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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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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터 밑으로 숨겨둔 빅토르의 왼손을 보고도 필로멘은 놀라거나 무서워하지 않을까요?게 와 달팽이 같은 두 사람은 진짜 우정을 만들어갈 수 있을까요?어린시절에 이유모를 장애를 갖고 태어난 친구들 중에는 예상외로 밝고 쾌활한 성격을 지니고 두뇌까지 명석한 친구들이 정말 많아요스스로에 대한 많은 고민과 슬픔이 또래들보다 생각도 깊게 만들고 더 성숙한 마음을 갖게 한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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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터 밑으로 숨겨둔 빅토르의 왼손을 보고도 필로멘은 놀라거나 무서워하지 않을까요?
게 와 달팽이 같은 두 사람은 진짜 우정을 만들어갈 수 있을까요?

어린시절에 이유모를 장애를 갖고 태어난 친구들 중에는 예상외로 밝고 쾌활한 성격을 지니고 두뇌까지 명석한 친구들이 정말 많아요

스스로에 대한 많은 고민과 슬픔이 또래들보다 생각도 깊게 만들고 더 성숙한 마음을 갖게 한 것 같아요

글을 읽다보면 빅토르의 자유롭고 순수한 이야기에 빠져들어서 어느새 빅토르의 손에 대한 생각은 전혀 나지 않아요. 

가족들이 마치 정상인인 것처럼 빅토르를 대하는 모습도 너무 예쁘고 삶을 대하는 태도가 긍정적인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번지며 순수한 소년의 사랑이 성공하길 바라고 있답니다.
YES마니아 : 골드 c******0 2024.04.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같이 떠나자~ 바다로!!
"??우리 같이 떠나자~ 바다로!!" 내용보기
이 책에 등장한 두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힘이 있어요.-------------------------------------??빅토르는 꽃게처럼 왼손가락이 두개 뿐이에요.하지만 밝고 명랑하고 사람을 좋아해요.펠로멘은 자신을 달팽이처럼 숨기고 다니는 아이에요.그치만 말을 쉽게 하지 않아요.무엇보다 그림을 잘 그려요.섞이지 못할 것 같은 이 두 아이가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요.함
"??우리 같이 떠나자~ 바다로!!" 내용보기
이 책에 등장한 두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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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르는 꽃게처럼 왼손가락이 두개 뿐이에요.
하지만 밝고 명랑하고 사람을 좋아해요.


펠로멘은 자신을 달팽이처럼 숨기고 다니는 아이에요.
그치만 말을 쉽게 하지 않아요.
무엇보다 그림을 잘 그려요.


섞이지 못할 것 같은 이 두 아이가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요.


함께가 편해지는 순간부터
서로의 결점을 숨기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워져요(그린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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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보여주기 힘든 '치부'를 갖고 있는 아이들일수록
친구 사귀는 것이 어렵고 힘들죠. 

어른들이 관여하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이 책은 장애, 사회적 편견에 대한 학교의 현실이
그대로 담겨 있어요. 

??
'아픈 사람이 아픈 사람을 알아본다'는
딱 맞는 문장이 떠올랐어요.
빅토르와 펠로몬은 서로를 알아봤기에
안타깝게도 너무 잘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자신을 '부끄럽다, 아픈 사람이다'라며
세상을 완전히 등지지 않고
두 눈으로 세상에 발디딘 두 아이에게
읽는 내내 응원하는 마음이었어요. 


무엇보다 펠로멘이 빅토르의 집게손을 잡아주고
빅토르의 장점을 알아봐주는 그림이 
너무 예뻤어요.


어른과 가족들의 배려도 돋보여요.
모든 것을 통제하지 않고
믿음과 신뢰로서 응원해주는 가족들이
정말 든든한 아군이었어요.

아이들의 순수함과 
어른의 약간의 응원만으로도 
해피엔딩의 미래를 이끌수 있지 않을까요.

