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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내와 함께 4박 5일 인근 국가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파워 J인 저로서는 여행 수개월전에 동선을 짜놓는것을 선호하기에 구글지도를 굉장히 많이 보는편인데, 과거보다 점점 더 눈에 띄는 것은 해당 지역의 지리적 형태입니다. 예를 들어 해안과 산간지역이 어떻게 구성되어있고, 이를 통한 도시와 비도시 구간의 개별지역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면, 해당 지역의 기후와 더불어 상업지역과 주요 산업발전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단서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여행지의 경우도 커다란 두개의 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항구가 있는, 그럼에도 열대성 몬순기후가 있는 곳이면수도 바다와 접해 난류의 영향을 받는 곳이며, 이를 배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살고싶어할 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쓸모있는 지리수업>을 미리 읽었다면 조금 더 깊이있는 파악이 가능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어릴적 지리는 제게 암기과목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선천적으로 암기력이 잘 발달되어 있는 편이기에 내러티브와 스토리텔링이 사라진 교과서의 지리는 상당히 딱딱한 과목이었던 대신, 점수를 받기에는 좋은 과목이었던 것이죠. 하지만 <쓸모있는 지리수업>을 알았다면, 저는 지리가 암기과목이 아닌 세상을 이해하는 훌륭한 학문이라는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본서는 아주 어린 학생부터 저같은 성인에 이르기까지 정말 방대한 지식을 알기 쉽게 담아내는 서적이기 때문입니다. 서적의 구성이 아시아-아프리카-미주대륙으로 가는 것 같지만, 그보다는 지구상에 형성된 다양한 지리학적 형태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얘기하고,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 있어서 기초적이지만, 어렴풋이 알고 있는 지리용어들의 어원과 그 의미를 풀어주고, 이런 지리적 형태의 변환이 해당 국가와 산업이 어떻게 발전 혹은 쇠퇴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알려주는게 본서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 생각합니다. 좀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수많은 인문 혹은 사회과학자들이 어려운 용어를 남발하면서 본인의 현학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서적보다, 본서의 도해와 사진, 그리고 저자의 용어풀이와 복습을 보는게 저의 지리적 식견을 넓히는데 훨씬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리란 말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있으실수 있으나 그런 걱정은 전혀 하실필요없습니다. 또한 본서를 읽고나면, 국내외 여행, 특히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혹은 독특한 모양을 형성하는 곳이 왜 그렇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풀리실거라 생각합니다. (풀리지 않는 궁금증은 호기심으로 발전할 것이구요) 근래에 만난 설명력이 아주 뛰어난, 읽고나면 확실히 무언가 배운것 같은 서적으로 본서를 추천합니다. 💡’후속편 기대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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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쓸모있는 지리수업 by최재희 🌱 교과서 속 내용이 실제 사건, 뉴스, 여행지와 연결되면 지리는 더 이상 외우는 과목이 아니다! 지리학과 떠나는 문명 여행! 공부를 넘어 내 삶과 연결되는 진짜 교양을 만나다! 🌱 ~세계지도를 펼치고 어디로 여행갈 지 고민하는 것 만큼 즐거운 것이 없다. 항상 생활하고 늘 보던 것이 아닌 새로운 장소로의 여행은 생각만해도 설렌다 그런데 여행을 가려면 먼저 지도를 볼 수 있어야 한다. 거대한 지구, 5대양 6대주를 파악하고 각 지역과 나라들의 특징을 알면 여행도 더 풍성해진다.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지리공부는 좀 지루했지만 점수가 아니라 여행을 목적으로 공부하면 참 재밌다. 이 책은 지리를 재밌게 공부하기 위해 쓰여진 책이다. '교과서를 쉽게, 세상을 깊게' 라는 슬로건으로 꼭 필요한, 쓸모있는 지리공부를 지향한다. 책 내용은 3부로, 1부 아시아 2부 유럽과 아프리카 3부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로 나누어 보고 각각 4가지의 세부주제로 나뉘어져 있다. 아시아에서는 마리아나제도, 메콩강, 구이린, 타클라마칸 유럽과 아프리카에서는 펄스만, 바덴해, 노르웨이 해안, 홍해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에서는 오대호, 아마존 분지, 그레이트 디바이닝 산맥, 파라나 삼각주를 소개하고 있다. 모두 각 지역의 자연특징을 중심으로 잘 소개되어 있어 지리와 더불어 지구과학 지식도 쌓인다. 함께 보기 좋은 사진과 그림도 도표들도 많아서 학생들에게도 유용하다. 각 장 말미에는 ‘이야기 두 줄 요약’과 ‘교과서 속 용어 정리’, ‘더 읽어보기’와 ‘더 생각해 보기’ 등 책에서 본 내용을 머리에 남길 수 있는 장치들도 많다. 개인적으로는 노르웨이 해안에 가보고 싶어졌다. 복잡한 해안선이 무역항으로도 잘 발달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답기까지 하다. 