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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의 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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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이 꿈인지가 명확한 사람. 그런 사람이 가장 부럽다. 여기저기서 꿈을 가지라고 말한다. 꿈이 없는 건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꿈이 삶의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꿈이라는 것.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지만, 누구나 마음껏 꾸는 건 아닌 것 같다. 초등학교 때부터 봐왔던 큰 아이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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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이 꿈인지가 명확한 사람. 그런 사람이 가장 부럽다. 여기저기서 꿈을 가지라고 말한다. 꿈이 없는 건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꿈이 삶의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꿈이라는 것.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지만, 누구나 마음껏 꾸는 건 아닌 것 같다. 초등학교 때부터 봐왔던 큰 아이 친구 00. 00이의 꿈은 돈 많이 버는 여자 만나 전업주부가 되는 것. 그 꿈에서 한발 더 나가, 자신의 아이가 크면 아내가 번 돈을 모아 우동 집을 내는 게 최종 꿈이라고 한다. 그걸 진로 체험 시간에 발표하니 여기 저기 웅성거렸다고 하는데... 생각해 본다. 아이들에게 꿈의 범위는 어디까지 인지... 꿈이고 뭐고 하고 싶은 게 없다고 말하는 큰 아이가 오랜만에 서점 나들이에서 사온 책이다.

 

진짜 너의 꿈을 꿔라.’ 말은 쉽다. 진짜 내 꿈이 뭔지도 모르겠는데... 때문에 꿈이 있는 친구들이 정말 부럽다. 나에게 넌 꿈이 뭐냐? 고 물으면 나는 선뜻 대답하지 못한다. 아직은 가능성을 가지고 찾아가는 중이니까. 누군가 그 나이 되도록 꿈도 찾지 못하고 뭐냐? 라고 물으면 할 말은 없다. 그리고 생각한다. 내가 진정 꿈이 없는 이유는, 아니 꿈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이유는, 우리 아이들이 진짜 자신의 꿈을 무시한 채 부모가 만들어 놓은 꿈을 꾸는 이유는... 자기 자신과 오랜 시간 대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살면서 지금까지 나는.. 내 안의 나와 대화했던 적이 있었나? 평소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조차 나 스스로 모를 때가 있다. 아침에 일어나 남편 출근시키고 아이들 학교 보내고 오전 시간에 이것저것 공부하고, 취미 생활하고 아이들이 오기 전에 저녁거리 생각하고, 책 읽고 리뷰 쓰고, 아이들과 대화 하거나 남편과 대화하는 것. 그 안에 진짜 나와의 대화는 생각보다 너무 적다.

 

이 책의 주인공은 특이하다. 아니 특이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다. SBS 스페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오로라 헌터로 소개된 남자.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를 나와 조선소에서 근무했지만 별이 좋아 별을 쫓아 사진을 찍는 남자다. 세계적인 천체 사진 작가. 정말이지 생소한 직업이다. 직업은 생소할지 모르지만 그는 자신의 분야에서 첫 직업군을 탄생시킨 사람일지 모른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그의 명성을 따라올 사람은 아직 없으니까.

 

그렇다면 그는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살아온 것일까? 그가 말하는 진짜 꿈 찾는 방법은 모두 4가지다. 1. 소소한 경험을 무시하지 마라. 2. 막연한 동경과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을 혼동하지 마라. 3. 꿈이 자꾸 변한다고 고민하지 마라. 4. 큰 꿈은 잘게 부숴라. 어린 시절의 나를 돌이켜보면.. 나는 경험이 많이 부족했고, 막연히 동경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을 혼동했으며, 꿈이 자꾸 변했기에 이건 아닌 갑다, 하고 돌아섰다. 또한 큰 꿈은 내 것이 아니라 생각해 중도에서 포기했던 같다. 그런 상황들이 쌓이다 보니 지금도 여전히 난.. 꿈이라는 이름 앞에 혼동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것은 아닐까 

 

작가는 말한다. ‘무엇이 되겠다부터 생각하지 말고, ‘무엇을 경험할까부터 고민하라고. 이 말 앞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이를 탓하며 경험하기를 두려워하고, 시도하지 않았던 게 더 많지 않았을까? 경험보다 더 큰 뭔가를 마음속에 심어뒀지만 꿈이 컸기에 꿈은 꿈에서 끝나는 거야.. 라고 스스로 위로했던 것은 아닐까? 나는 거창한 그 뭔가를, 대단한 돈을 벌겠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하지만 스스로 꿈이라는 것을 대단한 뭔가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을까? 아주 작은 것부터 꿈 목록에 넣어보려고 한다. 그렇게 작은 꿈부터 이루기 시작하면 이후엔 조금 욕심낸 꿈도 이룰 수 있겠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사람은 외롭고, 춥고, 아플 것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는 것 아닐까? NASA ‘오늘의 천체 사진에 한국인 최초로 선정되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사진을 제공하며 다수의 광고에 출연한 사람. 처음엔 안정된 대기업을 나가 사진을 찍겠노라 했을 때엔 미쳤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랬기에 그는 지금.. 원하는 일을 하며 행복한 것 아닐까? 진짜 내 꿈을 가진 사람. 그는 정말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나도 그 꿈을 향해.. 전진이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5.06.01. 신고 공감 9 댓글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