편견없는 우정이야기
같이 읽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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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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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스푼북 서포터즈 일환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달팽이와나 #클레르르노 #스푼북 #저학년동화 #친구사귀기동화 #스푼북서포터즈3기 #작은스푼시리즈 #초등책추천 #쌈지떡문고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읽는엄마 #책과일상 #서평단 #서평 #독서에세이
이달의 사락 m*******d 2024.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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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와 나
"달팽이와 나" 내용보기
달팽이와 나클레르 르노 글김소라 그림이정주 옮김스푼북 출판사 9가족의 막내 빅토르는 학교에서 1등을 하며태어날 때부터 왼손이 친구들과 달라요.엄지손가락은 잘 있는 왼손꼭 집게 같이 생겨서 친구들이 ‘게’라고 불러요.그래서 표지의 ‘나’ 글자 밑에 ‘게’가 매달려 있었나 봐요.손으로 하는 건 조금 느리고 서툴지만 혼자 해내는 걸좋아하는 빅토르지만 친구가 없어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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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와 나

클레르 르노 글

김소라 그림

이정주 옮김

스푼북 출판사

9가족의 막내 빅토르는 학교에서 1등을 하며

태어날 때부터 왼손이 친구들과 달라요.

엄지손가락은 잘 있는 왼손

꼭 집게 같이 생겨서 친구들이 ‘게’라고 불러요.

그래서 표지의 ‘나’ 글자 밑에 ‘게’가 매달려 있었나 봐요.

손으로 하는 건 조금 느리고 서툴지만 혼자 해내는 걸

좋아하는 빅토르지만 친구가 없어요.

하지만 빅토르는 슬퍼하거나 우울해 하지 않고 순수하며 긍정적입니다.

빅토르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긍정적으로 클 수 있었던 건

빅토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무렇게 않게 대해주는

밝은 가족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와 둘이 사는 수줍음이 많은 전학생 필로멘은 달팽이 껍질 속에

들어간 것처럼 웅크리고 있어서 달팽이 같아요.

필로멘도 친구가 없어요.

이런 필로멘은 빅토르의 옆 자리에 앉게 됩니다.


쉬는 시간 빅토르가 혼자 시간을 보내는 벤치에 필로멘이 앉으면서

빅토르와 필로멘이 조금씩 마음을 나누며 친구가 되어갑니다.

수줍은 친구가 더 숨지 않도록 천천히 다가가는 빅토르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준 빅토르의 집게 손을 보고

다른 친구들처럼 놀라거나 소리 지르지 않는 필로멘


남들과 조금 다른 두 친구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두 친구의 마음이 순수하고 예뻐 보였습니다.

친구의 우정 뿐 아니라 빅토르의 가족을 통해 가족의 사랑도 볼 수 있었던 따뜻한 ‘달팽이와 나’ 동화책이었습니다.


#달팽이와 나 #클레르르노 #김소라 #이정주 #스푼북 #초등동화 

#초등추천동화 #작은스푼북시리즈 #스푼북서포터즈3기 #서평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그램 #친구 #우정 #장애 #가족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e*******o 2024.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초등책추천! 달팽이와 나
"초등책추천! 달팽이와 나" 내용보기
내 왼손은 좀 불편해요.그래서손으로 하는 건 느리고 서툴지만 혼자 해내는 것이 좋아요.----------------------------주인공 빅토르의 별명은 '게'입니다.왼손의 손가락이 다 있지 않아요. 엄지손가락만 있고 나머지는 살짝 붙어 있어 집게처럼 보여서 사람들은 빅토르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게'로 불리게 되었어요.그런 빅토르 반에 전학생이 왔습니다.필로멘이라는 여
"초등책추천! 달팽이와 나" 내용보기
내 왼손은 좀 불편해요.
그래서
손으로 하는 건 느리고 서툴지만 혼자 해내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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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빅토르의 별명은 '게'입니다.

왼손의 손가락이 다 있지 않아요. 엄지손가락만 있고 나머지는 살짝 붙어 있어 집게처럼 보여서 사람들은 빅토르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게'로 불리게 되었어요.

