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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의 작업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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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부터 디지털 카메라 열풍이 불면서 카메라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화소수를 높인 카메라를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DSLR이 나타나면서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카메라와 함께 수십만원 하는 렌즈들을 구입하기 시작했네요. 최근에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고, 사진을 찍어서 바로 SNS에 올릴 수 있는 스마트폰도 훌륭히 카메라의 역할을 하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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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부터 디지털 카메라 열풍이 불면서 카메라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화소수를 높인 카메라를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DSLR이 나타나면서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카메라와 함께 수십만원 하는 렌즈들을 구입하기 시작했네요. 최근에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고, 사진을 찍어서 바로 SNS에 올릴 수 있는 스마트폰도 훌륭히 카메라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하는 것은 꾸준히 연습을 해야하고 재능도 있어야 하지만 사진은 기기만 있으면 누구나 찍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요.


'사진가의 작업 노트' 저자는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인도주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사진을 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사진에 처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때는 유명 사진가라고 해서 다른 예술가들보다 딱히 더 뛰어나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네요. 그러다가 국내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중 매그넘 매그넘이나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을 보면서 사진도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도 예술로서의 사진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냥 카메라를 들고 셔터를 누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구도를 잡고 어디에 포인트를 둬야 하는지, 그리고 조리개는 얼마나 열고 ISO는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등 한장이 사진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에 실린 사진들을 봐도 누구나 찍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각 사진마다 감탄이 드는게 사진도 왜 예술에 포함되는지 알 것 같네요.


베네치아와 아이슬란드, 남극, 그리고 케냐는 서로 다른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베네치아는 누구나 아는 것처럼 운하의 도시로 유명한데 도시 곳곳의 운하를 지나는 곤돌라와 고풍스런 집들이 어울리면서 색다를 느낌을 보여주네요. 특히 석양이 비칠때 바다위에 떠있는 도시는 정말 뭐라고 표현할 수 없네요. 케냐의 경우도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도시로 아프리카 특유의 강렬한 색감과 건강미 넘치는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슬란드도 자연 환경의 아름답기로 명성이 높은데 황량한 들판에 홀로 서있는 집들과 바다에 홀로 떠있는 돌들을 보면서 극한의 고독의 느끼게 되네요.


단순히 사진을 보여주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작업 노트라는 제목에 걸맞게 각 사진에 얽힌 이야기들과 어떻게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관심을 가진지 오래되지 않아서 지금은 자동 카메라로 셔터를 누르는 것밖에 못하지만 설명을 읽다보니 카메라에 대한 공부도 되고 그대로 따라해 보면서 나만의 사진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좋은 카메라와 렌즈 등 기기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진을 찍는 것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시 풍경이나 자연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끌리게 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 단순히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모습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고, 사람들의 마음에 어떤 느낌을 불러일으키게 하는지가 중요한것 같아요. 어떻게 사진을 찍었는지 다시 읽어보면서 공부해 봐야겠네요.


p***s 2015.04.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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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의 작업노트 - 창작을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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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진 이라는 한 컷의 결과물을 통해 그 사진의 모습과 장면 만을 본다.  그 한 장에 얽혀 있는, 사진이 되어 나오기까지의, 촬영 때의 날씨 상황, 피사체의 움직임과 주변 정황, 카메라의 기종 등은 고려할 사이도 없이, 찍혀져 있는 사진 한 컷으로 볼 뿐 이다.   David Duchemin 의 사진가의 작업 노트는 한 컷의 사진이 탄생하기까지의 그 과정을 거의 낱낱이 표현해 주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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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진 이라는 한 컷의 결과물을 통해 그 사진의 모습과 장면 만을 본다.  그 한 장에 얽혀 있는, 사진이 되어 나오기까지의, 촬영 때의 날씨 상황, 피사체의 움직임과 주변 정황, 카메라의 기종 등은 고려할 사이도 없이, 찍혀져 있는 사진 한 컷으로 볼 뿐 이다.

 

David Duchemin 의 사진가의 작업 노트는 한 컷의 사진이 탄생하기까지의 그 과정을 거의 낱낱이 표현해 주고 보여주고 있다.

사진을 배우고 있거나 잘 찍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사진을 어떻게 찍어 만들어 가는가의 그 방법을 얻어 낼 수 있는 간접 경험이 충분히 될 것이다.

