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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번 독서는 물을 주제로 마인드맵을 펼치는 과정 같았다. 물을 통해 화학, 물리, 약학, 기계공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식품공학 등 다양한 주제로 뻗어가는 이야기가 흥미롭다. 마치 점심식사 후 졸음으로 찬 강의실에서 잠을 깰 겸 교수님께서 해주시는 이야기 같았다. 특히 이야기가 점점 깊어져서 다시 수마가 몰려올 때 센스 있게 다음 교수님으로 넘어가는 타이밍도 절묘하다. 다양한 이야기 중 아무래도 전공과 관련된 약에 대한 물의 작용이나 인체에서 물의 역할에 대해 흥미롭게 읽게 됐다. 임상에서 일하다 보니 실무에 대해 ’1+1=2‘라고 그저 지식으로 암기하던 것을 왜 ’1+1=2‘인지 그 배경과 과정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끔 하였다. 개인적으로 건강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항상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주 역할을 도맡고 있는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깊게 느끼게 해주었다. 화학 전공은 아니지만 고등학교 때 특히 화학을 좋아했던 학생으로서는 재밌게 읽어 나갈 수 있었다. 다만 솔직히 이과 알레르기가 있는 문과 친구들에게는 이 책을 권하기를 조금 어려울 것 같다. 가장 추천하고 싶은 독자가 있다면 화학에 막 흥미를 느끼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화학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베이스를 마친 학생들에게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나름 친절한 물 개론서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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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깊이 생각해 본 적 없는 물에 대해 8명의 화학자가 물의 성질부터 생명의 탄생까지 알려주는 친절한 화학 공부 이야기라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물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알려준다. 철새가 어디에서 날아왔는지를 가락지나 GPS 추적 장치로 알아내는 줄 알았는데 철새의 깃털에 있는 수소나 산소의 동위원소비를 질량분석기로 분석하는 방법으로도 알아낼 수 있다니 신기했다. 다양한 질량을 갖는 물 분자는 증발과 응결의 정도가 모두 다르다. 무거운 동위원소가 포함된 물은 온도가 낮을 때 더 빨리 응결돼 사라지므로 구름에는 가벼운 동위원소가 많이 남아 비로 내린다. 바다에서 증발해 형성된 구름이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무거운 물이 먼저 비로 내리므로 해안 지역의 물에는 무거운 동위원소가 많지만, 내륙으로 갈수록 가벼운 동위원소가 많이 존재한다. 각 지역 물의 수소 동위원소비나 산소 동위원소비는 고유의 값을 갖기 때문에 깃털 속 수소/산소 동위원소비 정보를 통해 어디에서 태어나 날아왔는지 알 수 있다. 거의 부패되어 뼈 일부와 머리카락만 남은 사체에서도 머리카락의 수소/산소 동위원소비를 분석하여 피해자가 어떤 지역에서 물을 마시며 생활했는지 알아낼 수 있단다. 머리카락이 일주일에 2mm 씩 자라는데, 이때 생겨난 머리카락이 당시 그 사람이 마신 물을 원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법과학뿐만 아니라 와인이나 벌꿀과 같은 식품의 원산지를 알아내는 데 사용되는 걸 보면, 물은 단순한 액체가 아니라, 정보의 저장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든 생명체는 주위 환경으로 미세한 조각의 환경 유전자(environmental DNA, eDNA)을 방출한다. 비늘이나 머리카락, 배설물 등 살아있는 생명체가 남긴 eDNA 조각들은 물에 녹아 있기 때문에 강물이나 바닷물을 채취해 그 지역에 어떤떤 생물종이 서식하는지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종을 추적하거나 외래종의 침입을 감지하는 것도 물로 할 수 있다니, 물은 단순한 용매가 아니라 생명의 모든 정보를 기록하는 정말 대단한 저장소인 것 같다. 물은 매우 안정한 분자이기 때문에 분해하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친환경 수소에너지 개발을 위해 물 분해 효율이 중요하다. 수소는 전극을 이용한 연료전지뿐만 아니라 직접 연소를 통해서도 오염 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고 에너지를 내기 때문에 화석연료를 대체할 무공해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그래서 에너지가 없으면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없고, 깨끗한 물이 없으면 에너지 생산도 불가능하므로 물과 에너지의 상호 의존성을 강조하는 '물-에너지 넥서스' 개념이 떠오르는 것이다. 깨끗한 물 없이는 지속 가능한 미래도, 안정적인 에너지도, 건강한 삶도 가능하지 않으므로 "물을 아껴 씁시다."라는 것이 더 이상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지구적 위기에 대한 책임 있는 행동의 시작이라는 말이 와닿았다. 요리 속의 화학 반응은 너무나 흥미로운 주제인데, 그중에서 물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생각해 보면 진짜 물 한 방울로 확장할 수 있는 화학 공부가 너무 많아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너무나 흥미로워 할 책이다. #물한방울로끝내는화학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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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물 한 방울로 끝내는 화학 공부 8명의 화학자가 안내하는 화학의 세계 화학이 재미있고 화학쪽으로 관심있어하는 아이를 위해 화학도서 챙겨보는데요. 