그런 빅토르 반에 전학생이 왔습니다.
필로멘이라는 여자아이였는데요. 달팽이 껍질 속으로 들어간 듯한 필로멘은 친해지기가 쉽지 않은 아이였어요. 말이 거의 없고 자기 신발만 쳐다보거든요.

초등책추천! <달팽이와 나>는 달팽이 처럼 움츠러드는 필로멘과 집게손을 지닌 빅토르.
남들이 보기엔 평범하지 않은 두 아이의 우정 이야기인데요. 빅토르네 가족들은 너무나 화목하고 서로 사랑하기에 빅토르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가족들은 빅토르의 손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남들은 낯설어하고 이상한 반응을 보여요. 남들과 같지 않다는 건 그런거에요.

하지만 필로멘은 다른 아이들과 달라요. 그럴 거에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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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빅토르는 필로멘을 달팽이 껍질 속에서 나오게 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어요.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면서요. 그 전에 내내 숨기고 보여주지 않았던 집게 손을 보여줘야겠죠.

용감한 빅토르는 필로멘을 달팽이 껍질 속에서 나오게 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어요.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면서요. 그 전에 내내 숨기고 보여주지 않았던 집게 손을 보여줘야겠죠.

남들과 조금 다른 두 아이의 이야기.
필로멘은 빅토르 손을 보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그리고 빅토르는 필로멘을 달팽이 껍질 속에서 밖으로 나오게 할 수 있을까요?

빅토르는 언제나 긍정적인 아이에요.

우리는 곧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어요.
이달의 사락 c********7 2024.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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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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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가 먼저 읽고 뭉클함과 잔잔함을 느껴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에게 읽어보라며 주었더니..이 책에 달팽이도 나와?? 라며 제마음의 잔잔함에 돌을 던져 주는 아들과 함께 읽어본 [달팽이와 나] 입니다^^;;;주인공 빅토르는 왼쪽 엄지 손가락은 잘 있지만 나머지는 아주 끔찍한 건 아니지만 살짝 붙어 있어 '게' 라고 불리는 아이입니다.하지만 왼손이 필요한 일을 제외하고는 뭐든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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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가 먼저 읽고 뭉클함과 잔잔함을 느껴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에게 읽어보라며 주었더니..

이 책에 달팽이도 나와?? 라며 제마음의 잔잔함에 돌을 던져 주는 아들과 함께 읽어본 [달팽이와 나] 입니다^^;;;

주인공 빅토르는 왼쪽 엄지 손가락은 잘 있지만 나머지는 아주 끔찍한 건 아니지만 살짝 붙어 있어 '게' 라고 불리는 아이입니다.
하지만 왼손이 필요한 일을 제외하고는 뭐든 열심히하고 긍정적이며 공부는 1등인 모범생인 빅토르!!

빅토르를 소개하는 글과 그림으로 그려진 빅토르의 첫인상은 이 글을 읽는 내내 미소를 짓게 해주고 있어요.

빅토르의 반으로 전학 온 필로멘은 외투에 털모자를 푹 눌러써서 전등갓 같고 목도리로 목을 둘른 상태로 달팽이처럼 몸을 한껏 웅크리고 있는 여자아이예요.
물론 묻는말에 대답하는 법도 없었지요.

이런 필로멘에게 주인공 빅토르가 자신의 손을 내밀게 됩니다. 누구에게도 내민적 없던 손을 용기내어 내민 빅토르!!

필로멘은 플라타너스 나무 아래 벤치에서 아주 사소하지만 둘에게만은 의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게 되요.
늘 필로멘 혼자서만 앉아 있던 벤치에서요.

조금씩 서로의 어려운 점과 장점을 알게 되며 아주 조금씩 천천히 가까워지는 빅토르와 필로멘은 어떤 우정을 나누게 될까요?