피오르 해안은 바이킹으로도 유명하다보니 그들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도 많다. 게다가 연어양식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니 먹거리까지 완벽한 여행지일것 같다. 지리공부를 안 한지가 오래되었는 데, 다시 봐도 흥미로웠다. 시험이 아닌 여행지 찾기를 목적으로 책을 탐독해서 그런 지도 모르겠다. 학생들도 마냥 어려워하지만 말고 시선을 좀 바꿔서 보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hankyung_bp #쓸모있는지리수업 #최재희 #지리 #한국경제신문 #지리학 #문명여행 🔅<한국경제신문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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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지리 수업> #도서협찬 중학생은 사회 교과 학습을 위해 일단 보는 겁니다! 25.10.30(목) ♡중학교 사회 교과 100% 연계! 현직 지리 교사가 엄선한 필수 용어!! 수행평가 대비 청소년 필독서!!! 이래도 안 본다고요?? ♡한국경제신문 한경BP의 14살 교양이 알고 싶어졌습니다의 시리즈인 #쓸모있는지리수업 을 소개해볼께요. ♡우선 최재희작가님은 현직 고등학교 지리 교사로 재직 중이신데 학생들이 '지리는 쓸모 있는 공부'라는 사실을 피부로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여러 책을 집필하셨습니다. 그 중에 우리집에 작가님의 #이런캠퍼스투어는처음이야기가 있어 뭔가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이 책은 아시아, 유럽과 아프리카,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지역 3부분으로 나누어 환경요소를 선별하여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지리는 지형적인 환경요인으로 인해 인문 환경에도 영향을 끼쳐 왔습니다.이 책은 그 부분이 잘 설명되어 있어 세계를 크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중학교 사회 교과 100%연계에 맞춰 각 이야기의 끝에 '이야기 두 줄 요약'으로 전체적인 내용을 정리했고, '교과서 속 용어 정리'를 통해 교과서에 나오는 핵심 용어를 묶었습니다. '더 읽어보기','더 생각해 보기'를 통해 본문의 내용과 비슷한 다른 지역을 살펴보거나 본문 내용을 심화하여 생각거리를 마련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과 지도가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어 글만 읽으면 지루해질 수 있는 고비를 넘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중에서 카르스트(구이린) 석회암이 어떻게 이렇게 신비한 풍경을 만들었을까?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그 이유는 카르스트 지역의 사진에 매료되어 더 자세히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쿵푸 팬더>의 포가 무술을 배우는 공간이 중국의 구이린이 떠오른다고 하는데, 이 지역과 베트남 할롱베이도 비슷한 지역이라고 하니 다음 여행지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그냥 가는 여행보다는 그 지역을 공부하고 여행하는 사람은 그 지역을 바라보는 안목이 다르고 여행도 풍성해지겠죠? ♡이 책은 초등고학녀부터 중학생을 위한 사회 교과 배겨 지식 책입니다. 시간 많은 우리 10대 초반의 청소년들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하는 사회 교과에 발목 잡히지 말고 미리미리 읽어 봅시다! @hankyung_bp 감사합니다. #쓸모있는지리수업#최재희#한국경제신문출판사#지리학#중학사회#중등추천도서#초등고학년#추천도서#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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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는 그냥 외우는 과목 아냐?'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오산입니다. 이 책을 펼쳐보세요. <쓸모 있는 지리 수업>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지리에 대한 개념을 뒤바꾸는 청소년에게 가장 유용한 지리책입니다. 우리가 사는 글로벌 시대에 지리학은 필수적인 지식입니다. 단순히 지명을 아는 것뿐만 아니라 지정학과 지경학을 이해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지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지리학이 세상을 읽어내는 가장 강력한 학문임을 보여주는 청소년 교양서입니다. 이사아, 유럽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3부로 나누어 대륙별 주요 지형(화산섬, 강, 사막, 산맥)같은 주요 지리적 요소들을 중심으로 인간의 역사, 문화 지정학적 의미를 풀어내는데요. 왜 이 책이 특별한가요? 바로 실제 현실과의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화산섬은 왜 전략적 요충지가 되었을까? 강 하나가 나라 운명을 어떻게 바꿀까? 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마리아나 제도가 해양세력의 요충지가 된 이유, 거대한 땅의 단층으로 바다가 된 홍해의 지정학적 의미, 아마존 분지가 환경위기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합니다. 뉴스에서 접하는 기후변화, 국제분쟁, 자원문제 같은 이슈가 머릿속의 개염이 아니자 지금 일어나는 현실임을 깨닫게 됩니다. 