책 제목이 관심이 가서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물 한 방울로 화학공부를 끝낸다? 물의 성질부터 생명의 탄생까지!! 물 한 방울로 말끔하게 이해하는 화학의 지도 물이 기본이 되지만 물 하나로 화학을 끝낼 수 있다니 관심이 가네요. 이제 고2가 되는 아이가 화학선택을 한터라 화학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물 한 방울로 끝내는 화학 공부는 무기화학, 유기화학, 생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화학자들이 물과 관련된 화학 지식을 쉽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책이에요. 치약부터 플라스틱 용기까지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화학 하지만 온갖 사건사고를 일으키고 위험과 오염의 원천으로 오해받는 것도 화학이에요. 이런 오해를 불식하고자 대한화학회 화학대중화위원회에서 기획하고 분석화학, 유기화학, 생화학, 물리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신진 화학자들이 함께 쓴 본격 화학 교양서입니다. 물은 영하에서도 흐를 수 있을까? 수돗물 한 컵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들어있을까? 물로 이 우주 어딘가에 있는 생명을 찾을 수 있을까? 화학을 알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단 두 개의 수소 원자와 한 개의 산소 원자로 이뤄진 물에서 끊임없이 솟아나는 화학의 재미를 알아봅니다. 물을 화학식외에 딱히 화학과 관련해서 생각해보지 못했는데요. 물로 접근하는 화학도 흥미롭네요. 방학동안 읽어보며 주제탐구가 가능할지도 살펴보면 좋겠어요. 단 두개의 수소 원자와 한 개의 산소 원자로 이뤄진 물 가장 익숙한 것에서 가장 근본적인 것을 발견하는 화학 공부의 즐거움을 느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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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방울로 끝내는 화학공부 대한화학회 휴머니스트출판 과학을 알고 배우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학교다닐 때는 암기와 시험을 위해서 공부를 했다면 이제 성인이 되어서 사회생활을 하게 된 이후에는 취미로 앎의 즐거움으로 독서를 통해서 과학을 배우게 되서 과학이 학교다닐 때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친근하게 느껴지고 좋아진다. 이런 재밌는 과학에 대한 앎의 즐거움을 왜 학교 다닐때는 공감하지 못했을까. 그것을 정확히 안다면 지금 학교에서 과학을 배우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잘 얘기해주어서 과학을 재밌게 공부할 수 있게 해줄텐데 말이다. 또 과학이 아니라 수학이나 다른 과목들도 다 나름의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면 말이다. 오늘날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바램이 든다. 과학도 나눠서 보면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등 다양한 교과목들이 있다. 이 책은 화학회에서 제작한 책으로 화학자들을 모시고 책을 출간하였다. 화학이란 그 주제가 방대하므로 물이란 우리가 친숙한 대상 중에 하나로 한정했다. 친숙한 것이란 아주 얄팍한 지식 몇 가지 예컨대 인간은 70퍼센트의 물로 이뤄졌다는 것과 물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 물이 있어서 청결하게 몸을 유지하여 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고 쾌적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 등등 중요하고 친숙한 것 이상으로 그 이면에 매우 복잡하고 생각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물임을 조금 더 배울 수 있었다. 물을 다루는 또 관련된 어떤 과목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물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예컨대 물의 분자와 원자로 세분화하다보면 수소결합 이야기가 나오고 물의 특성 중에 비열이 높다는 이야기, 기화열이 기압에 따라 다르다는 것, 표면장력이 세다는 것과 물의 열 전달은 대류 혹은 전도로 이뤄진다는 둥 기본적인 내용을 다룬다. 나도 거기까지는 학교에서 배웠기에 조금은 물에 대해서 몇 가지는 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훨씬 더 나아가 다양한 관점에서 물을 바라본다. 물의 화학식과 분자기호 공식도 다루고 순수한 물과 불순물이 섞인 물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전기를 만드는 발전시설의 중심이 물이라든지 물과 기름이 상극이듯이 어떤 물질이 물을 만나면 용해되거나 나뉘는 것 이상으로 발화를 해서 불을 내거나 폭발한다든 지 하는 등등 더 심화적인 내용을 다루며 배울 수 있었다. 아마도 앞으로는 물에 대해서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될 것이다. 화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두루두루 다루는 책보다 물에 한정해서 집중적으로 다루니까 더 화학에 대해서 친숙해지는 느낌이었다. 아마도 물 이외에 깊이 다룰 물질이 또 있을까 모르겠지만 있다면 이와 같이 집중적으로 다루는 방식이 매우 좋으니 추가적인 출간이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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