 양서류들의 쉼터이고 사람들이 많이 오면서 그곳이 망가져서 그곳에서 살던 맹꽁이와 같은 양서류들이 쉴 곳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사실을 뒤늦게 알고 가지 말라고 이야기하지만 이미 사람들은 이 조언이 귀에 들어오지 않고 너도 나도 오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이 습지 구조대로 나서게 된 이야기입니다. 인기를 끌기 위해 돈이 된다면 대수롭지 않게 자연을 망가트리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하는데요.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많은 것들이 희생되거나 좋지 않게 변하기도 하는 거죠. 방송 등으로 많이 알리자는 취지도 있겠지만, 이게 좋지 않은 결과도 나오기 때문에 무언가 할 때에는 전후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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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 반해 펼쳤다가, 마음이 달라졌어요 《습지구조대 생생댄스TV》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선아는 무조건 읽겠다고 했어요. 댄스라는 단어에 먼저 반응했지요. 요즘 아이들답게 영상, 너튜브, 조회 수 이런 이야기에도 관심이 많으니까요. 그런데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표정이 조금씩 달라졌어요. 처음에는 신나게 읽다가, 중간부터는 이마를 찌푸리더라고요. 춤을 추고 영상을 찍는 건 재미있지만, 그로 인해 습지가 훼손되고 개구리와 맹꽁이의 삶터가 망가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마음이 복잡해진 것 같았어요.
🌾 습지는 ‘노는 땅’이 아니었어요 이 책의 배경은 제주 왕오름습지예요. 아이들이 올린 댄스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관광객이 몰리고, 소원돌탑 열풍이 불어요. 지역 상권은 활기를 띠지만, 습지는 점점 상처를 입어요. 저도 사실 습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은 많지 않았어요. 그저 물이 고여 있는 곳, 개발하기 애매한 땅쯤으로 생각했던 적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어요. ✔️ 습지는 물속 오염 물질을 거르는 ‘지구의 필터’이고 ✔️ 홍수와 가뭄을 조절하는 ‘자연의 물탱크’이며 ✔️ 수많은 생명체의 삶터라는 사실을요. 특히 전국 2,704개 습지 중 보호 습지가 57개뿐이라는 현실은 정말 충격이었어요. 이름표가 없다고 가치가 없는 건 아닌데 말이에요.
📱 조회 수와 생명 사이에서 민기와 친구들은 나쁜 마음으로 영상을 올린 게 아니었어요. 그저 더 많은 사람이 봐주기를 바랐을 뿐이었지요. 하지만 그 결과로 습지가 훼손되고, 양서류가 다치고, 악플까지 쏟아져요. 아이들은 그제야 자신들의 행동이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깨닫게 돼요. 선아도 이 부분에서 생각이 많아졌던 것 같아요.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도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남았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 “개구리가 뭐라고?”에서 시작된 질문 책 속에는 “도대체 개구리가 뭐길래?”라는 말이 나와요. 처음에는 그저 작은 동물일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습지 생태계 안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걸 알게 돼요. 돌 하나를 옮기는 일이, 소원돌탑 하나를 쌓는 일이, 그 작은 생명에게는 집을 무너뜨리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걸요. 이 부분을 읽고 나서는 선아가 산책을 하다가도 돌을 괜히 건드리지 않더라고요. 작은 변화지만, 저는 그게 참 고마웠어요.
🌿 제제꿈TV에서 생생댄스TV로 아이들은 결국 채널 이름을 바꾸어요. ‘제주 아이돌을 꿈꾼다’는 뜻의 제제꿈TV에서 ‘우리 생명과 우리 생태계를 지키자’는 의미의 생생댄스TV로요.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 시작하는 모습이 참 멋졌어요. 환경 캠페인을 하고, 자연의 소리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은 아이들이라서 더 진심으로 느껴졌어요. 환경 보호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나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로 배우는 환경 이야기 춤, 영상, 너튜브.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로 시작해서 결국은 생태계와 공존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는 구조가 정말 좋았어요. 억지로 환경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책이에요. 선아는 이번 책이 재미있으면서도 마음이 조금 무거웠다고 느낀 것 같아요. 그만큼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였어요.