이 책을 읽는 동안 빅토르의 긍정함은 가족의 사랑에서 비롯 된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집게 손을 가진 빅토르를 대하는 가족들은 미안함이나 슬픔보다는 여느 아이처럼 빅토르를 대하고 같이 웃어주며 빅토르의 고민을 자신들의 일처럼 들어줍니다. 
이런 가족들과 함께하는 빅토르는 필로멘에게 다정하지만 배려하는 모습으로 천천히 다가가게 되죠. 그리고 필로멘 역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다가와주는 빅토르에게 마음을 열게 되지요.
이 책을 통해 상대의 부족함보다는 멋진 점을 먼저 봐주고 손을 내밀어준 빅토르와 같은 마음을 우리 아이들도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예쁜 마음을 가진 빅토르와 필로멘의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려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5 2024.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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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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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빅토르 루디노는 엄지손가락은 잘 있지만 나머지 손가락은 집게 같이 붙어 있어요. 빅토르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다른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요...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사람들은 빅토르를 '게'라고 부르지요.빅토르는 참 긍정적인 아이에요.오른손잡이인 빅토르는 왼손이 그런거라 다행이라고 생각하지요. 빅토르반에 필로멘이라는 친구가 전학을 왔어요.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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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빅토르 루디노는 엄지손가락은 잘 있지만 나머지 손가락은 집게 같이 붙어 있어요. 
빅토르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다른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요...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빅토르를 '게'라고 부르지요.

빅토르는 참 긍정적인 아이에요.
오른손잡이인 빅토르는 왼손이 그런거라 다행이라고 생각하지요. 

빅토르반에 필로멘이라는 친구가 전학을 왔어요.
필로멘은 교장선생님과 교실에 들어 올 때부터 자신의 모습을 꽁꽁 숨겼답니다. 
선생님깨서 질문을 하셔도 대답이 없지요.

빅토르는 필로멘을 힐끗 곁눈질 해요. 
필로멘은 불편해 보였어요. 
동물원의 동물처럼 아이들에게 관찰의 대상이 되지 않길 바랬지요.

빅토르는 친구가 많지 않아요. 
가끔 말을 주고 받는 줄리앙이 전부였지요.

어느날 빅토르가 자주 앉는 벤치에 필로멘이 앉아요. 
빅토르는 필로멘에게 다가가 물어요. 
"괜찮아? 힘들지 않아?"
필로멘은 "힘들어."라고 대답을 해요. 
그런 필로멘에게 빅토르는 천천히 다가가요. 

예전에 빅토르가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바로 '로라'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였지요. 
빅토르는 집게 손으로 로라의 손을 잡고 말았어요. 
로라는 기겁을 하며 울기 시작했지요.
그 일로 빅토르는 일주일나 학교에 가지 못했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즐거게 해줘서 
로라로 인해 입었던 상처를 극복할 수 있었어요.

필로멘과의 관계도 가족들은 든든하게 빅토르를 지지 해주고 응원해 준답니다. 

빅토르는 필로멘이 달팽이 속에 꽁꽁 숨어 있는 것 같았어요,. 
그 속에서 빼내 주려고 노력해요. 
하지만 필로멘은 " 나는 말을 하지 않아. 할 말이 별로 없거든. 그리고 사람들은 말로 
상대방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어. 
그래서 난 말하지 않는게 더 좋아." 라고 자신을 덮어버려요.

빅토르는 포기하지 않고  필로멘에게 진심으로 대해요.
필로멘도 서서히 빅토르에게 마음을 열지요.
필로멘은 빅토르 손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필로멘은 빅토르의 집에도 놀러가고요.
 
그렇게 둘은 진정한 친구가 된답니다. 


빅토르의 가족은 총 9명이에요. 
아빠 엄마 그리고 7남매 대가족이에요. 
하지만 가족들 모두가 유쾌하고 밝아요.

빅토르의 부모님들이 참 참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퇴근할 때까지 집에 혼자 있는 필로멘을 흔쾌히 필로멘의 엄마가 
퇴근할 때까지 돌봐주겠다고 먼저 나서다니...

하루이틀도 아니고 매일을....

빅토르가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커 올 수 있었던 건 
바로 밝은 가족들 덕분일 거예요. 
장애를 숨기지 않고 틀린게 아닌 조금 다른거라고 생각 할 수 있게 해준 것도 바로 
든든한 가족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을거라 생각되요.

빅토르의 가족애도 엿볼 수 있고 빅토르와 필로멘의 우정이야기도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책 이었어요.