베니스, 아이슬란드, 케냐, 남극 등지에서 찍은 사진들을 모델로, 찍을 때의 사용 카메라로 부터 셔터 스피드와 조리개 값도 보여 주면서, 장면을 찍을 때의 상황 까지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멋진 사진을 보면, 어떻게 찍은 거에요?  라고 묻는다. 그럴 때 나오는 답이 바로 이런 식으로, 이 사진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설명 되어 지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사진을 찍고 난 후 편집 과정도 덧붙이고 있어서 포토샵, 라이트 룸에 대한 언급도 덧붙여서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자연스런 그대로의 피사체를 얻기를 원하는 쪽이라 편집과정, 특히 포토샵 부분은 크게 관심두는 편이 아니라서 자세한 부분을 더 확장시켜 설명해 주는 소개란은 눈여겨 보지 않고 흘렸다.

 

작가가 sample 로써 찍어 온 사진들이 실제, 우리들 로서는 쉽게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곳이 아니라서 우선, 이국적인 풍경으로써만으로도 눈이 다르게 느낀다. 베니스의 곤돌라, 가게 앞의 청년 등도 베니스에서의 특징적인 피사체인 만큼 다르게 받아들여졌다. 아이슬란드와 남극의 웅장하고 보기드문 경관은 그 자체만으로도 경이로움으로 다가온다. 가 볼 수 있는 곳으로 wish list 에 넣는다면 직접 사진을 찍을 날이 올 수 있을까?

 

 

작가가 베니스에서 찍어 온 사진 중 하나이다. 우산을 쓰고 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우리나라에서도 어디서나 감각적으로 찍어 볼 수 있으니 뒤에 보이는 배경 장면만 신경을 좀 쓴 후에 찍어 볼 만한 사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사진은 87 쪽의 아이슬란드에서 작가가 찍어 온 사진이다.  이 장면을 보고서 난, 부산 다대포 바다에서 찍어 왔던 사진을 연상할 만큼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단순하면서도 뭔가 느낌이 강렬하다.

 

 

 

특히, 인상적으로 관심있게 본 사진들은 케냐의 인물 사진이다. 그들의 특징적인 생김새 뿐만 아니라 컬러나 흑백 모두 매력적으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에 제한 하지 않고 여러가지로 재미있는 인물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주는 사진들 이었다.

 

 

멋진 풍광을 담는 일은 멀리까지 여행을 가서 고생스럽게, 그럴수록 사진 한 장에 같이 담은 추억도 늘어나겠지만, 온갖 수고로움을 함께 하는 과정을 거쳐서, 그제서야 비로소 한 장의 사진이 탄생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 날 뚝딱~!  도깨비 방망이 한 번 휘두르면 슬쩍 만들어지는 일이 아님을, 작업 과정 하나하나 밝혀 놓은 사진에서 이미 느낄 수 있듯이 좋은, 느낌있는 사진을 담기 위해서 어떤 길을 거쳤는지 살펴보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우선적인 것은,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카메라의 사용과 빛의 활용을 적절하게 써 본다는 것과 피사체를 향한 - 작가가 표현한 대로- "호기심" 과 "인내심"을 발휘해 보는 건 어떨까?

 

 

 

 

 

 

 

j*****n 2015.04.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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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의 작업노트] : 데이비드 두쉬민의 창작을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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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사진작가가 아니더라도, 혹은 전문가용 카메라가 없더라도, 그 누구라도 스마트폰이나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카메라들로 사진을 찍는데 서슴 없어 졌고, 다양한 종류의 포털과 SNS, 인스타그램등 웹 사이트에 본인이 찍은 사진들도 바로 바로 업로드가 되는 너무나 편한 시대에 살고 있는 듯 하다. ​ ​ 하지만, [사진가의 작업 노트]라는 이 책의 서두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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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사진작가가 아니더라도, 혹은 전문가용 카메라가 없더라도, 그 누구라도 스마트폰이나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카메라들로 사진을 찍는데 서슴 없어 졌고, 다양한 종류의 포털과 SNS, 인스타그램등 웹 사이트에 본인이 찍은 사진들도 바로 바로 업로드가 되는 너무나 편한 시대에 살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사진가의 작업 노트]라는 이 책의 서두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그저 생각 날때마다 무작위로 마구 찍어대는 사진의 홍수에서 과연 내가 의도하고 작품으로 남길만한 사진은 얼마가 될지 스스로도 자문해 보게 된다.​

