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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보는 작가님인데 믿고 보는 북스피어 출판사에서 나오기도 했고 소재도 재밌을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아직 시간이 없어 읽어보진 못했는데 이번 설명절에 시간 들여서 밀린 책들 보려 합니다. 북스피어에서 앞으로도 새로운 작가님들의 숨겨진 재밌는 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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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피어 사장님의 (홍보)메일 때문이었는지, 어디선가 소개글을 봤었는지 모르겠는데 이 책이 카트에 담겨 있었다. 수상을 여러 군데에서 했다는 띠지를 보고 재미있겠다 덤볐다가 몇장 읽고 악갼 두려워졌다. 이거... 미미여사 책이랑 좀 비슷한 것 같은데? 미야베 미유키 여사의 책을 한참 사보다가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로 넘어가질 못했다. 처음 몇 권은 샀다가 읽지 못했고, 그 다음엔 따라가지를 못해서 포기했다. 책은 또 얼마나 자주 나오는지. 아마 책 빨리 내기로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와 쌍벽을 이룰 듯 하다.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듯(!) 이 책은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책이 비싸 구하기 힘들었던 에도 시대에 책을 빌려주는 세책점을 하는 센이라는 여성의 이야기이다. 센의 아버지는 인쇄 판목 조각사였으나, 막부에 비판적인 책을 조각했다는 이유로 손가락이 꺾이는 형벌을 받았고, 스스로 세상을 버리기에 이른다. 혼자 남은 센은 당시 대부분 세책점을 남자가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책에 대한 사랑과 살아남아야한다는 의지로 세책점을 경영하지만, 의지할 데 없는 센이 세상을 헤쳐나가는 것은 쉽지 않다. 여성의 시각에서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꽤 흥미롭다. 물론 가끔은 남성들의 도움도 받고, 그들의 요구에 맞춰주는 듯 하는 시늉을 해야할 때도 있지만 통쾌한 느낌이 드는 부분도 없지 않은데 그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다. 작가가 소설을 쓰기 시작한 계기가 출산 때문이란다. 아이를 낳고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구했지만 아이가 있어 곤란하다는 거절이었다고. 화가 나서 되갚아 주고 싶은 마음에 소설을 썼고, 4년쯤 썼더니 화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탄생한 책이 바로 <센의 대여 서점>. 우리나라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했어도 다 이해하지 못했을텐데, 하물며 에도시대라니. 내가 미미여서의 책을 못 따라간 이유가 그 시대적 낯섦때문이었지만 그래도 이 책은 어찌어찌 다 읽어냈다. 으흠. 모르는건 대충 스킵하고, 더 모르겠으면 슬쩍 검색도 해가며 보니 못 볼 것도 없다 싶다. 미미여사로 도저언? 일단 이 책은 뭔가 서사의 느낌이 강해서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책이다. 추리소설의 등장인물과 시대적 배경만 잔뜩 소개한 꼴이랄까. 그 시대에도 저렇게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았고, 다양한 책에 대한 욕망이 있었다니 신기한 일이다. 책대여점을 배경으로 한 에도 시대 추리 활극(?), <센의 대여 서점>이다. |
| 얼마 전부터 눈에 띄여 읽게 된 책이다. 개인적으로 일본의 시대소설도 좋아하고 추리도 좋아하고 비블리오에 대해 어느 정도 호감이 있어 읽게 되었다. 결론만 짧게 말하자면 읽기 편하고 재미도 있는데 그렇다고 5점 줄 정돈가? 싶은 책이였다. 개인적으로는 1장 때때로 흠뻑 빠져 읽나니가 제일 괜찮았다고 느꼈으며 나머지는 그냥 읽기 편하고 적당히 재미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