좋은책 선물 감사합니다. 

@spoon_book

#스푼북 #저학년동화 #작은스푼시리즈 #초등책추천
YES마니아 : 골드 p*****0 2024.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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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와 나] -쌈지떡 문고06 / 클레로 르노 작가 / 스푼북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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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추천도서#동그리책장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글. 클레르 르노  /  그림. 김소라  / 옮김. 이정주우리는 곧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어요.뒤표지의 글을 읽으니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같은 반 아이와 떨어져 슬프다는 아이의 말이 생각났다. 서로를 알아가며 친구가 되기까지 우리 아이는 어떤 마음과 어떤 고민이 있을지 생각하며 읽게 되는 책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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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추천도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글. 클레르 르노  /  그림. 김소라  / 옮김. 이정주




우리는 곧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어요.

뒤표지의 글을 읽으니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같은 반 아이와 떨어져 슬프다는 아이의 

말이 생각났다. 서로를 알아가며 친구가 되기까지 우리 아이는 어떤 마음과 어떤 고민이 있을지 생각하며 읽게 되는 책이 될 것 같네요.



손이 불편하지만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아이 빅토르,

혼자인 시간이 많고 부끄럼이 많은 아이 필로멘

게와 달팽이가 친구가 되어 가는 이야기



<차례>

필로맨 06

첫 번째 쉬는 시간 17

엄청난 소식 26

신사답게 40

달팽이를 껍질에서 나오게 하려면? 46

조금씩 조금씩 58

초대 66

집에서 73

매일매일 81

휴가계획 84

출발 90



줄거리...

그 아이는 개학하고 3주가 지난 어느 오후, 음악 수업일 때 왔어요. 우리 반은 피리를 배우고 있었지요.


주인공 빅토르는 전학을 온 필로멘에게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p.13 

펠로멘은 이미 달팽이 껍질 속에 들어간 뒤, 책상 서랍 속까지 들어가려는 듯했어요.


빅토르는 어디서 용기가 났는지 혼자 있는 필로멘에게 다가가 먹을 것을 건넸어요. 친해지기 위한 일이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하면서도 좋은 예감이라며 자꾸 긍정적인 마음을 가집니다.  그리고 빅토르에게 가족이 많아요. 가족들에게 필로멘의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요. 


친구가 되고 싶은 이가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저는 먼저 다가가기보다는 누군가 다가와 말을 건네면 그때야 말을 하기 때문에 빅토르의 모습에 놀라기도 하면서 부러움이 생겼어요. 상대를 잘 관찰하고 장점에 대해 칭찬하는 말 한마디에 힘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읽어 내려 가며 어릴 적 저의 모습도 생각났답니다.


p55,56

"이야! 너 그림 진짜 잘 그린다!"

"응, 진짜 바다 같아! 네 그림에 손을 대면 젖을 것 같아."


<달팽이와 나>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두 아이를 통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건 서로가 다르기에 충분히 될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빅토르는 자신의 왼손이 남들과 다르지만 크게 불편해하지도 않고 혼자 해내는 게 좋다고 말하지요. 수줍고 남들에게 선뜻 나서서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그림을 무척이나 잘 그리는 필로멘입니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새싹처럼 자라나면서 어느새 진정한 친구가 되어 가는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순수하고 예쁜 마음이 담긴 두 아이의 이야기를 만난다면  친구 사귀는 일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네요. 새학기 우리 자녀들에게 꼭 건네주고 싶은 책입니다.


t*******4 2024.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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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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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와 나, 클레르 르노7명 형제 중 막내인 ‘빅토르 루디노’. 선천적으로 왼손이 붙어서 태어났다. 붙은 손 때문에 ‘게’라는 놀림을 당하지만 손가락이 붙은 것쯤은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큰마음을 가진 아이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에는 최선을 다하고, 붙은 손 때문에 할 수 없는 일에는 스스로를 다독일 줄 아는 빅토르. 외적인 것에 연연하는 것이 아닌 내면의 가능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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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와 나, 클레르 르노

