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집은 모처럼 책을 받자마자 한자리에서 끝까지 읽게 만든다. 시적 언어는 군더더기 없이 정갈하고, 시의 배열은 리듬을 잃지 않아 읽는 흐름이 자연스럽다. 의미를 과도하게 밀어붙이지 않으면서도 문장마다 제 자리를 지키는 힘이 있다. 잘 차려진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듯, 읽는 동안 기분 좋은 충만함이 남는 시집이다.
이 시집은 모처럼 책을 받자마자 한자리에서 끝까지 읽게 만든다. 시적 언어는 군더더기 없이 정갈하고, 시의 배열은 리듬을 잃지 않아 읽는 흐름이 자연스럽다. 의미를 과도하게 밀어붙이지 않으면서도 문장마다 제 자리를 지키는 힘이 있다. 잘 차려진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듯, 읽는 동안 기분 좋은 충만함이 남는 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