지리가 단순한 암기과목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쓸모있는 공부임을 발견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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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지리 수업 최재희 한국경제신문 지리를 안다는 것은 세계를 이해하는 첫걸음이다.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넓히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할 학문이라는 것이다. 단순하게 땅의 위치와 국경을 아는 것도 꽤 큰 도움이 된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듣고, 보는 경험보다 ‘조금이라도 아는’ 상태로 하는 경험이 더욱 오래 남는다. 인간의 삶과 문화, 정치, 경제가 어떻게 변화하고 결정되는지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지리는 지역과 환경이 사회 구조와 역사를 어떻게 형성하고, 그 민족성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하고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심지어, 투자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 국제 관계나 경제 흐름을 분석하기 위해서도 지리는 거의 필수적이다. 또한, 세계적인 문학인들의 글을 더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문화적인 통찰력도 높아진다. 더해서 생태계 문제에 대한 인식이 깊어져, 기후변화 및 환경적 감수성까지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 감정적으로만 이해하는 것과 공간 지각적으로 이해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그저 화만 내는 것과 한발 물러서서 왜 화가 났는지 이해하고, 해결하는 것과는 넘을 수 없는 차이가 있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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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는 왜 그토록 지리를 멀리했을까요. 아마도 수많은 ‘왜?’라는 질문이 생략되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시험을 위해 꾸역꾸역 지식을 넣었지만, 정작 그 지식이 내 삶과 우리가 사는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즐겁게 탐구하는 과정은 없었어요. 그래서 지리는 박제된 지식으로 남았고, 여행을 떠나 마주한 거대한 산맥과 도도히 흐르는 강물의 의미를 제대로 읽지 못했어요. 「쓸모 있는 지리 수업」은 바로 그 지점에 대한 해답을 보여줘요. 지리는 암기의 대상이 아니라 세상을 꿰뚫어 보는 가장 흥미로운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줘요. 화산섬과 사막, 해안과 분지 같은 익숙한 지형 개념이 인류 역사와 문화, 국제 분쟁과 같은 현실 문제와 어떻게 맞물려 역동적인 이야기를 만드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줘요. 저자는 ‘지리적 사고’라는 새로운 시각을 선물해요. 예를 들어 태평양의 한 화산섬이 왜 강대국들의 각축장이 되었는지, 복잡한 해안선이 어떻게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결정했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흩어져 있던 지식이 하나의 큰 그림으로 연결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어요.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을 넘어, 현상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힘을 길러줘요. 특히 이 책이 설득력 있는 이유는 현직 교사인 저자가 교실에서 느꼈던 고민과 학생들의 눈높이를 그대로 담아냈기 때문이에요. 딱딱한 교과서 언어가 아니라 영화 《쿵푸 팬더》나 《명량》 같은 친숙한 이야기에서 출발해 지리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실제 답사를 하듯 사진과 지도로 이해를 돕고 있어요. 개념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맞닿은 사례를 통해 지리가 얼마나 쓸모 있는 학문인지를 보여줘요. AI가 등장한 지금, 왜 지리적 관점이 필요할까요. 기후 위기, 자원 전쟁, 지정학적 갈등 등 전 지구적 문제가 일상이 된 시대에는 세상의 연결성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 책은 뉴스 너머의 맥락을 읽고, 여행지 풍경을 더 깊이 음미하며, 세계 시민으로서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해요. 책을 읽고 나면,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의 모든 것들이 새롭게 보여요. 창밖 산의 능선에서 오랜 시간의 흐름을 읽고, 강의 굽이치는 모습에서 도시 역사를 상상하게 돼요. 지리는 더 이상 시험지 속 글자가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살아있는 교양이 돼요. 어쩌면 우리가 학창 시절 놓쳤던 진짜 공부의 재미는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과정에 있었던 것 같아요. 멈춰 있던 세상에 즐거운 지적 호기심을 불어넣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첫걸음을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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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지도 위 이름들을 외우며 시험 준비하던 기억이 있다. 