인화지에 공들여서 프린트 하던 예전 아날로그의 정성과 인고의 시간도 이제는 줄어 들었지만, 그만큼 작품 사진으로 선별해 내는 하나의 완성작이라는 결과물의 의미도 줄어들고 있는게 맞는 듯 하다. 디지털로 작업 환경이 바뀌면서 바로 찍고 그저 웹에 올리면 그만인 사진들과 비교해서 단 몇 푼이라도 종이 프린트에 돈을 들여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는 프린팅 작업을 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조금은 더 신중해지기 때문 일 것이다.​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는 사진가의 '데이비드 두쉬인'의 [사진가의 작업 노트] 에서는 단순히 사진을 찍는 기법만을 설명 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클라이언트에게 프로젝트를 의뢰받으면서 해당 지역의 여행을 하면서 준비해가는 과정과 프로젝트 컨셉에 대한 고민과 진행 방향에 대한 숨은 이야기들을 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총 4 군데의 세계 각국의 지역인 베니스, 아이슬란드, 케냐, 남극 으로 프로젝트별 분류를 해놓고, 기본적인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 대한 뒷 이야기와 함께 각 작품 사진들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순간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변화와 노력들을 찾아 볼 수 있다.

각 작품들 뒤로 이어서 사진 촬영 과정과, 장비 목록, 디지털 암실등에 대한 상세한 기술적인 부분을 담아 놓고 있어서, 저자의 작업 방식에 대해서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단순히 포토샵의 필터만으로는 절대 만들어 내지 못하는 아날로그 필터의 중요성도 역설하고 있는 만큼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적절한 조화를 제대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저자의 각 사진 작품 들을 보면서 <찰나의 기록>이라는 타이틀이 가슴을 울리며 깊이 이해가 되는 듯 하다. 사진 예술은 일반 소재를 만들어 내는 창작과는 달리 순간의 포착을 담아내는 또다른 크리에이티브 진행이 독특한 장르일 것이다. 긴노출로 의도적인 흐릿한 모션블러 현상으로 역동성을 보이거나 모노톤으로 감성적인 연출을 하거나 각기 다른 색감과 감성을 느낄수 있는 저자 '데이비드 두쉬민'의  다채로운 작품들 역시 맛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어서 각 사진들의 디테일한 메타 데이터를 포함에서 촬영 과정과 기술적인 방법들도 빼놓지 않고 서술을 해놓고 있어서 단순히 감성적인 크리에이티브 노력만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시 일조량과 주변 환경에 대한 고려와 의도한 작품을 카메라 뷰파인더로 느껴볼 수 있도록 구도와 디테일에 대한 묘사 및 주 오브제들의 배열등 다양한 작업 이야기를 담아 놓고 있어서, 책의 제목 처럼 단순한 카메라 기법서가 아닌 실제 저명한 사진가의 작품 노트를 엿볼 수 있는 너무나 소중한 사진과 크리에이티브를 이해해볼 수 있는 기회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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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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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사진작가이자 마음을 움직이는 사진으로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드는 마법의 사진작가이자 모험가이면서 작가인 데이비드 두쉬민의 저서 '사진가의 작업노트'를 만났다.   데이비드 두쉬민은 사진기를 들고 전 세계를 누비며, 세상을 렌즈에 담는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세상을 렌즈안에 담아보길 바라는 것처럼, 나 또한 그런 마음이 한가득하다.. ㅎ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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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사진작가이자 마음을 움직이는 사진으로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드는 마법의 사진작가이자

모험가이면서 작가인 데이비드 두쉬민의 저서 '사진가의 작업노트'를 만났다.


 

데이비드 두쉬민은 사진기를 들고 전 세계를 누비며, 세상을 렌즈에 담는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세상을 렌즈안에 담아보길 바라는 것처럼, 나 또한 그런 마음이 한가득하다.. ㅎ


찰나의 기록을 어떻게 남길 수 있을까.. 사진은 빛을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얘기를 자주 듣곤한다.

진짜 못찍는 사람이 장비탓을 한다고.. 사진을 찍으려 이것저것 장비를 알아볼때면 듣는 이야기인데..

마음은 그래도 좋은 장비에서 좋은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 그런 마음에 장비를 먼저 찾아보게 된다.


나의 그런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이 책은 장비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고 선언(?) 한다.

좋은 사진은 뭘까? 구도가 좋은... 색감이 좋은.. 그런 사진?


이 책을 읽고, 보며.. 느끼게 된 좋은 사진은.. 사진을 보며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그 무언가다..

사진 작가 그만의 방식으로 표현되고, 연출되어진 뭐라 말해야할지 정의를 내릴 수 없지만..

데이비드 두쉬민의 사진을 바라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런 생각이 든다.



와.. 어떻게 이런 것도 이렇게 멋지게 표현될 수 있을까.. 비오는 날도 이렇게 운치가 있구나..