7명 형제 중 막내인 ‘빅토르 루디노’. 선천적으로 왼손이 붙어서 태어났다. 붙은 손 때문에 ‘게’라는 놀림을 당하지만 손가락이 붙은 것쯤은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큰마음을 가진 아이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에는 최선을 다하고, 붙은 손 때문에 할 수 없는 일에는 스스로를 다독일 줄 아는 빅토르. 외적인 것에 연연하는 것이 아닌 내면의 가능성과 꿈을 키우는 마음이 참 예쁘다. 이런 건강한 자존감을 지닐 수 있는 건 가족 덕분이다. 빅토르의 손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한껏 사랑을 베푸는 가족이 곁에 있기에 빅토르는 행복하다.

그런 빅토르 눈에 다가온 전학생 필로멘!
둥근 달팽이처럼 몸을 한껏 웅크린 채 위축되어 있다. 체육복, 수영복도 준비하지 못하고 글쓰기도 제대로 연습이 안 되어 있으며, 엄마가 퇴근할 때까지 혼자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필로멘.
필로멘과 친구가 되고 싶은 빅토르는 필로멘이 불편하지 않게 천천히 다가가는데..
어쩜 이리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지는지...눈물이 날 듯하면서 마음이 푹 뜨끈해진다.
아이들이 이렇게 순수하지만 성숙한 태도로 우정을 나누는 장면 장면을 눈에 가득 담아두고 싶었다.
아픔을 가진 사람이 그 아픔을 알아봐 주는 것이겠지. 빅토르는 자신이 겪었을 동물원의 동물처럼 필로멘이 아이들에게 관찰이 대상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필로멘을 배려한다.
상대에게 딱 맞는 말만 물어볼 줄 아는 빅토르. 항상 필로멘의 의사를 물어보며 관계를 이어 나간다. 상대가 동의하지 않는 도움은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경험으로 통해 아는 것이다. 

그리고 빅토르 엄마는 더 멋진 어른이다. 아빠 없이 딸을 키우는 필로멘 엄마의 상황을 이해하며 집 청소도 하고 식사 준비도 해 준다. 심지어 매일 혼자 있을 필로멘을 자기 집으로 데려와 같이 시간을 보내기를 제안하는데,,,,
이런 엄마한테 컸으니 빅토르가 넉넉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절로 반성이 된다. 내가 장애를 가진 빅토르 엄마여도 필로멘을 이렇게 받아들여 줬을까? 내 아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더 힘든 아이와는 어울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컸을지 몰랐기에 부끄러움이 가득 차 올랐다.

p.39 나는 알아요. 가족 모두 이번 사랑을 든든하게 응원해 줄 것을요.
p.59 선생님도 나처럼 인생에는 밧줄타기를 할 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들이 있다는 걸 아는 거예요. 어쩌면 필로멘이 차차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내가 간식으로 천천히 다가간 것처럼요.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준 빅토르 덕분에 필로멘 또한 빅토르의 집게손에도 ‘오케이, 난 괜찮은데’라며 빅토르의 마음을 조심스레 받아들인다. 
‘나와 달팽이’는 ‘빅토르와 필로멘’! ????이 둘은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것이다. 그림처럼 서로가 곁에 있으니.

이들이 보여주는 자연스럽게 삶을 회복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고귀하고 아름답다. 
결국은 사랑이 사람과 삶을 구원함을 보여주는 동화! 상대에 대한 진실된 마음은 상처를 낫게 하고 삶을 괜찮은 것으로 여기게 하고 살아가고 싶게 한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관계와 삶에 대해 많은 것을 이야기할 수 있는 책이라 아껴가며 읽어주고 싶다.

자유로운 게 좋은 ‘자유로운 게’ 빅토르
몸이 부자연스럽다고 마음까지 갇힌 게 아니라는 걸 실천해 보여주는 빅토르!
자유롭게 꿈꾸고 사랑하며 삶을 가꿔 나가는 너의 삶을 진정으로 응원해!!