강의 이름, 산맥의 위치, 나라별 수도와 특산물까지 빼곡하게 써 내려가던 공책은 있었지만, 그 어디에도 ‘지리의 재미’는 없었다. 그러나 여행을 다니며 직접 산과 강, 도시의 모습을 마주할 때마다 비로소 깨달았다. 지리는 외워야 할 과목이 아니라 ‘살아 있는 세상’을 읽는 방법이었다. 그 시절 우리는 왜 그토록 지리를 멀리하게 되었을까. 아마도 수많은 ‘왜?’라는 질문이 생략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시험을 위해 꾸역꾸역 지식을 밀어 넣었지만, 정작 그 지식이 내 삶과, 우리가 사는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즐거운 탐구의 과정은 부재했다. 그래서 지리는 박제된 지식으로 남았고, 여행을 떠나 마주한 거대한 산맥과 도도히 흐르는 강물의 의미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했다. 《쓸모 있는 지리 수업》은 바로 그 지점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지리는 암기의 대상이 아니라 세상을 꿰뚫어 보는 가장 흥미로운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선언한다. 화산섬과 사막, 해안과 분지 같은 익숙한 지형 개념이 인류의 역사와 문화, 심지어 국제 분쟁과 같은 현실 문제와 어떻게 맞물려 역동적인 서사를 만들어내는지를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저자는 ‘지리적 사고’라는 새로운 렌즈를 우리에게 선물한다. 예컨대 태평양의 한 화산섬이 왜 강대국들의 각축장이 되었는지, 복잡한 해안선이 어떻게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결정했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흩어져 있던 지식의 파편들이 하나의 거대한 그림으로 완성되는 지적 쾌감을 맛보게 된다.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을 넘어, 현상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이 책이 특별히 설득력 있는 이유는, 현직 교사인 저자가 교실에서 느꼈던 고민과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스란히 담아냈기 때문이다. 딱딱한 교과서의 언어가 아닌, 영화 <쿵푸 팬더>나 <명량> 같은 친숙한 이야기에서 출발하여 지리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실제 답사를 하듯 생생한 사진과 지도를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개념을 위한 개념 설명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맞닿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지리가 얼마나 쓸모 있는 학문인지를 보여준다. AI가 등장한 지금의 우리에게 왜 지리적 관점이 필요할까? 기후 위기, 자원 전쟁, 지정학적 갈등 등 전 지구적 문제가 일상이 된 시대에,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세상의 연결성을 깊이 이해해야만 한다. 이 책은 뉴스 너머의 맥락을 읽고, 여행지의 풍경을 더 깊이 음미하며, 궁극적으로는 세계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는 최고의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의 모든 것들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다. 창밖으로 보이는 산의 능선에서 유구한 시간의 흐름을 읽고, 강이 굽이쳐 흐르는 모습에서 도시의 역사를 상상하게 된다. 지리는 더 이상 시험지 속 글자가 아니라,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살아있는 교양이 된다. 어쩌면 우리가 학창 시절 놓쳤던 진짜 공부의 재미는, 이처럼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과정에 있었을지도 모른다. 멈춰 있던 당신의 세상에 즐거운 지적 호기심을 불어넣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첫걸음을 떼어보는 것은 어떨까.
#쓸모있는지리수업 #최재희 #한국경제신문 #책추천 #서평 #북스타그램 #지리 #인문교양서 #청소년추천도서 #세상을읽는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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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숲서평단으로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학창시절에 가장 어렵고 재미없었던 과목이 지리였어요. 고3 담임선생님께서 지리 교과를 가르치셨는데... 선생님이 좋아서 열심히 듣는 다곤 했었는데 머릿 속은...하안 도화지 느낌이랄까... 단편적으로 공부하는 교과서적 지리는 어렵게만 느껴졌어요 ㅠㅠ 나이 들고 보니 지리를 알면 세상의 이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세상을 넓게 바라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아는 것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만나게 된 <쓸모있는 지리 수업> 지리를 공부하는 것뿐 아니라 내 삶과 연결된 진짜 교양 상식을 쌓는 기분이 들었어요. 세계 문명 다큐 영화를 보는 듯이 생생하게 읽었답니다. 내용이 쉽진 않았지만, 꽤 흥미로웠어요. 아시아/유럽과 아프리카/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총 3부로 내용을 나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우리가 평소 일상 속에서 뉴스, 문화, 여행 등을 통해 들었을 만한 장소들과 내용들이 등장해서 더 친절하게 접근할 수 있었어요.