어찌보면 일상적인 것인데.. 전혀 일상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사진 속 그 느낌은..

내 마음을 설레게 하다못해.. 나도 한번 그곳에 가보고 싶게 만든다고 해야할까..


작가는 베니스에서 개인 프로젝트 촬영을 위해 머물렀다고 이야기한다. 렌즈를 통해 고독이라는 주제를

그대로 담아보고 싶었다는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 수 있지?

혹시 연출인가? 아니면...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 수 있지?

꼬리의 꼬리를 물듯, 그렇게 책장을 넘기며 사진가의 작업노트를 살펴보게 된다고 해야할까..

그는 그런 나에게 마치 자신의 사진은 이러 이러하게 찍었고 연출했으며, 보정이나, 빛 조절을 어떻게 했는지,

혹은 렌즈는 무엇을 썼고, 어떤 렌즈를 썼더니 어떠했다더라는 식으로

마치 대화하듯 자신의 작업노트를 앞에 펼쳐놓고 사진을 하나하나 분석해주는 것 같았다.

그리곤.. 이렇게 이야기 했다.

사진은.. 기다림이고, 좋은 사진 뒤엔 수백만장의 버려진 필름들이 있음을..

그렇다.. 좋은 사진이자 작가 뿐만 아니라 보는 이가 공감하게 만드는 사진은 인내의 결과물임을..

인내없이 그저 좋은 것만 빨리 찍어보고 싶어하는 성급함과 조급함을 버려야함을..

그런데 .. 정말 그는 사진 잘 찍는 사진작가임을 또 다시 한번 깨달으며 책장을 덮는다. ㅎ

 

7*****h 2015.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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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의 작업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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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라 하면 전문적인 사진을 찍어야만 항상 뭔가 있어보이고 하는게 있는가 보다. 어렸을때부터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는데 대부분 똑닥이로만 찍었을뿐 dslr로는 한번도 찍어보지 않았다.물론 전문적인 카메마로 찍은 사진은 판이하게 다른게 맞지만 꼭 dslr까지 필요할까 의문이 항상 들었었다.책에 나오는 사진들은 모두 하나같이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들이다. 실제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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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라 하면 전문적인 사진을 찍어야만 항상 뭔가 있어보이고 하는게 있는가 보다. 어렸을때부터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는데 대부분 똑닥이로만 찍었을뿐 dslr로는 한번도 찍어보지 않았다.

물론 전문적인 카메마로 찍은 사진은 판이하게 다른게 맞지만 꼭 dslr까지 필요할까 의문이 항상 들었었다.


책에 나오는 사진들은 모두 하나같이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들이다. 실제로 보면 입이 떡 벌어질만한 엄청난 규모의 광경임은 틀림 없을 것이다.

난 이 책을 보면서 사진에 대한 설명은 절대 읽지 않았다. 뭐 어떻게 사진을 찍었네..어떤 조절이 있었네..등등..

내게는 필요 없는 요소들이라 생각한다.


왜냐면...

사진이라 하면 내가 본 순간을 내 시각적으로 철저히 담으면 그만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진속에서의 테크닉 요소들은 정말 사진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의 작은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난 사진 그 자체로서 그냥 감상했다.


저자도 이렇게 말한다. 사진예술에서 장비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고..

그래서 아이폰과 같은 기계로도 충분한 창작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노라고...


그랬던..내가...그랬던 내가..


이 저자가 찍은 사진들을 보고 깜짝 놀랬다.

안개가 끼어 있는 사진들에서는 새벽 공기같은 안개의 흐름이 느껴졌고 웅장한 폭포 사진에서는 마치 그 폭포를 근접해서 맞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아이슬란드와 케냐의 사진은 머릿속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을만큼 내게 이름모를 감동을 주는 것 같다.


전문적인 사진기가 아니라도 사진을 잘 찍을 수 있고..

또 그래왔기에.. 난 항상 자부심이 있었는데..


책을 보고 나니 숙연해 지는 부분이  꽤 많았다.

정말 사진은 어려운것 같다. 철학적인 요소가 듬뿍 잠겨있는 사진...

난 언제쯤 그렇게 사진을 다시 찍어 볼 수 있을까?


이 책을 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그냥 사진만 보고 나름대로의 깊은 생각에 잠겨보시기를 추천한다.