💚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 이 책을 덮고 나서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 자연에서 돌을 함부로 옮기지 않기 ✔️ 쓰레기 되가져오기 ✔️ 습지에 관심 갖기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관심을 갖는 것부터 시작이면 충분하다고 느꼈어요. 춤을 좋아하는 아이가, 춤 덕분에 습지를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 책이 더 고맙게 느껴졌어요. #습지구조대생생댄스TV #환경동화 #제주습지 #습지보호 #람사르습지 #생태교육 #초등환경책 #엄마표독서 #환경보호이야기 #생태계보전 #파란자전거 #어린이환경도서 #환경감수성 #제주배경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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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더 많은 사람이 습지를 바라보고, 습지 그 너머의 생명과 시간을 바라봐 주길 바랍니다. 파란자전거 출판사의 ‘우리 땅 우리 생명 시리즈’의 10번째 도서 <습지구조대 생생댄스 TV>를 읽었어요. <습지구조대 생생댄스 TV>를 읽으며 습지에 대해 알고, 습지 살리기 방법도 알아보아요. <습지구조대 생생댄스 TV>의 배경이 되는 ‘왕오름습지 가는 길’지도가 먼저 나와요. 지도를 보고 동화를 보니 머릿속에 이야기의 내용이 더 잘 그려지는 것 같아요. <습지구조대 생생댄스 TV>는 민기와 댄스동아리 친구들이 유튜브영상을 찍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첫 유튜브 영상을 잘 찍기 위해 민기는 멋진 배경을 찾다가 ‘왕오름습지’에 대해 알게되어요. 첫 번째 영상 업로드 후 두번째 영상도 ‘왕오름습지’에서 찍으면서 노래가사에 맞춰 습지 주변의 화산송이로 소원돌탑을 쌓아서 영상에 담아요. 2번째 댄스 영상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돌탑을 쌓으러 방문하고 싶다는 댓글도 많이 달렸어요. 환경에 대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지호’는 사람들이 왕오름습지에 방문하여 돌탑을 쌓으면서 습지 환경 생태계가 망가지는 것을 걱정해 ‘왕오름 습지를 지켜주세요‘라며 1인 캠페인을 해요. 왕오름습지가 관광객들로 인해 파괴되고 있다고 고발하는 방송 프로그램도 나가기도 해요. 방송자료화면으로 댄스동영상이 스쳐지나가면서 댄스동아리는 하루아침에 인기유튜버에서 환경파괴범으로 전락하고 말아요. 왕오름습지를 두고 관광객이 늘어 좋은 마을주민과 습지생태계가 파괴되어 안타까운 환경단체의 첨예한 대립을 보며 우리 현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을 주민과 환경단체의 팽팽한 긴장 속에서 과연 모두가 행복한 길을 찾을 수 있을까요? 민기와 댄스동아리 친구들이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행동으로 벌어진 환경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 지도 함께 책을 읽으며 알아보세요! 동화가 다 끝나면 마지막에 ‘다채로운 습지의 섬, 제주도’ 부록이 실려있어요. 제주도에 있는 습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습지에 대한 정의, 역할, 생태계 등 습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어 학습적으로도 무척 도움이 되어요. <습지구조대 생생댄스TV>를 읽고 저희 아이는 “솔직히 나도 놀이공원과 습지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하면 놀이공원을 선택했을것 같아 부끄러워졌어요. 생태계파괴와 관련해서 나도 자연을 훼손하지 않도록 더 신경써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영상을 올릴 때에는 한번 더 생각해서 조심하며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습지구조대 생생댄스TV>를 읽으며 ‘람사르 습지’, ‘습지보전법’이라는게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습지가 우리 환경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도 알 수 있었어요. <습지구조대 생생댄스TV>를 읽은 독자들이 습지의 중요성을 알고 생명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갖게되길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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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우포늪에 갔다가 습지가 진짜 커서 놀랬던 적이 있는데~ 습지에 대해 아이들이 알 수 있도록 재미있게 써 놓은 책이 있어서 읽어봤어요. <습지구조대 생생댄스TV> 지구의 필터 자연의 물탱크 생명체의 요람 자연 방파제 탄소 저장고 이 모든 수식어가 놀랍게도 "습지"에 해당하는 내용이래요. 이렇게 중요한 습지에서 무슨일이 일어난 걸까요? 민기와 친구들은 요즘 유행하는 유투버에 도전해보기로 해요. 민기는 촬영과 편집을 친구들은 댄스를 각자 분야를맡아서 유튜브를 찍기로 했는데요. 학교 위 습지에서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는데 그 영상이 대박이 나요. 그리고 춤을 추기위해 바닥에 있는 돌을 치우고 한쪽에 그 돌로 돌탑을 쌓았는데 영상을 본 사람들이 습지에 와서 너도 나도 돌탑을 쌓으며 인증사진을 찍어가는 거죠. 그러다 사단이 나요. 뉴스에 SNS 유행이 부른 재앙이라며 친구들이 찍은 영상이 나오고 순식간에 친구들은 환경파괴범이 되버렸어요. 관광객이 늘어 좋아하는 마을 사람들과 습지에 있는 돌은 양서류의 쉴곳인데 쉴곳을 잃어 죽는 동물들이 많아진다고 걱정하는 환경단체와 대립이 계속되요. 과연.. 마을 사람들과 환경단체는 이 갈등을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영상을 올린 친구들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요즘 아이들이 관심갖는 유튜브와 습지를 연결시킨 내용이라 아이들이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던거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습지도 방문해 보면 더 좋겠어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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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구조대 생생댄스TV』는 아이와 함께 읽으며 깊은 울림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습하면서도 마르고, 말랑하면서도 단단한 지구 생명체의 보고 습지를 지켜요!”라는 문장이 이 책의 핵심을 잘 보여 줍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물기 많은 땅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생명과 시간이 켜켜이 쌓여 있는 공간, 바로 습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제주 왕오름습지에서 시작됩니다. 민기와 댄스 동아리 친구들이 소원돌탑 댄스 영상을 찍어 올리면서 ‘제제꿈TV’는 인기 너튜브 채널이 됩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집니다. 아이들이 쌓은 화산송이 돌탑이 SNS를 타고 퍼지면서 관광객이 몰리고, 습지는 점점 훼손되어 갑니다. 