쿵푸팬더시리즈를 즐겨봐었는데, 그 곳의 배경이 되는 구이린이 이런 멋지고 신비한 풍경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지형적인 특징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는데요. 비와 석회암이 탄생시킨 구이린의 신비한 자연이야기를 읽는 내내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 구이린이 그 전부터 워낙 풍경이 예쁘기로 유명해서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전혀 몰랐거든요. 기후의 특성과 지리의 영향으로 이런 아름다운 곳이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가 신비로웠어요! 자연의 경이로움을 다시금 느껴보는 시간이였던 거 같아요. 석회암과 구이린에 관한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그 지역의 역사적인 배경과 흐름, 문화등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알게됩니다. 이 책의 묘미가 아닌가 싶어요! 한 캡처씩 지리여정을 마치고 나면
이야기 두 줄 요약 / 교과서 속 용어 정리 /더 읽어보기 / 더 생각해보기 등으로 내용을 한 번 더 간략하게 정리해줘서 좋았습니다.
지리가 그저 어렵게만 느껴졌던 친구들도 꼬리에 꼬리를 문 지리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호기심과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나가면서 세계를 바라보는 창도 넓혀지는 것 같아요^^ 세계 속으로 한 걸음씩 발돋음하는 기회가 되어줄 <쓸모있는 지리수업>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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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쓸모있는지리수업
고등학교 때 지리수업을 들을 때 정말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우리나라도 그저 지도로만 배울 때라 지명부터 역사, 축제, 문화제 등 외우는 게 정말 많이도 있었다. 오로지 시험을 위한 지리 공부였다. 지리 수업이 재미없었다기보다 그저 어렵다는 생각이 더 많이 남았다. 하지만 여행이라는 것을 다니면서 국내 지리를 알게 되니 지리라는 것이 이렇게 흥미로운 거였나 생각했었다. 학교에서 배웠던 부분들을 여행을 다니면서 직접적으로 보고 배우는 것이기에.(그래서 아이들과도 여행을 많이 다니고 경험을 해야 학교 수업을 할 때 힘들지 않고 배경지식이 쌓인다는 것을 하나씩 깨달았던 것 같다.) 그렇다는 건 세계지리도 그저 외우는 공부가 아닌 여행하듯이 배운다면 지구촌을 이해하는 데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1부에서는 ‘아시아’로 땅의 힘을 보여 준다. 화산섬의 마리아나 제도(내가 모르는 것들도 참 많이 있다는 것을 하나씩 알게 된다. 그래도 아이들은 책을 많이 보아서인지 의외로 나보다 많이 알고 있었다.)나 카르스트의 구이린 등. 그리고 2부에서는 ‘유럽과 아프리카’로 바다와 해안선이다. 갯벌의 바덴해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서해도 생각해 보았고, 단층_홍해는 아무래도 이름만으로도 나의 관심사를 흔들었다. 아이들도 홍해라는 이름에 자신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와 이런 지리적인 역사와는 어떻게 다른지 무척이나 궁금해 하였다. 마지막 3부에서는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로 나름 큰 나라이기에 어떤 지리적인 것들이 있는지 궁금했다. 아마존 열대림이 지구의 허파라니? 습곡산지, 삼각주는 나도 학교에서 배웠는데..!!
나는 그나마 지리를 배웠었다고 이해가 되었는데 아직 우리 아이한테는 조금은 어려운 감이 있었나 보다. 뭐 아직 안 배웠으니까.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을 찾았다!!!
바로 ‘이야기 두 줄 요약’_정말 긴 글을 어떻게 이렇게 단 두 줄로 요약을 했는지 정말 신기하고 경이로울 따름이다. 난 요약하는 것이 제일 어렵던데;; 덕분에 내용이해는 기본이요, ‘교과서 속 용어 정리’로 지리와 관련된 어휘들을 배우니 이해하는 데 플러스!!, ‘더 알아보기’와 ‘더 생각해 보기’로 추가적인 내용들을 더 배움으로써 주제에 대해 확실하게 정립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그림으로 된 설명이나 지도만 있었음 그저 그랬을 터인데.. 실 사진들이 있어서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었다.
지리에 대해서 배운다는 것이 그저 학습의 의미로만 보다가 그냥 자연, 문화 같이 여행한다는 생각으로 함께 읽으니 나에게는 더없이 추억을 꺼내볼 만큼 재미있었다. 아직 어려운 친구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번 책으로 후에 지리라는 것을 배울때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