설명을 읽는 순간..그건 예술에서 기술로 되어 버리기에................

s********p 2015.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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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정직한 사진을 찍기 위한 사진가로부터의 배움 '사진가의 작업노트'
"아름답고 정직한 사진을 찍기 위한 사진가로부터의 배움 '사진가의 작업노트'" 내용보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진에 관심이 많은 저로써는 이 책은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직 사진에 대해 여러모로 모르는게 참 많아서 열심히 배우려고 노력중이거든요 그렇게 알게된 사진가 데이비드 두쉬민, 사이트에도 들어가보니 그의 포트폴리오에 반해버렸어요 정말 매력적인 사진이 많이 있어서 한참을 그의 포트폴리오만 넘겨서 보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사진가의 작
"아름답고 정직한 사진을 찍기 위한 사진가로부터의 배움 '사진가의 작업노트'" 내용보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진에 관심이 많은 저로써는 이 책은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직 사진에 대해 여러모로 모르는게 참 많아서 열심히 배우려고 노력중이거든요 

그렇게 알게된 사진가 데이비드 두쉬민, 사이트에도 들어가보니 그의 포트폴리오에 반해버렸어요 

정말 매력적인 사진이 많이 있어서 한참을 그의 포트폴리오만 넘겨서 보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사진가의 작업노트에는 데이비드 두쉬민이 지역별로, 날씨별로 어떻게 촬영을 해야하는지 장비 목록, 혹은 기술적인 문제 등 그 지역에 맞는 촬영 방법을 소개해주고있는데요 

베니스, 너무 가보고싶은 아이슬란드, 케냐, 남극까지 네 곳에서의 촬영 이야기를 들려준다고하니 설렐 수 밖에 없었어요 

여행 겸 사진을 배우는 시간인 것 같아서요.. 


먼저 베니스의 사진을 봤을 땐, 비오는 날 촬영하기 정말 힘든다는 걸 알기에 비가 오는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저도 언젠간 비가 오는 모습을 눈에 담는 것처럼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고독한 베니스를 렌즈로 담았다고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사진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기도 했어요 

특히 모션 블러샷은 제가 언젠가 시도해보고픈 방법인데 그게 쉽진 않더라구요 

찍고나면 구도가 맘에 안든다던지 모션이 잘 잡히지 않을 때도 있었어요 

그리고 라이트룸은 혼자 열심히 배워서 사용은 하고있는데 아직 모르는게 많아서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슬란드에서의 촬영 사진을 보니 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더라구요 

아이슬란드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이 아이슬란드에 도착해서 생소한 공간을 촬영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저자의 말에 

저 역시도 여행을 떠나기 전, 아무런 정보 없이 여행을 떠나 전혀 다른 시각으로 느껴보고싶기 때문이에요 

아이슬란드의 비, 안개 그리고 렌즈 필터에 끼는 습기들로 고생했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날씨 정도는 미리 알아야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누군가와 같이 여행을 가면 서로 다른 시각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물론 도움이 되기도 하겠지만 

저는 오히려 도움이 안될 때도 있더라구요

뭔가 누군가와 같이 찍으면 한 자리에서 오래 머물 수도 없고 원하는 만큼 머물면서 여유롭게 촬영할 수 없다는 생각도 있구요 

오히려 집중이 안되었던 기억도 있네요 


삼각대와 필터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는데요, 삼각대는 상황에 따라 더 길고 튼튼하게 버텨줄 수 있는 것들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저는 아직까지 삼각대를 잘 사용하진 않지만 앞으로 구입하게되면 중요하게 체크할 부분이 생긴 것 같아요 


그리고 케냐에서의 사진들을 만났을 땐, 어쩜 이렇게 인물촬영을 완벽하게 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사진전 다니면서 가장 궁금했던건 인물 촬영 ! 

서로 신뢰가 쌓이고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가장 힘든게 인물촬영이 되지 않을까 싶었을 정도니까요 

저자가 인물 사진 촬영은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기에 

그럼 나에게 맞는 리듬은 무엇일까, 인물 촬영을 했을 때 나의 자세는 어떠하였는지... 생각해보게 됐어요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남극에서의 촬영 사진은 이렇게 큰 사이즈로 다양한 사진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게 너무너무 좋았어요 

펭귄들의 사진도 너무너무 귀엽고, 손으로 사진을 만지면 얼어버릴 것 같은 빙하 사진은 눈에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었구요 

저자 역시 믿을 수 없이 푸른 빙하의 모습에 포토샵이 절대 아니라고 말했을 정도니까요 


저자의 마지막 말이 제 맘 속에 깊히 박혀버리네요 

지금 당장 카메라를 들고 나가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아름답고 정직한 사진을 찍길 바란다고 

사진가로써의 인생의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책이라고...