@spoon_book
#달팽이와나#클레르르노#스푼북#저학년동화#작은스푼시리즈#서평단#스푼북서포터즈3기#도서협찬#초등책추천
j*******m 2024.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팽이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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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와 나 쌈지떡 문고 06/스푼북/ 글 클레르 르노 이 책을 읽기 시작해서 덮은 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름답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동화 한 권을 또 발견했다구요. <달팽이와 나>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아름답습니다. 순수하고 어떻게 보면 살짝 귀여운 생각도 듭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책인 것 같아요. 먼저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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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와 나

쌈지떡 문고 06/스푼북/ 글 클레르 르노

이 책을 읽기 시작해서 덮은 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름답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동화 한 권을 또 발견했다구요.

<달팽이와 나>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아름답습니다.

순수하고 어떻게 보면 살짝 귀여운 생각도 듭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책인 것 같아요.

먼저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빅토르는 한 쪽 손이 불편합니다.

손가락이 없죠.

그래서 늘 빅토르는 불편한 손을 소매 깊숙히 넣고 다닙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빅토르의 반에

필라멘이라는 여자 아이가 전학을 왔습니다.

필라멘이 마음에 들었던 빅토르는 필라멘과 친해지려고 노력하지만

필라멘은 조용하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다가가는 빅토르의 노력에

결국 필라멘은 빅토르에게 마음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 둘은 좋은 친구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두깨도 얇고 글도 길지 않지마

우정에 대해 아주 잘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편견 없는 우정, 진정한 우정이

무엇일지 작가는 우리에게 생각거리를 던져줍니다.

빅토르와 필라멘은 많이 다릅니다.

잘 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다르지만

빅토르는 필라멘과 자신의 취미를

나누려고 노력하고 아주 세세한 공통점도

특별하고 생각하면서 필라멘에게 다가갑니다.

빅토르의 이런 모습이 참 귀여웠고 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필라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둘은 편견없이 서로를 대하며 우정을 나누었기 때문에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산뜻하고 귀여운 그림체도 책을 더 집중하게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친구관계에 대해서

잘 알려줄 수 있는 좋은 동화입니다.

정말 좋은 동화였습니다.

배울 점과 교훈들이 참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꼭 한 번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r****8 2015.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팽이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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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는 반에서 언제나 1등을 한다. 하지만, 친구가 없다. 왜 그럴까? 공부를 잘하서 친구들이 밥맛이라 여기는 걸까? 아니다. 빅토르에게는 남들과 다른 점이 있다. 왼손가락이 엄지손을 제외하고는 작다. 작아도 너무 작다. 빅토르는 그것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다르다. 1학년 때 좋아하던 여자 친구와 함께 박물관에 갔는데, 자신의 손이 그런 것을 처음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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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는 반에서 언제나 1등을 한다. 하지만, 친구가 없다. 왜 그럴까? 공부를 잘하서 친구들이 밥맛이라 여기는 걸까? 아니다. 빅토르에게는 남들과 다른 점이 있다. 왼손가락이 엄지손을 제외하고는 작다. 작아도 너무 작다. 빅토르는 그것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다르다. 1학년 때 좋아하던 여자 친구와 함께 박물관에 갔는데, 자신의 손이 그런 것을 처음 알고는 비명을 지르고 달아났다. 이런 자신의 손에 대해 빅토르는 이렇게 말한다.

 

“별건 아니에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날 ‘게’라고 불러요.”(12쪽)

 

그렇다. 빅토르의 손이 마치 게의 집게와 같다고 해서 별명이 ‘게’란다. 그래서 언제나 혼자인 빅토르의 반에 새로이 여자 아이가 전학 왔다. 그런데, 이 친구는 소심해도 너무 소심하다. 선생님께서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 않는다. 언제나 부끄럽다고 움츠리고 있어, ‘달팽이’란 별명을 갖게 된다.

이 쯤 되면, 책 제목을 통해, 이들이 주인공인지를 알게 됐을 거다. 『달팽이와 나』, 이 책은 게 손을 가진 빅토르와 달팽이처럼 언제나 숨고 움츠러드는 필로멘, 둘 간의 아름다운 우정과 사랑 이야기다.

