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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출간 150주년이라고 앨리스 관련 도서가 잘 팔렸다고 한다. 인터넷 서점에서도 관련 이벤트를 많이 걸고 있고. 얼마 전에는 무민 작가인 토베 얀손이 일러스트를 그린 창비의 앨리스를 샀었는데 역시 무민의 향기가 앨리스에서도 느껴졌었다. 가켄에서 만든 10살까지 읽어야 할 세계명작 시리즈는 명작 동화이면서도 애니메이션 같은 가볍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들어 있어 보는 즐거움이 크다. 빨간 머리 앤, 톰 소여 등 다양한 명작 동화가 만화풍의 일러스트로 보는 재미를 주는데 앨리스 역시 그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동화 시작 전에 만화로 앨리스의 여정을 소개하는데 회중시계를 든 토끼를 따라간 앨리스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고 늙은 애벌레를 만나고 체셔 고양이를 만나고 모자 장수와 트럼프 여왕을 만나는 과정들이 굉장히 쉽고 귀엽게 표현되었다. 다음 권이 기대되는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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