박수 치는 주민들,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는 상인들, 그리고 양서류 보호를 외치는 환경 단체 사이에서 갈등이 커집니다. “춤만 췄을 뿐인데, 환경 파괴라니!”라는 아이들의 억울함은 충분히 공감이 갔습니다. 하지만 현장을 직접 찾은 아이들은 죽은 맹꽁이와 개구리를 보게 되고, 습지 주변의 돌 하나, 흙 한 줌이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생명의 터전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특히 책에서 언급된 것처럼 우리나라 내륙 습지 2,704개소 중 보호 습지는 57개뿐이라는 현실은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제주 역시 322개의 습지가 있지만 보호받는 곳은 극히 일부라는 사실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노는 땅’이라 여겨지는 습지가 사실은 “물속 오염 물질을 거르는 지구의 필터이자, 홍수와 가뭄을 조절하는 자연의 물탱크”라는 설명에 깊이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큰 결심을 합니다. ‘제주 아이들, 제주 아이돌을 꿈꾼다’는 뜻의 제제꿈TV를 ‘우리 생명과 우리 생태계를 지키자’는 의미의 생생댄스TV로 바꿉니다. 조회 수와 인기 대신, 환경 보호를 선택한 것입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채널명 변경이 아니라, 아이들의 가치관이 성장하는 상징처럼 느껴졌습니다. 억울함에 영상 내리기를 주춤하던 아이들이, 결국 스스로 책임을 지고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은 참으로 대견했습니다. 정종영 작가는 “습지의 보호와 파괴를 결정하는 것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내면에 자리 잡은 우선순위의 문제”라고 말합니다. 이 문장은 책을 덮은 뒤에도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보호 습지가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받는 공간, 맹꽁이보다 조회 수가 먼저였던 아이들, 경제적 이익을 앞세우는 주민들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축소판처럼 느껴졌습니다. 또한 제주환경운동연합 최슬기 국장이 강조한 것처럼, “보전의 시작은 거창한 운동이 아니라 관심을 가지고 자주 가고, 보고, 느끼는 것”이라는 메시지도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산책을 하며 “이 작은 웅덩이에도 생명이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나누게 되었으니, 이 책이 이미 작은 변화를 만들어 낸 셈입니다. 『습지구조대 생생댄스TV』는 환경 보호를 무겁게 설교하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공감과 성장을 그려 낸 작품이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즐거움이냐 보전이냐, 인기냐 책임이냐의 갈림길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습지는 습하면서도 마르고, 말랑하면서도 단단한 공간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눈에 보이는 것 너머의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습지를, 더 나아가 우리 삶의 터전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를 얻길 바랍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대화 나누기에 참으로 좋은 책이라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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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치기 전까지 습지는 내 삶과 크게 닿아 있지 않은 공간이었다. 그저 물이 고여 있는 땅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다. 이야기는 아이들의 춤 영상으로 시작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가볍게 즐기려던 행동이 누군가의 삶터를 흔들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왜 비난받아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억울해하는 민기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공감되었다. 하지만 습지에서 벌어지는 변화들을 하나씩 마주하며 생각이 달라졌다. 관광객이 늘어날수록 조용히 사라지는 생명들이 눈에 들어왔다. 죽은 맹꽁이와 개구리의 모습은 이야기를 단숨에 현실로 끌어당겼다. 그 장면은 쉽게 넘길 수 없었다. 이 책은 잘잘못을 단순히 나누지 않는다. 대신 선택의 결과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차분히 보여 준다. 그래서 스스로 판단하게 만든다. 아이들이 도망치지 않고 다시 습지로 돌아오는 과정이 의미 있게 다가왔다. 반성보다 행동을 택했다는 점이 특히 좋았다. 환경 보호가 즐거움과 완전히 분리된 일이 아니라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습지는 말이 없지만 분명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 역할을 모르고 지나친 쪽이 인간이라는 사실이 마음에 남았다. 나 역시 무심코 자연을 소비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 한 장 행동 하나가 남길 흔적을 떠올리게 되었다. 이 책은 자연을 지켜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멈춰 서서 바라보게 만든다. 그리고 지금의 선택이 미래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려 준다. 그래서 읽는 동안 마음이 계속 무거웠다. 그 무게가 이 책의 진짜 힘이라고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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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의 요람이라고 하는 습지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기 때문에 생태계가 잘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습지는 우리가 함께 살아갈 생명의 한 공간이라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제주도에 습지가 많다는 것도, 습지마다 특징이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어 기뻤어요. 다음에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면 아이들과 꼭 습지에 방문하고 싶어요. 모르고 지나갔던 수많은 생명체와 지구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생생댄스TV팀 아이들처럼 일상에서 환경보호에 무심했던 부분들을 반성하고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겠어요. 책을 읽는 동안 다양한 정보들을 알게 되어 좋았고, 이야기 속에 깊이 들어가 공감하는 시간이 되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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