 

책 내용이 무거울 수도 있겠는데, 전혀 무겁지 않다. 무엇보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따스하다. 그리고 밝다. 어쩌면, 이런 밝은 분위기엔 예쁜 그림들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이 동화를 읽으며, 너무 소심하고 부끄러움이 많아, 숨고 움츠러들기 대장인 필로멘이 왜 이렇게 되었을 지를 생각해본다. 그건 언제나 혼자이기 때문이 아닐까? 아빠 없이 엄마와 단 둘인 필로멘. 엄마는 가정을 꾸리기 위해 밤늦게까지 일해야만 한다. 그러니 언제나 혼자에 익숙한 필로멘은 점점 더 움츠러들게 된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마치 ‘사회적 은둔자’처럼 되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빅토르가 손을 내민다. 비록 장애가 있지만, 부끄러운 손이지만, 당당하게 손을 내민다. 게다가 빅토르는 7남매의 형제를 둔, 가족이 9명이나 되는 북적거리는 대가족의 아이다. 빅토르의 다가감을 통해 점차 마음의 문을 열고, 나중에는 빅토르의 집에 초대될뿐더러, 엄마가 퇴근할 때까지 날마다 이 가정에서 보내게 되는 필로멘은 이 대가족의 북적거림, 어우러짐을 통해 자신만의 달팽이집에서 나올 수 있게된다.

이것이 이 책의 메시지 가운데 하나다. 사회적 은둔자의 치유는 그들을 향한 진실한 관심과 손 내밈에 있다. 아울러 결국엔 함께 어우러짐이 치유의 동력이 된다. 비록 처음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말이다.

 

또 하나 커다란 메시지는 다름에 대한 편견을 버리길 바라는 것이다. 빅토르의 조막손에 대해 사람들은 과한 반응을 보이며 멀어지거나, 과한 관심을 보이기도 하며, 재미의 대상으로 삼기도 한다. 하지만, 그 손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마주 잡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필로멘이 그렇다. 필로멘은 빅토르의 조막손을 애써 모른 척 하지 않는다. 그 손을 하나하나 만져본다. 그리고 “오케이, 난 괜찮은데.” 이것뿐이다. 이제 필로멘에게 빅토르의 손은 조금 다른 형태의 손일뿐이다. 우리 역시 장애를 향해 이런 접근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

 

또 하나 빅토르의 누나 가운데 카퓌신 누나는 가히 환경운동가라 불릴 수 있는 환경실천가다. 로컬 푸드를 먹기 위해 간식으로 바나나를 싸지 말라 요청한다. 버려지는 야채 찌꺼기나 과일 껍질을 가지고 퇴비를 만들기도 하고, 실내에서 옷을 따뜻하게 입고 난방을 줄이기도 한다. 그리고 실제, 이런 한 아이의 주장에 따라 빅토르의 가정은 이것들을 실천하게 된다. 이것 역시 이 책에서 잔가지로 보여주는 메시지다. 환경을 생각할뿐더러 삶속에서 실천하는 실천적 삶.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다.

 

마지막으로 빅토르의 담임선생님은 라팽 선생님도 멋스럽다. 남과 어울림을 힘겨워하는 필로멘은 체육활동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체육복을 잊어버렸다느니, 도둑맞았다느니 하는 뻔한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라팽 선생님은 모른 척 믿어준다.

 

“선생님은 믿지 않지만 믿는 척해요. 선생님도 나처럼 인생에는 밧줄타기를 할 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들이 있다는 걸 아는 거예요.”(59쪽)

 

우리가 살아가며 원칙을 지키는 것, 바른생활맨으로 살아가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하지만, 때론, 그 원칙도 깨뜨릴 수 있는 넓은 가슴이야말로 세상을 더욱 멋스럽게 만든다. 라팽 선생님처럼 말이다.

 

“게와 달팽이” 단짝의 이야기, 슬플 것 같지만 유쾌하고, 무거울 것 같지만 가볍고, 어두울 것 같지만 밝은, 참 아름다운 동화다.

h***r 2015.05.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