이 책을 통해서 꿈에 대한 생각이 좀 더 확고하게 자리잡게 되었어요 ^^ 









YES마니아 : 로얄 j********1 2015.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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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의 작업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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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반적인 사진강의 책이랑은 완전히 다르다. 처음부터 필카와 디카 필름 사용법, 디카 사용법, 조리개 피사계 심도 등이 나열되어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오산이다.이 책은 기행문 형식으로 작가가 답사한 곳의 사진들을 먼저 보여주고 후에 어떻게 사진을 찍게 되었는지 어떤 장비를 썼는지 어떤 보정을 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이런 식의 사진강의 책은 처음 접해 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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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반적인 사진강의 책이랑은 완전히 다르다. 처음부터 필카와 디카 필름 사용법, 디카 사용법, 조리개 피사계 심도 등이 나열되어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오산이다.


이 책은 기행문 형식으로 작가가 답사한 곳의 사진들을 먼저 보여주고 후에 어떻게 사진을 찍게 되었는지 어떤 장비를 썼는지 어떤 보정을 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이런 식의 사진강의 책은 처음 접해 보았기에 좀 낯설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마치 작가를 따라 같이 여행을 하는 기분이랄까? 그러면서 사진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이랄까? 그런 기분이었다.


챕터별로 작가가 답사한 곳, 베니스, 아이슬란드, 케냐, 남극 순으로 나뉘어져 있다. 해외라고는 한 번도 못가봤기에 더 신기하기도 했지만 다른 곳은 그렇다해도 남극은 아무나 못가는 곳이니까 더했다.


일단 처음부터 베니스!가 나온다. 원래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독특한 사진으로 보는 베니스란...완전히 아름다운 곳이었다.


아이슬란드는 생각보다 좀 더 황량해서 놀라웠고, 케냐는 주로 인물사진들이어서인지 낯선 타향땅의 사람들 사진을 봐도 왠지 더 익숙했다. 남극은 그야말로 장관으로 이 책에서 가장 압권인 곳이었다. 사람에 따라 답사지의 사진과 풍경에 더 점수를 주고 싶은 곳이 있을테지만 나는 책 말미의 남극이 가장 좋았다. 더군다나 너무나 사랑스러운 펭귄 사진까지도 있었기에 더하다.


평소 사진작가들의 엄청난 퀄리티의 사진들을 보며 대체 저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 사진을 잘 찍을까하고 궁금했었다. 사진은 흔히 찰나의 기록으로 그 순간을 잘 캐치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당연히 보정은 거의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세계적인 사진작가인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두쉬민도 보정을 잘 활용했다. 비교사진을 보니 과연 보정 후의 사진이 훨씬 더 사실감이 있어보이는 의외의 효과를 보였다. 물론 순간적인 기록이기에 구도나 그 시간대의 빛의 양 같은 조건들을 캐치하는 것은 사진가의 몫이다. 


이론에만 치중해 있는 사진 강의 책이나, 사진가의 마음가짐에 대한 책에 비해 이 책은 여러가지가 혼합되어 있는 책이었다. 아름다운 곳들을 여행하는 기분과 더불어 촬영후의 세세한 기록과 보정들까지 알려주는 친절한 설명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직 영감에만 이끌려 사진을 찍는 이들이거나 오직 이론에만 치우친 이들이라면 여러가지가 혼합된 이 책을 일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d*******2 2015.04.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진가의 작업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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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사진가의 사진 기록을 따라가면서 책을 보는 독자가 스스로 창조적인 사진노트를 만들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진가의 주인공은 바로 데이비드 두쉬만이다. 저자는 베니스, 아이슬란드, 케냐, 남극에서의 촬영과정을 소개하므로 창작을 위한 조언을 해 준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나 여행을 통해 온갖 변수에 대처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매우 실질적인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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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사진가의 사진 기록을 따라가면서 책을 보는 독자가 스스로 창조적인 사진노트를 만들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진가의 주인공은 바로 데이비드 두쉬만이다. 저자는 베니스, 아이슬란드, 케냐, 남극에서의 촬영과정을 소개하므로 창작을 위한 조언을 해 준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나 여행을 통해 온갖 변수에 대처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우리는 사진을 그저 찍는다 라고만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사진도 창작활동이기에 사진을 통한 비전을 말할 수 있어야 진정한 사진가라고 말한다. 사진가로서 활동을 하지 않아도 사진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 비전을 말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따라서 이 책은 어느 여행지를 선택하고 책을 펼쳐도 큰 무리없이 그 과정을 만끽할 수가 있다. 이 책이 매력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그것은 우리가 가보지 못한 나라와 남극에서의 촬영과정을 저자의 귀한 사진들과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왜 찍는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무언가 기록을 남겨두기 위해 찍는 것은 공통된 목적일 것이다. 사진은 보는 이에 따라 감성적일 수도 있고, 나 자신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저자의 의도는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사진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후 사진에 대한 해석을 자유롭게 하는 것은 개인에 대한 몫이다.

