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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 베린이와 취미충을 위한 이론 서적" 유명한 베이스 교본 <이태윤의 베이직베이스>를 완독하였으나 책과 유튜브 강의에서조차 부족한 부분은 이론이었다. 코드의 음은 어떻게 구성되는지, 코드 표기만 보고는 어떻게 연주해야하는지, 스케일은 무엇이 있는지, 애드리브는 어떻게 하는것인지? 등 온통 머리 속에서 물음표 가득할 뿐이었다. 마침 새로운 교본도 사고 위 물음의 해답을 얻고자 화성학 이론 서적을 찾던 차에 이 책이 눈에 띄었다. 1) 취미 연주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고, 작곡을 고려하지 않아서 2) 쉽고 지루하지 않은 구성과 편집 3) 청음(귀카피)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등의 이유에서였다. 책을 펼치자마자 텍스트만으로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설계하였구나 하는 느낌이 확 닿았다. 확실히 예체능 서적은 일본 애들이 잘 만든다.. 특히 문답 형식의 대화체를 사용하여 「수학의 정석」마냥 '틀딱'스러운 부분이 없다. 챕터1은 지판 외우기였다. 그간 TAB악보에 의존하며 지판 음계 암기에 소홀했던 나 자신을 반성했다. 대부분의 교본은 타브가 병기되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던 부분이다. 이후 챕터를 진행함에 있어 필수 선행되어야 하는 부분이니 틈틈이 외우자. 말머리에서 챕터5까지만 '대충 이해'해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며 이해가 되지 않으면 과감히 패싱할 것을 권하고 있다. 즉 N회독을 권장한다는 이야기다. 한 술에 배부르기 힘들 것이니. 우리 같은 취미충이라면 1순위는 다른 교본이나 곡 카피 연습을 하고, 2순위 과제로 느긋하게 보아도 괜찮을 법 하다. 시간을 두고 오래, 꾸준히 보아야 할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