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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축구, 미술, 철학, 와인, 건축 등등등.... 사람마다 떠오르는 것은 다양할 것이다. 유럽은 모든 것을 다 안고 있는 것처럼 보이므로. 하지만 딱 한가지 고르라면 아마 카페일 것이다. 커피와 담배 그리고 대화로 이루어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 이 책은 카페의 마지막 기능, 대화에 대해 주목해본 책이다. 카페의 탄생과 부흥이 대화들을 길어올리고, 풍부한 대화들이 시대 담론을 생산하게 되었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다.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을 가진 저자가 좋은 태도로 이 책을 이끌어나간다. 믿고 볼 수 있는 한길사의 편집도 인상적이다. 작은 판본에 풍부한 사진을 컬러로 실어 올려 카페에서 읽을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시리즈의 다른 책도 찾아보게 만드는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