 

나는 처음 취미로 사진을 배울 때 필름을 사용했다. 나중에 디지털로 바꾸었지만 디지털과 필름을 대하는 태도는 다를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디지털과 달리 필름카메라는 한롤에 24컷 정도 사용할 수 있기에 한 컷 한 컷이 소중할 수 밖에 없다. 필름값도 필름값이지만 현상하는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사진을 찍는 사람의 자세와 정신은 필름이건 디지털이건 변함 없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정신에 있다. 저자는 자신이 생각하는 사진가의 정신은 진솔함에 있다고 말한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신은 진솔하고 싶고 이 책에 진솔함을 담았다고 말한다.

 

여러 고가의 카메라들을 소유, 소장하고 있고, 사진경력이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피사체를 바라보는 사진가의 내면이 비정상적이라면 그는 분명 강도나 다름 없을 것이다. 우리가 사진을 찍는 이유는 제 각각이겠지만 본질은 같다. 바로 희망을 말하는 것이리랴. 만약 삶의 희망과 위로가 없다면 그것이 어찌 사진일까, 물론 사진은 전쟁과 같은 참혹함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것 또한 희망을 말하기 위한 몸부림이다.

 

각 나라에 담겨진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들을 촬영한 저자의 사진촬영과정들을 따라가다보면 많은 영감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미지의 사진 세계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무엇을 촬영하고 왜 촬영하는지에 대한 동기와 후작업들은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질적인 만족감을 선사해 줄 것이다.

 

l*****c 2015.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진가의 작업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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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의 작업노트를 받자마자 내 손은 떨리기 시작했다. 너무나 멋진 풍경이 가득한 사진, 천천히 그 사진을 음미하고 곱씹고 싶었다. 책을 읽기 시작하자마자 사진작가들의 고충이 느껴졌고, 또한 그들의 자유로움도 느껴졌다. 사진을 주제로 한 에세이 같은 느낌이었다. 그게 더욱 감성을 자극하는 것 같았다.    작가들이 베니스, 아이슬란드, 케냐 등 내가 가보지 못한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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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의 작업노트를 받자마자 내 손은 떨리기 시작했다. 너무나 멋진 풍경이 가득한 사진, 천천히 그 사진을 음미하고 곱씹고 싶었다. 책을 읽기 시작하자마자 사진작가들의 고충이 느껴졌고, 또한 그들의 자유로움도 느껴졌다. 사진을 주제로 한 에세이 같은 느낌이었다. 그게 더욱 감성을 자극하는 것 같았다.

 

 작가들이 베니스, 아이슬란드, 케냐 등 내가 가보지 못한 곳을 아름답게 찍은 사진을 보고 한 번 반했고, 작가가 쓴 찰나의 기록들을 보고 두 번 반하게 되는 것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찰나의 기록에서 작가는 자신이 사진을 찍었을 때의 컨셉과 분위기, 원하는 느낌에 맞게 같은 풍경을 다르게 보이게 했고 그 차이를 사진으로 보니 더욱 느낌이 달랐따. 또한 장비 목록과 자신이 만들어 낸 작품을 어떤 식으로 표현했는 지를 적어 놓는 것을 보는 건 족보를 엿보는 것 같았다.

 

 사진을 잘 찍고 싶지만, 찍기 어려워 했던 사람들은 이 책을 보면서 많은 연습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은 고된 작업이다. 같은 장면을 여러 번 찍어 그 중에 내가 원하는 느낌을 셀렉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 끝임없이 기다려야 하고 인내해야 한다. 그러다가 내가 찰나를 놓쳐 찍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사진을 잘 찍으려면 많이 찍어봐야 한다는 말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그런 면에서 작가의 속내와 기술적인 부분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이 책을 보는 내내 작가가 여지껏 자신의 커리어를 쌓기 위해 얻은 노하우와 일기를 한꺼번에 훔쳐 본 기분이 들었다. 떨리고 재밌다. 앞으로 나도 이런 마음에 남는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

r*******6 2015.05.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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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두쉬민, 작업 노트를 공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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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취미로 하게 되며 꽤 많은 책을 읽었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책들로는 청어람미디어에서 나온 『창조적으로 이미지를 보는 법』, 『노출의 모든 것』, 『셔터 속도의 모든 것』과 사진 동호회에서 알게 된 형에게 대여 후 받지 못한 『뛰어난 사진을 만드는 비결』, 사진교과서로 대표적인 포토스페이스의 『사진학 강의』, 정보문화사의 『프레임 안에서』, 『소울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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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취미로 하게 되며 꽤 많은 책을 읽었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책들로는 청어람미디어에서 나온 『창조적으로 이미지를 보는 법』, 『노출의 모든 것』, 『셔터 속도의 모든 것』과 사진 동호회에서 알게 된 형에게 대여 후 받지 못한 『뛰어난 사진을 만드는 비결』, 사진교과서로 대표적인 포토스페이스의 『사진학 강의』, 정보문화사의 『프레임 안에서』, 『소울 포토』 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최근에 읽은 책 가운데에서는 소울메이트에서 나온 『원하는 사진을 어떻게 찍는가』가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은 앞서 꼽은 『프레임 안에서』의 저자 데이비드 두쉬민의 책이라 끌렸다. 이미 이 책 전에 나왔던 『포토 스토리텔링의 기술』, 『사진을 말하다』 또한 읽어 봤으니 자연스럽게 이번 책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같다. 『사진가의 작업 노트』라는 제목처럼 작가의 해당 사진 작업 과정을 엿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를 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동안 사진을 찍으며 특별하게 세분화된 계획을 세우고 사진을 찍는 편은 아니었다. 몇몇의 지인들 웨딩 사진을 찍어줄 때나 어느 정도 신경을 썼지 주로 스냅사진을 찍는 취미사진가라 사진 작업에 대한 디테일은 부족했다.

  책에서 프로 사진가의 작업 노트를 통해 디테일한 작업 과정을 알아보고 싶었다. 책은 '데이비드 두쉬민의 창작을 위한 조언'이라는 부제가 보여주듯 자신의 노하우를 통해 사진 작업을 하는 이들에게 팁을 전한다. 크게 네 곳에서 찍은 사진들로 이 책은 나눠진다. '베니스', '아이슬란드', '케냐', '남극'으로...

  저자는 서문을 통해 미리 밝힌다. '필자가 사용하는 방법이지 유일한 방법이 아니며 독자의 과정과 다를 수도 있다.'​고 간혹 사람의 스타일이나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분야에서 자신이 답이라는 이들을 보지만 취할 곳만 취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공부법이었던 것을 생각한다.


  구성은 먼저 '찰나의 기록'에서 해당 장소에서 찍은 작품 사진들을 먼저 보여준다. 그 후 '사진 촬영 과정'을 통해 전반적인 사진 촬영 당시의 상황들과 스토리 및 기타 조언들을 담고 있다. '사진에 관하여'에서는 각각의 이미지들에 대한 사진 촬영 정보 및 촬영시 어떠한 것들을 고려 했는지를 알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가끔 사진전을 갔을 때 옆에 쓰여진 작은 메모들에 집중할 때가 있는데 해설서를 보며 문제를 푸는 느낌은 있으나 보다 사진에 대해 얻어가는 부분 또한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사진 또한 앞선 선배들의 노하우 부분을 고려하며 배워가게 되는 것 같다. '사진 촬영 과정'과 '사진에 관하여'에서 작가의 생각을 듣고 엿볼 수 있다면 '찰나의 기록'에서는 이미지 그 자체로 해설을 듣기전 이미지 자체로 마주하며 보는 눈을 높여주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그 후에 저자의 글을 통해 보완 되는 형식...개인적으로 나쁘지 않게 생각한다.


  결과를 얻기 위한 과정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책 『사진가의 작업 노트』. 그동안 좋은 사진 작품을 욕심은 냈으나 계획 없이 사진을 찍은 시간들에 대한 아쉬움을 느낀다. 그 동안의 내가 잘 알지 못했던 문제점에 대해 생각하고 돌아갈 수 있던 시간이었으며 책에 나온 작가의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다시금 괜찮은 사진 서적으로 만나는 작가 데이비드 두쉬민. 자신의 작업 노트를 공개하며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될 수 있고 많은 부분 참고를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나처럼 비계획적으로 사진을 찍으나 보다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사진을 찍고자 하는 이들이나 주제를 정해 작업을 하려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하며 글을 마친다.

a******s 2015.04.23. 신고 공감 0 댓글 0